[제이] 소중한것을 지키기 위해 - 에필로그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3-22 4

사실 다음주 주말에 올린다고 했는데

그냥 시간이 생겨서 적습니다.

그런데 하루에3번 적는날이 오다닠ㅋ

아무튼 제이 이야기 에필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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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로부터 3일후



클로저들의 훈련장


클로저들이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는 곳인 강남에 있는 한 훈련장
이 훈련장에서 검을 든 소녀와 너클을 낀 중년남성이 서로 겨루며 훈련을하고있었다.
그 2명은 서유리와 제이였다.

최앵! 촥! 슉!

"아저씨, 어제보다 힘이 좀더 쌔지신것같은데요?"
"그렇게보이나? 확실히 나도 조금 그렇게 느끼고있긴하지."

서유리와 제이는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겨루고있었다.
그때 서유리는 갑자기 제이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 어디간거지?"
"뒤에요, 뒤."

서유리는 제이의 등뒤로 빠르게 이동해 칼을 겨누며 말하였다.
"그래도 아직은 제가 더 강하죠?"

서유리의 말에 제이는 살짝 웃으며 말하였다.
"훗, 아무래도 그런것같군. 뭐 아무튼 대련상대를 해주어서 고맙군, 유리."
"뭘 이정도가지고, 히히. 그건 그렇고 아저씨의 힘은 언제쯤 돌아오는 걸까요?
"음? 아, 내 힘말인가..."


2일전


제이는 어제 라오프를 상대하면서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는 기술을 썻는대도 
왜 몸이 멀쩡한지 궁금하여 캐롤을 찾아갔다.
그리고 뜻밖의 말을 들었다.

"방금, 뭐라고?"

제이의 물음에 캐롤이 답하였다.
"제이씨의 위상력이 적지만 조금씩 돌아오고있는게 확인됬어요."

자신의 위상력이 돌아오고있다는 말을 들은 제이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몇년동안이나 회복조차안되는 내 위상력이 갑자기 돌아오고있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캐롤은 잠시 기다렸다가 말하였다.
"Uh...제이씨는 그때 분명 자신의 공격으로 인해 그 수상한남자가 바꿔놓은 공간을 부쉈다...고 하셨죠?"
"그래, 그런데 그게 무슨상관이지?"

캐롤은 이어서 말하였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그때 제이씨의 공격때문에 공간이 부숴질때 제이씨의 몸에 무슨일이 생긴거일수도있어요."
"그런 이유로 내 위상력이 돌아온다고?"

캐롤은 제이의 말에 끄덕이며 말하였다.
"그 수상한남자가 바꿔놓은 공간은 저희들이 있는 공간이랑은 격리된 공간일꺼에요. 그런데 그것을 제이씨가
힘만으로 그 영역을 뚫어버렸기 때문에 그 공간과 저희들의 공간이 아주 잠깐동안이지만 서로 만나
어떤 반응을 일으켰고 그게 제이씨에게 영향을 **것일거에요."
"그럼, 내몸이 이렇게 멀쩡한것도?"

캐롤은 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였다.
"네, 그것도 아마 그것때문이겠죠. 아무튼 제이씨한테는 잘된일 아닌가요? 몸도 이상이 없고, 위상력도 회복할수있게됬으니."

제이는 잠시 생각을하다가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내 힘이 완전히 돌아오는것은 어느정도가 지나야하지?"
"...그것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제이씨의 위상력은 완전히 돌아올때가 올거에요."
"그렇군, 뭐 아무튼 여러가지 알려줘서 고마웠어. 다음에 내가 직접만든 건강차를 선물로주지."

그리고 제이는 캐롤이 있는곳에서 나와 자신의 팀원들이 있는 사무실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도중 제이는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이제야 좀 제대로된 보호자역할을 할수있게 되었군.'


현재 클로저들의 훈련장

제이는 서유리에게 걱정말라는듯이 말하였다.
"뭐 걱정하지는 마,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그리고 서유리가 제이에게 말하였다.
"네, 그렇겠죠? 그건 그렇고, 훈련도 끝났으니 뭐좀 먹으러가요."
"...또 내가 사는건가?"

제이는 3일전 짜장면을 5그릇을 해치워 자신의 돈을 털어간(?)서유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말하였다.
그러자 서유리는 말을 더듬으며 말하였다.
"무, 무슨소리에요? 아, 아무리그래도 계속 아저씨한테 얻어먹기만 하는건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각자가 내는걸로!"
"유리, 네가 사주는건아니군? 뭐, 내가 사주는게 아닌것도 다행이지만."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더 높은 공무원이 되었을때는 한턱 사드릴테니까!"

서유리가 당황하며 말하는것을보고 제이는 살짝 웃으며 말하였다.
"호오, 그렇다면 언젠가는 한끼 사준다는 얘기로군. 기대하도록하지."
"흥! 됬고 소영이 언니의 분식이나 먹으러 가요. 요즘은 신강고주변에서 분식집을 하고있다 했으니. "
"분식인가, 그건 건강에 좋은건 아닌데 말이야."

그리고 제이와 서유리는 훈련장에서 걸어나왔다.
그때 제이가
"아, 깜빡한게 하나 있었군. 유리, 너는 먼저 가있도록해. 난 잠시 전화한통하고 갈테니까."
"전화요? 그냥 가면서 하면 되잖아요?"
"조금 중요한 전화라서 말이야. 꽤 길어질것 같거든. 아무튼 먼저 가있도록해."
"음, 알았어요. 그럼 빨리오셔야 되요?"

서유리는 먼저가라는 제이의 말을듣고 혼자서 신강고등학교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제이는 조금 어두운 골목길에서 전화를 꺼내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 접니다. 네... 제가 전화를 건게 처음이긴하죠. 아, 왜 전화를 했냐면..."

"..........."

"뭐, 아무튼 그렇게 됬습니다. 혹시나 해서 알려드린겁니다. 뭐 모르고있다면 다행이겠지만, 만에하나 그 일을 알고있다면.."

"............"

"예, 아무튼 그 녀석은 제가 될수있는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제이는 전화를 끊고 골목길에서 나오며 중얼거렸다.
"...그 빌어먹을 자식이 그일만은 모르고있었으면 좋겠군."

그리고 제이는 신강고등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
.
.
.
.

차원종들의 세계 어느 곳


차원종들이 있는 세계 어느 장소에서 수상한남자가 의자에 앉아 벽에 나오는 영상으로 제이와 서유리를 보며 중얼거렸다.
"흠... 2번이나 실패하였군. 게다가 녀석들의 힘을 강하게 만들어준 꼴이 되었나. 뭐, 상관없어. 계획에는 지장없으니."

그리고 그 영상은 검은양팀의 사무실을 비췄다.
"어디보자, 그 다음은 누구로 해볼까. 그래, 저 분홍머리 소녀가좋겠군."

수상한남자는 검은양팀의 사무실에서 이세하에게 잔소리하고있는 이슬비를 보며 말하였다.
"이 소녀는 힘도 상당하고, 그리고 누구보다 큰 원한을 가지고있으니 될지도 모르겠군. 그럼 어디한번... 응? 
저 검은머리의 소년은... 설마...... 크하하! 과연 그랬던 거였나? 이거 점점 더 재밌어 지겠군."

수상한남자는 크게 웃으며 의자에서 일어나 문을하나 만들었고
그 문을열자 연구실같은 방이 나왔다.
그리고 수상한남자는 기분나쁜 웃음을 띄며 말하였다.
"이제, 거의 때가 되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나는, 누구도 범접할수없는 절대자가 될것이다. 하하하!"

그 연구실은 수상한남자의 웃음소리만이 가득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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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이 이야기는 완전히 끝났습니다.

다음 주말에는 그간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다른 팀원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적으면서 항상생각하는건데 내가 수상한남자의 성격을 너무 중2병같이 만든것 같네요ㅋ;;;

뭐 정신나간 것들도 보면 중2병같은소리 많이 하잖아요?ㅋ

다음 팀원의 이야기는 일단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다 아실듯)

암튼 이상 제이 이야기 에필로그 였습니다.


2024-10-24 22:24: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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