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x유리] 단편-흘러가는 눈물의 바람과 꽃 [中]

세이야류이츠 2015-03-19 8

안녕하세요 류이츠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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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 유리야."

"응.."

나와 유리는 곧바로 우리 집으로 향했다.

어차피 도시는 감시라는 눈들이 많이 있다.

사람이 없는 길들을 이용해서 우리집으로 오는게 안전했다.

무엇보다 우리 엄마라는 거대한 분이 있으니..

감히 우리집에 쳐들어 온다는 생각은 없을 것이다.

"... 심한 싸움이었지."

"왜.. 이렇게됐을까..?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길래.."

"아마 계획된 일이겠지.. 데이비드 지부장님이나 유정이 누나는 몰랐을꺼야."

***.. 아마 지부장님 보다 더 위쪽녀석들의 짓이겠지.

우린 결국 손바닥에 놀아난 꼴이군.

"크흑.."

"세하야.."

다시.. 눈물이 나온다.

남자가 여러번 우는 건 꼴 사나운 짓인데..

소중한 사람들이 없어지는건.. 이렇게 마음이 아프구나.

"세하야.. 울지마.. 우리가 꼭 이 계획을 꾸민 자들을 쓰러뜨리자!"

"..유리 넌 나보다 강하구나.. 그래.. 네 말이 맞아."

이 곳에서 한심하게 눈물이나 흘릴때가 아니다.

어서 이 계획을 꾸민 자를 알아내는것이 중요하다.

검은양을 눈엣가시로 보이는 상층부 사람은 몇 안되겠지만 찾아야 한다..

".. 유리야 배고프지? 일단은 뭐라도 먹자. 성급해서는 아무것도 안되니까."

"아.. 응."

전투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

어차피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우리는 죽었다고 신문에 나와있었으니..

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적절히 이용해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엄마는 여러번 집을 비웠기 때문에 나는 자연스럽게 가사가 가능했다.

귀찮을때는 라면이나 간단한 식품으로 때웠지만..

"자.. 먹어. 입 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내가 만든건 간단한 고기조림과 야채 볶음이였다.

"맛있어..!"

"그거 다행인걸.. 충분히 먹어둬."

유리의 식욕이 살아났다.

뭐.. 나도 일단 먹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보다 정보와 조력자가 필요하다.

우리 두명이서는 한계가 보인다.

하아.. 막막하구나..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길이 안보이면..

"세하야..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 아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중이였어.. 우리 둘이서는 뛰어넘어야 할 벽이 너무 많으니까."

"..."

유리 역시 밥을 먹다가 잠깐 멈췄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것이 문제였다.

한순간의 적막이 풀려질듯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누구지.."

나와 유리는 경계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조금씩 문이 열리는 곳으로 향한다.

무기는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살며시 본다.

"... 엄마..?"

"!? 세..세하야.."

문을 연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 엄마 서지수였다.

유리 역시 놀란 눈으로 엄마를 보고 입을 조금 연 상태였다.

"세하야.. 세하야..!!"

엄마가 갑자기 달려온다.

그리고 날 안는다.

"무사했구나..! 다행이야.. 정말로.. 다행이야!"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가 더더욱 날 세게 안는다.

많이 걱정했겠지.. 무엇보다 대규모 전투였고 전멸로 알려졌을터..

"괜찮아요 엄마.. 저 살아있으니까요."

"흑흑흑.."

엄마는 한동안 계속 울었었다.

내가 죽었다는 소식에 충격이 너무 컸겠지.

슬픔의 시간이 끝난 후 나는 엄마에게 어디갔었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었었다.

엄마 역시 차근차근 말했었다.

나와 유리는 거실에서 의자에 앉은 후 듣기 시작했다.

검은 양팀의 전멸.. 즉 우리의 소식을 들은 후 엄마는 당장 유니온 상층부에 달려갔다고 했다.

엄마는 전설의 영웅 알파퀸이라서 은퇴후에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에 

유니온 측에서도 엄마의 의견을 무시할수는 없었다.

"유니온 상부에 달려가서 난 무슨일인지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캐물었지만.. 
그저 안타까운 일이다 지원이 오기전에 전멸이다 이렇게 얼버무리기만 했었지.."

"..."

그리고 엄마는 집에 오기전에 상층부에 이렇게 포고했었다.

"당신들은 해서는 안될 짓을 한거야.. 난 바보가 아니야.. 알파퀸을 적으로 돌리게 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어..!"

상층부들은 역시 커다란 적을 만들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은퇴했다고는 하지만 엄마의 위상력이 사라진건 아니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차원전쟁때의 어마어마한 위상력은 아직까지도 엄마의 몸속에 남아있다.

"살아있어줘서 정말 다행이야.. 세하야..!"

"네.. 엄마."

"그리고 유리야.. 세하 옆에 있어줘서 정말 다행이야.. 너마저도 없었으면 세하는.."

"아니에요 아주머니.. 오히려 전 세하에게 많이 위로 받았으니까요.."

"나도 마찬가지잖아."

나하고 유리는 서로 마주보면서 작은 웃음을 지었다.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한다.

"어렸을때 너희 둘이 놀았던 모습이 생각나구나.."

"네?"

"유리는 항상 세하곁에서 같이 놀자고 했으니까.. 세하는 게임기만 보고 유리를 귀찮아 했었지 아마?"

그러고보니 그랬었다.

그 때의 나는 소심하고 게임기를 놓지 않았던 시절이니까.

사람들에게 괜한 기대감과 실망감에 떠안기고 그저 게임기로 나 자신을 위로하는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하지만 유리는 나한테 웃는 모습을 보여줬고 항상 같이 있어줬다.

어두웠던 나에게 항상 빛을 밝혀주었던 친구.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너희 둘 사귀고있는거니?"

"!? 아.. 아니에요..!"

"..."

유리는 무언으로 고개를 숙였다.

나 역시 호들갑을 내면서 부정은 했지만.. 사실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흐흥..? 일단은 이 대화는 내려두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꺼니..?"

대답은 이미 결정되어있다.

"우리를 내버린 유니온 상층부의 사람을.. 쓸어버려야죠!"

"그 말을 기다렸단다.. 나도 도와줄깨..!"

"정말요..? 엄마가 도와준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애요..!"

엄마의 실력은 누구보다도 강하다.

차원전쟁을 종결시킨 강자중의 강자..

"... 예기는 들었다네.. 여기있었군.."

"?! 데이비드..지부장님?"

갑자기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찾아왔다.

어느세..?

"여긴..무슨일이야? 데이비드.."

"... 용서를 구하려고 왔다고 봐야겠지.. 누님."

이어서 뒤에 유정이누나가 들어왔다.

"세하야..유리야.."

"누나."

"언니.."

둘 다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면목이..없네.. 정말로 미안할 따름이야.. 말로만 해서는 안될정도로.."

"정말로 미안하구나.. 세하야 유리야.. 상층부가 지원이 안오고 너희에게 연락이 안온것도 전부 우리탓이야.."

유정이누나는 눈물이 흘리기 시작하고 지부장님 역시 부르르 떨고있었다.

이 두명은 무해하다.

오히려 알고있었다면 우리들을 살리려고 무엇이든 하겠지.

하지만 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포박되어서 아무것도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일어서세요."

"세하야.."

"두분은 아무 잘못없어요. 잘못이 있는건.. 자신밖에 생각안하는 저 상층부들이에요."

틀린것은 하나도 없다.

"네 맞아요.. 언니.. 그리고 지부장님."

"흑흑.."

"..."

두분 다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일어서서 나를 보며 지부장님이 말한다.

"나도 돕겠네.. 이제 부터 나는 지부장으로서가 아니라 한명의 인간으로.. 사람으로서.. 자네를 돕겠네 세하군."

"지부장님.."

"아무런 힘도 없는 나지만.. 자네들을 위해 뭐든 해주겠네..!"

그 말을 듣고 나도 감동 받으며 손을 잡고 말한다.

"네..!"

우리는 각자 준비를 시작한다.

유니온 상층부들은 우리들에 대한건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적어도 철저히 계획을 세워**다.

난 유리와 함깨 G타워 건물 옥상에 향한다.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말씀하시길.

"세하군 유리양.. 자네들에게 소개해줄 사람이있네."

"우리들에게요?"

"그래.. 세하군과 유리양의 동갑들이네."

지부장님이 말하시는걸 보면 우리와 같은 나이면서도 훌륭한 실력을 지닌 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말하길 각 나라와 우리나라의 혼혈아이기도 했다.

'아마 혼혈아끼리 있으면 서로 잘 맞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이제 곧 도착한다.

멀리서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한다.

"흐음..? 아 저기 온다! 예들아 저기 두명이 사이킥 무브로 여기로 오고있어."

"드디어 도착했나..? 흐아암.. 지루하게 만들기는!"

타워의 옥상에 도착한 후 우리는 우릴 기다린 4명을 본다.

각자 밝은 표정을 짓고 친근하게 우리에게 말한다.

"너희가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말한 이세하와 서유리지? 반가워. 난 서현아라고해.

현아는 미국과 한국의 혼혈이라고 말한다. 머리카락 색은 노란색이였다.

길다란 머릿결에 에메랄드 색 눈동자 밝은 분위기에 멋진 매력을 가진 여자로 느껴졌다.

"내 이름은 김서현. 러시아 혼혈이지.. 편하게 서현이라고 부르도록해."

차가운 얼음을 연상케 하는 녀석이었다. 하지만.. 친절하게 말해주는걸 보면 쿨하고 멋있는 녀석으로 보이기도 했다.

푸른 머릿결에 푸른 눈동자.. 바다를 생각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내 이름은 하용준이라고해! 잘 부탁한다구! 

서현이와는 달리 쾌활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녀석이였다.

프랑스의 혼혈이라고 말했다.

갈색 머릿결과 노란 눈동자의 모습은 밝은 느낌을 주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졌다.

웃는 모습이 멋지니 꽤나 서현이와 같이 미남으로 보였다.

"반가워. 나는 이화연이야 잘부탁해.

현아와 정반대로 도도한 아가씨를 느끼게 하는 모습이었다.

일본의 혼혈로서 긴 머릿결과 밝은 하늘색의 눈빛을 갖춘 여자애였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무녀의 옷을 입고있었다.

각자 개성이 넘치는 녀석들이였다.

"난 이세하라고해. 너희들과 만나서 정말 반가워."

"난 서유리. 우리 같이 잘해보자!"

웃는 모습으로 손을 내밀며 서현이와 용준이한테 양손을 내민다.

유리 역시 저기서 화연이와 현아가 손을 잡으면서 인사를 나누고있다.

"그래. 너희들에 대한 소식은 지부장님에게 들었어. 상층부놈들.. 여전히 썩어빠진 정신을 가진 놈들뿐이더군."

"아아.. 진절머리가 날 정도야.. 그놈들 혹시 차원종 아냐?"

두 사람다 나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예기한다.

역시 마음은 착하고 친절한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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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유리야. 편하게 현아라구 불러줘."

"응! 현아야."

"나두 화연이라고 불러주길 바래."

"물론이지!"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다.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그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었다.

"지부장님에게 들었어.. 정말 너무해.. 너희들을 버리는 행위를 저지르다니."

"맞아.. 어느나라에서나 상층부에서는 자기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녀석들이 꼭 있어."

"응.."

이렇게나 마음을 공감해줄수 있는 애들이랑 있으니 정말로 기뻤다.

슬비 역시 있었으면 기뻤을탠대..

"그런데 유리야. 세하랑 사귀니?"

"으..응?! 아.. 아니..그건 아니구."

갑자기 깜짝 놀란 소리를 하는 현아..

내가 세하와 사귀다니..

"흐응.. 정말?"

"우.."

"모습을 보아하니 좋아하는 마음이 있나보네?"

화연이가 정곡을 찔렀다.

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세하와 입맞춤 했던 생각이 떠오르니 더더욱 얼굴이 붉혀졌다.

"후훗..! 유리가 너무 귀여워~!"

"그렇네요..!"

현아와 화연이가 나한테 들러붙어서 웃으면서 대답한다.

"아우.. 그만 놀려줘.."

"그럼 우리가 큐피트가 되어줄까?"

"에..?"

"보아하니 세하는 유리의 마음을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

잠깐이지만 멍때렸었다.

만약.. 내가 세하랑 사귄다면..

(펑)

"어머..! 후후 정말이지 순정파구나 유리는."

"재미있어지겠네? 후훗."

아우..부끄러워..!

그래도 내심은 기뻤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세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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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대화를 끝난 후 나는 모두에게 겪었던 이야기를 간단하게 말한다.

어차피 지부장님깨 거의 들었을터이니.

지부장님깨서 말하시길 유니온 본부에는 우리 검은양팀을 대신할 새로운 요원을 투입했다고한다.

우리랑 같은 나이면서도 최정예부대라고 이름 붙이는 녀석들을 말이다.

"세하군. 그자들은 이름만 겉 멋들인 자들이 아니네.. 적어도 실력은 갖춘자들이라고 보면 되겠네."

"... 명심하겠습니다."

이제는 망설일 시간은 없다.

믿을 수 있는 동료도 생겼다.

엄마가 있다.

소중한 친구가 있다.

이제는.. 반격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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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알파 퀸을 적으로 돌려서야 이거 곤란하게 생겼군."

"그러게 말일세.. 은퇴했다곤 하나 어마어마한 위상력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

중년의 남자가 4명있었다.

전부 양복을 입고 있으며 담배를 물고 조용히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너무 걱정말게나. 그녀가 적으로 돌렸다고 큰 문제는 없어. 오히려 방해물을 처리할 수 있지."

"그 영웅을..? 어떻게?"

"계획이 있다네.. 후후후.."

음침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져나간다.

대답을 계속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주변의 남자들도 웃음이 번진다.

"자.. 시작해볼까.. 방해물을 없애버릴 마지막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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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기다리게 하고 전투물 올리겠다고 했는대도 부족한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편은 반드시 올릴태니.. 봐주시길 바래요.. 되도록이면 빠르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어중간한 전투씬글을 올릴려고하니..참 변명도 답도없네요'ㅅ';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0-24 22:24: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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