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S-ProJect Phoenix -(19)-

건강한J 2015-03-08 1

전편은 검색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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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지옥은 바람을 타고 내려온다.-


한동안 불사조팀의 방안은 노트북에서 들리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만 가득했다.
불타는 강남..
차원 전쟁때라면 이해할 수 있다. 그 때는 쉽게말해서 어디서나 불길이 치솟는 지옥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쟁때가 아니다. 차원종들이 간간히 넘어와도 거리는 최소한의 피해만 입는 상황이였다.  고로 동영상 속의 상황은 지금으로선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였다.
"강남쪽 하늘이 어두워요." 수호가 심각하게 말했다.
"저희가 가야되지 않나요?" 다현이 말했다.
"그래. 지금 국장님도 당장 출동명령을 내리셨다. 불사조팀은 지금 즉시 강남으로.." 진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건물에서 경보가 들렸다.


'현재 본 건물 주변에 A급차원경보가 내렸습니다. 비 전투인원은 지금 즉시 피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현재 본 건물 주변에 A급차원경보가 내렸습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여성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불사조팀의 귀를 때렸다.
"무..무슨.." 태심은 놀라서 바깥을 쳐다보았다.
강남처럼 맑았던 하늘이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곤 보라색 빛이 일렁거렸다. 곧이어 다수의 차원종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드래곤 타입들이 다수 출현하기 시작하고 뒤이어 지휘관급으로 보이는 포격형 아지다하카와 방사형 아지다하카가 1기씩 출현했다. 포격형 아지다하카가 공중에서 양 어깨에 달린 포대로 불사조팀이 있는 방을 조준했다. 이윽고 어깨에 하얀색 빛이 모이기 시작했다.
"위험해요! 얼렁 여기서 나가요!" 다현이 소리쳤다. 그 순간 포격형의 양어깨에서 레이저빔이 발사되었다.

간발의 차이로 불사조팀은 복도로 나올 수 있었지만 그들이 머물렀던 본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방안은 불길로 가득찼다. 곧이어 건물 전체에 포격소리가 들렸다.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난 국장님께 가겠다. 너희들은 차원종들을 격퇴시켜!" 진솔이 말했다. 다현, 태심, 수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곧 건물안은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위험했다. 다현이 말했다.
"나랑 수호가 저 포격형을 처치하러 갈게. 태심이는 무리하지 말고 방사형을 처치해줘."
"무리라뇨. 저런 녀석들은 일거리도 안되요. 후딱 처리하고 그쪽으로 갈게요." 태심이 몸에 묻은 먼지를 털면서 일어났다.
그들은 각자가 맡은 적을 향해 달려갔다. 일단 자기 앞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다른곳을 도와주러 갈 수 있기에 그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다.



"흠.. 설마하니 이렇게 쉽게 군대를 빌려주실줄이야.." 특별 실험대의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을때, 멀리서 그 광경을 하얀 정장의 남자가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남자는 흥미롭다는 듯이 그곳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동시에 왼쪽에 있는 한 도시를 보고 있었다. 강남과 바로 인접한 이 도시는 이제 겨우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건물들과 사람들이 들어서고 있는 도시였다. 하지만 그곳의 하늘 역시 검게 묽들었다. 그리고 거리에는 강남과 마찬가리고 차원종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다른점이라면 그 차원종들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차원종이라는것이다. 일전에 유하나를 납치하려고 보내었던 몸은 기계에 머리만 차원종과 닮은 촉수같은것이 달려있는 차원종이였다.

아니 사실 그것을 차원종이라고 부르기에도 이상하지만 말이다. 아마도 이 남자가 그것을 만들었을것이다.
남자의 곁에 검은색 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곧이어 검은 기사 '에드워드 가이슨'이 나타났다. 그의 모습은 예전에 지하방공호에서 입엇던 상처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주인님. 용의 군단은..." 기사가 말했다.
"아.. 용의 군단에 같이 하고 싶다고 조금 입을 터니까 저렇게 바로 군대를 빌려주셨어. 역시 페하의 통은 넓단 말이야." 남자의 목소리에 살짝 빈정거림이 뭍어있었다.
"하지만 용의 편에 들면 다른쪽에서 저희를 적대시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이런 지옥도를 어느정도 보고 싶어할거야. 그리고 저 친구들이 박살나는건 그 귀여운 소년소녀들에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아." 남자가 그렇게 말하곤 소매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향긋한 맛이 나는 껌이였다. 껌을 씹으면서 남자는 한동안 기사를 계속 쳐다보았다. 그리고 기사에게 말을 했다.
"그건 그렇고.. '그것'의 준비는 어때?"
"지금 70%정도 준비되었습니다. 파워도 약 70%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가 말했다.
"그래 그래.. 저 기계들은 여기서 만들기엔 너무 힘들어 거기다가 차원문을 타고 넘어오는것도 한정되있어. 그러니까.."


태심은 앞에 있는 드래곤타입의 차원종을 서너기 정도 베어넘겼다. 아직도 그의 앞에 많은 차원종이 있었다.
"이쪽은 식량창고 앞인데.. 그럼 못보내준다고 이자식들아!" 태심은 괴성을 질렀다. 차원종들이 그의 고함소리에 도발당했다.
그를 향해 한 차원종이 몸을 날렸다. 태심은 재빠르게 도끼로 그 차원종의 머리를 내리찍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차원종은 여타 차원종과는 다르게 손에 든 검으로 도끼를 쳐내었다.
"큭! 이 자식들 잡졸주제에 반격한다 이거야?" 태심이 혼잣말로 외치자 그 순간 차원종의 뒤에서 무수히 많은 화살들이 날아왔다.
태심은 급하게 몸을 뒤로 뺏다. 화살 하나가 태심이 목에 메고 있는 머플러를 스치고 지나갔다.
태심은 몸에서 피가 끓어오르는것을 느꼈다. 그리곤 바로 왼손에 든 도끼를 던졌다. 도끼는 드래곤 슈터의 머리에 정통으로 박혔다.
그리곤 자신의 공격을 반격한 그 블레이더 타입한테 달려갔다. 블레이더 타입은 다시 검을 고쳐잡고 태심에게 돌진했다. 태심은 몸을 낮춘뒤 단번에 블레이더의 허리를 베어넘겼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갔다. 앞에는 그와 비슷한 블레이더 타입들과 슈터들이 아직도 많았다. 그리고 뒤에선 의기양양한 자세로 있는 방사형 아지다하카가 있었다. 단 한 자루의 도끼로 태심은 계속해서 드래곤 타입들을 베어가면서 자신의 다른 도끼를 줏었다. 그리곤 도끼를 배틀액스로 변경시켰다.
머리위로 크게 한번 회전시킨뒤 태심은 자세를 바로 잡았다. 그러자 뒤에 있던 방사형 타입이 천천히 태심을 향해 달려왔다. 그와 동시에 뒤에서 다시 슈터들이 화살들을 쏴대기 시작했다. 방사형 타입의 양손에 거대한 화염구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태심에게 다가가서 바로 그를 향해 화염구를 날렸다.

태심은 그와 동시에 방사형 타입의 양손에 몸을 날려 살포시 착지한 뒤, 폭발이 일어나자 마자 바로 폭발의 반동을 이용해서 몸을 날렸다. 그는 한번에 차원종의 한복판에 착지했다. 그리곤 배틀액스를 크게 휘둘렀다.
"으아아아아!!!" 한번에 다수의 차원종들이 베어졌다. 하지만 일부 차원종들, 특히 블레이더 타입들은 태심의 공격을 쳐내였다. 그래서 순간 태심의 자세가 흐트러졌다.
그리고 그 순간 방사형이 한번 몸을 움츠렸다. 그리곤 자신의 안에 있는 화염을 터트렸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태심이 뒤로 나가떨어졌다.
그 때 그 위로 수 많은 드래곤 타입의 차원종들이 그를 다지기위해서 달려들었다.
다른 클로저였다면 그야말로 위기상황이였다. 하지만 태심은 달랐다. 자신의 클래스 '버서커'처럼 오히려 다수의 적을 상대할땐 흥분되었다.
태심은 빠르게 몸을 옆으로 날렸다. 그리곤 도끼를 다시 토마호크도끼로 바꾸었다. 양손에 은백색 빛이 모였다. 태심은 웃고 있었다.
"자. 이번에도 막을 수 있으면 막아보라고." 그렇게 말하곤 앞으로 나아가면서 닥치는대로 도끼를 휘둘렀다. 몇몇의 블레이더는 그의 공격을 아까처럼 튕겨내려고 했다. 하지만 은백색의 도끼는 블레이더를 그들의 무기째로 베어버리고 있었다. 도끼가 한번 차원종을 벨 때마다 흥겨운듯 쾅! 쾅! 거리는 소리를 울렸다. 광전사의 표정처럼, 피를 잔뜩 뒤집어쓴듯한 그의 표정은 방사형 아지다하카에게 알 수 없는 공포감을 심어주었다. 차원종이 공포를 느낄 수 있다면 말이다.
지금 태심의 앞에서 블레이더건 슈터건 전부 똑같은 '고깃덩이'였다. 닥치는대로 자신의 부하들을 베어내자 방사형은 앞으로 자신의 양손을 모았다. 이윽고 손에서 화염이 뿜어져나왔다.
엄청난 화염의 폭풍이 태심을 덥쳤다. 앞에 있던 자신의 부하들도 그 화염에 삼켜졌다. 만약 계속 거기에 있다면 태심은 살 수 없을것이다.
방사형은 확신했다. 자신이 이겼다고.


하지만 그 순간 불꽃에서 태심은 그대로 뛰어올라서 방사형 아지다하카의 뒤를 잡았다.
"일단 그 귀찮은 팔부터 잘라볼까?" 태심은 편안하게 말했다. 그리곤 순식간에 도끼를 휘둘렀다. 방사형 아지다하카의 양팔이 하늘위로 솟구쳤다.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태심의 토마호크 도끼 한쌍이 은백색의 창으로 바뀌었다.
"결전기" 그 말이 끝나자 은백색의 창이 방사형 아지다하카의 몸을 꿰뚫었다. 방사형은 그대로 앞으로 넘어졌다. 창은 다시 태심의 손으로 돌아와서 배틀액스이 형태로 바뀌었다.
아직 주위엔 차원종들이 있었다.
태심이 웃으며 말했다.
"그래. 누가 따라갈래?"


포격형 아지다하카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특별 실험대의 건물을 유린하고 있었다. 하얀색 레이저 빔에 건물 한귀퉁이가 또 떨어져나갔다.
그 순간 소총몇발이 포격형을 향해 날아갔다. 주위에 대장을 호위하기 위해 같이 소환된 보통의 아지다하카와 손에 거대한 드릴을 달고 있는 돌격형 아지다하카가 자세를 잡았다.
"무식한 화력인데요." 수호가 말했다. 다현은 한번 고개를 끄덕이고 앞에 있는 차원종들을 향해 미사일을 쏘았다. 미사일은 하늘에서 여러개의 작은 미사일로 분해되어 그들을 향해 떨어졌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지다하카 타입들은 전부 튼튼한 축에 속했다. 그러기에 그 폭발안에서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였다. 특히 포격형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계속해서 포격준비를 하였다.
수호의 앞에 있는 돌격형이 손에 달린 드릴을 회전시키며 그에게 다가왔다. 수호는 검에서 불꽃을 끌어올려 돌격형을 향해 내리쳤다. 폭발과 함께 돌격형이 나가떨어졌지만 다른 차원종들이 계속해서 달려왔다. 다현이 뒤에서 메멘토모리의 소총과 유탄들을 발사했다. 탄환들이 명중했다. 몇기의 아지다하카들이 쓰러졌다. 계속해서 다현은 방아쇠를 당기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가 탄환을 교환할때 수호는 앞에 있는 아지다하카에게 검을 날렸다. 수호의 오른손에 묶여있던 쇠사슬이 풀려나갔다. 검에 맞은 아지다하카를 보자 수호는 그대로 팔을 크게 휘둘러서 다른 차원종들을 묶었다.
"간다! 블레이즈 킥!" 수호가 그렇게 말하곤 높게 뛰어올랐다. 그의 오른발에 불꽃이 일렁거렸다.
그리고 앞에 있는 차원종무리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 이윽고 그곳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이름.. 촌스러워." 다현이 말했다.
"헹! 이런 기술은 이름을 외쳐야 한다구요. 뭐 누나는 모르겠지만." 수호가 말했다. 그것은 그 취미를 알고 있는자와 모르는자의 대결인가.


하지만 그런 잡담을 포격형은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포격형의 양포대의 고도가 내려졌다. 이윽고 두 사람을 조준한 포격형은 바로 레이저빔을 연발로 날려대었다.
수호와 다현은 동시에 몸을 날렸다. 거대한 거구였지만 아지다하카의 포격은 정밀하기 그지없었다.
"저 포신이 귀찮아!" 수호가 그렇게 소리치면서 이번엔 검을 포신을 향해 날렸다. 쇠사슬이 포신을 휘감았다. 곧바로 수호가 포격형의 포신으로 날아가서 쇠사슬을 풀고 포격형의 등을 찔렀다. 포격형은 순간 움찔했다. 하지만 두꺼운 갑옷때문에 데미지를 덜 입은것 같았다. 재빠르게 두개의 포신이 하늘을 향했다. 이윽고 엄청난양의 위상력이 모였다. 수호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포신에서 거대한 레이저 빔이 뿜어져 나갔다. 만약 수호가 계속 움직여서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쯤 그의 하반신은 소멸했을것이다.
수호의 붉은 검에서 불꽃이 모였다.
"결전기!" 수호가 외쳤다. 검날이 불꽃이 되었다. 바로 포격형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바로 그때 포격형은 다시 자신의 포신을 수호를 향해 고정했다.
이윽고 천천히 포격형은 수호를 향해 돌진했다. 아지다하카의 앞에는 하얀막이 생성되었다.
다현은 재빠르게 자신의 메멘토모리를 레이저저격총으로 바꾸었다.
"결전기!" 다현의 외침과 동시에 메멘토모리는 아지다하카의 약점을 찾아서 조준했다. 어디일까 저 괴물같은 몸체의 약점은..
이윽고 다현은 방아쇠를 여러발 당겼다. 레이저 총탄은 아지다하카가 서있는 땅바닥에 명중했다. 순간 돌진해오던 아지다하카의 중심이 흐트러졌다.
아지다하카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다. 그 순간 수호의 붉은 검이 포격형의 왼쪽 어깨를 꿰뚫었다. 수호는 재빨리 검을 크게 휘둘렀다. 포격형의 어깨엔 불꽃이 박혀있었다. 이윽고 굉음을 일으키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헉..헉.. 어떻게 든 된거 같은데요." 수호가 다현에게 다가가면서 말했다. 하지만 연기속에서 그들은 포신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다.
포격형은 상반신의 대부분이 날아갔지만 아직도 움직이고 있었다. 포신은 이윽고 하늘을 향해 레이저빔을 계속해서 쏴대었다.
"같이 죽을 셈이야?" 다현이 놀라서 외쳤다. 수호는 재빠르게 아직도 하늘을 향해 레이저빔을 쏘고 있는 포격형의 명치부분을 왼손에 건틀릿으로 강하게 쳤다. 건틀릿에서는 불꽃이 일어났다.
"누나! 지금이에요!" 수호가 몸을 빼면서 외쳤다. 다현이 그곳을 조준했다.
"결전기!" 다현의 외침에 샷건, 유탄, 소총이 동시에 불을 뿜어대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고, 포격형이 쏘아대었던 레이저빔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수호와 다현은 재빠르게 그곳에서 벗어났다. 곧이어 하늘에서 레이저 빔들이 떨어지면서 다시한번 그곳을 붉게 물들었다.


공터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던 그들에게 태심이 다가왔다. 태심은 공터에 있던 차원종들도 전부 쓰러트린것을 보고 안심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곧바로 반파된 기지로 향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많지 않은것 같았다.
"정말로.. 강남쪽이 심각한가보네요." 태심이 불이 꺼진 건물안으로 들어와서 말했다. 이윽고 그들은 아직 무사히 살아있는 진솔과 김일국 국장에게 달려갔다.
"국장님! 관리요원님! 괜찮으세요?" 다현이 말했다.
"어. 다행히 국장님도 무사하셨다." 진솔의 말이 끝나자 김일국 국장이 그들 앞으로 나왔다. 그리고 레이더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수고한 자네들에겐 미안하지만... 일단 이곳으로 바로 출격해야겠네. 강남과 거의 인접한 이 도시에서 다수의 차원종반응이 보였네. 문제는 이 차원종들이 지금 강남을 향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는것일세."
지금 강남은 겨우 5명의 클로저들이 피튀기는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만약에 이 이상 적들이 늘어나면 그야말로 끝장이였다. 하지만 국장의 말은 더욱 절망적이였다.
"그리고.. 지금 그곳의 위상변곡률이 거의 최대치에 달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네. 만약 그게 사실이면 이번엔 거대한 '차원문'이 열릴것일세."
"그..그렇다면.."
"그래. 그곳에서 지금까지의 규모와는 차원이 다른 차원종 대군, 어쩌면 그쪽의 '정규군'이 침공해올거다." 진솔이 말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들 알고 있을것이다. 차원전쟁의 재래.. 반드시 막아**다.
불사조팀에겐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었다. 그들은 그렇게 그 도시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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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 비인기소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장에 돌입했네요. 더욱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전편 댓글에서 유하나의 입장에 공감이 간다고 하셧는데 제 생각엔 그렇기에 그녀가 다시 생각을 고쳐서

우리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잘못했지만 반성해서 다음엔 검은양팀을 도와주는 포지션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2024-10-24 22:24: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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