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S-ProJect Phoenix -(12)-

건강한J 2015-02-27 1

전편들은 검색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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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두 사람의 데이트는 애정행각인가-


"어떤걸 입지.. 요원복을 입을까.. 아니면 혹시나 해서 사둔 이거?"
클로저 요원 이다현은 지금 자신의 방에 있는 거울앞에서 곧 있을 외출에 어떤 옷이 맞는지 한번 몸에 대보고 있었다.
그래봐야 다른 사복 하나랑 사이즈만 다른 요원복들이지만..
아직 붕대를 매고 있어야 했지만 그녀는 지금 계속해서 미소를 띄면서 옷을 고르고 있었다.
그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차원종으로 변모한 시우가 유니온 특별 실험대 건물을 약 4분의 1정도 박살놓은지 이틀정도 지났다.
태심, 다현, 수호 3명 중 다현과 태심은 당시만 해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다현은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고, 태심은 배에 뭔가에 크게 찔린 구멍이 나있었다.
하지만 태심은 빨리 마요네즈와 도너츠를 달라며 아우성을 쳤고, 그걸 3시 ** 먹어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의 상처는 엄청난 속도로 회복되었다.
그를 간호하던 의료요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엄청난 치유력이였다. 다현도 몸 여기저기가 쑤씨고 아팠지만 그래도 몸이 많이 회복된 상태엿다.
그리고 어제 밤 다현은 진솔에게 할 말이 있어서 그의 방을 찾아갔다.
그녀가 노크를 하자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방문을 열자 엄청난 서류더미에 쌓여있는 진솔이 보였다.
"그래. 무슨일이야?" 진솔이 다현을 보고 말했다. 보통 사람 같았으면 엄청난 서류더미에 신경질이라도 내겠지만 이상하리만큼 그는 조용히 있었다.
"실례합니다만.. 내일 수호와 태심이와 같이 외출을 허락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녀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유는?"
"요 근래 전투들때문에 모두 피로해져있고.... 그리고 수호가 점점 기억을 되찾아가는거 같아서요."
하루 입원해 있을때, 그녀는 수호를 한동안 계속 쳐다보았다. 그는 가끔씩 표정을 찡그리며 머리가 아프다는 식의 표정을 지었다.
다현은 그걸 보고 알 수 있었다. 그의 기억이 무언가의 계기를 통해 조금씩 돌아오려고 하고 있다는것을..
아니 어쩌면 이미 돌아온거 일 수도 있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혹시 이 마을을 돌아보면... 수호의 기억이 돌아오는게 더 빨라지지 않을까요?" 다현이 진솔을 보며 말했다.
"... 틀린 말은 아니군. 일리가 있어. 좋아. 허락하지."
의외로 진솔은 손쉽게 외출을 허락해주었다.
"가..감사합니다!" 다현도 이렇게 쉽게 허락이 날 줄은 생각도 못했는지 조금 말을 더듬으면서 대답했다.
"단, 태심은 안돼. 내일 부터 있을 복구작업에 훈련을 겸해서 투입될 예정이다. 하.. 이럴때 하필 국장님은 낚시하러 가시다니.."
진솔은 그렇게 말하면서 앞에 있는 산더미 같은 서류를 보았다.
"네..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진솔에게 경례를 하고 방에서 나가려고 했다.
"잠깐." 진솔이 그녀에게 말했다. 다현은 움직임을 멈추었다. 뭔가 심각한 문제일까 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 뒤에 나온 말은 간단했다.



"올때 도너츠좀 사와. 솔직히 태심이 계속 주장하는 마요네즈 도너츠. 한번 먹어보고 싶거든."


그런 말을 하고 진솔은 다현에게 이른바 '블랙카드'라고 불리는 것을 던졌다. 다현은 그것을 받은 뒤 알았다고 말한뒤 방을 나왔다.



"수..수호와 단 둘이서? 그..그럼 데이트..인거야?"
그녀는 그렇게 혼잣말을 하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렸다.
말로 만 듣던 남자와의 데이트가 이렇게 빠르게 자신에게 다가 올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당장 그녀의 머릿속은 빠르게 망상프로그램이 작동했다. 서로 만나고, 영화를 보고, 밥먹고, 밤이 늦어지면....
거기까지 가자 그녀의 얼굴은 이미 수호의 붉은 검보다도 더 빨개졌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여러번 저었다.
이건 수호가 기억을 되찾는걸 도와주는 일이야. 그래. 그래. 도와주는거라고.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묘한 미소가 계속해서 퍼져 있었다.




"수호야! 지금 외출준비해!!" 다현이 본부방문을 열면서 말했다.
"푸읍.. 누..누님? 옷차림이.. 아니 대체 언제 사복을 사셧슴까?" 태심이 다현의 복장을 보곤 놀라면서 말했다.
그녀는 상의는 연분홍색 블라우스에 하얀색 치마를 입고 있었다. 신발은 또 묘하게 굽이 있는 샌들을 신고 있었고, 머리는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묶은 상태였다.
그녀가 매일 머리에 달고 다니는 사자모양의 브로치가 오늘따라 더욱 돋보였다.
하지만 수호는 그녀의 말을 듣지 못했는지 태블릿 PC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보통은 태심이 태블릿 PC를 하고 수호가 TV로 특촬물을 보고 있어야 했는데 오늘은 정 반대였다.
다만 그렇다고 TV에서 재미있는걸 하고 있진 않았다. 딱딱한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지금 막 '인간 VS 차원종' 이라는 생존다큐멘터리가 시작되고 있었다.
과연 나이만 16살이고 얼굴은 20살 정도 된 친구여서 그런지 늙은 티를 팍팍내는 태심이였다.
"그나저나 외출? 누님! 저도 같이 가는거죠?"
"아.. 미안.. 나랑 수호만 허락해 주셨어. 그러니까 수호야 어서 가자." 다현이 수호의 곁으로 가면서 말했다. 그녀한테서 향긋한 냄새가 났다.
"햐..향수까지.. 그나저나 요즘 형님 그 게임에 푹 빠지셔서.. 좀 힘들지도 몰라요." 태심이 그렇게 말하곤 다시 TV를 보기 시작했다.



다현이 수호의 곁에 가서 크게 소리치자 그제서야 수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태심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초지종을 듣자 수호가 입을 열었다.
"네. 나갈게요. 근데 이거 한판만 할게요. 얼마 안걸리거든요." 수호는 태블릿 PC를 보면서 말했다.
그가 하고 있는 게임은 카드게임중 여러번 히트를 쳐서 후속작까지 나온 '월드 오브 귀환석2'이라는 게임이였다.
"한 3분? 그 정도면 되니까요."
약간 서운한 마음이 든 다현이였지만 3분 정도라면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었다.
"근데 너 이게임 잘해?" 다현이 물었다.
"헤헤.. 그게 오늘은 왠지 운빨이 좋아서 카드가 잘나왔거든요. 깔끔하게 이기고 갈게요. 어, 대전 상대가 잡혔어요." 수호의 캐릭터는 왠 머리에 뿔이 나있는 노루같은 캐릭터였다.
사실 카드게임은 어느정도 운이 있는게 사실이다. 아무리 정교하게 덱을 짜도 원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수호에게 운이 따라주었다. 방금 전까지 말이다.
대전 상대의 캐릭터를 보자 수호의 표정이 급격히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표정은 점점 딱딱해져갔고, 그는 뭔가 트라우마라도 기억난듯 부들부들거리기 시작했다.
"뭐.. 왜 그래? 무슨 문제있어?"
잠시 뒤 상대 캐릭터가 원래 입력된 대사를 소리내서 말했다.



"후회하게 해 드리죠."



그의 멘탈이 기계카드한테 짓밟히는데는 3분도 채 안걸렸다.




"히..힘내.. 뭐 게임이니까 다음엔 이길 수도 있잖아?" 다현이 웃으면서 그에게 말했다.
"아..네.." 수호는 힘 없이 말했다. 둘은 지금 거리를 걷고 있었다. 거리엔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이 기묘한 커플을 슬쩍 쳐다보고 지나갔다. 한명은 그래도 미모의 여성인데 다른 한명은 요원복을 입은채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 이 기묘한 커플을 사람들은 신기하게 보고 있었다.
다현은 이대로라면 그의 기억이 되찾아지긴 커녕 다시 봉인될거 같았다. 방법이 없을까.. 뭔가 방법이.. 일단 어디라도 가보자. 다현은 그렇게 생각하고 수호에게 말했다.
"이..이러지 말고 우리 어디라도 같이 가자 응?"
"아.. 그럼.. 저기..라도 가죠." 수호가 다시 힘없이 어느 가게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그러자 갑자기 다현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어? 저..저기? 정말로?"
"네..응?"
"아..알겠어. 그럼.." 다현은 얼굴이 빨개진 채 어디론가 들어갔다.

수호는 자신이 무슨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알았지만 때는 늦었다.
수호가 가리킨 곳은..



여성 속옷 가게였다.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어쩌다가...
수호의 머릿속은 뒤죽박죽이였다. 이렇게 재수가 없을 줄이야. 하필 고른곳이 속옷가게라니..

거기다가 다른때 같으면 안된다고 날뛸줄 알았던 다현은 왠일인지 고개를 푹 숙인채 그대로 들어간것이 아닌가.
'미치겠네. 진짜.'
주위 사람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위험해요 누님. 어떻하냐구요.
거기다가 지금 그녀는 속옷을 고르고 있었다. 그렇다 여성들이 가슴에 착용하는.. 그것을 고르고 있었다. 만약에 여기서 아니라고 말한다면 뭔가 이번 외출은 분위기도 그렇고 그냥 개판이 될거 같았다. 어쩔 수 없다고 수호는 각오를 굳게 다지며 자신의 멘탈을 이렇게 만든 그 녀석에게 언젠가 뜨거운 맛을 보여주리라 다짐했다.
'네 이놈 법사. 내가 반드시 복수를...' 그렇게 생각하던 수호의 앞에 다현이 양손에 속옷을 들고 나왔다.
"어.. 어떤게 어울려?"
"네..에??" 수호는 고개를 들었다. 왼손에는 이른바 승부속옷으로 불리는 검은색의 매혹적인 속옷이 있었다. 오른쪽은 청순형의 파란색 속옷이 있었다. 두 사람 다 얼굴이 시뻘개져있었다.
"저..저는.. 이.. 이쪽이.." 수호는 무의식적으로 왼쪽을 가리켰다. 다현은 순간 놀랐다. 역시 남자들은 전부 늑대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다현.
"그..그럼 갈아 입고 와볼게."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잠깐 근데.. 갈아 입고 온다고?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윽고 탈의실의 커튼이 열리고 그녀의 몸 윗쪽은 아까의 검은색 브래지어만 착용한채 수호앞에 서있었다.
"어..어때?"
그래도 상의권에 속하는 가슴크기.. 그래.. D컵이구나!
"가 아니잖아!!!!!!!!!!!" 수호는 순간 가게가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렀다.
"어? 아니야? 그럼 이걸로.."
"아..아니.. 누나.. 그게 아니라..그.. 저기.. 아.. 잘어울려요 누나.. 굳!" 수호는 어색하게 손가락을 올렸다. 애써 주위에서 들리는 수근거리는 소리는 무시했다.
아니 무시하고 싶었다.



그 뒤에 있었던 데이트 코스는 평범했다. 속옷 가게를 나와서 밥먹고, 영화를 한편 보니까 어느새 오후 3시정도가 되었다.
물론 진솔에게 가져다 줄 도너츠도 산 상태였다.
"으아아.. 데이트란건... 정말 힘든거군요." 수호가 말했다.
"어? 너 이런 외출은 해본적 없니?" 다현이 물었다. 수호정도의 남자애라면 그래도 한번정도 할 줄알았는데.. 의외였다.
"네. 뭐 기억도 없지만요." 수호가 말했다. 둘은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수호는 약간 멋쩍은듯이 웃었다. 다현이 말했다.
"수호야. 저.. 도움은 됐니? 기억이 돌아오는게.."
"흠.. 아뇨. 근데 말이죠. 저 그때 이후로 생각해봤어요. 내가 기억이 돌아오면.. 지금의 나는 그대로 있을 지 말이에요."


침묵이 흘렀다. 정말로 그의 기억이 돌아오면.. 지금까지 우리와 같이 생활했던 수호는 어떻게 되는걸까.



"그래서 저 당분간은 기억 찾는거에 그렇게 집중하지 않기로 했어요. 뭐 지금 가끔씩 머리아프면서 생각나는건.. 글쎄요. 그냥 뭔가가 스쳐지나가는 정도 밖에 안되요. 무리해서 찾을 필요 없다.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 누구냐? 누가 그런 말 하지 않았나요? '싸움의 끝에 답이 있다.' 헤헤헤.. 뭔가 좀 그렇네요." 수호가 웃으며 말했다.
다현은 한동안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렇구나.. 수호도 나름의 고민을 했고, 그는 그런 결론을 내렸구나. 그렇다면 그녀 역시 그 대답에 따를 뿐이였다.
"아! 누나! 지금 3시 정도죠? 저 그럼 어디 한군데만 더 가도 될까요?" 수호가 말했다.
"응. 그러자." 다현이 말했다. 과연 어디일까?



두 사람은 약 1시간 정도 전철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구로의 경계지역이였다. 앞에는 바로 자이언트 쉴드가 코앞까지 보였다.
기묘하게도 자이언트 쉴드를 경계로 한쪽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였고, 다른 한쪽은 사람들이 전부 떠난 페허의 도시였다.
"여긴 무슨일이야?" 다현이 수호에게 말했다. 수호는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갔다.
수호가 간 곳은.. 게임가게였다. 비록 터가 안좋았지만, 그래도 이 부근이 그나마 제일 가까운 게임가게였다.
그럼 그렇지.. 뭔가 김이 빠진 다현은 그래도 수호를 따라갔다.
급하게 수호는 안으로 들어갔다. 뭔가를 꼭 사고 싶어하는게 있는걸까?
그때, 그녀의 앞으로 검은머리의 한 소년이 들어갔다.
"어? 요원복?"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수호는 게임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곤 곧장 카운터로 달려갔다. 그리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문하려고 했다.



"저기 그.."
"저기 그.."



순간 옆에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소년이 자기와 똑같은 말을 말했다. 잠시의 침묵후 다시 입을 연 두 사람



"저기 이번에 새로나온 격투게임 초회한정판.."
"저기 이번에 새로나온 격투게임 초회한정판.."



이번에도 똑같았다. 수호와 소년은 눈이 마주쳤다. 흰 와이셔츠에 노란 넥타이 그리고 덥지도 않은지 하얀털이 나있는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다.
어깨의 한쪽에 저건.. 양모양의 배지인가.. 수호는 그 소년의 눈을 보았다. 몇초의 신경전이 흘렀을까.
수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기 이번에 새로나온 격투게임 일반판도 있죠? 그거랑 그거 돌릴 수 있는 게임기도 주세요. 아, 이 친구가 급하니까 이 친구 먼저해주시고요."
직원은 먼저 그 소년의 물건을 챙겨주었다. 소년은 수호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급하게 게임가게를 빠져나왔다.
수호는 그 소년이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만 같은 불안감을 보았다. 요원복을 입고 있다는건 최소한 클로저라는건데.. 대체 누구한테 그렇게..
하지만 동시에 언젠가 다시 만날 거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수호야! 물건 삿어?" 다현이 물었다. 그의 옆에서 아까의 그 소년이 지나갔다. 지나가면서 소년은 순간 귀에서 뭔가 시끄러운 소리라도 들었는지 표정을 한번 찡그리고는 구로역 방향으로 달려갔다.
"네. 히히.. 이'히어로 배틀'시리즈 게임을 사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헤헤헤."
천진난만한 수호의 웃음을 다현은 알리가 없었다.



밤이 되었다. 진솔은 어제보다 조금은 줄어든 서류를 보고 있었다.
그가 돌아온 수호와 그리고 오늘 오후까지 작업한 태심에게 내일도 작업은 계속된다고 말했을때 두 소년의 표정은 거의 절망적이였다.
"어디 그럼.." 진솔은 그렇게 말하고 책상서랍에서 뭔가를 꺼내들었다.
"어떻게 뿌려먹는다.." 마요네즈를 든 진솔은 얼마나 뿌려야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잠깐 고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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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이 부족한 소설을 봐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상편으로 써봣는데 정말 어렵네요. 정말로 어렵습니다. 일상물을 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부족한 점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소년은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소년이 맞습니다.

2024-10-24 22:23: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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