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가 찾아온 크리스마스

Stardust이세하 2022-12-25 7

어느덧 올해 마지막이 다가오는듯 신서울 거리는 거의 축제 분위기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고 그중 올 한해를 마지막으로 장식할 크리스마스 준비로 신서울 사람들은 물론 유니온도 곳곳에서 한참 바쁜 시기였다.


"하아....업무가 끊이지를 않네."


한편 나는 검은양팀 사무실에서 연말에 보고할 보고서 정리와 크리스마스 준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번에 임시지부장인 유정이 언니는 대규모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면서 신서울측 유니온을 통해 큰 규모로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언니와 연관된 우리 검은양은 전체적인 행사 준비와 늑대개는 외부에서 홍보 및 벌처스측 지원을 통해 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이이잉~


"네! 검은양팀 요원 이슬비입니다!"


"이슬비 요원님, 저희 사냥터지기도 마침 준비를 다 마치고 신서울로 이동 중입니다."


"그렇군요.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일단 도착하면 시궁쥐팀이랑 늑대개팀이 있을테니 그들이 지원할겁니다. 그러니 천천히 마저 일을 진행해주세요."


"네, 그럼 나중에 뵙도록 해요."


전화가 끊어지고 나자 나는 한숨을 내뱉으며 잠시 하던 일을 멈췄다. 하필이면 독일에 있는 사냥터지기팀까지 합세하면서 그쪽에서 있는 명물 음식들을 가져오는것이였다. 그리고 추가로 잔류로 남은 시궁쥐팀이 남아서 각각 팀들을 도와주는것이였는데 이 모든 상황을 보고받고 정리하는것도 내 몫중 하나였다.


그런데 요 며칠 밤을 새면서 일을 해서 그런가 온몸이 뻐근하고 상당히 지쳐 있었다. 하긴 밥까지 거르고 일을 하다보니 내 몸은 과장한다면 당장에 죽어가는 시체라고 보는게 맞겠지. 슬슬 몸에 한계가 오자 이대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도 전에 당장에라도 죽을거 같아 영양분부터 섭취하기로 결심하던때 마침 누군가 들어왔다.


"슬비야~"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 두명에 여성은 활발하게 웃으며 뭔가를 들고왔고 그들은 바로 유리와 내가 존경하는 알파퀸 서지수 선배님이였다. 둘은 곧장 테이블에 앉더니 준비해온 도시락들을 펼쳤다.


"이....이게 다 뭐에요?"


"요새 일이 바쁘다며? 그렇다고 밥까지 안먹으면 어쩌니."


"죄송해요. 하지만 막상 일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


"어휴~우리 예쁜 슬비 볼살좀 봐. 너무 야위였어."


유리가 곧장 내 볼을 만지작 거리며 걱정했고 선배님은 일단 바로 내 자리 세팅을 다 끝내주며 나는 곧장 음식들을 한입 먹더니 바로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쿨럭!쿨럭!"


순간 먹다가 목이 막혀 기침이 나오자 유리가 물을 건네주며 숨이 좀 풀리자 한숨을 쉬었다.


"슬비야 괜찮니?"


"네, 간만에 먹다보니 그만...."


"어휴, 도대체 어쩌다 우리 슬비가 이렇게 일에 미쳐서 몸까지 망쳐가면서 고생하는거야. 이게 다 이세하 그 녀석이 없어서...."


"유리야!"


순간 유리가 하던 말을 선배님이 소리치며 막자 유리는 그제야 인지하며 나한테 사과했다. 그래 유리 말이 틀린게 아니다. 따지고보면 백야의 요새 작전이 끝난 1년이 지나고 그녀석이 사라지고나서 내 삶은 상당히 피폐했다. 이럴거면 작전날 그렇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말지. 왜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난 너를 잊지못해 이런 고생을 하는걸까.


"스....슬비야....미안해...."


"아니야....그럴수도 있지. 일단 저녁에 있을 파티를 위해서라도 업무를 빨리 끝내야 하니 자리좀 비켜줄 수 있을까?"


"그게 좋겠네. 그럼 슬비야 무리하지말고 알았지?"


"네, 선배님 나중에 뵈요."


나는 두 사람을 배웅하며 멀어지는 발걸음을 듣자 조금은 긴장이 풀린듯 소파에 주저앉다 못해 그대로 누워버렸다. 아무래도 몸이 많이 지쳤다고 봐야겠지. 그래 내가 1년간 이렇게 일에만 몰두한건 따지고 보면 세하의 영향이컸다.


그날 너는 백야의 요새에서 홀로 위대한 의지를 막겠다며 나섰고 마지막에는 날 보내주며 너는 우리들 곁을 떠났다. 그뒤로 1년 나는 너를 찾기위해 모든 방법을 찾았지만 그러지 못했고 결국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해결법도 없었다. 그래 따지고 보면 이 모든 시작은 백야의 요새 작전에서 너와 멀어지게 된 계기라고 봐야겠지.




                                     *** 




그날 작전이 끝나가는 직전 세하는 유독 내쪽에서 어슬렁거렸다. 이유는 어째서인지 잘 모르지만 어나더 루시펠에게 공격을 받을때 내가 위험할때 스스로 몸을 던진 이후부터 아무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근처에 있는거 같지만 그래도 그렇지 다 티가나고 너무 속보인다.


"그렇게까지 과하게 지켜줄 필요없어."


"어? 누가 지켰다는거야. 난 그냥 순찰돈거라고."


"하하....그래 근데 그런거 다 속보이거든?"


세하는 그새 나에게 속셈이 읽혔는지 당황해 보였고 결국 있는 사실대로 다 털어놨다.


"그렇다고 최근에 위험한일 겪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 적어도 근처에는 있어줘야지."


"뭐야~네가 갑자기 그런말도 하고 참 웃기네."


내가 피식 웃으며 그를 다시보자 세하는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는게 보였다. 평소와 다른 그의 모습에 좀 의아해했지만 세하는 이내 천천히 다가오며 하늘을 올려다본채 작게 중얼거렸다.


"눈이 내리네.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


"남극인데 눈이 내리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그....그건 그렇지만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우리팀이 1년이되어가니까 하는 말이야!"


그 말에 나는 문뜩 떠올랐다. 그러고보니 우리팀도 곧 1년이 다되어가는구나. 그런데 의외로 왜 아까부터 세하는 이런말들을 할까.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새 휴대폰을 키고는 뭔가를 확인하더니 아쉬워 하는 말투를 했다.


"하아....곧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나는 이런곳에서 싸우고 있고 답답하다."


"설마 게임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들먹인거야?"


"응? 그야 이제 겨울이고 올 한해도 끝나가니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곧 시작되잖아. 당연히 게임 이벤트를 하고싶은데 못하고 있으니 아쉬운거지."


순간 나는 울컥해 화가나서 바로 세하에게 잔소리를 내뱉었다. 정말인지 어떻게 작전중에도 이렇게 게임만 생각하면서 천하 태평일까. 조금은 진지해졌으면 하는데 정말 달라진게 하나도없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에도 게임을 할려는 세하의 생각에 한숨밖에 안나왔다.


"그럼 이번 작전 끝나고 신서울로 돌아가면 다같이 크리스마스 파티나 할까?"


때마침 우리팀원들이 다가오며 제이씨가 우리 두사람 이야기를 들었는지 제안을 했다. 그러고보니 요 근래 팀원들끼리 단결활동도 하지 못한지 오래네. 최근에 바빴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 말을듣고 나는 물론 세하도 동의하였고 우리는 더욱 살아서 돌아갈 이유가 생겼다.


"좋아요. 그럼 반드시 이번싸움 이겨야 하는 이유가 생겼네."


"그러게, 하다못한 게임 이벤트를 위해서라도 꼭 살아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해야지."


"어휴~하여간 우리 세하는 게임에 정말 미쳐있다니까."


팀원들도 못말리다는듯 하며 나는 평소처럼 세하와 티격태격 다투며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는 꼭 서로가 지킨 약속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결국 지키지 못했는데 세하는 그만 날 보내주면서 그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우리는 어떻게든 수색을 했지만 성과가 없었고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신서울에서 클로저 활동을 하면서 세하를 찾는일은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세하가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한번 찾아왔고 문뜩 우리가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있을무렵에 마침 팀원들중 미스틸이 그림을 그리는게 눈에 띄었다.


"미스틸, 그거 세하 그린거야?"


"네!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은 필요없으니 할아버지보고 선물로 세하형이 돌아오게 해달라고 빌려고요!"


순간 나는 울컥한 기분이 들었다. 바보같고 그런다고 해서 세하가 돌아올거 같지는 않았지만 작은 희망이라도 잡자는 마음에 나 또한 산타가 있다면 그에게 소원을 빌었고 팀원들도 저마다 포스트잇에 세하가 돌아오기를 빌며 준비한 트리에 붙였다.


결국 우리가 빌었던 소원은 지금에 와서까지 달라진건 없는듯 올해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어도 결국 변한건 없었고 있는거라고 눈앞에 업무만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일단은 모든걸 다 잊고 눈앞에 일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렇게 약 몇시간을 더 업무를 하다가 날이 어두워질때쯤 몸이 상당히 지쳐갔다.


"어우....몸이 뻐근해...."


분명 유리랑 선배님이 도시락을 싸와서 충분히 먹고 휴식을 취했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몸을 완전히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했는데 잠깐에 휴식을 취했다고 내가 너무 방심한거 같다. 그래도 다행히 남은 업무를 마저 다 끝냈으니 다행이니 잠깐에 눈좀 붙여야겠다.


그뒤로 어째서일까. 자는동안 누군가 나를 감싸주는 기분이 들며 뭔가 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떠서 확인하고 싶었는데 몸이 가위에 눌린듯 움직이는건 물론 눈을 뜨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몸에 피로들이 몸 전체에 쌓인듯 싶더니 한순간에 피로들이 풀려갔다. 그리고 마치 처음들으면서 익숙한 목소리가 내게 들려오며 나는 그제서야 눈을 뜰 수 있었다.


"너희가 준비한 그곳에서 기다릴게."





                                      ***





"....!"


뭐였을까. 방금전 있었던일은 눈을 떠보니 그새 몸에 피로는 이상하게 다 풀리듯 개운했고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마치 누군가 왔다간 온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눈을떠서 확인하니 시간은 약속시간이 거의 지난 상태라 나는 다급히 준비해서 파티가 시작되는 장소로 서둘러 향했다.


"엇! 슬비야!"


강남 거리로 나오니 이미 주변에는 커다란 트리를 중심으로 파티 음식과 사람들 그리고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곳곳에 있었고 각 팀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이제야 온거야! 연락은 왜 안받았고!"


"미안....업무 끝내고 잠깐 잠드느라 이제야 일어나서 서둘러 달려왔어."


"그랬구나. 이거 슬비 너한테 너무 짐을 많이 맡겼는지도 모르겠네. 미안해 슬비야."


유정이 언니는 괜히 미안하다면서 사과를 했지만 나는 언니에게 사과할거 없다며 진정시켰다. 어쨌든 순조롭게 파티가 진행된거 같고 내가온걸 확인한 유정이 언니는 임시지부장으로서 가볍게 사람들에게 연설을 하였고 유니온에 대한 이미지와 앞으로 개선할것을 말한뒤에 본격적인 파티에 들어섰다.


사람들은 그렇게 웅성거린채 신서울에 밤은 트리를 중심으로 야경이 빛나는 거리에서 즐겁게 파티를 즐겼고 급하게 달려오느라 지친 나를 위해 유리나 팀원들은 따뜻한 음료를 건네줬고 가볍게 나 또한 먹거리를 먹으며 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파티에서 준비한 가벼운 이벤트를 참여하며 그렇게 크리스마스의 밤을 보내고 있었다.


"후아~진짜 재미있다!"


"그러네, 생각보다 이렇게 얼마만에 파티를 즐겨보는지 모르겠어. 참 아쉬운건 그녀석이 돌아왔으면 하는건데."


"하아....그 형씨도 참 1년이 넘게 사람 기다리게하고 아주 못됐네."


친구인 은하도 내 심정을 이해하는듯 위로를 해주며 세하에게 따졌다. 


"누나! 그러고보니 소원은 빌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줄텐데!"


"미스틸, 세상에 산타라는건 이세상에 없...."


"괜히 어린아이 동심 파괴하지 말라고. 우리 막내 저래뵈도 순수하니까."


제이씨가 저지하며 은하를 막아섰고 나는 간단하게 소원으로 작년처럼 세하가 돌아오는걸로 빌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바보같은짓 하기 싫지만 그래도 자꾸만 누구한테든 부탁이니 그가 돌아오기를 나는 기다리며 다른 선물은 필요없이 세하가 돌아오는것만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텐데. 산타가 있다면 그정도 선물만큼은 들어주면 안될까?


그러나 이렇게 소원을 간절히 비는와중 시간은 금새 지나가 크리스마스가 끝나기 직전에 상황이 오며 파티는 마무리되며 뒷정리를 하며 끝나가게 되었다.


"결국....올해도 안왔네."


파티는 다 끝나 뒷정리를 마치고는 혹시나 세하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지만 그것은 헛수고였다. 결국 헛된 꿈이라 생각한 나는 이쯤하고 포기하자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 하늘에서 갑자기 깃털이 떨어졌다.


"하얀 깃털?"


"뭐야? 갑자기 웬 깃털들이 떨어지지?"


비둘기나 새 깃털은 아닌거 같았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무수히 많은 별들이 놓여 있었다. 그 광경에 사람들은 모두 하늘에 시선을뒀고 별들에 중심에서 빛이 유독 반짝이는 별이 점점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나는 순간 그 빛이 다가오자 익숙한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마치 백야의 요새에서 세하가 날 구해줬을때 나타난 빛과도 같았고 중심에 빛은 서서히 사라지더니 그곳에서 하얀 날개가 펼쳐졌다.


파락!


"....?!"


"저....저건....!"


"이세하....!"


모습은 수호자의 형태와 같고 평소와 달랐지만 우리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하얀 날개를 펼치고 백발에 금색 눈동자 그것은 백야의 요새때 봤던 세하의 모습이였고 세하는 천천히 하늘을 날며 내쪽으로 다가왔다.


"미안....내가 좀 늦었지? 내가 먼저 기다린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여기로 넘어오는게 쉽지가 않더라고."


나는 그대로 뛰어들어 세하를 바로 와락 껴안아버린채 울어버렸다. 그가 어떤말을 하든 지금은 눈앞에서 들려오지 않았지만 추후 알게된 내용으로 백야의 요새에서 공간에 갇혀 자신에 아버지를 통해 구출은 되었지만 이후 장시간 이곳에 올 수 있을 공간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 그저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했었다.


"야....그렇게 막 울면 어쩌냐.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미....미안....순간 너무 기쁜 나머지 그만...."


"하긴....나도 너희를 만나서 기쁘네. 그래도 내가 피로 풀어준거 보니까 몸은 다 회복됐나봐."


순간 그 말을듣고 그제서야 알게되었다. 그렇구나 그때 내 피로를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고 잠깐 가위에 눌렸을때 피로를 빼준건 너였고 이제야 내게 속삭이던 목소리에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아무튼....돌아와서 기뻐 아들...."


"정말인지....누구 아들 아니랄까봐 사람 깜짝 놀라게 한다니까."


"훌쩍....그러게요....항상 제멋대로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누나....울지마요! 그래도 이렇게 소원을 빌었으니 잘된거 아니겠어요?"


나 뿐만이 아닌 팀원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세하를 다시보자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그 분위기에 세하도 날개로 나를 감싸주며 작게 속삭였다.


"보고 싶었어 슬비야. 이제 두번다시 곁에서 안떨어질게."


"푸훗! 그래 이제는 어디든 가지마. 우린 영원히 함께고 검은양팀이니까 이건 리더 명령이니 잘 알아둬!"


"네~네~오자마자 잔소리 하는구나. 그래도 그 잔소리도 얼마만에 듣는건지 너무 반갑다. 고마워, 이런 나를 받아줘서 메리 크리스마스야 슬비야."


"응....나도 고마워. 메리 크리스마스 세하야."


세하가 돌아오며 우리들 마음속은 깊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정말로 이제는 못볼거 같고 그가 없어서 우리가 약속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지 못할거 같았지만 산타가 우리들에 소원을 들어준건지 지금 눈앞에 우리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마침내 찾아오게 되었고 세하가 온것을 하늘도 축하해주는듯 눈이 내리며 세하가 돌아온것과 더불어 우린 따뜻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게 되었다.





                        
작가의 말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편 준비했습니다.

문뜩 겨울에 백야의 요새때 있던일이 떠올라 수호자인 세하가 실종됐다가

1년이지난 크리스마스에 수호자 모습으로 나타나 재회하여 슬비나 다른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로 나타나는게 어떤가해서 준비했고 간만에 크리스마스겸 세하 슬비 중심에 메인으로 잡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올 한해도 이렇게 끝이가네요.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좋은 글로 찾아 뵙도록 하고 그럼 전 다음 작품에서 만나뵙기로 하며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10-24 23:37:0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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