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소녀를 위한 생일

Stardust이세하 2022-03-04 6

신서울에 위치한 유니온 숙소에서 오늘도 클로저들은 하루동안 차원종들을 처치하고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채 하루일과를 끝마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시궁쥐팀 또한 숙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한명에 어린 요원인 루시는 사진을 보며 멍 때리고 있었다.


"루시, 거기서 뭐해?"


"...."


"루시?"


그러자 미래는 루시가 빤히 사진을 보자 뭘 하고 있는가 싶어서 불렀지만 루시는 아무런 말이 없이 계속 사진에 집중하고 있었다. 결국 미래의 말에도 반응이 없자 옆에있던 은하가 루시의 어깨를 덥석 잡더니 화들짝 놀란 루시는 그제서야 두 사람을 인지했다.


"으앗! 은하씨, 그렇게 사람을 갑자기 잡으면 어떻게해요!"


"아까부터 미래가 부르는데 대답이 없으니 그렇지, 그보다 뭘 하고 있었길래 불러도 말이 없던거야?"


"아, 사실은요. 잠시 물건 정리하다가 집에서 가져온 사진들이 있어 확인했는데, 이 사진을 보고 옛날 생각이나서 말이죠."


루시는 자신이 들고있던 사진 한장을 미래와 은하에게 보여주자 두 사람은 확인해보니 다름아닌 그 사진속에는 루시와 부모님이 다같이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던 사진이였다.


"뭐야, 그래서 이 사진보고 부모님이라도 보고싶은거야?"


"아....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곧 제 생일이 다가오기도 해서 이 사진을 보니 옛 생각이난거 뿐이에요."


"그럼 우리가 뭐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생일이니까 선물이라도 해줄게, 필요한거 있어?"


미래는 루시의 생일 이야기를 듣고는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같았지만 루시는 오히려 부담이 된다 생각해 거절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해도 미래는 몰라도 옆에있던 은하는 그녀의 표정만 봐서는 전혀 괜찮아 보이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저는 괜찮으니 다들 크게 신경 안써주셔도 괜찮아요, 일단 전 잠깐 바람 좀 쐬러 나갔다 올게요."


루시는 숙소 바깥을 떠나자 은하와 미래 두 사람만이 남았고 두 사람간에는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침묵을 하고 있던와중 가장 먼저 깬것은 은하였고 그녀는 작게 중얼거렸다.


"분명 괜찮을리 없지."


"역시....은하도 같은 생각이구나."


두 사람은 마치 예상이라도 한듯 말했고 방금전 루시가 나갔을때 모습은 무척 슬퍼보이는 표정이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뭐라도 해주는게 맞는거겠지, 우린 한팀이니까."


"깜짝이야....! 아저씨, 어디서 튀어 나온거에요?"


그때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누군가 개입하자 그것은 시궁쥐팀에 김철수였다. 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 방으로 돌아가던 도중 루시와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던걸 우연히 듣게되서 사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은하와 미래가 한 말을 들은건 물론 자신도 뭔가 그녀에게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도와주고 싶었고 뭣보다 기억을 잃기전 자신이 루시를 위협했기에 그 때문에라도 그녀를 도와주고 싶었고 그렇게 세명은 루시를 위해 어떻게 그녀가 만족할만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고민을 했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루시 생일이 찾아왔지만 평소처럼 시궁쥐팀은 하루를 보냈다. 루시 본인도 팀원들에 행동이나 표정들을 보면 역시나 자신이 한말을 듣고 생일이라고 크게 준비는 안한거 같아 본인도 편해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동안이였을뿐 숙소를 방문한 오세린이 활짝 웃으며 팀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마침 루시에게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고마워요. 오세린씨, 하지만 어제 팀원들한테 말한대로 너무 생일이라고 크게 준비해주거나 그러지는 마세요. 전 이렇게 축하만 받아도 만족하니까요."


팀원들은 모두 루시가 한말에 약간에 표정이 굳거나 한숨을 쉬었지만 오세린 또한 포기하지 않고 그녀에게 말했다.


"물론 루시양이 불편하다면 안하는게 맞지만, 그래도 저희는 한 팀이잖아요. 그러니 오늘 하루 동안만은 휴가를 내서 생일인 오늘을 즐기는건 어떨까요?"


"네? 하지만...."


"보스가 저렇게 말하는데 그냥 따르는게 어때? 널 생각해서 나름 준비한걸텐데."


은하의 말을 듣자 루시는 어쩔 줄 몰라했지만 오세린이 이렇게까지 준비한것에 거부 할 수는 없어 그대로 오세린이 말한대로 따르기로 했다. 그렇게 시궁쥐팀은 오늘 하루 루시의 생일을 위해 휴가를 쓰기로 했고 그들은 신서울 시내로 나와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막상 나왔는데 어디부터 갈거에요?"


"으음....일단은 마침 신작 영화가 방영됐다는데 한번 그거부터 보러가요."


"어쩐지 감찰관이 제일 신난거 같은데?"


그 말에 따라 그들은 강남GGV에서 영화를 한편 보는데 오세린은 마침 자신이 보려고 했던 영화가 있었는지 다름아닌 그 영화는 상어가 나오는 영화였고 오세린을 제외해 다른 사람들은 큰 재미를 얻지 못했다.


"어때요? 루시양? 영화 재미있게 보셨어요?"


"으으....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상어가 나오다니 솔직히 보기 힘든 영화였어요."


"동감, 애초에 이건 루시를 위한게 아니라 보스가 좋아서 본거 아니에요?"


"그....그럴리가요. 저는 이참에 모두에게 상어 영화에 재미를 주기 위해서 루시양의 생일을 위해서 온거라고요."


오세린은 당황하며 어떻게든 해명을 했지만 이미 다른 팀원들은 그녀의 속셈을 대충 아는 눈치였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그들은 영화를 한편 보고는 식사를 하러 팀원들이 알아본 식당에서 식사를 마쳤다.


"후우....생각보다 맛있는 집이였어요!"


"루시, 아까보다 표정이 많이 좋아진거 같아."


미래는 루시가 기분이 좋아보이자 작게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그 말에 루시 본인도 어느새 자기 생일파티를 위해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었고 기운을 차린 루시는 문뜩 한가지 자신이 가고 싶은곳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루시가 말한곳을 따라 걸어가니 그녀는 도착했다며 보여주자 그곳은 디저트 카페였다.


"뭐야, 기껏 온다는게 카페였어?"


"평범한 카페가 아니에요! 나름 신서울에서 유명한 카페라고 소개 되어있고 여기 케이크랑 빵들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요!"


"그러고보니 루시양은 빵집 딸이였죠."


"맞아요. 그래서 케익이나 빵을 무지 좋아해요! 신서울에서 작전을 하면서 꼭 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렇게라도 올 수 있어 다행이에요."


루시는 마치 보물이라도 찾은듯 해맑은 아이처럼 웃고 있었고 그녀를 따라 시궁쥐팀은 카페에서 각자 원하는 케익과 빵을 주문했고 그중에서 루시는 다양하게 먹어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케익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


"우와....저렇게 단걸 어떻게 많이 먹는거지?"


"후우....나도 너무 달아서 더는 못먹겠어."


"루시, 맛있게 먹는건 좋지만, 그렇게 단걸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그러니 먹고나서는 꼭 이빨을 닦도록 해라."


"걱정 마세요! 예전에 단거 많이먹고 충치 생겨서 그때부터는 꼭 양치는 하니까."


즐겁게 티타임을 즐기며 케이크와 홍차와 같이 먹으며 시궁쥐팀은 간만에 휴식을 취하는듯 했다. 물론 오늘이 생일이자 주인공인 루시 또한 어제와 다르게 지금은 해맑게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면서 기뻐하고 있었다. 그런 루시의 모습을 보자 다른 팀원들은 모두 뿌듯해 하는거 같지만 갑자기 케익을 먹던 루시는 문뜩 손을 멈추며 표정이 굳어졌다.


"루시, 왜 그러지? 갑자기 잘 먹다가 안색이 안좋은데."


"혹시 채하신건가요?"


"아니요, 그건 아닌데요....순간 여기있는 케익들을 보니까 부모님이 만드신 케이크가 생각나서요. 매번 제 생일이면 레시피를 구성해서 저를 위해 언제나 맛있는 케익을 만들어주셨거든요. 그래서 그걸 생각하다보니...."


루시는 잠시동안 쓴 웃음을 지으며 옛 생각에 잠긴채 그리워하고 있었고 그 모습에 모두들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 침묵 속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낸 사람은 다름아닌 오세린이였고 루시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그녀의 부모님이 만든 케익은 아니여도 여기서 케익 한상자를 포장해 생일파티를 조촐하게라도 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는....이미 여기서 케익은 충분히 먹었는걸요."


"하지만 루시씨는 저희 팀원이잖아요. 그러니 이정도라도 해주는것에 허락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래, 나름 우리도 신경써서 하는건데 오늘만큼은 얌전히 우리가 준비한대로 따라줬으면 하거든."


팀원들에 진심을 듣자 루시는 더는 말려도 소용없다고 생각했고 케익을 포장한 시궁쥐팀은 슬슬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파티에 필요한 간단한 먹거리와 준비물을 사면서 숙소로 이동했고 그 순간 숙소에서는 마치 시궁쥐팀을 기다리던 한 사람이 있었다.


"엇, 레비아 대원님!"


그 사람은 다름아닌 레비아였고 한 손에는 무언가 잔뜩 담겨있는 가방을 들고 있었다.


"레비아씨, 여긴 무슨 일로 오신거에요?"


루시는 레비아가 자신이 살고있는 숙소에 나타난것에 의아했다. 뭣보다 얼마전만 해도 루시는 레비아를 적대시 했었고 지금은 같이 싸우는 동료여도 아직까지는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이 루시님 생일이라고 오세린 요원님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저희 늑대개팀에서도 간단하게 루시님한테 줄 선물을 준비해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특히 루시님이랑 좀 더 친해지기 위해서 제가 직접 선물을 들고 왔고요."


레비아는 루시에게 선물이 담긴 가방을 건네주자 그녀가 직접 자신에 생일에 선물을 준것에 낯설었다. 분명 신서울까지 온것은 그녀를 잡기 위해서 온것이지만 이제는 이렇게 선물까지 받을 정도로 두 사람에 사이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고....고마워요....이렇게 직접 선물까지 전해주러 오셔서...."


"아니에요. 그리고 아직 선물은 이대로 끝나지는 않았어요."


"네....?"


레비아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루시는 고개를 기울이며 무슨 말인가 하려고 할때 팀원들은 각자 시간을 보며 뭔가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지이잉....지이잉....


"어라? 오세린씨 연락이 오신거 같은데...."


그때 오세린을 통해 휴대폰에 진동이 울리자 오세린은 연락을 받으며 누군가와 통화를 시작했다.


"아, 이제 도착하신다는 건가요? 엇, 마침 보이기 시작했어요!"


오세린은 해맑게 연락하며 하늘을 바라보자 루시와 다른 일행들도 모두 하늘을 바라보니 멀리서 어떤 비행물체가 이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점점 시궁쥐팀 일행이 있는곳으로 가까이 오자 그 비행물체에 정체는 사냥터지기팀이 이용하던 휠 오브 포츈이였다.


슈우우웅....


그렇게 휠 오브 포츈은 착륙을 하며 그 안에서는 사냥터지기 멤버들이 나오면서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있는 상자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루시를 보자 2분대 아이들은 루시를 보며 말했다.


"생일 축하해요! 루시!"


"축하드립니다. 루시 양!"


"고....고맙습니다. 그런데 사냥터지기 분들이 어째서...."


"나참....갑자기 호출해서 시궁쥐팀 생일이라 말해서 가지러 가는데 애먹게 하면 어쩌냐고...."


그 순간 볼프의 말에 이해를 못한 루시는 무슨 말인가 싶었고 오세린은 사과를 하며 볼프를 진정시켰다.


"그래도 뭐 부모님이 멀리있는 자기 딸을 위해 선물을 주고 싶다는데 어쩌겠어, 그런거라면 당연히 우리도 도와줘야지."


"네....?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죠?"


볼프의 말에 의문을 가지자 2분대 아이들을 통해 준비한 상자를 건네주자 루시는 상자에 있던 포장지를 풀고는 그대로 상자를 열었다.


"이건....!"


"우와....쩐다....!"


그 순간 상자 안에 있던건 다름아닌 루시의 웃는 얼굴로 되어있는 케이크였고 한 가운데에는 생일 축하한다는 글이 쓰여 있었다. 하지만 루시는 자신에 얼굴을 한 케익을 본 것도 그렇지만 이정도나 되는 솜씨로 만든 사람이라고는 짐작가는 사람은 단 한명밖에 없었다.


"역시 루시양은 눈치채셨군요."


"네, 이정도 솜씨는 물론 또 멀리서 이렇게 여러분들이 가져오신거라면 당연히 단 한명밖에 없죠."


"맞습니다. 오세린씨 부탁을 받아 루시양의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파리에 다녀와 직접 만드신 케이크를 받아 이곳까지 가져온거에요."


파이의 이야기를 듣자 루시는 이 모든게 오세린이 준비했다는것에 놀랐고 그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인사를 했다. 루시의 말을 듣고 부끄러웠는지 오세린은 얼굴을 붉혔고 자신은 그저 감찰관으로서 팀원을 생각해 한 행동이라고 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마침 어젯밤에 반금련씨를 통해서 연락이 와서 루시 양의 부모님과 연락을 했는데요. 내일이 생일이라 케익을 준비해 어떻게든 루시양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래서 오세린양이 저희에게 부탁해 휠 오브 포츈을 타고 서둘러 받아왔죠, 참고로 상자안에는 편지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파이의 말을 듣고 루시는 확인하자 마침 케익 상자 안에 편지가 있었다. 루시는 한번 편지를 펼쳐 열어보고 읽어보기 시작했고 편지에 내용은 위와 같았다.


"사랑하는 우리 딸 잘 지내고 있니?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네가 곁에 없어서 엄마랑 아빠가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구나. 그날 널 처음 만나 우리 딸이 되었을때 엄마랑 아빠한테는 참 기뻤었어.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말 없이 떠나서 우리는 처음에 놀라 밤새 널 찾으려고 애썼지. 그런데 널 알고있는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보니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구나. 그 말을듣고 엄마랑 아빠한테 말없이 떠난게 좀 마음아프지만 그만큼 지금 네가 하고있는일이 중요한거겠지? 그렇다면 우리가 해줄 수 있는건 멀리서나마 네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게 우리한테 일이겠지. 그러니까 우리 딸은 지금 하고있는일은 무사히 마치도록해. 그리고 언제나 여기있는 케이크의 너의 얼굴처럼 활짝 웃고 다니고 다시한번 엄마랑 아빠가 우리 딸 루시 사랑하고 생일 축하해!"


편지의 내용을 보고는 루시는 잠시동안 침묵을 유지했고 주위에 다른 사람들 또한 루시의 반응을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뚝....뚝....


"루시...."


"설마 우는거야?"


그러자 루시가 편지에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주위에 있던 다른 시궁쥐팀 멤버들은 당황했고 그런 루시를 위로해줬다.


"죄....죄송해요....저도 모르게 그만....한동안 부모님을 못뵙게 되서 갑자기 눈물이....훌쩍....훌쩍...."


하지만 루시는 갑자기 쏟아져 나온 눈물에 이어서 참고있던 감정을 터트리다보니 억제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울음을 터트리게되었다. 그 모습에 시궁쥐팀에 이어서 오세린과 사냥터지기팀 그리고 늑대개팀에 선물을 들고온 레비아까지 모두 한번씩 루시의 등을 토닥이면서 그녀를 위로해주자 그제서야 루시는 울음을 그치기 시작했다.


"루시양, 그건 당연한거에요. 여기서 당신이 울었던 모습을 보고 아무도 뭐라 할 생각은 없어요.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슬퍼하지 마세요."


"그래,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부모님께 고맙다고 인사라도 드려야 하는거 아니겠어?"


"그거 좋겠다, 틀림없이 루시네 부모님도 좋아하실거야."


"그렇다면 이럴때가 아니군, 서둘러 루시의 생일파티를 시작하는겸 부모님께 보낼 영상이라도 준비하자."


그 말에 오세린도 좋은 생각이라며 즉시 카메라를 챙겨왔고 다 함께 루시의 생일을 위해 케익과 루시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같이 모여서 루시의 부모님께 보여드릴 영상을 찍으며 루시는 부모님께 하고싶은 말을 남겼다.


"엄마, 아빠, 케익 보내주신거 고마워요! 저도 엄마랑 아빠 보고싶고 꼭 모든일을 끝내고 다시 보러 갈게요! 사랑해요!"


루시는 그렇게 활짝 웃으면서 한마디를 남겼고 그녀의 생일파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모두가 웃으며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준것과 동시에 오늘 이 자리에서 루시는 부모님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에게 분신이 아닌 루시 플라티니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로서 생일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작가의 말


으아 최근 바쁜일이 많고 루시 생일인걸 잊고 있어서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막상 구상해서 만들었어야 했는데 좀 미흡했네요. 이번 루시 생일편에서는

부모님께 매번 생일축하를 받았을 루시가 현재는 시궁쥐팀에 있으면서 그때 함께한

생일을 그리워 할거고 그동안 부모님을 못만나 생일축하도 받지 못할거라 생각해 멀리있는 루시에게 케익을 만들어 생일선물을 전해주는걸로 이야기를 만들어봤습니다.

특히 루시네 부모님은 빵집일을 하니 생일케익을 선물하면 멀리있는 루시에게는 더욱

큰 의미있는 생일선물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아무튼 늦었지만 루시의 생일을 축하하며 부모님과 다시만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도록 하고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10-24 23:36:4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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