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서브 에피소드 1편 2화 : 마지막 날의 추억과 악몽(중)

서뇨리 2020-12-21 0

[김진형 서브 에피소드 1편 1화 : 마지막 날의 추억과 악몽(상)]과 이어집니다.
이 이야기는 게임내의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픽션임을 미리 알립니다.
이 소설은 제 소설의 주인공 [김진형]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감성들이 담겨 있어서, 인게임 내의 캐릭터(이슬비, 이세하 등) 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에 등장하는 김진형과 가족들은 부산이 고향 이라는 컨셉으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최대한 사투리를 표현 하려고 애썼지만, 살리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 점 참고하여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상의 설정오류가 난무할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발견하신 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최대한 수정해서 오류없는 스토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글 내용이 많이 길어서 읽다가 지칠수도 있습니다. 부디 참고하세요;;;









그렇게 백화점에 숨어서 지낸지 몇주가 지났다.


마치 몇년이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상황은 그만큼 절망적이었고,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백화점 내부와 주변 건물들을 뒤지며 음식, 약품, 라디오 등을 구해서 버텼다.


언제 들이닥칠 지 모를 차원종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며 매일 라디오로 속보를 접했다.


불행중 다행히도 차원종에 대항 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겼다는 속보가 들려왔다.


위상력 이라는 힘을 각성한 소수의 사람들이 차원종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희망이 있으면 절망도 있는 법이다.


위상능력자 라는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했고, 그렇기 때문에 언제 그들에게 구조될 지는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 안좋은 점은 근래에 들어 식량을 전혀 구하지 못했고, 심지어 비축해 놓은 식량도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었다.


라디오로 위상능력자가 최대한 차원종과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에는 어떻게든 최대한 버텨볼 각오를 굳혔으나, 정작 위기는 다른 방식으로 일행들을 몰아갔다.


"큰일났어요!"


구조된 일가족의 아저씨가 급하게 들어오며 현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갑자기 많은 수의 괴물 무리들이 우리 백화점 일대로 몰려오고 있어요!"


"뭐라고요?!"


소식을 접한 순간 건물이 흔릴 정도의 충격이 느껴졌다.


"이런..."


아버지 김준평은 불길함을 느끼고는 소식을 전한 아저씨와 함께 차원종의 동태를 살피러 떠났다.


사태를 직접보니 더욱 절망적이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안에서 버텨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물 외부에 차원종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일전에는 본적 없었던 강력해 보이는 차원종도 보였다.


심지어 이곳의 차원종들은 백화점을 포함한 주변의 모든 건물로 들어가서 활개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면 아무리 잘 숨어도 머지않아 들키게 된다.


일행 아저씨와 눈빛을 교환한 김준평은 아지트로 돌아와 상황을 알리고, 떠날 준비를 했다.


"위험한 일인 건 알지만... 움직여야 합니다. 이대로 있다간 금세 놈들에게 잡혀버릴 거예요."


다행히 소식을 접한 일행들은 만장일치로 이동하는 것에 찬성했다.


그렇게 계획이 결정된 일행은 곧바로 준비를 마치고, 다음날 새벽에 일찌감치 떠나기로 결정하고 잠에 들었다.


그렇게 이른 시간에 일찌감치 잠에 든 일행들은 다음날 정시에 모두 일찍 기상해서 이동을 감행했다.


"셋길을 통해서 이쪽에 있는 OO마트로 가는 게 지금으로 썬 최선일 거예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군요."


지도를 보면서 상의하는 김준평과 아저씨는 제일 안전하고 짧은 루트를 통해서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대형마트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길을 떠난 일행의 여정은 생각보다는 순탄했다.


적어도 마트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차원종의 위협을 받는 일은 전혀 없었다.


기껏해야 잠시 숨어서 기다려야 하는 정도 였으니, 그 정도면 양호했다.


그렇게 생각보다 안전하고, 쉽게 도착한 대형마트에서 일행은 그룹을 두개로 나누기로 했다.


"저희가 저쪽 동에서 중앙까지 살펴 보면서 올테니, 김준평 씨네는 반대쪽 동에서 중앙으로 살펴봐 주세요. 아지트로 지낼만한 곳을 발견하면 제가 직접 알려 드리러 갈게요."


U자형 건물인 마트에서 최대한 빠르게 아지트를 찾기 위해서, 각각의 그룹이 건물의 끝부분에서 중앙까지 정찰하여 서로 만나는 방식으로 조사 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김진희네 가족과 구조된 일가족으로 그룹이 나뉜 일행은 각자의 조사 영역으로 이동했다.


마트안을 보니 상태는 엉망이었다.


시설물은 성한데가 없었고, 건물상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길목의 몇몇 부분에서는 사람의 시신도 보였다.


아버지 김준평과 누나 김진희는 김진형과 이누리가 시체를 ** 못 하도록 최대한 주의하며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조사하면서 필요한 의약품이나 식량, 옷 등은 구할 수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임시거처는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게 약속 장소인 중앙으로 도착하자 일가족 일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준평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물어봤다.


"혹시... 좋은 장소를 찾으셨나요?"


하지만 일가족의 아저씨는 잔뜩 기가 죽은 상태로 대답했다.


"아니요... 식량이나 의약품은 잔뜩 찾았는데, 정작 중요한 숨을 곳을 찾지 못 했어요. 역시 마트에서 그런 곳을 찾는 건 무리였나 봐요."


"그럼... 어쩔 수 없죠. 일단 급하게 어딘가에 숨어서 다른 장소를 모색할 수 밖에..."


그렇게 실망감을 잔뜩 안고서 마트의 구석진 음지에 몸을 숨기러 이동 하려던 찰나에 다른 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혹시... 생존자 입니까?"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총을 들고 서 있는 군인이 있었다.


일행을 본 군인은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 주었다.


"용케도 모두 이곳까지 오셨네요. 갑자기 차원종이 몰려와서 위험했을 텐데... 그래도 저를 만나서 다행입니다. 여기에 숨겨진 비밀거처가 있거든요. 그곳에는 저를 비롯한 몇명의 군인들과 경찰들이 지키고 있고, 다수의 생존자도 있습니다. 듣자하니 거처를 찾는 거 같으시던데... 그러면 저를 따라 오시죠. 거처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군인과 합류한 일행은 조용히 비밀거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안전한 거처를 찾았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몰려왔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거처의 근처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예상치 못하게 차원종들이 등장했다.


많은 인원이 있었기에 보다 더 신중하게 이동하고 있었다.


일행은 다시 2그룹으로 나뉘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서로 떨어져서 차례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거짓말 처럼 다른 곳에서 온 차원종이 2그룹의 사이를 끼어들어 버렸다.


다행히도 숨어있던 일행들을 발견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갔다.


차원종의 움직임으로 미루어 볼 때,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일행의 위치가 들통나 버릴 것 같았다.


그렇다고 재빨리 움직이기에는 사람의 숫자도 많았고, 아이나 노약자도 있었기에 상당히 불안했다.


그리고 하필이면 앞장선 그룹이 바로 일가족 그룹이었다.


그렇게 오지도, 가지도 못 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 버렸다.


가만히 때를 기다리자니 차원종은 점점 일행의 주위를 좁혀오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모두 들키고 만다.


앞장서서 호위하던 군인이 차원종을 향해 총을 조준했지만, 이내 김준평과 일가족 아저씨가 이를 제지했다.


앞장선 군인은 아이와 노약자랑 거리가 제법 가까웠다.


만약 군인이 커다란 총성을 일으키면 그들이 위험해 질게 뻔했다.


차라리 군인의 공격이 통한다면 좋겠지만, 그건 절대로 불가능했다.


그렇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준평은 주위를 쭉 훑어 보았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놈들에게 들키고 만다... 시선을 끌어야만 해... 그렇다면...}


김준평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이내 결심을 굳히고는 자신이 메고 있던 가방을 조용히 내려 놓고 김진희에게 속삭였다.


"동생들을 잘 부탁하마... 꼭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아빠?!"


김준평은 김진희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뒤로 빠르게 뛰쳐 나가면서 외쳤다.


"이 빌어먹을 괴물 놈들아! 너희들이 찾는 게 여기있다!! 얼른 쫓아와라!!!"


순식간에 차원종의 시선을 집중시킨 김준평은 미리 봐뒀던 퇴로를 향해 있는 힘껏 뛰어갔다.


김준평을 보고 흥분한 차원종 들은 일제히 그곳으로 몰려 나가기 시작했다.


"아ㅃㅏ......!!!"


이 광경을 본 김진희가 소리를 지르려 했으나, 이누리가 입을 틀어막아 이를 저지했다.


뒷늦게 상황을 인지하고 일가족 일행을 먼저 대피시킨 군인은 김진형 일행에게 가서 그들을 끌고 대피하기 시작했다.


"심정은 이해 하지만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뛰어요!!!"


그렇게 아버지 김준평의 용감한 행동으로 일행들은 전원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그 시각 김준평은 차원종을 피해 황급히 주차장 쪽으로 몸을 숨겼다.


다행히 마트의 내부 구조를 적절히 이용했기 때문에 쫓아오던 차원종을 따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원래의 장소로 돌아갈 순 없었다.


아까의 소란으로 인해 바깥에 있던 차원종이 몰려 와버린 것이다.


김준평은 생각했다.


{아무래도 돌아갔다간 오히려 더 위험해 지겠지... 그렇다면...}


김준평은 주차장 출구 근처에 있는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트럭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어차피 못 돌아갈거 거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차원종을 이끌고 멀리 달아나 버리자고.


그렇게 결심한 김준평은 조용히 트럭에 다가가 운전석에 탑승했다.


차량을 뒤 져서 열쇠를 찾아낸 뒤,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차량의 시동을 걸었다.


다행히 트럭은 한번만에 시동이 걸렸고, 김준평은 시동이 걸리는 즉시 기어를 조작하여 악셀을 밣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트럭을 몰며 정신없이 경적을 울려댔다.


그렇게 도심에 시끄러운 엔진음과 경적음이 울려 퍼졌고, 이 소리를 들은 마트와 일대의 차원종 들은 일제히 차량을 쫒아가기 시작했다.


"됐다! 성공이야! 이대로 최대한 마트에서 멀리 떨어지자!"


그렇게 자신의 작전이 거의 성공했음을 확인한 김준평은 환호성을 지르며, 마지막 드라이빙을 즐겼다.


그렇게 얼마나 오래 달렸을까... 어느덧 트럭의 뒤에는 수많은 차원종들이 몰려들어 있었다.


마트에서도 어느정도 멀리 떨어져 버렸다.


그렇게 계속 정처없이 달려가고 있었는데, 불현듯 거대한 차원종이 앞에 떨어지면서 달리던 트럭을 붙잡았다.


끼이이이이이이익!!!!!


기분 나쁜 타이어 소리를 내던 트럭은 차원종에 의해 얼마 못 가서 멈춰 버리고 말았다.


김준평은 고개를 내밀어 차원종을 쳐다봤다.


차원종은 마치 코끼리를 연상케 하는 듯한 외모에 두발로 서서는 한손에 거대한 쇳 방망이를 들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있었다.(굳이 분류 하자면 트룹 정도)


차원종은 김준평을 바라 보더니 이내 방망이를 높이 치켜들어 김준평을 조준했다.


김준평은 침을 꿀꺽 삼키며 창문을 내다 봤다.


칼을 들고 킬킬 거리는 자그마한 차원종이 트럭 주변을 외워싸고 있었다. (이건 스캐빈저)


그리고 이때까지 김준평이 몰고왔던 수많은 차원종들이 트럭을 애워싸고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김준평은 속으로 생각했다.


{나도 이제... 갈 때가 되었구만...}


김준평은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한순간에 정말 많은 것들이 생각났다.


자신의 어린시절 고향에서 나고 자라는 기억과 성인이 되어 힘겹게 일하던 시절, 아내 주희선과 처음 만나서 연애하고, 청혼해서 결혼하고, 김진희와 김진형을 낳고, 바쁘지만 행복하게 살아왔던 나날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갔다.


"진희야... 진형아... 이 못난 아버지를 용서해다오. 정말로... 사랑한다."


김준평은 자식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흘러 나왔다.


자신의 위로 올라간 쇳 방망이를 보자 죽음이 가까워 졌음이 느껴졌고, 죽음이 가까워 지자 아내 주희선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 거렸다.


김준평의 눈앞에 보이는 주희선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거참... 언제봐도 예쁜 미소라니까... 당신을 만난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역사적인 날이었어..."


김준평은 차원종이 살기를 뿜어내는 것을 확인 하고는 살며시 눈을 감고 중얼 거렸다.


"곧 그쪽으로 갈게... 조금만 기다려. 이제부터 어디든... 내가 함께 할게."


그 말을 끝으로 차원종의 방망이가 트럭에 내려 꽂혔다.


쾅!!!!!!!!!


트럭은 커다란 굉음과 함께 힘없이 함몰되어 버렸다.


트럭 운전석의 창문 쪽으로 김준평의 팔이 힘없이 축 늘어져 있었고, 트럭의 문틈으로 붉은 피가 천천히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모두를 위해 과감히 희생을 선택한 아버지 김준평은 그렇게 숨을 거두었다.


그 시각 비밀거처에서.


"아빠도... 하늘나라로 간거야?"


김진형은 침물한 표정을 지으며 이누리에게 질문했다.


이누리는 훌쩍 거리며 어렵게 대답했다.


"응... 천사가 이번에는 아빠를 데려가 셨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아빠니까..."


"그렇...구나..."


김진형 또한 훌쩍 거리며 대답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모든 일행들은 무사히 비밀거처에 도착했다.


군인이 말했던 데로 그곳에는 어른과 아이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과 몇몇의 군인들과 경찰들이 있었다.


도착한 일행은 안도의 한숨은 쉬었지만, 기뻐하진 않았다.


일가족은 김진희와 김진형, 이누리의 눈치를 살폈다.


김진희는 도착한 뒤로 구석에 업드려서 훌쩍 거리기만 했고, 김진형과 이누리는 넋이 나간 상태로 구슬픈 대화를 이어갔다.


일가족은 죄책감 때문에 섣불리 김진형 쪽에게 말을 걸지 못했다.


인도해 주었던 군인이 김진희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말했다.


"...아버님을 지켜 드리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군인이 사죄의 뜻을 전했지만, 김진희는 묵묵무답이었다.


짧은 시간에 안좋은 일이 여러번 겹치다 보니 정신이 거의 나가 있었다.


군인은 묵묵히 말을 이었다.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훌륭한 아버님을 두셨습니다... 그분의 뜻을 빌어 반드시... 여러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그럼 편히 쉬십시오."


할말을 다 전한 군인은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누나... 괜찮아?"


김진형과 이누리가 조용히 다가와서 말하자 김진희는 그들을 끌어안고 울었다.


"아빠... 좋은 곳에 갔을 거야... 그치?"


김진희의 물음에 이누리가 조용히 답했다.


"네... 분명히 하늘나라에서... 어머니와 행복하게 계실거예요..."


한참동안 동생들을 끌어안던 김진희는 그 상태로 조용히 잠들었다.


김진형과 이누리도 김진희의 품에서 곤히 잠에 빠졌다.


그들의 눈치를 보던 일가족은 그들이 깨지 않도록 조심히 편안한 침낭으로 옮긴 뒤 따뜻한 이불을 덮어 주고, 날을 지새웠다.


그렇게 겨우 안전을 되찾은 일행은 힘겨운 나날을 지새우며, 악몽이 끝나기를 기도했다.
To be continued.









참고사항 4가지
첫째. 이 소설은 오피셜이 아닙니다. 클로저스의 배경과 주요 스토리를 참고해서 적고 있을 뿐 이 이야기의 주인공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인게임 내의 사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립니다. 당연히 헷갈리시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 하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매화마다 다 적어 놓고 있습니다.


둘째. 김진형과 가족들의 대사가 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그건 사투리 때문일 겁니다. 김진형은 경상도(부산) 출신이기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가 입에 베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투리와 경상도 특유의 억양이 제 능력껏 최대한 표현 되었습니다...만 제가 표현한게 완벽할지는 장담 못 합니다...저도 사람인지라...그렇기 때문에 만약 재미를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김진형의 대사 때 경상도 특유의 억양과 사투리를 찰지게 상상하면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셋째. 늘상하는 말이지만 제가 캐치하지 못한 설정오류나, 오타, 느린 진행도 등에 관한 논리적인 지적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저의 단점을 인지하는 것 만큼 좋은 것도 없으니, 저의 부족함이 보이시는 분은 부담갇지 말고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외의 논리없는 비평이나 욕설은 최대한 무시 할겁니다...심하면 신고합니다...


이번화 소감
다음 화에서 이어집니다.

2024-10-24 23:36:0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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