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10/03 평범한 아가씨의 생일

Stardust이세하 2020-10-06 3

"히야아앗!"

"키에에엑!"

강남에 한 거리에서 평소처럼 클로저들은 차원종을 소탕하고 있다. 그 중에서 늑대개팀은 처리부대였지만 김유정에 도움으로 정식으로 클로저로 활동하며 강남에 차원종을 소탕했다.

"좋았어. 여기는 바이올렛. 차원종을 다 쓰러트렸습니다."

"수고했다. 다른 구역도 다 정리된거 같으니 슬슬 돌아오도록."

늑대개팀을 지휘하는 트레이너는 복귀를 하라고 하자 차원종 소탕을 보고한 바이올렛은 거점으로 귀환했다.

"후우....간만에 몸을 움직이니 땀이 다 나는군요."

"동감이다. 동체에 열이 달아올랐어."

"저.... 그러면, 제가 준비한 카페에서 시원한거라도 다들 한잔씩 하실래요?"

"네! 좋아요! 안그래도 저도 목이 마른 상태거든요."

팀원들이 각각 교전을 치루느라 지쳐있자 바이올렛은 하이드를 불렀고 그들과 같이 카페로 이동했다. 하지만 신서울에 있는 일반 카페가 아닌 바이올렛은 자기가 따로 준비한 카페가 있다며 그곳으로 늑대개팀을 데리고 왔다.

"바이올렛. 손님이 없는거 같은데?"

"네, 따로 저희만 쓰려고 여기 주인에게 잠시 빌렸어요. 그보다 다들 뭘 마실건가요?"

"음....저 바이올렛님. 다 좋은데....아무리 그래도 저희만 쓰려고 이러는건 좀...."

다른 팀원들은 그런 바이올렛이 한 행동을 보고 뭔가 불편했는지 카페를 나왔다.

"잠깐만요. 뭔가 부족했나요?"

"아니 됐다. 굳이 이렇게 할 필요없이 어디에나 있는 카페에서 마셔도 될텐데, 바이올렛. 너무 지나쳤던거 같다. 어쨌든 오늘은 이쯤하고 해산하지. 내일은 네 생일이니 우리도 준비 할게 있으니 말이다."

트레이너를 포함한 늑대개 멤버들은 전부 자리를 이탈했고 혼자 남은 바이올렛은 한숨쉬며 집으로 돌아와 자기 방 의자에 앉아 한숨만 쉬었다.

"아가씨 신경쓰지 마십쇼."

하이드가 그녀를 위로하려 했지만 바이올렛도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해 표정이 좋지 못했다.

"아니에요. 하이드. 제가 너무 가진게 많았는지 너무 막나갔네요. 이래서는 며칠 밤 새서 준비한 생일 계획표가 엉망이 되었네요."

바이올렛은 책상에 있는 자신이 준비한 생일 계획표를 보며 한숨만 쉬었다. 이미 그녀한테도 생각이 있었는지 자신에 생일을 어떻게 진행할지 준비를 한 상태였다.

"그래도 우선 시도는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하이드가 제한하자 바이올렛도 마음이 흔들렸는지 마음을 다잡고 준비한 계획대로 실행하려 했다.

*

지이이이잉~

"으음...."

아침이 되자 본격적으로 생일이 찾아왔다. 예정된 시간에 일어나 나는 서둘러 아침 식사 준비를 했다. 우선 아침6시에 기상해서 7시까지 식사를 마쳐 늑대개팀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같이 아침 식사 후 바깥으로 나가 본격적인 계획에 나서려고 한다. 예정대로 일어나서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시작했고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지이이잉~

휴대폰이 진동하자 연락이 온것을 알았고 바쁜 와중에 서둘러 휴대폰으로 연락을 받았다.

"네, 대장님."

연락한 사람은 우리팀에 트레이너 대장님이였다. 이 시간에 연락하시다니 무슨 일인걸까?

"바이올렛. 다행히 일찍 일어났군. 지금 다른 멤버들과 같이 너희집으로 향하는 중이다."

"아 그런가요?"

안그래도 늑대개팀 멤버들한테 슬슬 연락할 참인데 대장님이 먼저 연락을 주셔서 한결 편해졌다.

"그래, 내가 특별히 네 생일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으니 팀원들과 같이 먹도록 하지."

"네....? 그게 무슨...."

순간 계획했던일이 무너져 내렸다. 대장님이 준비한 음식이라니 분명 나타씨 말로는 맛이 최악이라 들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지. 모처럼 생일이라 큰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벌써부터 계획이 꼬였다.

"저 대장님. 그래도 제가 아침을 준비했어요. 이리와서 멤버들이랑 드시는게...."

"아니, 오늘은 네 생일이니 우리가 챙겨주는게 당연하다. 그러니 사양하지 말아라. 그럼 서둘러 다른 대원들과 같이 이동하지."

대장님은 그렇게 전화를 끊으셨다. 결국 일찍 일어나 준비하려는 계획은 물건너갔고 시간이 지나 트레이너씨와 다른 멤버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바깥으로 나와 집에 있는 정원에 다같이 모여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바이올렛님. 생일 축하 드려요!"

"축하해요. 바이올렛씨."

"고마워요. 그보다 대장님....이건 뭔가요?"

큰 냄비안에 뚜껑을 열자 보라색에 알 수 없는 음식이 담겨져 있었다. 내용물을 보니 국물인거 같은데 트레이너씨 말로는 미역국이라고 말하셨다.

"이게....미역국이라고요....?"

"겉으로는 그래도 맛은 있을거다. 생일이니 미역국 한그릇은 먹어야 하는거 아니겠나?"

"아 네....그렇죠."

"자 그럼, 아침부터 먹고 움직이도록 하지."

대장님이 가져온 미역국을 한번 먹으려 했지만 역시나 다른 사람들도 먹는것은 무리였다. 특히 나타씨는 먹고나서 맛이 없다며 불평을 했지만 대장님은 자기가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계속 먹고 있었다.

"바이올렛. 뭐하는거지? 기껏 만들었는데, 안먹는건가?"

"아....그게...."

"트레이너. 바이올렛 생일이라 만든 건 이해하지만, 저건 인간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바이올렛에 생명을 위해서라도 그만두는게 좋다."

"....할수없군. 그럼 슬슬 움직이도록 하지."

아침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다음으로 오전에 할 일이 시작되었다. 내가 생각한 생일 계획표에는 오전에는 영화를 보고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티타임을 가져 오후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저녁에 본격적인 생일파티를 할 계획이다. 비록 처음에는 계획이 꼬였지만 아직 준비한게 있으니 상관없다.

"음? 통신이 들어왔군."

갑자기 대장님쪽으로 통신이 왔다는 말에 좀 불안하지만 별일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내 뜻과는 또 다른 일이 발생했다.

"큰일이다. 근처에서 차원종이 출몰했다더군. 아무래도 우리가 서둘러 출동 해야 할것 같다."

"네? 규모는 어느정도 되는거죠?"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최대한 빠르게 처리 하지."

생일인데도 클로저로서 활동 하게 되었다니 난감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최대한 계획된 시간내 정리를 하고 돌아오는 수밖에 없다.

*

"히얏!"

"이쪽은 정리가 끝났다."

"저도 끝났어요. 이걸로 정리는 된거죠?"

"그래, 수고했다. 이제 남은건 특경대에게 맡기면 된다."

하지만 예정보다 시간이 지나 벌써 점심시간이 끝났다. 결국 예약한 식당에는 예약을 취소 할 수 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나타씨는 당장 배고프다며 아무데서 점심을 먹자는 소리까지 하며 할수없이 또 예정된 일이 바뀌었다.

"후우....잘먹었네. 이제야 뭘 먹은거 같단 말이야."

"그 말은 내 음식은 별로였다는 거냐?"

"당연하지! 그건 사람이 먹을게 못된다고."

다들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있는 와중 나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 못했다. 설마 두번이나 일이 꼬일줄이야. 오늘은 기분좋은 내 생일인데 기껏 준비한게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불과 며칠전까지 어떤 의미있는 생일을 보낼까 고민했지만 현실은 그것과는 정 다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에요. 오늘 바이올렛씨 생일인데, 너무 우리끼리 제멋대로 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그때 하피씨가 의견을 제시하자 티나씨와 레비아씨 등 모두가 착각하듯 그제서야 내 생일인걸 깨달았다.

"듣고보니 그렇군. 바이올렛. 혹시 준비한거라도 있나?"

"어....그럼 오후 시간때니까....여기서 쇼핑부터 하죠."

나는 하피씨 덕분에 그제서야 내가 준비한 일을 실행 할 수 있었다. 우선 오후 시간으로 간단한 쇼핑을 하면서 계획한 티타임으로 하루를 보냈다. 준비한 차와 다과를 준비해 내놓자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다.

"음....차맛이 좋네."

여유롭게 차를 마시면서 쇼핑을 끝낸 지금 잠시 쉬고 있었고 다른 대원들도 아까 전 임무를 하고 오느라 지쳤는지 쉬면서 준비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역시 저한테는 별로네요. 술이 땡기는데...."

그와중에 하피씨는 차를 마신 뒤 내 옆으로 오시며 술을 원하시는거 같았다.

"아까는 고마웠어요."

"별거 아니에요. 그보다 꽤 귀여운 구석도 있네요. 이렇게 오늘 생일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표를 짜 왔잖아요."

하피씨 말을 듣고 보니 하피씨가 종이를 들고 손을 흔들었다. 순간 내 생일 계획표가 적힌 종이인것을 보고 당황해 하피씨한테서 뺏으려 했다.

"흐음....오후에는 이렇게 보낸 다음은....본격적인 생일 파티를 한다. 이건가요?"

"부....부끄럽게 남한테 보여주기 싫었던건데...."

"후후후....생일 파티를 위한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네요. 그런데 보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는거 같은데, 다른 일정도 그렇고 너무 바이올렛씨 혼자 혹사하는거 아니에요?"

"그치만....오늘이 생일이니까 선물 받거나 축하를 받을 수 있어서....파티 같은것은 제가 부담하려 한거라고요."

하피씨는 내 말을 듣고 종이를 돌려줬다. 갑자기 왜 그러시는거지? 그러자 하피씨는 차를 한잔 마시고는 나한테 말했다.

"뭐,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당신이 주인공이잖아요. 굳이 생일이라고 해서 꼭 이렇게 돈을 쓰며 준비 할 필요 없어요. 그저 그 사람한테 축하를 해주고 선물을 주는거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요."

하피씨 말을 듣고 나는 오늘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어떻게든 그 하루를 멋지게 보내려고 비싼 식당이나 혼자서 생일 파티를 위해 고급스럽게 나타내려는 것에 대한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깨달았다.

"후훗....표정을 보니 뭔가 깨달은거 같으시네요?"

"네....제가 너무 지나치게 오버한거 같네요."

"하지만 전 그게 바이올렛씨 답다고 생각해요. 순수하면서도 연애소설을 읽는 당신 성격을 보면 말이죠. 그러니 오늘 하루동안은 당신은 그저 받기만 해도 되요. 슬슬 시간도 되었으니 준비해야겠네요."

그러자 하피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팀원들한테 말하자 갑자기 팀원들은 나를 이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렇게 팀원들과 이동한 곳은 늑대개팀 멤버들이 지내는 숙소였다.

"여기에는 왜 온거죠?"

"그야 네 생일파티를 하려고 온거다."

"네? 그치만....제가 준비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말했잖아요. 바이올렛씨.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이니까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걸요."

하피씨 말을 듣고 나는 할수없이 팀원들에 뜻을 따르기로 했다. 그리고 숙소 안을 들어가자 주위에는 아무것도 안보였다.

"저 좀 어두운거 같은데...."

"걱정마라. 이제 곧 불을 킬테니."

그렇게 지나가다가 어느새 불이 켜졌고 나는 불이 킨 곳을 바라보자 순간 크게 놀랐다. 곳곳에는 준비해놓은 음식들과 현수막으로 내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씨와 함께 곳곳에 숙소를 잘 꾸며놨다.

"마음에 들지는 모르지만, 다들 애 많이 썼다. 괜찮나?"

"물론이죠. 설마....이렇게 미리 준비하실줄은...."

"그거야 오늘이 바이올렛님 생일이니 그렇잖아요!"

"원래는 내가 파티 음식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팀원들이 말려서 할수없이 음식을 사오게 되었다."

나는 오늘 이런 팀원들에 모습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굳이 오늘 하루에 내 생일을 계획표로 만들 필요없이 이미 내 주위에는 나를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 받아요. 바이올렛씨."

"이게 뭔가요?"

"후훗....생일 축하 선물이에요."

하피씨가 나한테 생일 선물을 주는것으로 다른 사람들도 차례로 선물을 나눠줬다. 선물은 매번 생일 때마다 받기는 하지만 이번 만큼은 나한테 진심을 담아 선물을 준 사람은 얼마 없지만 늑대개팀은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흠 시간이 지체 되었군. 슬슬 먹도록 하지."

"그래, 안그래도 배고파 죽겠으니까!"

그렇게 준비한 음식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기전 준비한 케이크를 내가 자르는 것과 동시에 우리는 본격적인 생일 파티를 시작했다.

*

"시간이 꽤 지났군. 슬슬 정리하지."

"어머 트레이너씨. 조금 더 해도 괜찮지 않아요?"

"내일도 작전이 있는데, 지금 시간때면 정리하는게 좋다."

"뭐 그러죠. 그럼 얼른 정리해요."

어느새 생일 파티를 보낸 시간도 지나 정리 하려고 할때 하피씨가 그런 나를 말리셨다.

"오늘은 이쯤하고 돌아가요. 당신이 주인공인데 정리 할 필요는 없잖아요."

"네? 그치만 이제 파티도 끝났으니, 정리하는건 당연하잖아요."

"아니, 하피 말대로다. 너는 오늘 이 자리에 주인공이니 정리 할 필요없다. 그만 집으로 들어가 쉬어라. 뒷일은 우리가 할테니까."

"그래, 바이올렛. 그러니 오늘은 이만하고 돌아가라."

모두가 그렇게 말을하니 나는 할수없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팀원들 덕분에 재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 만큼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나는 오늘 하루 주인공 답게 마무리로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내일 보자는 말과 함께 집으로 귀가했다.

"아가씨. 파티는 마음에 드셨나요?"

늑대개팀 숙소를 나와 하이드가 차를 태워주며 집으로 향하는 도중 하이드는 나한테 재미있었냐며 물어봤다.

"네. 지금까지 보낸 생일파티 중 최고였어요. 매번 회사에서 제 생일파티를 숙부님이 준비해서 높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는것 보다 더 최고였거든요."

"그거 다행이군요. 그러고보니....전 아직 아가씨께 선물을 드리지 못했네요."

그러고보니 하이드 한테서는 아직 선물을 받지 못했다. 그런 하이드는 운전 중 무언가를 잡더니 포장 된 물건을 나한테 줬다.

"하이드. 이건 뭔가요?"

"제가 준비한 생일 선물입니다. 그동안 모아놓은거라 준비하는데 꽤 오래걸렸죠."

"네? 도대체 뭐길래...."

하이드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분명 오늘을 위해 선물을 고생해서 준비했다는 건데 한번 나는 포장지를 풀어봤다. 그러더니 안에는 앨범이 들어 있었고 나는 그 앨범을 열어보니 안에 있는 내용물을 보고 놀랐다.

"하이드....이건...."

"어떠십니까. 아가씨. 그동안 제가 아가씨에 모습을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번 보시죠."

당황한 나는 지금까지 내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넘겨봤다. 그리고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꽤나 부끄러운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어떠신가요. 아가씨? 차원종을 처치하는 아가씨에 모습은 물론 잠자는 모습이나 아가씨에 하루일과 모습도 하나도 빠짐없이 찍어놨습니다."

하이드는 신난듯 나한테 설명하자 나는 한숨밖에 안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이드는 좀 더 넘겨보라는 말과 함께 나는 계속 넘겨보자 순간 얼굴이 붉어질만한 장면이 사진에 찍혀 있었다.

"하이드....당장 집가면 혼날 줄 알아요. 알았어요?!"

"혼내시려는 아가씨에 모습....보기 좋군요. 사진으로 담아두겠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운것과 반면 하이드 또한 자기 생각으로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하이드 또한 내 사진을 모아다 앨범으로 만들어 줬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위해 자신만에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이드....그래도....고마워요. 이렇게 선물을 챙겨줘서...."

"저는 언제나 아가씨를 소중하니까요."

"후훗....고마워요. 하이드.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가씨 한번 더 말씀드리죠. 생일 축하드립니다."

하이드에게 축하 인사를 듣고나니 오늘 생일을 정말 보람차게 보낸거 같다. 이렇게나 신경 써주는 사람들이 숙부님이랑 돌아가신 아버지 말고도 있다니 늑대개팀을 만나 여러 사람을 만난 덕분에도 오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고 그런 나를 생각해 준비해준 팀원들과 하이드에게 진심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작가의 말


자 이번에 좀 늦었지만 바이올렛 생일을 준비해 봤습니다.


부유한 바이올렛이 이번에는 자기 생일을 계획표를 만들며 고급스럽게 하려는 상황 속에서


단순히 그럴 필요없이 평범하게 생일을 축하해주는 바탕에 내용을 담아 바이올렛이 굳이 고급스럽게 할거 없이


생일 파티를 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마무리로 하이드와 선물을 받으며 평범하고 훈훈한 분위기에 생일을 마루리로 나타냈습니다.


일단 바이올렛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후 저는 영혼이 바뀐 소년과 소녀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최대한 빠르게 써볼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하고 전 다음 작품에서 찾아 뵙기로 하겠습니다

2024-10-24 23:35: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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