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체포 작전 ep3

닌자짝퉁뻘 2020-07-25 1

트레이너와 앨리스는 김도윤,장미숙,민수호와 함께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대한 토론을 시작하였다. 사냥터지기와 늑대개 팀은 회의를 방해하지 않으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명령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리고 김재리 씨는 그 두명의 팀이 기다리는 골목으로 검은양팀의 진찰을 마치고 돌아왔다.
두 팀 모두 검은양 팀의 상태를 물었고 김재리는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검은양 팀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요. 저 혼자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어요..."


그 말을 듣고 두 팀이 장례라도 하는 것처럼 숙연해지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김재리는 최선을 다해 치료해보겠다고 말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2시간 반 뒤, 앨리스 씨가 음성 통신으로 두 팀을 소집하였고 두 팀은 두 명 근처로 모였다.
그리고 트레이너는 감시국에 연락을 하고 있었다.

" 알겠소. 감사하오."

"아, 오셨군요. 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기 전에 이걸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

앨리스의 말을 듣고 두 팀은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다. 그 영상은 검은양팀이 울프팩 클론 제이와의 교전을 모니터링한 영상이었다. 그들(두 팀)은 왜 이걸 보여주는지 궁금해했고 앨리스는 본론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 우리들은 회의를 열어 어떻게 할 지 논의한 결과 울프팩 클론에 대항하기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그 훈련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울프팩 관련 문서가 필요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감시국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앨리스는 감시국과 연결해 울프팩의 문서를 요청하였고 기밀이라는 핑계로 계속 거절하였으나,이 영상을 보고 상황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의심했으나 트레이너의 보증을 통해 사실임이 밝혀지고 결국 울프팩의 기밀문서를 주기로 한것이다.
트레이너는 전 울프팩의 대원이었기에 보증은 충분했다.

트레이너는 볼프강과 루나에게 울프팩 관련 문서를 가져오라고 명한다.

"알겠습니다."

"어이, 빨리 갔다오자고. 귀찮으니까."

둘은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여 날아올라 감시국으로 출발하였다. 볼프강과 루나를 제외한 두 팀에게 올 때까지 쉬고 있으라고 말하며 두 팀은 즉시 검은양팀이 있는 병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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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볼프 루나를 제외한) 사냥터지기 팀은 검은양팀의 꼴을 보고 슬픔에 빠졌다.
양 팔.다리 양쪽 근육이 3도 화상이 넘는 화상을 입어 손,발 모두 붕대로 감겨져 있었고 특히 이슬비,제이의 상처가 심하였는데
이슬비의 양팔의 뼛 조각이 고슴도치처럼 밖에 돋아나 있었고 제이는 완전히 팔이 꺾여 있는 채로 누워있었다.
제이의 팔은 재리의 힘으로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지만
슬비는 그렇지 않았다.슬비의 뼛 조각을 뺀 후 다시 수작업으로 맞춰야하는데 이 과정이 문제였기 때문이었고 이건 혼자로 해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다행히 검은양팀 팀원들은 잠시 탈진 상태였다. 두팀은 검은양팀 팀원들을 보고 검은양팀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호프만)을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을 하여 마음을 다잡았고 짧은 휴식시간이 끝나 다시 트레이너, 앨리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다."

볼프강과 파이는 먼지 쌓인 상자를 트레이너에게 건네주었다. 트레이너가 먼지를 치워보니 

<극비 문서> 등급: S 라는 제목이 써져 있었다.


트레이너는 상자를 열어보니 엄청난 양의 서류가 있었고 확인 결과 울프팩 관련 문서가 확실했다.그리고 서류를 컴퓨터로 분석해 울프팩의 정보를 확보하여 훈련프로그램으로 구현하였다.몇 번의 보완 끝에 앨리스는 훈련프로그램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했고 샤냥터지기 팀이 먼저 훈련프로그램을 체험하기로 하였다.

" 헤이가 소속되어 있던 곳이라니, 얼마나 강할지 모르겠습니다."

" 뭐,강하면 어때? 다 썰어버리면 그만인걸? 잘 갖다 오라고."

소마,세트가 말했다.
"선생님, 뭐하세요? 출발하자고요!"

"파이? 뭐 하는 거냐? 출발 안 하는 거냐?"

"네, 지금 갑니다!"

사냥터지기 팀은 첫번째로 울프팩 클론 공략 훈련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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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는 위상능력자 3명을 태우고 센텀시티로 이동 중이었다. 이름은 모르지만 그녀의 가명은 반금련.그녀는 쓰레기섬에서 밀무역을 하다가 어쩌다가 어떤 팀의 이동수단 역할을 하게 되었다.
반금련의 차에는 미래,철수 은하라는 위상능력자 그리고 민수호라는 사람이 타고 있었고 그 뒷 차에는 오세린, 캐롤리엘이라는 유니온 소속사람과 누워 있는 김유정 부국장이 타고 있다.

반금련이 태우고 있는 팀은 새로 신설된 시궁쥐 팀으로 부산 BIMF 광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슬비의 요청에 따라 센텀시티로 가는 길이었다. 

몇 분을 달려 시궁쥐 팀은 접선장소에 거의 도착하였다.

민수현은 말했다.
"거의 도착했네요. 센텀시티에..."









2024-10-24 23:35: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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