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늑대가 함께한 소마의 생일

Stardust이세하 2020-03-27 2

"루나야~"

"소....소마...."

나는 늣닷없이 바로 루나한테 안겼다. 그 탓에 당황한 루나는 얼굴을 붉히는데 그런 모습에 루나가 역시 귀여웠다.

"뭐....뭐야, 정말 왜 갑자기 껴안고 그래"

"그거야 오늘이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저 소마의 생일이니까 말이죠~!"

그렇다. 오늘이 바로 나의 생일이다. 얼마나 기분 좋은 날인가 평소에 나는 웃고 돌아다니지만 오늘처럼 생일이 있는 나는 몇배로 기분이 좋아진다.

"아.... 오늘이 소마 너의 생일이지"

그런데 어쩐지 루나에 표정이 좋지 못했다. 무슨일이라도 있나 싶어 인형을 들고 루나에 고민을 들어주려고 하자 루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저기 미안한데, 오늘 임무가 많아서 말이야, 선생님들도 바빠서 저녁 늦게 되서 돌아온다 하고 말이지"

그 말에 나는 미소를 그리던 표정이 지워졌다. 하지만 다시 표정을 관리하며 루나에게 나도 같이 간다고 말했다.

"소마 오늘은 당신한테 휴가를 주기로 했잖아요."

"그러니까 원래는 루나나 세트랑 같이 오늘을 보내려고 했다고요!"

따지면서 말하지만 오히려 루나는 그런 나를 말렸다.

"걱정마 소마 나중에 일 끝나면 올게, 무엇보다 생일인데 임무 나가는건 그렇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재리가 생일이라고 하루 휴가 준거니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그래 무엇보다 나한테는 그런거 하나도 안줬으면서 말이야"

그사이 선생님이 오면서 재리를 째려보기 시작했다. 그런 재리는 얼른 다음 임무로 넘어가자며 나를 제외하고 모두가 임무를 나갔다. 홀로 남은 나는 할수없이 성에서 혼자 따로 놀고 있었다.

"저 소마님...."

"뭐야 네가 왜 여기 있어?"

느닷없이 성에서 혼자 있을때 보기싫은 차원종 녀석이 왔다.

"그게....소마님이 혼자 있다고 해서, 소마님이랑 같이 시간 보내드리려고 했거든요."

"하....지금 놀리는 거야? 필요없으니까 저리 **"

"제가 불러서 온거에요. 소마"

그때 재리가 나타나자 나는 당황했다. 혹시나 재리가 방금전 이야기를 듣고 일이 커지나 했지만 표정을 보아 딱히 그런건 아니였다.

"그런데 이 차원종을 불렀다는건 무슨 말이에요?"

"혹시나 당신이 혼자 생일을 보내는게, 심심할까봐 제가 다른 팀에 사람들을 불렀는데, 시간이 있던게 레비아 대원뿐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부르게 된거에요."

왜 하필이면 많은 사람중 이 녀석 뿐일까 오늘따라 일이 꼬이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재리가 신경써준걸 나는 거부하기 힘들었다.

"그럼 소마 저녁때 까지 레비아 대원이랑 잘 지내고 있으세요. 알았죠?"

"어....네 물론이죠! 걱정마세요. 우리 이래뵈도 친하니까요. 그치?"

"아....네...."

"다행이네요. 그럼 레비아 대원 소마를 잘 부탁해요. 소마도 레비아 대원이랑 잘 지내고요. 알았죠?"

"네 물론이죠 재리!"

재리는 안심했다는듯 나중에 보자면서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그런 나는 재리가 멀리 가는 모습이 보이자 내옆에 있던 차원종을 노려봤다.

"야 차원종 난 오늘이 생일이니까, 기분좋게 오늘 하루를 보내고 싶거든? 그러니까 알아서 잘해라"

"아....네 소마님....그럼 우리 뭐하면서 시간을 보낼까요?"

이녀석 내 말귀를 못알아 먹은건가 이럴때면 조용히 있을것이지 왜 내가 이녀석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의문이다. 그렇다고 성에 있다가는 앨리스나 재리한테 혼날테니 할수없이 바깥으로 나왔다.

"소마님 여기는 영화관이잖아요."

"그래 원래는 오늘 내가 생일 계획표를 짰는데, 가장먼저 내가 보고싶던 코미디 영화를 루나랑 선생님들이랑 보려고 했지, 그런데 너랑 봐야 하다니 최악이야...."

"죄....죄송합니다."

쓸데없이 저렇게 사과하는것도 꼴보기 싫다. 뭐 하여튼 좋아하는 영화나 보면서 기분을 달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웃긴장면이 나와도 그다지 웃음이 나지 않았다. 반면에 저 차원종은 웃기다면서 나를 불러댔고 어느새 영화는 끝이났다.

"소마님 정말 재미있었어요. 소마님은 어땠어요?"

"시끄러워 차원종...."

"아....죄송합니다.(꼬르륵~)"

이제는 하다하다 배고픈것까지 대놓고 티내자 한숨만 나왔다. 그래 뭐 슬슬 점심 먹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늘을 위해 내가 가고싶은 식당에서 밥먹기로 했다. 물론 루나나 선생님들이랑 와서 이곳에서 생일파티 하면서 보내는것이 소원인데 이녀석이 와서 기분이 최악이다.

"소마님 안드시고 뭐하세요?"

그래도 오늘같이 특별한 날이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식당에 왔으니 마저 식사를 했다. 하지만 그래도 맛이 없었다. 역시 이녀석이랑 같이와서 이런거다. 원래라면 우리팀 사람들이랑 여기서 생일 파티하는건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잘먹었다. 소마님 우리 다음은 어디로 갈까요?"

"몰라 차원종 너 때문에 기분 최악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차원종 녀석은 화내기는 커녕 다른곳에가서 시간을 보내자고 했다. 그것도 표정은 쓸데없이 해맑게 웃고 말이다. 내가 생각한 오늘에 생일 계획대로라면 식사를 마치고 게임센터에서 노는거다. 결국은 이녀석을 데리고 게임을 하지만 재미 없었다. 정작 저 차원종은 자동차 게임을 하면서 신나고 난리가 아니였지만 말이다.

"아 정말 재미있었다. 소마님 우리 다음은 어디로 갈까요?"

짜증난다. 왜 내 생일인데 내가 불행하고 저녀석이 행복한거지? 도대체 누구 생일인지 모르겠다.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원래라면 나는 루나랑 볼프쌤 세트랑 파이 선생님등 모두한테 생일 축하를 받고 그들과 어울려 노는건데 말이다. 그런데 왜 어째서 저녀석이 끼어있는건지 이해할수 없었다. 투덜대던 나는 그녀석을 쫓아가다가 문뜩 선물을 여태 못받은것이 떠올랐다.

"야 차원종"

"네 소마님?"

그래 가만보면 생일인데 축하받을 선물을 못받은게 말이 안되지 잠시 골탕좀 먹이려고 차원종한테 선물좀 달라고 했다.

"어....선물이요?"

"그래 아까부터 영화관이랑 식당 게임도 그렇고 전부다 내가 돈내고 가는거잖아, 물론 재리가 너랑 보내라고 주긴했지만 말이야, 넌 근데 내 생일인데 나한테 선물 하나도 안주려는거야?"

"아....그럼....어떤 선물을 원하세요?"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해보자 이왕이면 비싼걸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 마침 옷가게 있는 비싸보이는 브랜드에 옷을 골랐다.

"저....소마님....이건 너무 비싼데...."

"왜? 이정도도 못해줘?"

망설이면서 불안해하는 차원종 모습에 어쩐지 재미가 있었다. 그래 적어도 이정도로 기분이 풀어져야지 그러자 차원종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죄송해요. 소마님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비싼거 같아요. 다른 선물로 골라서 제가 나중에 준비할게요."

"....흥 애초에 기대도 안했어"

뭐 이건 이거대로 어쩐지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좀 더 골탕 먹이려고 할때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소마님....일단은 다른데로 피해야 할거 같아요."

"에이 진짜....왜 하필 이런때 비가 오는거야!"

할수없이 나랑 차원종은 비를 피할곳으로 왔다. 어느새 옷은 다 젖어 있자 차원종은 내 옷을 닦아주기 시작해 나는 그녀를 밀어냈다.

"뭐하는거야?"

"적어도 이정도라도 해드리려고요. 생일인데 아무것도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난 오히려 네가 있는게 최악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말에 차원종은 표정이 어두워지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야 말을 알아 들었나 싶어 얼른 그녀를 보내 버리려고 했다.

"그렇게 제가 싫으세요?"

"싫냐고? 당연하지 넌 우리랑 다른 차원종이잖아, 무엇보다 오늘로서 네가 더 싫어진건 왜 내 생일에 루나랑 선생님들이 아니라 네가 내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여기에 함께 있는건지 이해가 안되거든? 애초에 오늘은 네가 나를 축하해줄게 아니라 우리팀 사람들이 내 생일을 축하해줘야 한다고!"

쌓아왔던걸 그대로 토해내자 차원종은 아무말도 못하고는 죄송하다는 말만 꺼냈다. 그리고는 이내 밖으로 뛰쳐 나가버렸고 이제서야 골치거리가 사라졌나 싶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비가 그치자 나도 뒤이어 성으로 돌아왔다.

"소마 왔구나"

"루....루나야!"

성으로 돌아오자 루나랑 세트등 모두가 모여 있었다. 모두를 보니까 반가운 나머지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뭐야 왜 그래? 우리가 없어서 서운했어?"

"맞아요. 세트 레비아양이랑 같이 있던거 아닌가요?"

"그런 차원종 보다 여기 있는 루나랑 선생님들이랑 있는게 훨씬 낫다고요~"

"그러고보니....레비아 대원이 아까 성으로 먼저 돌아오던데 둘이 싸운건 아니죠?"

약간 찔리지만 약간에 다툼이 있던건 사실이었으니 그대로 말하자 선생님들이랑 재리한테 조금 혼났다.

"자 소마 여기 생일 선물 같이 못있어서 미안해, 케이크도 사왔고 늦었지만 생일파티 시작하자"

"그래 세트 얼른 파티 하고싶다.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싶고 얼른 파티하자!"

"세트 오늘은 소마양 생일이에요. 준비한 선물주면서 생일 축하한다고 해줘야죠."

파이 선생님에 꾸짖음에 세트는 나한테 생일 축하하다면서 선물을 줬다. 그뒤로 파이 선생님과 볼프쌤등 준비하신 선물을 주며 우리는 파티를 시작했다. 물론 다른 팀도 성에 같이 지내다보니 검은양과 늑대개팀에서도 나한테 선물을 전해줬다.

"야 톤파여자 너 나좀 보자"

역시 이렇게 되는건가 기분좋게 생일 파티를 하는데 하필 늑대개팀 멤버한테 찍혔다. 아무래도 아까 내가 그 차원종한테 못되게 굴어서 복수하려나 보는거 같은데 일단은 나타라는 사람을 따라 바깥으로 나왔다.

"할말이 뭐에요?"

"네녀석이랑 오늘 같이간 레비아가 기분이 별로인거 같아서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너 그녀석한테 무슨짓 한거지? 다른 녀석들도 너를 주시하고 있다고"

노려보는 눈빛에 뭐라 할말이 없자 나타라는 사람은 한숨을 쉬며 나에게 다가왔다. 해코지라도 하려는건가 루나한테 들어보니 뒤로 기습한다고 들었다. 정말 오늘처럼 좋은날에 왜 하필 그녀석 때문에 일이 꼬이는가 싶다.

"이거나 받아"

그러자 뜬금없이 나한테 포장이 잘되어있는 봉투를 줬다.

"이게 뭐에요?"

"....마음 같아서는 말이야, 나랑 다른 녀석들이 너를 아주 죽일 기세로 때려 눕히려고 했어, 뭐 그래봐야 네녀석은 치료하고 금방 회복할테니 의미가 없겠지"

"그래서 이게 뭐냐고요?"

"레비아 녀석이 그러더군, 나랑 다른 녀석들이 널 잡아서 혼내주려니까 오늘은 네녀석 생일이면서 기분 좋은날이니 웃게 해달라고 말이야"

그녀석이 정말 쓸데없이 끝까지 그러는건가 생각하면 정말 황당한 녀석이다.

"녀석은 오늘 너를 재미있게 해주려고 했지만 네녀석이 그걸 거부하고 난리쳤다며? 그래서 녀석은 자기 나름대로 네녀석 생일 선물을 대신 전해달라고 한거야, 알았으면 그거받고 이제 레비아 건드리지마 알았냐?"

나타는 그대로 성으로 들어가버렸다. 도대체 이딴게 뭐라고 그녀석은 착한건지 바보인지 싶었다. 아무튼 내용물이 뭔지 궁금해 포장지를 풀어보니 미소를 짓고 있는 하얀 곰인형이 들어있었다. 뭐야 이렇게 귀여운걸 선물한다고 내가 좋아할줄 알았나? 하지만 곰인형뒤에 작은 쪽지가 붙어 있었고 한번 나는 그걸 열어봤다.

"소마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오늘 사냥터지기 다른분들을 대신에 제가 재미있게 해드려야 했는데, 정말로 죄송해요. 저는 막 돈도 많은것도 아니라 선물도 좋은걸 못드렸어요. 그래서 트레이너님이랑 다른 분들께 부탁해서 뭐가 좋을까 싶어 골라보니, 마침 이렇게 예쁜 곰인형이 웃고 있는게 소마님이 생각나서 선물로 드렸어요. 이걸 받으시고 소마님이 앞으로도 활짝 웃으셨으면해요. 물론 저한테도 가끔씩이라도 좋으니 웃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무리 뭐라해도 소마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거든요. 이런 말 밖에 못드리고 제가 부족하지만 다시한번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내년에도 저희 재미있게 생일파티를 보냈으면해요."

편지를 읽고나서 나는 뭐라 말을 하기 어려웠다. 바보같은게 끝까지 착한척 하고있어 그렇게 욕먹었으면서 이렇게 선물이랑 편지로 축하한다는 말을 보내는거야? 괜히 사람 마음 흔들리게 말이야 마음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싶지만 내가 이러면 더이상 나쁜녀석이 될테니 우선 그녀석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여기 있었네 야 차원종"

"소....소마님?"

녀석은 성의 정원에서 혼자 있었다. 청승맞게 여기서 뭐하는건지 자기가 무슨 드라마 비운의 주인공도 아니고 말이다.

"혼자서 뭐하냐?"

"아 성안에만 있기에는 답답해서요. 그리고 파티 음식을 좀 먹느라 소화도 할겸 바람쐬러 나왔어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해맑게 웃는 그녀를 보면 너무나도 싫었다. 마치 엄마한테 혼나도 어떻게든 미소를 지으려는 나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말이다. 그러고보면 엄마생일 챙겨드려도 엄마는 매몰찼지 어쩐지 지금이 그때랑 똑같아 보인다. 이러면 내가 나쁜녀석이 되는거잖아

"야 차원종"

"네 소마님"

"....두번 말 안해 그러니까 잘들어"

나는 그런 차원종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쌓아있던걸 그대로 토해내듯 말했다.

"네가 이런다고 나는 딱히 고마워하지 않아 무엇보다 네가 착한척 하듯 그렇게 웃으면서 사과하는것도 꼴보기 싫어 그러니 나한테 이렇게 챙길필요없어, 애초에 너만 없었다면 나는 충분히 행복했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너를 찾아온것은 마치 너를 보면 옛날 엄마한테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 웃음을 짓는 내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이렇게 찾아온거야, 그러니까 네가 좋아한다고 찾아온건 아니니 착각 하지마 알았어? 뭐 그래도 나도 양심은 있으니 선물 준건 고맙다고 해야지 고마워 차원종....아니....레비아"

"소....소마님....방금 제 이름을...."

"난 두번 말 안한다고 했어, 앞으로는 네 이름 부를 일 없으니까 각오해, 그리고 이 곰인형 방에다 잘 놔둘께"

할말을 끝내고 나는 홀로 성으로 돌아왔다. 루나랑 사람들이 어디갔냐고 하자 대충 바람좀 쐬고 왔다면서 둘러댔다.

"소마 근데 그 곰인형은 뭐야?"

"응? 아무것도 아니야"

"정말 말도없이 사라지고 말이야, 이제 슬슬 파티도 끝내야 하거든 내일 또 임무 있으니까 말이야"

"우우 아쉽지만 어쩔수없지"

파티장을 정리하고 나는 지금까지 받은 선물들을 방으로 가져왔다. 대충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아까 차원종한테 받은 선물을 책상에 올려 놓으며 자려고 했지만 어쩐지 신경쓰여 곰인형을 내 옆에 놔두며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다.

"정말....바보같다니까"

차원종은 좀 나쁘다고 봐도 그런녀석은 처음이다. 가식 떠는건가 싶어 의심도 하고싶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는 할 마음은 없었다. 처음에는 차원종 그녀석 때문에 내가 생각한 생일이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루나랑 사람들이 생일 파티를 해줘서 그건 그거대로 기쁘다. 모두에게는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물론 그 차원종은 인정하기 싫지만 고맙다고 할수밖에 없지 사실상 그녀석이 없었으면 혼자서 루나랑 선생님들이 올때동안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했으니 말이다. 그 차원종한테도 일단은 고맙게는 생각하며 녀석이 준 곰인형을 옆에 놔두며 잠든채 나의 생일은 12시를 넘어가며 끝이났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마 생일을 하루 늦었지만 준비했습니다.


요새 온라인 강의까지 시작해 과제도 많아 좀 늦게 준비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소마 생일에서 소마를 보면 레비아와 관계가 먼저 생각나 두 캐릭터가


생일날 같이 지내면서 갈등을 겪고 막판에 레비아가 생일 선물을 주는걸로 훈훈한


분위기로 주제를 잡아 소마에 생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소마에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레비아와 사이좋게 지내 실제 생일날


같이 생일 파티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소마에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저는 다음 검은양팀 이야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2024-10-24 23:35:2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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