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시즌2 EP:0 프롤로그 새로운 국면
Stardust이세하 2020-03-10 2
"이제 준비 다 된건가?"
"장비도 기존보다 더 좋게 만들어졌고, 여기서에 탐사도 어느정도 끝 맞췄어"
플레인 게이트로 파견와서 임무를 마친지 1주일정도 시간이 지났다. 우리는 여기서 차원종들을 쓰러트리며 차원종에 잔해수집을 통해 게이트내에서 장비를 맞추고 이제는 다시 임무를 하러 떠나야 했다.
"필요한건 다 챙겨놨어 앞으로도 임무 열심히 하고 말이야"
플레인 게이트에서 보나가 우리를 배웅해주고 필요한걸 가방에 담아줘 건네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마워 보나야 너와 작전한거 꽤 즐거웠어"
"뭐 나도 나쁘지는 않았어, 이후에 작전도 힘냈으면해"
"아하! 역시 보나는 착하다니까!"
"조....조용히해 미스틸!"
테인이에 칭찬에 괜히 보나는 말을 더듬는데 그냥 칭찬으로 생각하면 될것을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흐음 좋을때군"
느닷없이 아저씨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무슨 소리일까?
"네 유정언니 곧 갈게요. 다들 가자 유정언니가 부르셔"
슬비에 말에 이제는 진짜 가야했고,우리는 재해복구 지역으로 왔다. 도착하니 유정이 누나랑 은이 누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 얘들아....이제 너희 보는것도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무슨 소리에요?"
"전에 내가 말한거 기억나지? 나는 수도공항 경비대로 공항으로 발령났다고,너희는 이후에도 신서울에서 임무할텐데 그러면 이별하는거잖아"
그렇구나 가만보니 기억이났다. 누나는 이대로 공항으로 떠나는구나, 뭐 간다면 어쩔수는 없지 떠난다는 말에 유리나 테인이는 달라붙어 가지말라고, 하지만 우리가 그렇다고 영원히 이별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오버하는건가 싶다.
"세하는 인사 안해줄거야?"
"아 뭐....잘가요."
"뭐야! 사람이 너무 차가운거 아니야?"
"은이 언니 신경쓰지마요. 원래 이세하는 저러니까 그래도 보고싶을거에요."
은이 누나도 조금씩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고,그런 아저씨는 녹즙하나를 주면서 위로해줬다.
"으으 정말 고마워 다들 평생 잊지 못할거야, 아 그러고보니 유정씨도 애들한테 작별 인사 해야죠?"
"네? 뭐...그렇긴 하죠."
느닷없이 유정이 누나 이야기가 나왔는데, 은이 누나 말로는 자기와 같이 공항에 간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지만 해외여행 가는것 같이 보여 부럽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누나는 한숨을 쉬는거보니 그건 아닌거 같았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하와이로 느긋하게 휴가 떠나고 싶거든요. 실은 이번에 신서울 사건으로 뉴욕에 있는 총본부에 가서 이번 사건에 대해 간부들한테 보고해야 한다고요."
"총본부라....고생이 꽤 많겠군 유정씨"
"으으....총본부 간부들을 만난다는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힘이 빠진다고요."
아저씨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녹즙을 하나 주지만 필요없다면서 역으로 거부 당하셨다. 그때 슬비는 그럼 검은양팀은 누가 관리하냐고 하자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담당한다고 한다.
"호오 데이비드 형이 말이야?"
"네 지부장이 클로저를 관리하는건 드물지만, 간부들을 설득해서 간신히 허락을 맡았어요. 그만큼 우리 검은양팀을 아껴주는거겠죠?"
"영광이에요. 지부장님께 저희에 활약을 더 보일수 있는 기회니까요."
슬비는 또 쓸데없이 의욕이 넘치는데 어찌 피곤해질게 더 생길거같았다.
"유정씨 이제 시간 다됐어요."
"아 네 알겠어요. 아무튼 내가 없는동안 지부장님 말씀 잘듣고 알았지?"
"옛썰! 올때 선물 챙겨오세요."
"후훗 그래 시간있으면 챙겨올테니 걱정마"
은이 누나와 특경대 사람들에 장갑차에 탑승한 누나는 그대로 공항으로 떠나며, 우리는 뒤에서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유정이 언니 결국 가버리셨어"
"어쩔수없잖아 언니도 중요한 일을 맡은거고 말이야"
"자 다들 그렇게 침울해 하지말라고, 데이비드 형이 잘 대해줄거니까 어서가자"
아저씨는 침울해하는 유리를 달래면서 지부장님을 찾아갔다. 도착하니 지부장님은 누군가랑 통화하는거 같은데 혹시 우리가 바쁜때 찾아온건가?
"그래 이쪽도 곧 출발할거야, 그럼 그때 보도록 하지"
"저 데이비드 지부장님?"
"아 자네들이군 이야기는 유정씨한테 들었겠지? 이제부터는 유정씨를 대신해서 내가 자네들을 관리하게 되었어 잘부탁하네"
"네 잘부탁드려요. 데이비드 지부장님"
"하하....지부장이라니 어깨가 좀 무거운걸 그만큼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지, 부족하겠지만 자네들도 잘 따라와주게나"
지부장님은 쑥쓰러워 하셨지만, 바로 브리핑을 들어갔다. 하아 게임하고 싶은데 말이다. 그런 슬비는 내 눈치를 보면서 노려봤다.
"뭐....뭐야?"
"좀 집중해 게임기 뺏어버리기 전에"
"음? 두사람 무슨 문제라도 있나?"
"아....아닙니다. 지부장님 바로 브리핑을 해주십쇼"
괜히 슬비가 살벌하게 굴어 할수없이 얌전히 있기로 했다. 지부장님은 뒤이어 브리핑을 하셨는데,예전에 쓰던 위상변환엔진을 공중전함에 사용하신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그걸 타고 우리가 본격적인 임무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아저씨는 전함은 못쓰는거 아니냐고 하셨다.
"그랬지 하지만 그건 안일한 생각이였어 전쟁이 소강상태라서 쓸일이 없다했지만, 그결과 이번 신서울 사태같은 결과를 나왔지, 그래서 이번에 시험비행을 하기 위해서 램스키퍼에 책임 클로저 요원을 선정하기로 했는데, 그게 자네들 검은양 팀이야"
"책임 클로저? 그게 뭔데요?"
"공중전함은 위상력을 이용해 운용하는 공중 전함이야 그래서 위상능력자가 탑승해 관리가 필요하지 그러니 자네들이 관리하면서, 국내 전역을 순찰할거야 추가로 재난 상황이 올때 램스키퍼를 타고 현장을 출동할거고 말이지"
"우와 그거 진짜 재미있겠어요!"
"TV에서만 보던걸 우리가 타다니 신기하다."
"뭐 확실히 재미는 있겠네요."
"다들 집중해!"
슬비가 버럭 소리를 내자 다시 침묵 상태로 들어갔고, 지부장님은 웃음을 내며 그 다음 브리핑으로 넘어갔다.
"일단 램스키퍼는 격납고에 배치해놨어 선우란 요원한테도 부탁했으니 자네들이 먼저 출발하게"
"지부장님은 안오세요?"
"아 나는 할일이 있어서 좀 늦을거 같거든, 먼저 가 있게나"
일단 지부장님 말을 듣고 우란이 누나를 찾아갔다. 누나는 표정이 바뀌지 않은채 훌쩍이고 있었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다.
"이제 곧 너희들과 헤어지잖아"
"헤어지다니요?"
"들었어 램스키퍼를 타고 임무를 한다며, 나와 핵사부사는 그럼 쓸모없게되잖아 훌쩍....미안....나는 쓸모없는 녀석이였어"
"걱정마 란이 공중에서는 램스키퍼가 대단해도 지상에서는 너와 핵사부사를 이길 사람이 없으니 말이야"
"그런말 해줘서 고마워요. 아저씨"
란이 누나는 다시 기분이 풀어졌고 유리랑 나도 아직 마지막 드라이브가 남았다고 말하며, 란이 누나를 위로했다.
"그래 아직 우리에게는 마지막이남아있어....그렇다면... 너희를 지옥으로....보내주겠어!!!"
"저 란이 누나 무슨 말을 하는건지?"
핵사부사에 시동이 급격히 울려퍼지며, 누나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뭘 멀뚱멀뚱 서 있는거야? 빨리 안타?"
란이 누나는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는데,멤버들을 두리번 거리며 바라봤다. 하지만 가장 첫번째는 역시나 나였고 할수없이 누나 뒤에 탑승했다.
"저....세하야 행운을 빌게"
"걱정마 동생 혹시 모르니 건강차라도 준비해줄게"
"....살아서 보자"
뭐야 다들 왜 저런말을 하는거지? 누나는 그사이 바로 출발한다며, 나를 지옥으로 보내준다고 했다. 근데 내가 갈곳은 공항이에요. 누나 제발 좀 안전운전좀 해주세요!
"간다! 출바아아알!"
"자....잠깐 으아아아아!!!"
누나는 내가 어떻게되든 단지 마지막 드라이브를 향해 나를 태우고 격납고로 향했다. 그대로 가는사이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속력으로 가면서 서서히 나는 의식을 잃었다.
*
"야 이세하 괜찮아?"
"세하야아 일어나봐"
"으음....뭐야?"
눈을 뜨고 일어나니 낯선곳에 와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함선 내부인거 같은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던건지 전혀 모르겠다.
"란이 언니가 너를 태우고 왔는데 네가 기절해 있다지 뭐야?"
"아 그래? 아으....아직까지 속이 울렁거려"
"자 여기 건강차야 이걸 마시고 기운내라고"
".....사양할게요."
바람이라도 쐴겸 잠시 창가에 가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때 마침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오셨고 본격적으로 임무에 들어간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부터 램스키퍼에 시험 운행을 하며 순찰을 한다고 했고 공중전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기 시작했다.
"음냐....쿠울...."
"이런 내 이야기가 좀 지루했지?"
"서유리 일어나!"
"어...어? 아하하....미안....깜빡 졸았다."
유리는 언제냐는듯 졸고 있다가 슬비가 소리치자 그제서야 일어났다. 지부장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 운행을 하자고 했고, 우리에 위상력을 이용해 전함을 띄우기 시작했다.
"우와 전함이 날기 시작했어요!"
전함이 공중으로 올라서자 테인이는 신나하며 창밖을 바라봤다.
"미스틸 우리는 놀러온게 아니야 임무에 집중하라고"
어린 미스틸한테 까지 슬비는 호통을 치는데, 오늘따라 좀 더 심한거같다. 아무리 지부장님이 우리를 지휘해도 어린 미스틸한테까지 더 심하게 구는거 같으니 말이다.
"야 너 오늘따라 왜 그러냐?"
"내가 뭐?"
"아니 평소에도 잔소리가 심했지만, 어쩐지 오늘따라 더 심한거 같아서, 나 뿐만 아니라 유리나 어린 테인이한테도 소리치고 말이야"
"몰라서 물어? 이제 우리는 유니온에 어엿한 정식요원이야, 거기다 지부장님까지 우리를 관리해주는데 긴장하는게 당연하지 그러니 리더인 내가 팀원들을 평소보다 2배로 더 잘 이끌어야지"
"아 네~네~어련하시겠어요."
간단하게 넘기려고 할때 그사이 슬비가 내 등을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야 왜 때려!"
"내 말을 무시한 벌이야, 특히 이세하 너는 내가 집중 관리 들어갈거니까 각오해, 임무중에 딴짓 하기만 해봐?"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노려보자 어쩐지 되받아치기가 무섭다. 할수없이 일단은 그녀에 비위에 맞춰주기로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앞으로도 임무 열심히해, 나는 지부장님이랑 앞으로 임무에 의논할테니까"
자기 할말을 하며 뒤돌아 떠났고, 일단은 뭐 할수없이 나도 임무에 전념하기로 했다.
"펑! 펑!"
"뭐....뭐야?"
그러는 사이 갑자기 전함이 흔들리자 선내에서는 적색 경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큰일이야 세하야 전방에 차원종이 출현했어!"
뭐라고? 그치만 여기는 하늘인데 갑자기 나오는게 말이되나? 일단은 선내 중앙으로 가서 확인하니 전방에 차원종들이 나타났다.
"이런....시험운행중에 차원종과 조우하다니...."
"근데요. 아저씨 지부장님이 안보여요. 어디있는거죠?"
그러고보니 지부장님이 안보였다. 설마 무슨일이라도 생겼나 싶었고 슬비는 우리들 보고 신속히 찾으라고 지시했다.
"데이비드 지부장님!"
"지부장님 어디계세요?"
"우웅 데이비드 아저씨가 안보여요."
"이....이런....누가 좀 도와주게!"
그때 지부장님에 목소리가 들리자 우리는 신속히 달려갔다. 그곳에는 정체불명에 괴인들이 무기를 들고 지부장님을 위협하는데, 우리가 서둘러 달려가려고 할때 노란빛에 빠른 무언가가 우리보다 먼저 나가며 괴인들을 제압했다.
"히얏!"
"크아아악!"
"아....아저씨...."
그 빛에 정체는 아저씨였는데 어쩐지 평소에 아저씨를 보는 느낌이 안들었다. 뭐 제이 아저씨도 평소에는 몰라도 할때는 하는 아저씨니 대단하기는 하다.
"형 괜찮아?"
"고맙네 제이"
"데이비드 지부장님 이 사람들은 뭐죠?"
"아무래도 유니온에 반기를 드는 반유니온에 테러단체 같군 하필 램스키퍼 시험 운행때를 노리다니...."
"형 그럼 어쩌지?"
"일단 이 램스키퍼에는 시험운행중이라 주포와 내부 방어 시스템이 없어, 아무래도 자네들이 나서서 적들을 제압해야겠어"
지부장님 말에 할수없이 지휘관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슬비는 그래도 지부장님을 지킬 사람이 선내에는 있어야 한다며, 팀을 편성하려 했지만 지부장님은 괜찮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지부장님...."
"무슨 말인지는 나도 알아 하지만 걱정말게 이번건 갑작스럽게 당한거니까 위험하다 싶으면 통신을 하겠네"
"....알겠습니다. 그럼 전원 테러리스트 제압에 들어가자"
선내를 벗어나 램스키퍼 갑판 위를 올라오니 차원종들과 테러리스트들이 몰려있었다. 우리는 신속히 그들을 제압하고 있자 누군가와 통화하는 테러리스트가 있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작전으로 이동하죠."
"당신 누구시죠? 신원을 밝히세요!"
"흥 클로저들인가, 하찮은 유니온에 개들 우리는 이제부터 대의를 위한 일을 할것이다. 그러니 방해하지 말아라"
대의를 위한 일? 무슨 헛소리인가 했지만, 그런 테러리스트는 우리들을 깔보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놓칠것 같아? 이대로 잡아주겠어!"
"글쎄? 과연 나를 상대할 여유가 있을까?"
"무슨 소리에요?"
"이 전함에 우리가 폭탄을 설치했다. 이제 곧 폭파되겠지 검은양팀....너희는 우리에 대의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존재들이다. 그러니 이곳에서 사라져라"
그러자 테러리스트는 리모컨을 꺼내 버튼을 누르자 램스키퍼에서 폭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너 이자식....!"
"하하하! 그럼 어디 잘 해봐라 클로저들"
테러리스트는 그사이 옆에 준비한 동료 테러리스트 헬기를 타고 그대로 떠났다. 한편 램스키퍼내에서는 폭발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신속히 선내로 대피했다.
"이런....아무래도 램스키퍼가 이대로 추락할거같군"
지부장님이 상황을 지켜보자 결국에는 추락하는 결과가 나왔고 램스키퍼는 결국 지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들은 새로운 적들과 싸우게 되었고, 다시한번 클로저로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작가의 말
일단 프롤로그에서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에 설명을 드리자면 원작 클로저스 이야기를 주인공 세하시점으로
원작을 소설화하여 일 부분은 제가 만들거나 개편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검은양팀
메인에 작품입니다. 나중에 추가로 늑대개와 사냥터지기등 다른 팀들 원작을 소설화해서
작품도 준비할겁니다. 재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