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unter's (위험한 사냥꾼들)-Prologue.

fithr 2019-11-23 0


※5주년 영상보고 복귀했습니다. 이미 다들 잊으셨을 것 같은 제작품을 부산 시즌 2 플레이 이후에 어떻게든 뜯어 고쳤습니다. 많이 이상하겠지만 잘 봐주세요. 그리고 장편을 쓰고 싶지만 제가 사정이 딱히 좋지가 않아 글 올리는 시기가 드문드문해질 것 같습니다. 이점에 대해선 미리 사과 말씀 드립니다.


쾅-

빗 소리가 나는 어느 고성에서 마치 누군가가 주먹으로 벽을 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 이게다 그 건방진 녀석들 때문이야!!! 감히 이 몸을 잡아가려 해!!!"

고성 안에서 들리는 분노에 찬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얼마전 검은양 팀, 늑댁개 팀 그리고 사냥터지기 팀에게 당해 체포 위기에 처한 미하엘 폰 키스크 총장이었다. 

미하엘 총장은 아무도 모르는 은신처에 숨어서 호프만 박사가 2분대 아이들을 회수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하하~~ 그러다 손 다치십니다. 총장님."

고성 안 어디선가 들리는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나더니 그 목소리의 주인공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박사가 미하엘 총장 앞에 나타났다.

"호프만 박사 드디어 왔군. 그래 2분대 애들은 어떻게 됐나 회수해서 돌아 왔겠지."

"그게 실패했습니다."

호프만 박사의 말에 미하엘 총장은 다시 한 번 벽을 치며 입을 연다.

"내가 분명 2분대 애들의 회수를 부탁한다고 했을텐대 닥터 호프만!!"

미하엘 총장의 말에 호프만은 일단 진정하라면서 입을 연다.

"그게 저도 회수를 시도해 봤는데 주위의 인물들의 방해가 여간 많아야죠. 그리고 지금 저희가 가진 패로는 무리일 꺼란 확신이 들어서 귀환을 한겁니다."

호프만 박사의 말에 미하엘 총장은 고게를 숙이며 한 숨을 쉰다.

"하~ 대체 뭔가 좋은 방법은 없나 박사."

미하엘 총장의 말에 호프만이 뭔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그게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게 정말인가 호프만 박사!"

"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호프만 박사가 대답에 뜸을 들이자 미하엘 총장이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자 입을 다시 열었다.

"사실 꽤나 위험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저희가 가지고 있는 최상이자 최강의 패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게 대체 뭔가 어서 말하게!!"

미하엘 총장이 화를 내자 호프만 박사는 하는 수 없다는 듯이 말한다.

"미하엘 총장님이 비밀리에 만드신 총장님 소유의 수용소에 있는 죄수들을 사용하죠."

호프만의 말에 미하엘 총장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한다.

"이...이보게...호프만 박사...자네...설마...그게 진심은 아니겠지 그녀석들은 너무 강하고 위험해서 벌쳐스에게도 넘기지 않은 정말 최악의 녀석들 투성이네! 그런대 그런 녀석들을 어떻게 제어 할 껀가!!!"

미하엘의 말에 호프만은 웃으며 태블릿에 있는 수용소의 죄수 리스트에서 한 남자를 가르킨다.

"괴물들을 통제하는데 인간이 나설 필요가 있나요? 괴물들은 괴물이 통제해야죠."

호프만의 말과 호프만이 가리킨 사내를 보며 미하엘 총장은 '정말 무선운 남자군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나 조차 사용하기는 커녕 누구에게 넘기기도 꺼릴 정도의 괴물들을 이용할 생각을 하다니...' 라며 호프만 박사에 대한 평가를 다시한다.

"크흐흐흐-- 그래 괴물은 괴물이 어울리지 자네의 말은 맞는 말이야. 그런데 이 녀석이 순순히 우리 계획에 동참해 줄지가 의문이군?"

"그런 거라면 걱정 마시죠. 안그래도 이 남자에 대한 건 이미 조사가 끝났습니다.  이 남자라면 적극적으론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선에선 저희를 도와줄 테니 염려마시죠. 그리고 혹시를 몰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응? 뭔가?"

"은퇴한 클로저 중에 한 명을 섭외 할려고 합니다."

호프만의 말에 미하엘은 감을 잡지 못했다 은퇴한 클로저는 많고 그 중에서 이 녀석들을 상대할 실력자는 몇 안됬다. 어줍잖은 실력의 소유자라면 딱 잘라서 거절해**다.

"대체 누굴 섭외한다는 건가?'

"바로 이 잡니다."

호프만이 자신의 태블릿을 보여 주더니 화면에는 어는 여인의 사진과 기록이 적혀 있었고 그걸 본 미하엘 총장은 마치 미치광이 처럼 웃었다.

"크하하하하하!!!!! 호프만 자넨 정말 천재일세!!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런 생각을 못했을 테니까 말일세!! 크하하하하하!!!!!!"

"그런 칭찬은 기쁘군요 총장님."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당장 가자고 호프만 박사 날 이렇게 만든 양과 개 그리고 올빼미를 잡을 사냥꾼들을 대리러 말일쎄!!"


*    *    *


어느 지하 감옥.

쿠오오오-

거대한 얼음 탑속에 한 사람의 형상과 그 얼음을 바라보며 제어판에 손을 올리고 있는 총장과 호프만.

"내 손으로 이녀석을 풀게 될 줄이야…."

삑-

해동을 시작합니다.

경계 레벨 코드:올 블랙

경계 레벨 코드:올 블랙

치이이이-

점차 얼음이 녹으며 그 안에 있는 사람이 녹은 얼음사이에서 모습을 들어낸다.

"……."

"3년 만에 깨어난 기분이 어떤가?"

"…하, 최악이군."




바로 다음 작 올리겠습니다. 아, 이거 원작가 bladsasu 맞고요. 대표 캐릭터만 바꿨습니다.
2024-10-24 23:28:0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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