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시작의 이야기1

배틀레이서 2015-02-19 0

내가 처음에 위상력이라는 힘을 얻었을 때에는 나의 소중한 것이 없어지고 난 후였다.

"콰과과쾅!"

"꺄악!"

"슬비야!"

뜨거운 열기와 자욱한 연기가 내 눈앞을 가리고 내의식은 점점 옅어졌다.

죽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직 죽기 싫었다.
아직 어리고 엄마랑 같이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저 차원종이라는 괴물들때문에 죽는건 더더욱 싫었다.

"슬비야!"

자욱한 연기 속 사람의 형태가 보였다.

"...엄마?"

"그래 슬비야 엄마야."

'살았다'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살수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슬비야 어서 도망쳐야해 놈들이 오고있어."

'콰지직'쾅!

"까악 엄마!"

죽기싫었다 눈에서 눈물이 쉴세없이 흘러나왔다.

푸른 눈을 치켜들고 차원종이라고 불리우는 살인괴물이 낫을 들고 나의 몸을 두동강 내려 하고있었다.

'촤악!'

그때 그림자가 나를 막아섰다.너무나도 익숙해보이는 그림자가

피가 온사방에 다 튀고 내얼굴에도 피가 튀었다.

"..엄마"

그 그림자는 더이상 나를 안아주지도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도 않을 것이다.

"쿠겔겔~'

하나의 생명을 없애버린 차원종이라고 불리우는 살인괴물은 그 시체를 바라보며 만족스럽게 웃고 있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를 무참히 살인한 그 괴물을 보았다.

"죽여버릴꺼야.."

조용한 목소리가 내 목에서 흘러나왔다.

"죽여버리겠어!!"

분노에찬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그 다음 빛이 나를 감싸고 그빛은 그떄의 나의 강한 살의를 이루어주었다.

그런 다음 나는 어떤 건물에서 보호되었다.

어느날 나를 향해 어떤 사람이 물어보았다.

"차원종을 이세상에서 멸종시키고 싶지않나?"

멸종시킨다고? 그녀석들을?

순간 나를 지키려고 막아선 존재가 생각났다.

"나를 따라오면 소중한 존재를 지킬 힘을 주겠네."

순간 가슴이 뛰었다.

그러고는 나는 말했다.

"차원종을 이세상에서 없애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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