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봄이 끝나 벚꽃이 남아있는 소녀의 생일

Stardust이세하 2019-05-10 5

"띠리리리링~~~~"

".......딸칵"

"하암~~~~"

피곤하다.....어제 업무를 끝내고 와서는 게임을 밤새도록 했으니 알람 맞춰서 간신히 일어났다.무엇보다 오늘은 나한테 있어 소중한 사람에 중요한날이니 말이다.

"자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

"띠리리리링~~~~"

"으으음.......딸칵...."

피곤하다.....지친다....움직이기가 귀찮다. 어제 유정언니랑 밤새 남아서 업무들 처리하느라 몸이너무 쑤셨다. 무엇보다 언니는 한지부에 지부장이되었고 팀에 리더인 나도 할일이 더 늘어났다. 그때문에 차원종 처치와 본부에서 잡무등 까지 몸이쑤시지가 않는다.

"가기싫다......"

가기가 싫었다. 학교도 클로저 업무도 그냥 마음편히 쉬고싶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지 리더로서 언제나 책임감 있고 늘 모범을 보여야 하니 말이다.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잠시 스트레칭을 하면서 일어나 학교갈 준비를 했다.

그러나 나는 이때까지 몰랐다. 무엇보다 집을 나섰을때 오늘 하루가 평소보다 골치아픈 하루가 될거라는것을 말이다.

*

"어 야 저기 온다~!"

"뭐지....?"

복도를 걸어가며 반으로 향하던 도중 남학생 한명이 내가 오는걸 보고 누구한테 신호를 주는거 같았다. 잠깐 그러고보니 저기 우리반인데......문제점은 하나 더 있는데 복도 주변에 화살표 표시로 가리키는것이 보였다.

"어....왔다...슬비야...."

"석봉이? 우리반에서 지금 뭐하는거야....?"

문앞에 석봉이가 있고 지금 무슨상황인지 물어봤다. 하지만 제대로 답변은 해주지 않고 오히려 그런 답변보다 내 눈으로 석봉이 뒤에있는 반에 배경을 보고 대충은 알수가 있었다. 반안에는 애들이 모여있고 그 중심에 뜬금없이 이세하가 있다는것을 말이다.

"이세하......?"

"흠 흠.....뭐....생일...축하해 이슬비...."

"......."

지금 이 상황은 뭐지 수많은 아이들이 교실을 둘러싸며 그 한가운데에 이세하는 마이크를 붙잡고 쑥스러워하며 나를 쳐다본다. 그 뿐만이 아니다. 내책상에 도시락통으로 추정되는것과 케이크라니 애들은 분위기를 띄우려고 환호를 하며 나를 제외한 모두가 즐겁다는듯이 좋아하고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다. 순간적인 사고가 정지되었고 잠시후 다시 현실이라는곳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나에게서 감정은 이거였다.

"짜증나......."

"어.....?"

작게 중얼거리며 이세하를 툭치고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그러자 분위기는 조용해졌고 모두가 내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중 이세하는 자신이 황당하듯 나한테 와서 말을걸었다.

"야 너 갑자기 왜그래?"

".....이거 다 치워"

"야......왜 그러냐고 오늘이 어떤날인데....."

"어떤날....?"

"니 생일이잖아 날짜감각도 까먹은거야?"

그래 뭐 대충 알았다. 핸드폰으로 날짜를 확인했으니까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고 그렇다고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고 가뜩이나 요즘 업무 때문에 짜증나는데 왜 너까지 이러는건데 무엇보다 애들 시선이 이렇게 집중되고 소란스러운게 더욱 짜증난단 말이야 그리고 신경쓰이는건 평소 안하던짓을....그것도 이세하 니가 했다는게 나는 더욱 짜증난다.

"......내가 언제 이런거 준비해달라고 했어? 사람기분 생각도 안하고 이러는게 좋니? 넌 늘그래 언제나 이기적이고 그러면서 항상 니 멋대로잖아?"

"야 너......"

"스...슬비야 왜그래 진정해 응?"

유리가 우리둘사이에 와서 말리지만 나는 그걸무시하고 이세하한테 다가갔다.

"생각해봐 니 성격에 이렇게 어울리지도 않게 한다는거 자체가 난 이해가 안돼거든? 거기다 아침부터 관심이 필요했니? 일을 왜이렇게 크게벌려!"

"슬비야...진정해.....어? 내가 한번 아이디어 제시한거야 세하는 진짜 아무 잘못도 없어 응?"

그런 유리가 달래지만 이미 내 마음은 그렇게 식지가 않았다. 그러자 이세하 또한 짜증이 난걸까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내뱉었다.

".....그래 니 말이 맞다. 애초에 내가 왜 이딴짓을해서 사귀고 나서 쓸데없는짓을 너무 해버렸어 짜증나......"

"아 세하야!"

"이거나 받아 니 선물이니까 난 반으로 간다."

그런 이세하는 포장되어있는 상자를 나한테 넘기고 그대로 떠났다. 다른애들은 우리가 싸우는게 영화장면 같았는지 즐기는 애들도 있었고 숙덕거리는 애들등 머리가 아파왔다. 자리에 앉은뒤 이세하가 준비한 도시락을 멀리 치우며 그대로 마저 수업을 들었다.

*

"저 슬비야......."

"유리구나.....왜?"

"밥먹으러 가자.....오늘 그래도 생일인데 케이크라도 먹어야지"

"......하아....그래 어서가자"

정미를 포함해 우리 셋이 점심을 먹으러 향하였다.물론 급식이 아닌 따로 밖에서 정미랑 유리가 사왔었고 옥상에서 먹기로 했다. 그런데 그둘은 이번에세하 잘못이 아니라고 했고 유리 자신이 한번 내가힘드니 기운좀 차릴겸 하자고 말한거였다.

"난 분명 말렸어 서유리....."

"그....그치만....슬비가 좋아할줄 알고....."

".......마음은 고마워 하지만 나 진짜 힘들었어 가뜩이나 아침부터 애들 시선에 쏠리고 이게 뭐하는거야.....다음부터는 그러지마 할거면 우리끼리 있을때만해 알았지?"

"아....응....알았어...."

마저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정미가 그뒤에 말하였다.세하에 대하서 말이다.

"그럼....세하는 어떻게 할거야 이대로 용서 안할거야?"

"......."

생각 안해봤다. 아까는 그렇게 나가서 그때는 정말로 머리 끝까지 화가났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물론이렇게 헤어지거나 그러는건 나도 싫다. 간신히 서로가 고백하고 이제서야 사귀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러자 유리가 박수를 한번 치더니 내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자 자 우리 슬비 너무 축 늘어진거 아니야? 좀 기운좀 내야지 그래도 1년에 한번뿐인 생일이잖아 그렇지 않아?"

"어....? 뭐 그렇지만......"

"우리 슬비는 너무 걱정이 많아서 문제라니까~ 괜찮아 세하도 그렇게 나쁜의도는 아닐거야 그러니까 너무 문제삼지 말자 알았지?"

"어....그래...."

유리는 환하게 웃으며 아무일 없다는듯 넘겼다. 정말 남일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이런건지 보면볼수록 대단하다니까 그러면서 학교 끝나고 세하까지 같이해서 내 생일파티를 축하해주자고 말했다. 그말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고 그러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점심까지 먹고 마침 학교수업도 다마쳤다.한번 세하네 교실로 향했는데 벌써 세하는 떠난상태였다. 어디갔나 세하반 학생한테 물어보니 끝나자마자 석봉이랑 먼저 떠났다고 한다. 보나마나 게임방 간거네 그래 이제는 여친따위는 아무래도 좋다 이거지? 마음대로 해라 이세하 나도 그럴꺼니까!"

"저...슬비야 괜찮아?"

"애초 그 바보가 하는짓이 늘 그렇지 뭐"

"어쩌지 전화도 안받는데....."

정미가 한번 전화는 걸어봤지만 소용없었다. 나무래도 단단히 화난건가 솔직히 내가 심하기는 했어....하지만 하아......진짜 나 바보인가 왜 그런거지 아아 머리아파 죽겠다. 그때 유리가 나한테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슬비야 내가 말했지? 오늘은 너의 날이나 다름없어 그러니까 그렇게 우울한 표정짓지마 응? 오늘나랑 정미가 너 하라는대로 다 해줄테니까 말이야~"

"뭐....친구 생일인데 한번쯤은 괜찮겠지"

"어....그치만...."

"에이~슬비 또 그런다 안되겠다 잠시동안 세하에 대한건 잠시 잊자 질투나도록 나랑 정미가 너한테 달라붙어 있을거니까 알았지?"

그런 유리는 나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정미또한 하루동안 맞춰주려는지 아무말도 없이 돌아다녔다. 그렇게 노래방과 카페 화장품 가게등 여러곳을 쇼핑하고 놀며 하루를 보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어느새 바깥은 어두워 지기시작했다.

"아 진짜 재미있었다. 그치?"

"응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었어 고마워 모두들"

"후훗 아직 고맙다고 말하기는 이를텐데 슬비야~"

"어...? 뭔가 더 남아있어?"

"자 오늘에 하이라이트를 보러가자 어서 따라와~"

그런 유리는 내팔을 잡은채 어디로 데려갔다. 그런데 도착한곳은 우리 검은양팀 임시본부였다. 그러고보니 오늘 유정이 언니한테서 연락이 안왔다. 업무도 있을테고 그럴텐데 왜 연락을 안하신거지 일단 한번 들어가보니 들어가자마자 폭죽이 터졌다.

"어....어라....?"

"슬비야 생일 축하해!"

"대장 축하한다고~"

"누나 축하해요!"

"다들....이건 대체....."

모두가 웃으며 내 생일을 축하해줬고 나는 지금 상황을 머리로 따라가지 못했다. 아니 그보다 다들 언제부터 이렇게 준비해준거지 듣자하니 유리가 미리 유정언니한테 전화해서 준비한거라고 하는데 나참 정말 유리가 일을 많이 써주는구나 그런데이상한게 한명이 안보였다. 나의 남자친구 이세하가말이다.

"저 그런데 세하는요....?"

"후우 동생은 아까 잠깐있다가 그냥 가버렸어"

"우리가 슬비 올때까지 좀만 있다가 가라고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가더라고...."

"으에? 세하가요? 하아.....너무한거 아니야 세하야....."

"신경쓰지마 유리야.....원래 그녀석이 그렇잖아....."

그래....원래 그런녀석이다. 뭐 좋아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그냥 오늘하루 무시하고 지내면 그만이니 말이다. 아무런 일도 없다는듯 맴버들이 준비해준 파티를 즐기며 오늘밤 파티를 보냈다.

"후우~오늘 진짜 재미있었어~"

"간만에 업무를 다 끝내고 이렇게 놀아보니 좋다."

"그러고보니 언니 일은 다 끝난거에요?"

"응 간신히 겨우 끝냈고 이렇게 놀수있는거지"

"죄송해요 저 때문에....."

"신경쓰지마 슬비 너도 고생했을텐데 말이야"

"고....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후훗 그래 그래 다시한번 생일 축하하고 우리가준 선물 잘 쓰길 바랄게"

"아 네....! 그럴게요!"

나는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며 그렇게 파티를 끝냈다. 그후 본부에서 나온뒤 각자 모두들 집으로떠났고 나 또한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뭔가 인기척이 느끼는 기분이였다.

"누구있나요.....?"

그러나 아무도 없었고 기분탓이라 생각해 계속 걸어가는데 누군가 내뒤를 따라오는 기분이였다. 할수없어 나이프들을 공중으로 꺼내 내뒤로 공격해봤다.

"야 야 너무한거 아니냐.....살벌하네...."

"어? 이세하.....?"

내뒤를 밟았던건 다름아닌 세하였다. 아니 그보다 왜 내뒤를 따라온거지 무엇보다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그런 그는 뭔가 어색한 마음으로 나를 비라봤다.

"왜 할말있어? 그보다 스토커처럼 왜 뒤를밟아?"

"아니....원래는 내가 그냥 떠난것에 좀 미안했고 집에오니 엄마가 얼른 다시가라고 난리지 뭐야 그래서 뭐....다시그냥 온거지....."

"하아......"

"뭐 미안해.....아침에 있었던 일은......"

".....아니야 나야말로 미안....."

우리둘다 어색해서 그런지 그뒤부터 아무말도 못했다. 아무도없는 한밤중 가로등 밑에 길거리에서어색함만 남아있을뿐 서로 눈치보며 말을 이어갈수가 없었다. 그러다 한참있다가 내가 먼저 말을꺼냈다.

"우리집에 가서....이야기할래?"

"어........어....?"

"아....아니....그래도 기껏 날 보려고 온거잖아 내가 대접이라도....해주고싶어서....."

"뭐....그러면 그래.....가자..."

그뒤 우리는 집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왔다. 일단 세하보고 편히 앉으라며 세하는 소파에 앉아 가만히 있었고 우선 나는 차라도 한잔 대접했다. 차를받은 세하는 그저 한번에 마시고는 아무말도 없었다.

"아 저기......"

"어..... 왜......."

"아니....그냥....사귀기 전에도 이랬던거 같은데 사귀고 나서도 이러는거 같다."

"아 그런가.....하하....그보다 아침에 있던일 때문에 그런거같아 저기....이제 괜찮아?"

"어....너야말로 괜찮아?"

"어....뭐 괜찮지....."

우린 서로 어색한 대화를 주고받다가 마주보며 그만 같이 웃음을 지었다. 그러다가 크게 웃으면서 어느새 웃음을 멈추고 세하가 먼저 말을 꺼냈다.

"미안해......단지 니가 요새 힘든건 알았어 그런데널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만 이렇게 해버린거야.....너의 기분을 좀더 알아주고 그럴걸 미안해....."

"나야말로 미안......나도 무턱대고 화냈어 좀더 너의마음을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야 쌓여있던게 그만 터졌어....."

"하아.....슬비야....."

그러다가 세하는 내쪽으로 다가오더니 자기품으로 나를 안아줬다.

"세하야.....?"

"이러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네....그동안 한번도 이렇게 둘이 있는것도 못했잖아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한동안 바빴으니까 말이야"

"......그러게 정말 오랜만이다."

잠시동안 그의 품에 안겨있어서 그리움밖에 떠오르지않았다. 얼마만에 이렇게 우리한테 시간이 온걸까 그 덕분에 지금 너와 이렇게 같이있을수 있으니 말이다. 그때 세하는 뭔가 생각난건지 잠시 나를 밀어내며 말하였다.

"혹시 내가 줬던 선물 가지고 있어?"

"어? 아 그러고보니 아직 못열었지만 말이야"

"한번 여기서 확인해볼래?"

"지금......?"

"응 한번봐봐"

가방에서 나는 아침에줬던 포장된 상자 하나를 꺼냈다. 매우작고 내손에 잡힐정도에 크기에 상자 포장지를 뜯고는 열어보니 놀랄수밖에 없었다. 내가좋아하는 팽귄 인형 열쇠고리에 인형에 내 이름을새겨놨으니 말이다.

"이건......"

"......마음에 들어?"

"어.....어! 마음에 들어 팽귄이라니....설마 이런걸 준비했을줄이야 그러고보니 한동안 팽귄도 제대로 못봤네 하하....."

"마음에 안들면.....바꿔도 괜찮은데......"

"아....아니야! 나 진짜로 고마워 세하야 정말 이렇게 나를 챙겨주고 너무 기뻐....."

"후훗 그거 다행이네 정말 다행이다....."

디시한번 우린 환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고맙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세하는 자신이 하나남은 선물이있다고 하는데 내 쪽으로 바싹 붙으며 내입술과 가까워졌다. 세하가 지금 하려는 행동이 어떤건지 나는 알고있다. 그럼에도 나 또한 세하에 입술과 가까워져 어느새 서로가 입맞춤을 해줬다. 그리고 세하는 마지막으로 이말을 하며 나의 생일은 끝나갔다.

"생일 축하해 나의 여자친구 이슬비"

*

"으음.......여기는.....?"

어느새 아침이되었다. 언제 잠든거지 그나저나 세하는 간건가 도대체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그러다가 일어나려고 할때 내뒤에 뭔가 있는거 같은 느낌이였다. 누군가 있나 한번 뒤돌아보니 그만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아악!"

"으음...뭐야 이슬비?"

"뭐....뭐야 니가 왜 여기있어!"

"어? 아니 그게 정말.....!"

"가....가까이오지마!"

나도 모르게 손에잡히는 물건을 세하한테 던졌다.결국에는 제대로 맞은 세하는 말도 못하였고 나도어느새 정신을 간신히 차렸고 세하는 간신히 대화를 할수있다 생각해서 말하였다. 듣자하니 그상태로 내가 잠들었고 혼자있기에 뭐해서 같이 있어줬다고 말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거 범죄로 길수있다.

"아무튼 밥먹어....사과에 뜻으로 내가 준비한거야"

"아 어......고마워....."

우리는 아침을 그렇게 다먹었고 문제는 학교가는날이라 세하는 우리집에서 서둘러 자신에 집으로가서 가방과 교복으로 갈아입고 와야했다.

"허억...허억.....진짜 힘드네......"

"그러게 왜 쓸데없이 우리집에 있던거야..."

"뭐 그냥 혼자 내버려두기도 그렇고 니 생일이니 남자친구로서.....내가주는 선물이라고 해야지...."

"마지막 선물 아니였어?"

"뭐 그냥......추가 서비스라고 보면되"

"뭐야 그게....."

그렇게 우리는 학교로 향하려고 할때 갑자기 윗층아파트에서 선배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는크게 우리들 이름을 부르며 환호성을 지르셨다.

"슬비야 어제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또둘이 같이있었다며! 어쩜 날이갈수록 너희는 점점 성장하는거같니? 이러다 손주볼려나?"

그말을 듣고 우린 부끄러운 나머지 서둘러서 학교로 뛰어갔다. 다행히 주변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남들이 들었을거 같아 문제고 오해할만한 말씀을 하신게 더 걱정이였다.

"어? 세하야 슬비야 안녕?"

"안녕 유리야 어제 덕분에 잘놀았어"

"에이~뭘~그보다 둘이 화해했나봐?"

"어....뭐 그렇지"

"응? 둘이 우라없는사이 뭐한거야?"

"뭐 뭔소라야 너는 또! 하필.....엄마랑 같은소리나하고......"

"에이~뭔데~말해봐 세하야~"

"아 몰라! 아무튼 얼른 반으로 가자고"

둘은 그런사이 지나갔고 나또한 그들을 따라 반으로향하였다. 그때 바람이 불면서 내 시야로 벚꽃 몇송이가 떨어지는게 보였다. 분명 벚꽃은 다 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몇송이가 남아있었나보다 일때문에 못봤던 꽃을 이렇게 마지막에 볼수있다니 정말 생일이 끝났어도 이렇게 선물을 받을수 있어서 기쁘다.

"슬비야 뭐해~"

"거기서 혼자서서 뭐하냐 얼른가자"

"어 그래 어서가자!"

나의 봄과 생일은 그렇게 완전히 끝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나에게 봄과 벚꽃은 아직도 저아이들과 같다는 생각에 아직까지 봄에 취해있기분이다. 정말인지 너무나도 고맙고 앞으로도 너희들과함께 나아가며 앞으로도 리더로서 너희를 보살펴줄거야 그리고 생일 진심으로 고마워 특히나 너만큼은 더더욱 말이야 나의 남자친구 이세하!

-작가의 말-

에휴 오래 기다렸죠 참 말처럼 쓰는게 쉽지가 않네요

4월이 넘어 이제서야 올리는 슬비 생일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번루트는 세하슬비 사귀는상태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봤고요

잘 안써지네요 좀더 분발해봐야죠 아무튼 재미있게 읽어주시고요

슬비 생일 늦은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늦었지만 4월에 이슬비

리더로서 힘내고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 세하와도 앞으로 더욱 친해지길 바란다!!

2024-10-24 23:23:0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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