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화 지옥에 떨어진 스펙트라

어느 구름속 공간

스펙트라: 여긴 어디지?

???: 지옥이다!

스펙트라: 뭐라고?

???: 너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위해 이곳에 온거다.

스펙트라: 뭐야?! 누구냐? 썩 나와라!

그러자 해골벙사들이 나타난다. 

???: 지옥으로 잘가라! 하이드리히 로이긴!

스펙트라: 헛소리 하지마!

나는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해골병사들이 활을 쏜다. 나는 날아오는 화살들을 손으로 막지만 그중 몇 개들을 맞아 아래쪽으로 추락한다.

스펙트라: 으아아아아아~!!!

펑!

그러자 나는 침대에서 일어난다.

스펙트라: 꿈..인가...

T,T: (그소리를 듣고는 나에게 찾아오며) 하이드리히, 괜찮아?

스펙트라: 어 괜찮... (갑자기 뭔가에 찔리는 느낌이 들자) 으윽...

T,T: 괜찮아?

스펙트라: 윽... 괴로워!! 가슴에 바늘같은게 찔리는 느낌이 든것 같아!!

T,T: 아무래도 오늘은 쉬어야겠어!

차원세계 어느 아지트

그곳에서 나의 모습을 똑같이 한 인형이 있고, 차원종이 바늘로 가슴을 계속 찌른다.

에토: 데보가 어째서 멈춘거죠?

닥터 버그: 데보가 최대한에 염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로이긴에게 더이상 저주를 걸기가 불가능하게 된거다.

에토: 그럼... 저주를 걸지는 못하잖아요!

닥터 버그: 아니 염력을 회복시키면 다시 저주를 걸수가 있다. 다만 데보가 싸울 동안 로이긴에게 요력을 사용해 괴롭힐 필요가 있다. 그걸로 난처하게 계속 밀붙힌다면 우리가 이길수도 있다.

검은양 본부

김유정: 그렇군요. 제로 씨가 안오신 이유가...

T,T: 하지만 뭔가 마음에 걸려! 나처럼 불로불사의 존재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질리가 없는데...

서유리: 혹시 저주 아닐까요?

T,T: 뭐라고?

서유리: 아마도 선배는 지금 악마에게 저주를 받은거 아닐까요?

T,T: 그럴리가 지금 시대에 악마가 있겠니?

서유리: 하긴 그렇겠네요.

그때 내가 검은양 본부에 온다.

스펙트라: (피로가 누적된 상태) 방금... 저주라고 했지?

T,T: 너 무리한 몸으로 이곳에 오다니...

스펙트라: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윽!

렌지: 거봐! T,T 씨 말대로 무리하면 안돼!

그때 경보가 울린다.

김유정: 하필이면 이럴때 렌지씨와 유리는 현장으로 출동해!

스펙트라: 그럼 나도...

하지만 T,T가 물로 구현된 사슬로 나를 붙잡는다.

스펙트라: 뭐 하는 짓이야?

T,T: 그 상태로는 무리야! 일단 렌지와 서유리에게 맡기자!

어느 해변가

렌지: 이상한데... 차원종이 어디있다는 거지?

서유리: 방심하면 안되요. 오빠 분명히 이 근처에 있을거에요.

렌지: 그럼 흩어져서 찾아보자!

서유리와 렌지는 서로 흩어진뒤 차원종의 행방을 쫓고 있다.

렌지: 어디있느냐? 썩 나와라!

그때 데보가 나타나 렌지를 사로잡고는 어딘가로 끌고간다.

해변에 있는 동굴

렌지: 이건 데체...

데보가 촉수로 렌지의 오른팔을 잡은 뒤 닥터 버그로부터 텔레파시를 받는다.

닥터 버그: 네가 필요하다.

렌지: 뭐라고?

닥터 버그: 스펙트라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라면 네가 필요하다. 그런 연유로 스펙트라를 죽여라!!

렌지: 뭐라고? 하지만...

닥터 버그: 네가 존경하고 있는 알파퀸의 원수다. 네가 스펙트라를 죽이면 저세상에 있는 알파퀸이 기뻐할것이다.

잠시후 렌지는 바늘을 든 뒤 저주인형에게 바늘로 계속 찌른다.

렌지: 죽어라!! 알파퀸 님의 원수!! 이야야야얏!! (바늘로 계속 찌른다.)

김유정: 렌지 씨는?

서유리: 저도 잘모르겠어요. 선배는요?

T,T: 아까보다 더 심해졌어!

잠시후 내가 나타났는데.. 안색이 좋지 않아보였다.

스펙트라: 으윽..! 으으윽...!

서유리: 선배...

또다시 경보가 울렸다.

김유정: 또 그장소에서 차원종이 나타났어요. 이번에는 제로씨와 T,T씨도 출동하세요.

T,T: 이봐! 나는 그렇다 쳐도..

김유정: 게다가 차원종이 그 장소에 다시 나타나는 것을 봐서는 제로씨에게 저주를 거는 인형같은게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T,T: 알았어!

어느 해변가

T,T: 나는 일단 저주 인형이 어디있는지 살펴볼게 너는 하이드리히를 간호해줘!

서유리: 네 언니!

T,T는 해변 주변을 계속 찾아보는 끝에 렌지가 나에게 저주를 하는 것을 본다.

T,T: (렌지를 붙잡으며) 렌지 너 지금 무슨짓이야!

하지만 렌지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 T,T를 뿌리친뒤 다시 나에게 저주를 건다.

T,T: 워터 블레스터!

그러자 렌지는 피했다. 하지만 저주인형을 부숴진다.

T,T: 머리좀 식히고 있어! 워터 샤워!!

렌지는 물벼락 공격으로 인해 기절하고 만다.

T,T: (나에게 통신을 연결한다.) 하이드리히, 저주인형은 부숴졌어! 이제 안심해도 좋아!

어느 해변가

스펙트라: 알았어!

서유리: 다행이네요!

스펙트라: 그렇지? (갑자기 화염 공격이 날아오자) 어 위험해!!

나와 서유리는 화염 공격을 피한다. 그리고는 데보의 모습을 보았다.

스펙트라: 드디어 나타났군 차원종! 끝장을 내주마!

데보는 화염 공격을 내뿜었고, 나는 엑스칼리버로 대응한다.

스펙트라: 기가 슬레쉬!

데보: 캬아아악!! (하지만 다시 화염을 내뿜은다.)

스펙트라: (검으로 간단하게 막은 뒤 돌진하며) 하아아아앗!!!

그러자 데보는 나의 검에 의해 반띵이 되어 사망한다.

상황이 종료되자 나와 T,T 그리고 서유리는 렌지에게 바라본다.

T,T: 하이드리히 어떻해 할래?

스펙트라: 담가버려!

T,T는 렌지의 머리채를 잡은뒤 물에 처박게 한다.

렌지: 어푸! 어푸! 꾸르르르륵!!! 살려줘! 다시는 안... 그..럴게! 그러니.. 제발.. 괴로워!

T,T: 어라어라 후후훗! 괴로운건 나도 알지 하지만 너는 심한 짓을 했어 그러니 반.성.좀 해.!!

렌지: 꾸르르륵!! 알겠으니까 제발...

스펙트라: 그 정도는 됐어! 렌지가 나쁜것도 아니니까!

서유리: 네 렌지 오빠는 아마도 또다른 피해자인 것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