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제이가 부릅니다 - 킬리만자로의 표범

돌격대장가츠 2015-02-17 1

약물를 찾아 상점을 어슬렁거리는 제저씨를 본일이

 

있는가 차원종의 재료 포션만을 찾아다니는 상점의


제저씨 나는 제저씨가 아니라 갓제이이고 싶다 G타워


높이 올라가 에어콤보로 몹사살하는 잔혹한 그


갓세하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강남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약을 빨고 있다 야망에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내 과거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없잖아 내가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캔슬로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그렇게


높은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의 딜링을 아는이 없으면 또 어떠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시릴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건 데미지때문이라구 데미지가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데미지만큼 고독해


진다는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서유리를 사랑


한다고 했다. 나도 서유리를 사랑한다 너는 갓세하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갓세하을 사랑한다 너는 이슬비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이슬비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것 같으면서도


텅비어있는 내청춘에 건배, 딜에 외로움을 느끼는 건 현란한 컨트롤을 하기


때문이지 모든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데미지도 룩딸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거야


데미지이란 수치가 보이는 가슴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있나 모두를 잃어도 데미지는 후회않는 것 그래야


딜했다 할수있겠지 아무리 신지역 베하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파스인가 물파스인가 저 높은 곳 G-타워


오늘도 나는 가리 견습뱃지를 차고 용의 궁전에서 만나는 아스타로트와

 

악수하며 그대로 산신령이 된들 또 어떠리


2024-10-24 22:23: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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