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화 이카루스 황국의 중폭기

어느 아지트

칼리: (콕핏에 탄 채) 아르마 가동

그러자 이카루스 엔진이 가동되어 어느정도 시동을 건다. 하지만 한계까지 다다르자 오버히트가 되어 이카루스 엔진은 파워 다운된다.

칼리: (콕핏에서 내린 뒤) 큰소리 치더니... 이게 뭐죠? 그 잘난 이카루스 엔진으로 나의 아르마를 움직이지 못하다니...

타냐: 흥 네녀석의 기계형 차원종과 우리의 뛰어난 기술을 합치면 엄청난 괴물이 튀어나올줄 알았는데.. 말이야!

칼리: 이카루스 황국의 중폭기만 있으면...

알마: 음... 이카루스 황국의 중폭기?

칼리: 이카루스 황국의 반지 다음으로 중요한 보구이지요. 비록 프레셔스는 아니지만 프레셔스만큼 위험합니다. 근데... 이곳 어딘가에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정확히 어딘지는 알 수가 없고, 이카루스 황국이 멸망되어서 현재 황족들도 없으니... 

타냐: 하하하하하 이봐 무녀 아줌마 뭘 모르는것 같은데?  

칼리:?

타냐&알마: (밖으로 나가면서) 하하하하하하하!!!

칼리: (타냐와 알마를 보며) 뭐라고요?

판도라 비밀기지

진: (다트를 던지며) 아 따분해... 요즘 잔챙이 차원종들밖에 나타나지를 않으니..

바토리: 그래도 아예 나타나지는 않았잖아

나르샤: 편하게 쉬는게 어디야...

루미: (농담으로) 인간 사냥하러 가는게 어때요? 물론 죄가 있는 인간을 말하는 거에요!

나르샤: 루미 씨가 그런 말을 하다니... 인간 맞아요?

루미: 제가 왜 인간이겠어요? 저는 정령이에요.

그때 홀로그램 통신이 울리자 나의 모습을 한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스펙트라(홀로그램): 이봐 뭐하고 있어? 로즈 가디언이야!

진: 알겠어, 우리도 출동한다.

한편 타냐와 알마는 건물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질한다.

타냐&알마: (총을 쏘면서) 하하하하하하!! (서로 위치를 교대한 뒤 다시 총을 쏜다.) 하하하하하

나는 타냐와 알마에게 접근한 뒤

스펙트라: 로즈 가디언! 이번에는 뭘 노리는거냐?

타냐&알마: 응?

타냐: 하이드리히 로이긴, 알고 싶어?

잠시후 진의 일행들이 도착한다.

알마: 나타나셨군

타냐: 바토리를 사로잡으면 수고를 덜갰군

바토리: 뭐라고?

진: 로즈 가디언 쓸데없는 짓은 안하는게 좋을걸?

나르샤: 판도라를 우습게 보면 안되지!

알마: 그래? 우리에게 든든한 협력자를 소개하지

그러자 칼리가 텔레포트를 하며 나타난다.

진: 칼리?

스펙트라: 로즈 가디언과 손을 잡았나? 엠브로즈의 부하들과 손을 잡다니...

칼리: 저도 이분들과 마찬가지로 차별을 받은 존재입니다. 게다가 엠브로즈의 이상과 저의 이상이 동일해서 말입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손을 잡을 겁니다.

타냐: 그분은 악마가 아니라 조율자라니까!!

알마: 어쨌든 (총을 꺼내고는) 이카루스 엔진 가동!

타냐: (총을 꺼내고는) 이카루스 엔진 가동!

칼리: (완드를 꺼내고는) 합체

총 두자루는 지팡이 좌우에 맞대자 엄청난 위상력이 나타낸다.

스펙트라: 뭐지?

타&칼&알: 트리플 매직 버스터! (발사한다.)

콰쾅!

위력이 장난이 아닌지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그러자 나의 일행들은 공격에 받아 공중에 떠오르며 구른다.

진: 으아아악!!

스펙트라: 으아악!!

나르샤: 꺄아악!

루미:....

바토리: 으아아악!!

결국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그 순간 타냐와 알마가 바토리를 붙잡는다.

나르샤: 바토리!!

타냐: (바토리를 붙잡으며) 칼리 가자! (알마와 같이 텔레포트한다.)

칼리: 목적은 이루었군요. (텔레포트를 한다.)

스펙트라: 젠..장... (몸을 일으키고는) 방금 그건 우리들을 불러낸 미끼였군 근데.. 바토리에게 무슨 목적이 있는거지?

진: 일단 돌아가서 조사해보자!

어느 아지트

엠브로즈: 수고했다. 타냐와 알마, 빅토리아 로베르슈타인을 사로잡다니...

타냐: 감사합니다. 엠브로즈 님

알마: 엠브로즈 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엠브로즈: 그리고 그쪽은 이름없는 군단의 무녀인가? 대강은 들었다. 지금의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그리고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

칼리: 저에 대해 뒷조사를 했군요.

엠브로즈: 그전에 나의 뜻에 협조하겠나? 세계를 파괴한다면 나의 힘이 필요할것이다.

칼리: 생각은 해보겠습니다.

바토리: 엠브로즈, 이번에는 네놈 짓이구나! 무슨 목적이지?

엠브로즈: (상자에서 중폭기를 꺼내자 보여주며) 이게 뭔지 알고 있지?

바토리: (몸에 묶인채 바둥대며) 그건? 왜 네놈이 그걸 가지고 있는 거냐!!

엠브로즈: 이런 이런, 이제부터 재미있는 쇼가 시작될텐데... 흥분하면 안되지! (바토리에게 최면을 걸며) 조율자가 명한다. 황국의 중폭기를 작동시켜라!

판도라 비밀기지

진: 데체... 바토리를 사로잡은 이유는 뭘까?

스펙트라: (노트북으로 조사했지만) 단서조차 쉽게 나오지가 않다니...

그때 사가라가 나타난다.

사가라: 로베르슈타인이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렇다면 답은 하나에요.

나르샤: 하나?

사가라: 엠브로즈의 목적은 이카루스 황국의 중폭기를 이용하는 것이에요. 다만 중폭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황족들만 사용할 수 있어요.

스펙트라: 그래서 타냐와 알마가 바토리를 사로잡았다는 게 이해가 되는군

그때 갑자기 경보가 울리며 화면에 기계형 차원종 하나가 나타나 신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려고 한다.

스펙트라: 하필이면... 이럴때...

진: 아무래도 작전은 둘로 나눠야 할것 같은데?

나르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루미: 저와 나르샤 씨는 엠브로즈한테서 바토리 씨를 구출할게요. 

사가라: 정령씨 저도 로베르슈타인을 구출하러 가겠어요.  

스펙트라: 그럼 나와 진은 저 거대한 차원종을 쓰러트리러 가겠다. 루미와 나르샤, 용의 무녀는 바토리를 구출하러 간다.

그래서 두 팀을 나눠 나와 진은 칼리가 운전하고 있는 아르마가 나타난 신서울을 향해 갔고, 여자 세명은 바토리를 구하러 간다.

엠브로즈 아지트

엠브로즈: 과연 이카루스 황국의 중폭기 그 영향으로 칼리가 타고 있는 차원종이 잘 작동하다니... 이거 참 놀랍군

타냐: 근데 엠브로즈 님, 중폭기를 계속 사용하면 사용자의 몸에 부담되지 않나요?

엠브로즈: 그렇다. 하지만 빅토리아 로베르슈타인은 그럴일은 없을거다. 왜냐하면 노아이기 때문에 몸에 부담되는 일은 전혀 없을거다.

알마: 역시 엠브로즈님 그것까지 계산하시다니...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