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DxD 52화

엑셀레이터12 2019-02-22 2

제52화 위험한 바둑


신강고 교실


스펙트라: 오늘 수업은 장수왕의 업적이다.

남학생1: 선생님 장수왕이라는 사람이 혹시 오래살았기 때문에 불린 이름이죠?

스펙트라: 맞았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장수왕의 아버지는 누군지 아니?

남학생2: 광개토 대왕입니다.

스펙트라: 그렇다. 장수왕은 아버지가 영토를 북쪽으로 넓힌 반면 장수왕은 남쪽으로 영토를 확장시켰다. 그 정책은 남하 정책인데 당시 수도가 국내성이라 너무 멀자 장수왕은 평양성으로 도읍을 옯겼다.

학생들: 그렇군요!

세츠나: 센세 그럼.... 백제와 신라가.... 가만...히 있..나요?

스펙트라: 당연히 가만히 있지 않았지! 그래서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의 힘을 견제하기 위해 나제 동맹을 결성했다.

세츠나: 소데스네!

스펙트라: 장수왕은 남쪽 땅을 확장 시켰고, 그 과정에서 백제의 수도까지 점령시켰다. 그때 백제왕인 개로왕은 처음에는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북위까지 구원을 요청하는 등 부지런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단점 때문에 백제 수도가 함락당하고, 개로왕은 붙잡혀 처형당했다. 

여학생1: 그 단점이 혹시 바둑때문인가요?

스펙트라: 그래! 개로왕은 바둑을 좋아했어 그래서 장수왕이 바둑을 잘하는 첩자를 보냈고, 그 점을 이용해 승리한거다.


나는 학교 업무를 마치고 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편의점에 들어간다.


한석봉: 어서오세요!

스펙트라: (가X초콜릿을 계산대 위에 놓는다.)

한석봉: (계산한 뒤) 860원 입니다. (내가 나가자) 또 오세요.


집으로 돌아가는 중 갑자기 김유정한테 연락이 온다.


김유정(통신): 지금 검은양 본부로 오실 수 있나요?

스펙트라: 무슨 일이지?

김유정(통신): 지금 클로비스 씨와 제이 씨가 바둑을 하고 있어요!

스펙트라: 난 또 뭐라고... 별것도 아니잖아!

김유정(통신): 바둑을 한지 4시간이나 경과했어요!


그 말을 들은 순간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는 검은양 본부로 향한다.


검은양 본부


스펙트라: (클로비스와 제이의 행동을 보고는) 그 말이 사실이였군

미아: 클로비스가 바둑을 하다니... 신기하네요. 누가 이길까요?

이세하: 제이 아저씨가 이길것 같아!

서유리: 나는 클로비스 선생님이 이길것 같아!

이슬비: 지금 그 말이 나와?!

세츠나: 어...떻게 된...거..죠?

스펙트라: (혹시나 해서 다이얼로 스캔하지만) 프레셔스는 아닌 것 같군

김유정: 제로 씨 그럼 데체...

스펙트라: 혹시 멈추게 할려고 두명을 방해는 했어?

김유정: 네 하지만 꿈쩍도 안해요!

스펙트라: 데체...


잠시후 바둑이 끝나자 클로비스가 바둑에서 이기자 제이는 쓰러지고 말았다.


이세하: 아저씨? 아저씨이이이!!

김유정: (제이의 맥박을 확인하고는) 다행히 맥박에는 이상이 없어!

스펙트라: 일단 아저씨를 병원으로 옯겨!


제이를 병원으로 옯긴 뒤 김유정은 바둑판을 정도연에게 넘긴다.


정도연: 분석이 끝났습니다.

서유리: 결과는요?

정도연: 이 바둑돌에서 위상력이 검출되었어요!

이세하: 위상력? 그럴리가요? 우리는 느끼지도 못했는데...

이슬비: 나도야! 선생님도 못 느끼셨죠?

스펙트라: 어 나도 못 느꼈다니.... 데체 어떤 방법으로

정도연: 또 한가지는 바둑판으로 만든 나무도 인간계에 없는 나무에요!

스펙트라: 그 나무는 어떤 차원의 나무지?

정도연: 그 나무는 엘프 세계에 있는 나무로 추정되요!


그때 송은이 경정한테 연락이 왔다.


송은이(홀로그램): 큰일났어요! 강남에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바둑을 하기 시작했어요!

스펙트라: 뭐라고? 혹시 하늘의 지혜 마안도 근처에 있어?

송은이(홀로그램): 아니요! 민간인들이 떨어진 바둑판들을 잡자 갑자기 바둑을 하기 시작했어요!

스펙트라: 알겠어 출동이다!


강남 사거리


스펙트라: 이거... 심각하군

세츠나: 그..러게 말..이에요!

이슬비: 일단 제가 기절시킬게요!

스펙트라: 알겠다. 이세하와 서유리는 바둑판들을 회수해줘!

이세하&서유리: 네!


잠시후


이세하: 완료했어요!

서유리: 이쪽도요!

스펙트라: 수고했어!


그런데 갑자기 바둑판들에서 마법진이 발동한 뒤 공중에 떠오른다. 잠시후 바둑판들은 하나로 융합해 차원종으로 변한다.


스펙트라: 그렇군 단 하나로는 우리가 감지를 못한거였군 


그때


리히트: 내가 준 선물은 마음에 드나?

이슬비: 너는 리히트?

리히트: 이 바둑판들과 바둑돌들을 이용해 인간들의 의식을 빼앗으려고 했는데... 아깝구만

스펙트라: 역시 네놈 짓이였군!

리히트: 그럼 어디 애써봐! (텔레포트를 한다.)


바둑판 차원종은 바둑돌들을 발사한다. 그러자 나의 일행들은 피한다.


미아: 이러다가 끝이 없겠어요!

이슬비: 게다가 약점은 모르고 있으니...

스펙트라: 아니? 약점은 이미 파악했다.

이세하: 네?

서유리: 저 차원종의 약점은 뭔데요?

스펙트라: 저 차원종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니 약점은 불이다. 그럼 차원종이 도망치지 못하게 주위에 불을 붙여라!


검은양 팀들과 세츠나, 미아는 내가 말하는 대로 불을 붙인다. 그러자 바둑판 차원종은 우왕좌왕한다.


스펙트라: 지금이다! 암흑파동!

이슬비: 버스 폭격!

서유리: 유리 스타!

세츠나: 버닝 슟!


바둑판 차원종은 결국 불에 타 재가 되어버린다. 바둑판 차원종이 죽자 제이는 의식에서 깨어난다.



나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녹초가 된다. 당연하게도 지금 밤 9시이기 때문이다.


T,T: 수고했어! 프레셔스가 아닌건 아쉽지만

스펙트라: 어 리히트 녀석 설마 인간의 의식을 빼앗으려는 수단을 사용할 줄이야!

T,T: 그래? 기분전환 할겸 바둑 한판 어때?

스펙트라: (바둑이라는 소리를 듣자 농담 반 진심 반으로) 설마 나의 정신력을 빼앗으려는 수작이지?

T,T: (그 말을 듣고는) 내가 리히트처럼 야비한 자로 취급받다니...

스펙트라: 게다가 이런 이야기가 있지 바둑판에 빠지다가 인생 망한다고

T,T: 개로왕을 말하는 건가? 그래 알겠어 바둑하지 말자!

스펙트라: 게다가 너는 못하잖아!

T,T: (뜨끔)

스펙트라: 거봐! 너한테는 바둑은 의미가 없다니까 

T,T: 사돈 남말 하시네!






    




 



 


 


 







2024-10-24 23:22:3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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