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 22화 - 完

KOHANE 2015-02-16 1

- 그 날, 사람들은 소녀를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Starry Night> 라고.

 

"그래서...??"

 

"너희가 대체 이 곳엔 무슨 볼일로 온거지?"

 

관리요원인 김유정, 그리고 제이와 이슬비가 임시본부에 떡하니 온 애쉬와 더스트를 보면서 말했다.

애쉬와 더스트는 평소와 다름없다는 듯이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열중하면서 말한다.

 

"그가 살아있다는걸 알았으니까, 그 아이는 지금 동생을 만나러 갔거든."

 

"이제 슬슬 그녀의 동생인 시호가 힘이 폭주할꺼야, 너희 유니온이 한 어리석은 행동때문에."

 

"..............뭐라고!!"

 

제이는 그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다.

그의 폭주를 막을 방법은 단 하나, 아이가 가지고있는 기술인

스페이스를 발동시켜야만 폭주를 없앨 수가 있었다.

 

"그래서? 언니는 지금 어디있는거야?!"

 

"이미, 갔어."

 

"뭐.....??"

 

"동생을 막으러 우리가 위치를 알려줬거든."

 

한편, 유니온이 실험한 결과에서 무슨 영향때문인지

시호는 눈이 붉게 물들어진 상태에서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꺄아아악!!"

 

"으아아악!!"

 

하야테는 민간인을 대피시키는건 하야네에게 맡기고

이세하와 함께 시호를 막고 있었다.

 

"제발 정신차려!! 누나의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널 없애고싶지 않단 말이야!!"

 

"도련님, 제발 정신차리세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막는데는 한계가 다가오고

특경대가 어쩔수없이 시호를 총으로 쏠려는 순간, 아이가 나타났다.

 

"아이야...?!"

 

".......세하랑 하야테를 부탁드릴게요."

 

"안돼!! 그러다가 잘못하면 너까지 죽을지도 모르는 문제야!!"

 

아이는 송은이 경정이 몇번이나 말릴려고 했으나

이 방법밖에는 없다면서 목에 건 초크를 풀었다.

 

틱-!

 

사아아아....

 

"같이 죽자, 시호야..."

 

"..............."

 

"이게 누나인 내가 너한테 아무것도 못 해준 최소한의 속죄야!!"

 

위상력을 발에 집중시켜서 스피드를 올리고

근거리에 다다르자 재빨리 스페이스를 발동시킨 아이.

그러자, 우주공간이 잠깐 나타나더니 금방 사라지고 원래대로 돌아온 시호와

아이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털썩-!

 

"누나.....!!!"

 

"도련님!!"

 

다행히 큰상처가 없었던 이세하와 하야테가 무사히 있는 두사람을 품에 안으면서

정신을 차려보라는 듯이 흔들고있다.

 

"정신차려봐!! 누나!!"

 

"도련님!! 도련님!!"

 

잠시후, 눈을 뜬 두 사람.

이세하는 우선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보기 시작했다.

 

"누나, 괜찮아? 나 알아보겠어?"

 

뻐끔뻐끔-.

 

"..........!!"

 

아이가 스페이스를 사용하는데는 대가가 따랐는데

바로, 살아있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말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설마... 살아있는 대가로 목소리를....??"

 

"그래서, 아이리님은 말렸던거군...."

 

"언제 돌아오는데?"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간을 못잡지만 언젠간 다시 말을 하실 수가 있을꺼에요."

 

이후, 하야테는 유니온에게 직접가서 따져댔고

벌쳐스가 개발한 장치를 무사히 몸에서 때어냈다.

 

약 5년후, 제이랑 김유정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나 참... 설마, 벌처스가 개발한 장치때문에 그렇게나 폭주를 했었다니..."

 

"세상말세죠, 뭐. 벌처스의 부사장이 그런 기계를 다시는 만드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겠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왜 제이씨가 차원종인 애쉬와 더스트까지 부른거지?"

 

"몰라요, 아가씨한테 할말이 있으니까 협력 좀 해달라고해서 잠깐 도와준다는데요?"

 

하야테랑 김유정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한석봉이 이슬비를 불러서 고백을 했다고 한다.

 

물론, 금방 들켜서 시호한테 끌려갔지만...

 

"이거놔!! 중요한 하이라이트란 말이야!!"

 

"닥치고 걍 따라오셈, 하야네가 만든 지옥의 포이즌 특제 쿠키를 먹기싫으면."

 

"히이이익....!!"

 

" "..............;;;" "

 

한편, 애쉬는 이제서야 말을 할수가 있게된 아이를 불러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세하는 방해를 할려고했으나 더스트에게 저지되어버렸다...

 

"우우웁!! 우웁!!" (이거 놔!!! 놓으라고!!)

 

"쉬-잇, 조용히 지켜보자구~" 

 

"(갸우뚱)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어?"

 

"당연히 있지, 그러니까... 소곤소곤"

 

".....뭐, 까짓것 할게."

 

"진**?"

 

"물론."

 

둘이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대강 짐작을 할꺼라 믿는다.

어찌됐건 무사히 식은 치뤄졌다.

 

"차원종들 문제는 어떻게 됐어?"

 

"내가 그냥 애쉬한테 시집간다는 조건하에 전쟁이 이젠 안생기게 됐어."

 

"헐, 대박."

 

...라는 말이 남매간에 오갔지만...

뭐, 넘어갑시다.

 

 

 

 

 

- THE END -

 

2024-10-24 22:23: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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