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어버린 리더 EP:5 다시한번 극복하자

Stardust이세하 2019-01-07 4

슬비는 뒤도 안보고 사이킥 무브를 이용해 그대로 떠났다 나는 그저 하늘만 보며 한숨을 쉬었고그사이 엄마랑 유리가 왔다

"아들 아까전 슬비가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는거 봤던데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니?"

"......."

"세하야 슬비랑 싸웠어? 에이 슬비좀 그만 울리라니까"

"유리야 지금 분위기 파악 안되니?"

"아......"

엄마는 유리한테 차갑게 말하자 유리도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했다 그리고 들어가서 이야기하자고 말하며 슬비집으로 들어왔고 엄마는 서둘러서 말해보라고 했다

"이렇게 된거에요"

"........"

"어.....어쩌지 그럼 우리도 슬비 찾으러 가야 하는거 아니에요?"

".......한가지 신경쓰이는건 갑자기 머리가 아파왔다는건데 슬비에 기억에 또다시 혼란이 왔다가 맞는 표현이겠지 우리전부가 가서 슬비를 말리면 또 같은 일이 일어날거야"

"그럼 어쩌죠"

"잠깐만 기다려 슬비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갔을리는 없을거야 부모님이 돌아가신 기록을 봤으면 아마 어렸을때 추억이였던 곳이라도 있겠지 한번 찾아보자"

엄마는 바로 슬비방으로 들어갔고 지시에 따라서 우리도 관련된건 다 찾아봤다 아까 슬비가 우질러 놓고간 사진및 일기 관련사건 전부등 말이다 그러다 일기에 적힌 장소 몇개를 찾았고 엄마는 이후 각자 흩어져서 그 장소로 향하자고 말했다 우린 서둘러서 사이킥 무브를 시전해 신속히 이동했다 특히나 날이 어두워 시간도 없으니 말이다 그러다 한강 공원쪽에 왔는데 이곳도 일기에 적힌 장소중 한곳이였다

"하아....하아.....여기에도 없나"

날은 점점 추워갔고 많은양에 위상력을 쓰며 거리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슬슬 숨이차기 시작했다 일단 지상에 내려오며 잠시 쉬었다 갈겸 벤치에 앉으려 할때 중간에 멈췄다 그 이유는 가로등빛이 켜지면서 한눈에 봐도 눈에띄는 분홍머리가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녀는 바로 이슬비그녀였다

"........."

"하아.......야......"

조금 떨어져서 불러봤지만 뒤도 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조금 가까이 가서 불러봤고겨우 한번 나를 뒤돌아 봐주며 그후 다시 앞을봤다 할수없이 나는 그녀쪽으로 다가가며 그녀옆에 앉았다

"안추워?"

"........."

"저기 아까전일은......."

"......여기는 왜오셨어요"

추워서 그랬는지 슬비는 목소리가 작았고 떨림이 느꼈다 바보 무모하게 그렇게 나가니 당연히추운거지 일단은 나도 뭐라도 말해야 한다 싶어서 그녀에게 답했다

"너 나가고 다들 얼마나 걱정했는데 아까 머리까지 잡고 말이야 혹시 뭐 생각난거 있어?"

"......딱히......다만 한가지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그로인해 아카데미를 다녔다 이 위상력이라는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화나는거야?"

"화가 난다고요? 모르겠어요 난 도대체 뭘 하고싶은건지 부모님을 못구한것과 또 그걸로 슬픔을 느끼는거 그리고 멋대로 나와서 사람들을 힘들게 한거 난 도대체 뭘 하고싶은 걸까요 나는도대체......뭘 위해 지금 이곳에 있는거죠?"

"........"

"가르쳐줘요 이세하씨! 당신이라면......당신이라면......무언가 알고 있을거 아니에요.... 아니.... 팀원들 모두한테 물어보는게 더 낫겠어요"

".......우리가 팀이기는 하지만 올해 편성된 팀이고 그전까지에 대해 서로 몰라 거기다 넌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자신을 지탱하지 못하고 있어 그러니 조금 진정을......"

"진정하라고? 이게 진정하게 될거라고 보여요?!나는 지금도 부모님을 잃었다는것으로 모든게 안보여요 가르쳐줘요 또 슬픈 기억이 있다면 숨기지 말고 전부다!"

"나도 모른다고 했어 팀원이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몰라 그러니 얼른 돌아가자"

"그래요? 알았어요 그럼 저 혼자 찾아볼게요 잘있어요 이세하씨"

"야 이슬비!"

슬비가 또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여 어디로 이동하려고 했고 나도 뒤이어서 출발하려고 했다 그때 마침 누군가 날아와서 슬비를 잡고 다시 땅으로 내려오게 했다 그사람은 바로 우리엄마였고 뒤이어 유리까지 온거다

"드디어 찾았다 슬비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알파퀸님......그리고 유리씨까지....."

"어후 볼이 빨간거봐 많이 춥지? 얼른가자"

"이거 놔요!"

슬비는 엄마에 손을 뿌려쳤고 엄마는 무슨일인가 싶어 물어봤다 슬비는 한숨을 쉬며 간략하게말하였고 엄마랑 유리 나 또한 아무말도 없었다슬비는 이후 아무런 반응이 없는걸 보고 우리를지나쳐 가려고 할때 엄마가 슬비의 팔을 잡아 가는걸 막았다

"이거 놔....아!"

"어 아줌마 위상력을......"

"미안 그만 무의식적으로 그랬어 너한테는 힘쓰는거 하기 싫었는데 이렇게라도 해야 막을수 있겠구나"

"엄마......"

"걱정마 아들 엄마가 도와줄게"

슬비는 엄마한테 팔이 잡혀 꼼짝도 못했다 그런슬비는 오히려 노려보며 화를냈지만 엄마는 별로 슬비가 화내봤자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반대로 엄마가 살벌한 눈빛으로 살기를 내뿜자 슬비가 무서워하며 저항을 못했다 그런 엄마는 다시표정 관리를 하며 환하게 웃으셨고 슬비에 팔을놔주셨다 이후 엄마는 슬비한테 하고싶은 말은 그대로 다하라고 하셨다

"저는.....아까전 부모님이 잃은걸로 지금도 복잡해요.....기억도 못하는 부모님에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게 되다니 그리고 머리가 아파오면서 잠시동안 그분들에 대한 기억이 조금은 기억났어요 그것은 마치....비명소리와 눈앞에서 살해...."

"........"

"무서워요.....기억을 찾는게 이렇게나 무서울 줄은......혹시나 그전에도 않좋은 기억이 있었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이대로면 못버텨서 무너질거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멋대로 나온거야?"

"그건......"

"슬비야 넌 우리를 믿지 못하니?"

"아....아니....그건....."

엄마에 말 때문에 슬비는 식은땀까지 흐르면서 말을 얼버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때문만이아닌가 오히려 몸까지 떨며 마치 몸살에 걸린 사람같았다 그모습에 유리가 걱정하는 눈치였고 엄마보고 그만하자고 하지만 엄마는 그런 유리를 무시한채 슬비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저 쳐다보기만 할뿐 슬비에 답이 올때까지 기다리고있던것이다

"......."

"저 아줌마 날도 더 추워지는데 어디 들어가요 슬비도 계속 몸을 떨고 있잖아요"

"맞아요 엄마 차라리 집가서 이야기 해요"

"아니 너희는 나서지마 이건 내가 해결할거야"

"하지만!"

"이세하! 한번만 더 내말에 태클걸면 너도 유리도 둘다 혼날줄 알아"

우리를 노려본 엄마에 모습에 무서워서 꼼짝도 못했다 슬비는 그상황에도 여전히 답을 못내리고 있었다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고 주위는 어둡고 가로등불만이 우리들을 비춰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람은 불며 나랑 유리또한 몸을떨기 시작했고 그런데도 상관없는지 엄마는 슬비가 여전히 대답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했.....어요....."

"......뭐?"

그제서야 슬비가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이 얼어붙었는지 쉽게 말하기가 어려웠고 조금씩 끊으면서 말했다 엄마는 조금더 크게 말하라며살벌한 눈빛에 무섭게 말하셨고 슬비는 그 말에놀라 또박또박 말하려고 했다

"자....자.....잘....못.....해...했....어...어....요"

"슬비야....."

"뭘 잘못했는데?"

"자.....자...잘못했어요....그냥...모든게...훌쩍...훌쩍.....잘못했어요....흐으으으윽.....흑...흐으으윽....."

결국에는 일터졌다.....몸이 떨리는 상황에 엄마에 압박을 못이겨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울음을 터트렸다 하아....설마 저렇게까지 일을 크게만드시다니 그러다가 슬비는 무릎꿇고 주저앉아울기 바빠보였으나 문제는 그게 아니였다 엄마는 그런 슬비에 울고있는 모습에도 아무런 반응도 안보이고 아래를 차갑게 쳐다볼 뿐이였다 그후 손으로 슬비 팔을 잡으며 강제로 일으켰고 철창에 밀며 팔로 압박을 줬다

"내가 질문한거에 답하라고 했지 누가 너보고 울고 있으라고 했어?"

"저....죄송....해요...."

"누가 사과하라고 했어? 죄송한다면 그거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벌써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여기서 계속 시간끌고 있어야 하는건데? 애들추워서 몸 떨고 있는고 안보여? 니 뜻이 그렇다면 우리는 집으로 돌아갈거야 그리고 니가 어떻게되든 관심도 하나 주지 않을테니 니 마음대로해세하야 유리야 어서가자"

"기다려요 아줌마 아줌마가 그렇게 말하는건 알았는데 그렇다고 아줌마가 슬비한테 그런말 한다는 자격은 없다고 봐요"

그때 유리가 난입해 슬비앞에서며 엄마한테 반박했다 아니 너는 어쩌자고 그러는건데 그러자엄마는 무슨 헛소리냐고 하자 유리는 그런 슬비를 옆에서 챙기며 마저 반박했다

"슬비를 설득하라고 했지 훈계하라고 한거 아니잖아요 내가 아무리 바보라도 지금 상황은 나도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왜 기억도 잃고 귀여운 슬비한테만 뭐라고 그러는건데요"

"......."

"유....유리씨....그만...."

"넌 가만히 있어 어때요 아줌마 내말이 틀렸어요?"

"니뜻은 잘 알았어 그럼 이슬비 이제 너만 답을내면 돼 어서 말해봐 모든게 혼란스럽고 이런상황에서 말이야"

"저.....저는.....그게....그러니까....."

"아 진짜!!!"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렸다 그 때문에 모두 나한테 시선이 집중되었는데 나는 그것조차 신경 안쓰며 유리를 잠시 밀치고는 슬비를 앞으로 끌어냈다 그 반응에 슬비는 놀라서 그저 내얼굴만 쳐다봤지만 나는 그런 슬비에 어디가 잘못됬다고 생각한건지 화가난듯 소리를 질렀다

"진짜 답답하네 맨날 규칙적이고 그런니가 뭘 그렇게 망설이는건데 원래 너라면 이정도 대답은 충분히 알거라고 아니면 그래 아까전부터 모른다고 말했지 이거 다른뜻으로 말하면 넌 혼자서 해결하고 싶은거나 다름없어!"

"하지만.....저는....."

"그건 예전에 이슬비도 그랬으니까 고집쌔고 리더라는 책임감에 혼자서모든걸 끝내려고 하는점그점은 기억을 잃은 지금에도 하나도 안변했어 난 가끔보면 니가 무리한다고 본다고 제이 아저씨 만큼이나 그러니까........팀이라며.........팀이니까 조금은 의지하면 안되는거야?"

"......."

"힘들면 힘들다 어려우면 어렵다 지치면 지친다 도와 달라면 도와달라 이런 말 한마디 하는게 어렵냐고! 조금은 쉬어도 돼 그뒤는 우리가 해줄게지치면 잠시 쉬고 있어 우리가 있으니까 그러니혼자서 짊어지지 말라고 기억을 잃고 찾는게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잖아 부모님이 없어서 우리가 그 자리를 대신 채워줄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니곁에 이렇게 믿을만한 사람이 있는거 아니야?!"

"세하야......"

"아들....."

"그러니까 좀 혼자서 짊어지고 그렇게 울지말라고 그런모습 너랑은 진짜 하나도 안어울리니까 알았어? 적어도 우리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 채워줄거니까"

"세하야.....감동이야 니가 그렇게까지 말하니까우와 너 말 진짜 잘한다"

"푸후후훗 아들 진짜 최고다 역시 내 아들이야! 아 이러니까 내속까지 시원해지네 자 슬비야 이제 너만 대답하면 끝난다"

슬비는 반응조차 없었다 아까한말이 어려웠나 아니면 너무 빨리 말해서 그런가 하지만 나도 모르게 왜이랬는가 싶다 의도적으로 이럴마음은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저지른 일이다 아 진짜 말하고나니 내가 다 부끄럽네 나 뭐라고 떠든거야 진짜......

"정말....그래도 되나요?"

"뭐?"

"정말.....의지해도 괜찮아요? 모두한테? 제가...방해가 될텐데요?"

"방해될거 없어 그러니까 정해 우리랑 이대로 같이갈거야 아니면 너 혼자 떠날거야"

"저는......그렇다면 세하씨 당신과 같이 갈게요"

"그래.....어....뭐라고?"

"당신이라면 적어도 의지할수 있는 그런 사람일테니까"

"뭐....뭐?!"

"어머~우리아들 좋겠네~"

"헤헤 부럽다 세하야!"

갑자기 이건 또 무슨 헛소리야 그상황에 유리랑 엄마는 슬비를 내곁으로 밀어줬는데 뭐야 진**금 이 상황 난 도저히 따라잡기 힘들다 아니 그보다 왜 이렇게 되는거냐고 나는 슬비한테 다시한번 제대로 설명했으나 슬비는 다 알고있다고 말한다 다만 자신이 의지할수있는 그런 사람은 오직 한명 바로 나라고 말한거였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잘 모르겠네 그와중에 엄마랑 유리는 몰래 떠들면서 뭐라 하는거 같은데 아무튼 슬비는 다시 돌아왔고 우리는 이대로 슬비집으로 귀가했고 저녁을 먹었다

"아 잘먹었다!"

"역시 아들이야 솜씨가 최고라니까"

"덕분에 잘먹었어요"

"흐음 몸이 오늘은 너무 귀찮아서 집가기 싫어져요"

"나도그래 어차피 그리고 오늘 집 들어갈 마음은없었거든"

"엄마 그건 또 뭔소리에요"

"그거야 오늘은 슬비집에서 자고갈려고 어때 슬비야 자기집에서 자면서 기억좀 한번 찾아보자 물론 밤새면서 드라마도 보고"

"오 신난다 재밌겠어요!"

"저 근데....학교는 어쩌고요"

"에이~일찍 일어나 준비하면 그만이야 그치 세하야~"

"잠옷도 없는데 어쩌라고요"

"그럼 가서 사오거나 집가서 가져오면 되잖아~"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해요? 7시가 넘었는데 지금.....아 몰라요 난 집에가서 잘거에요"

"어머 우리 세하 너무하다 여자들끼리만 있는 집에 혼자만 그러고 거니?"

"뭐가 여자들이에요 아무리 봐도 일반 성인남성보다 더 강할거 같은데 아무튼 난 갈거에요"

"잠깐....세하야 너 설마 집가서 밤늦게 게임할려고 그러는거지?"

".......그건....."

"아니야~해도 좋아 엄마가 허락할게 그래....우리아들은 연약한 엄마보다 게임이 더 좋은거니까 흑....흐으으윽...."

"와 세하 진짜 나빴다 아줌마를 울리고"

"마....맞아요.....너무해요 세하씨"

"슬비 너까지.....아 알았어요 집에 다녀오면 되잖아요"

"와아~아들 최고~! 올때 엄마 물건도 몇개 가져오고 알았지?"

"나도! 나도! 집에 먹을거 있으면 뭐든 가져와줘이따가 먹자!"

"내가 무슨 짐꾼이냐 뭘 그렇게 시켜...."

"슬비야 너는?"

"......저.....혹시....게임기도 가져올수 있나요?"

슬비가 게임기라고 말하자 모두들 조용해졌다 심지어 게임을 좋아하는 나조차도 말이다 아니 그것보다 게임몇판했다고 저렇게 관심이 생긴거야 설마? 뭐 나는 상관없지만 그러자 엄마랑 유리는 어디 아프냐 혹은 게임중독자가 된거 아니냐며 나한테 뭐라고 따지셨다 아무튼 슬비 의견도 반영해 추운밤 나는 귀찮지만 집으로 향했다

"흠 아들은 간거 맞지?"

"네 아줌마"

"그럼.....슬비야...."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내쪽으로 오셨다 그러더니나한테 미안하다며 슬픈표정으로 보셨는데 갑자기 왜이러시는거지 유리씨는 뭔가 아는 눈치 같은데 설마 그거 때문인걸까 생각을 하는도중 말씀하시자 내 예상이 맞았다

"아까 있었던 일은.....미안해"

"아.....그건....."

"팔 괜찮니? 네? 아....네...괜찮....으윽...."

뭐지 아까 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한번 소매를걷어서 보니 어느새 팔 일부가 빨갛게 부었다 알파퀸님이 예상했다는듯이 한숨을 쉬고 알려주셨는데 뒤늦개나마 화상처럼 뜨거워지며 빨갛게 부어오른다는거다 유리씨는 다급히 얼음팩을 준비하였고 알파퀸님도 서둘러서 응급처치를 해줬다 그나마 다행히 힘조절을 하셔서 괜찮았지만원래더 힘을 줬다면 이보다 더 심하게 화상을 입었겠지 응급처치로 어느정도 끝낸후 알파퀸님은할말이 있다고 하셨다

"일단 너한테 그렇게까지 소리지르고 울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 아까전에 죄송하다며 눈물범벅이 되었을때 얼마나 놀랐는데 겉으로 내가 표현 안했어도 황당했다니까"

"에이 정말요? 아무리 봐도 아닌거 같은데?"

"진짜야 그리고 아줌마가 강하다고는 해도 속은 여고생들 처럼 여리단다~"

"아 그렇군요......"

"다만 슬비야 니가 우리를 못믿는다니 그건 좀 슬프다 아줌마랑 세하 그리고 검은양팀 맴버들도 너한테 그정도밖에 안되는거였니?"

"그....그런거 아니에요! 전 그저.....너무나도 복잡해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거고 그러는지 잘 몰라서요 거기다 또 슬픈 기억을 알고나면 그때는 무너지지 않을수 있을지......"

"어엇?!"

"아....알파퀸님?"

갑자기 말이 끝나자 알파퀸님은 나를 껴안으셨다 갑작스럽기도 하고 바로 내곁으로 다가와 나를 안아버려서 놀라는건 당연하고 부담과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 그런 알파퀸님은 나를 조금씩 쎄게 안아주었다 그때문에 숨막히는건 물론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저....수....숨이...."

"으아! 아줌마 슬비 그러다 죽겠어요!"

"미안해.....하지만 잘들어줘 너한테 꼭 하고싶은말이니까 그때 널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세하가 갑자기 큰소리 지른거 기억나지? 그후애 세하가 소리치면서 너한테 말한거보고 자기 자신에 솔직함을 그정도까지 말할줄은 몰랐어 그걸 봤을때 오히려 세하가 나보다 낫다고 보는게더 맞겠지"

"저....알파퀸님.....알겠는데 조금만 힘좀 빼주세요....."

"아 미안 그래서 말인데 난 적어도 너의 진짜 가족처럼 되어줄수는 없어 하지만......보호자 정도는 되어줄수가 있지 그러니 니가 기억을 찾을때동안 내가.....너의 엄마가 되어줄게"

"네?"

"아줌마.....?"

갑자기 알파퀸님이 한말에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런 와중에 알파퀸님은 나를 놔주셨고 본인도부끄러우셨는지 얼굴을 긁적이셨다 마치 그모습은 세하씨랑 닮은거 같네 그뒤로부터 알파퀸님은 아무말도 못하셨고 유리씨는 지금상황이 황당하면서 오히려 재미있으셨다고 하신다

"아 미안해 슬비야 아줌마가 헛소리를 해서 다만세하한테만 너를 맡기려니 조금은 세하가 부족한거 같아서 말이야 그래서 이런말 한거야 아까한말 잊어줘 슬비야 하하....."

"정말....저희 부모님이 되어줄수 있는거에요?"

"어?"

"아니.....보호자라도 괜찮으세요? 전 상관없지만요 오히려 알파퀸님이 제 어머니.....역할이라도 해주신다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왠지 지금 니 모습보니 꼭 기억을 돌아온슬비 같았어"

"네? 어라.....잠깐만요 이상하다.....뭔가 이렇게대화한거 전에도 있었던거 같은데.....뭐....뭐야뭐지....."

"슬비야!"

갑자기 머리가 욱씬 거린다 뭐지 나 예전에도 이랬던거 같은데 분명 알파퀸님이랑 어느 한 장소에서 만났어 장소는.....아카데미야.....아카데미라고.....그런데.....새....생각이 조금이나마 날거같은데......

"아줌마 어떻게 해요! 슬비가.....슬비가....!"

"침착해 슬비야 숨을 조금씩 쉬고 천천히 생각해봐 분명 생각날거야"

"하아.....하아.....하아......후우.....후우....."

알파퀸님에 말대로 지시에 따랐고 알파퀸님은 내어깨를 잡고 그후 등을 천천히 토닥이며 진정하게 도와주셨다 그러자 마저 기억을 하니 무언가 알파퀸님께서 말하시는게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나왔어 자 다들 말한거 가져왔어 어우 무거워 죽는줄 알았네"

"아.....기억나지 않아요....."

"아....."

"세하 저 바보녀석! 하필이면 눈치없이 들어와서는....!"

"네? 엄마 제가 뭘요 뭘 잘못했는데...."

"어휴 눈치없어도 저렇게 눈치가 없다니....."

"내 아들이지만 어쩜 지 아빠랑 똑같아 저 부분은......문제다 문제....아 몰라 너 때문에 중요한부분이 짤렸으니 책임져"

"아...아니 진짜 내가 뭘요 준비한것도 다 가져왔는데...."

"아 몰라~몰라~이렇게 된거 오늘밤은 다잊고 신나게 노는거야 물론 아들이 재미있게 끝까지 놀아줘야 하는거고 알았지?"

"하아......뭔지는 모르겠지만 알았어요"

엄마한테 뒤이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슬비가 뭔가 기억을 할려고 할때 내가 들어왔다고 한다 나진짜 눈치없는거 맞구나 기껏 또 기억을 찾나 싶더니 말이야 이점은 내가 잘못한게 맞다 뭐 그점을 책임지기 위해서 하루동안 세사람에 시종을 들어줘야 했다 무언가를 가져오라거나 심지어 야식까지 내가 만들어서 바쳐야 하는등 아주 오늘 육체노동은 제대로 했다

"저....벌써 2시가 넘었는데 자야 하는거 아니에요?"

"에이~좀 더 놀자 슬비야"

"야 우리 내일 교복도 가지러 가야 하고 집에 들려서 학교 가야 하잖아 얼른 자자고"

"어머나~새벽3시 넘어서까지 게임하는 누가 말하는데 신뢰가 떨어지는걸?"

"엄마는 또.....뭔소리에여 그래도 지각은 하기 싫은데....."

"에이 오늘은 그런거 다 잊고 신나게 놀자니까!"

결국 엄마에 설득을 실패했고 유리랑 아주 붙어서는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했다 3시쯤 지나자 두사람다 잠들었고 슬비도 언제인지는 몰라도 잠들었으니말이다 나도 슬슬 자야 했지만 집안이 어질러져있는게 신경쓰여 조금 정리를 했다 아무리 그래도 집안에서 살림을 해서 그런가 이렇게 지저분하게 있는 집을 보면 꼭 치워지고 싶어졌다 결국에는 본격적으로 설거지에 쓰레기 청소를 새벽시간때 하게 되었다

"으음.....세하씨?"

"아 미안 시끄러웠지 깼어?"

"아....네.....몇시죠?"

"아직 새벽이야 얼른 자 그러다 내일 지각한다고"

"세하씨도 얼른 주무세요 늦었으니까"

"나야 뭐 밤새 게임하다 자다가도 제시간에 일어났거든 걱정마"

"저....세하씨....."

"어?"

"오늘 고마웠어요....."

"가....갑자기 왜그래?"

"그거야 제가 혼란스러워 할때 세하씨랑 다른분들이 절 도와줬잖아요 그러지 않았다면 전 지금이곳에 있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정말.....고마워요 세하씨 특히나 세하씨한테는 더더욱 고맙다고 해야겠죠 그때 속시원하게 말해주고 그리고....그 덕분에 의지할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니까......"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뭐지 이거 난방기를 오래 틀어서 그런가 하지만 슬비도 말을 끝내더니 얼굴을 붉히기 시작했고 자기는 얼른 잔다며 그대로 이불덮고 잠자리에 들었다 나도 이럴때가 아니고 정신을 차린뒤 뒷정리를 다끝내고 거실에 누워서 이불을 덮은후 잠자리에들었다 그나저나 유리랑 엄마가 들은건 아니겠지 하필 거실 한곳에서 4명 모두 자게 되었으니이건 이거대로 불편하다 심지어 남자는 나 혼자라는것에 더더욱 말이다 아무튼 히필이면 슬비까지 있으니 문제지만 일단은 신경쓰지 말고 자는게 좋을거다

"으음......으으음......하아......잠을 못자겠어"

방금전 했던 말 때문인가 고작 그런말 했다고 이렇게 잠을 못자냐 어떻게든 자려고 눈을 무조건감은채 그대로 누워서 벽쪽에 얼굴을 갖다대며 취침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래도 잠을 자는건 힘들었고 잠에 빠지는건 한참이 지나서야 할수가있었다



ps:자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여러분 슬비가 그래도 다행히 마음을 열었고 세하가 이번에 활약을 하는군요 다음화부터는 조금 빡칠지도 모르시겠지만 그러한 답답한? 아니 화가날지도 모르는 독자님들이 있을지 모르는 그런 에피소드입니다 기대해주세요

2024-10-24 23:21: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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