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별 14-

PhantomGIGN 2015-02-15 3

엄마와 아저씨는 그대로 안드라스를 상대하러 가버렸고 나와 슬비 그리고 나머지 클로저들은 다시한번 전투에 임했다.


영웅이 빠졌던 탓일까 아니면 다들 지쳣던 탓일까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했다.




"5분이면 충분하다며!!"



나는 건블레이드를 휘두르며 거짓말을 한 엄마를 한탄했다.




"왼쪽!!"



슬비가 소리치자 차원종이 왼쪽에서 나를 노리고 손톱을 휘둘렀고 나는 솜씨좋게 피했다.




"땡큐!!"



나는 그대로 차원종을 배어버리고 한걸음 앞으로 나섰다.


앞으로 남은시간 4시간...


시간은 계속흘러만가고있다.





아스트로트가 있을거라고 예상한 지점앞에서 우리는 다시한번 집결하여 휴식을 가졌다.


고통에 찬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잖아요. 엄마...!'




거짓말을 하신걸까... 아님 안드라스와 싸우시다 행여나 잘못된거 아닐까...


엄마걱정을 하다 슬비가 다가왔다.



"부상병들과 사망자를 제외하면 너와 나 그리고 5명밖에 안남았어... 일단 5명은 선발대가 되어서 출발할꺼야"

 


"그래..."




먼저출발한 선발대가 아스트로트를 발견하면 무전을 할것이고 우리는 그곳으로 가는 작전을 펼치기로 하였다.


때마침 무전이 들려왔다.



"여..여기는 선발대!! 아스트로트를 발견했다!! 발각되어 대치중이지만 화력이 부족해서 밀리고 있다.

지원바란다!!"


"여기는 후속팀 그곳으로 가겠다. 조금만 버텨라!"


"끄아아아!!!"


"사...살려줘!!!"



나는 무전기에다 소리쳤고 금방 고통으로 가득찬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 빨리가야해!"



슬비와 나는 뛰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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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도착하자 어두컴컴하고 기분나쁜곳이였다.




"아무것도 안보여..."


"그..그러게... 꺅!"




슬비는 내 손목을 꼭잡고 걸어오다 무언가에 걸린건지 넘어졌다.




"괜찮아?"


"응... 근데 이게 뭐지?"



그때 어디선가 빛이 나왔고 우리가 서있던곳은 금방 환해졌다.




"아스트로트..."



빛을 비춘것은 다름아닌 우리들의 적 '아스트로트'




"하찮은 인간들이 짐에게 무슨용건이 있어서 찾아온것이냐."


"니놈이 한짓에대한 벌을 주려고 찾아왔다!"


"호오~ 인간주제 감히 짐을 벌한다고? 하하하하하!!!"



아스트로트의 비겁하기 짝이없는 웃음소리에 나는 분노감을 느꼇다.




"ㅅ...세하야..."




내 뒤에 서있던 슬비의 목소리에 뒤돌아보았고 나는 경악에 빠졌다.


우리주변에는 시뻘건 피들이 흘러넘치고 5구의 시체가 널부러져있다.



"선발대...!"



아까 슬비가 넘어진것은 시체를 밟았던거였다.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지않는다... 사람시체를 보는거는 처음이였다.





"짐을 귀찮게한 벌로는 합당한 죽임였다!"




아스트로트의 목소리를 듣고있자하니 미칠것만같았다.


나는 건블레이드로 공파탄을 발사했고 탄은 그대로 아스트로트에게 명중했다.


하지만 녀석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건지. 먼지하나 묻지않았다.




"부질없다! 짐이 이 궁전에 있는 한 너희들은 나를 소멸시킬수가 없다는 말이다!!"


"입**!!"



나는 그대로 달려가 폭령검을 시전했지만 여전히 녀석은 아무렇지 않은듯했다.




"어리석구나! 짐에게는 통하지않는다!"


"큭..."



그러자 슬비도 레일건을 쏘아보낸다


하지만 소용이 없다는것을 슬비도 깨달았는지 경악을 금치못한다.



"말도안되.. 어떻게 이런일이.."


"일단 서로 결전기를 써보자. 설마 진짜로 피해가 없지는 않겠지"


"그래..!"



나와 슬비는 아스트로트에게 달려들었고 사용할수있는 스킬들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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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이 흘렀을까..


서로 결전기를 써보았지만 야속하게도 아스트로트는 생채기는 커녕 멀쩡하기만했다.


급격한 스킬사용으로 나와 슬비는 지쳐버렸고 방심하던탓에 슬비는 아스트로트의 공격을 허용하고말았다



퍽!!



아스트로트의 발치기에 슬비는 날아가더니 큰소리와함께 떨어졌다.




"슬비야!!"



하지만 나보다 아스트로트는 재빠르게 슬비의 목을 움켜쥐더니 칼을 들이댔다.




"이 여자인간의 목이 잘리는것이 보고싶으냐? 그 하찮은 장난감을 버려라"


"크윽..."




나는 건블레이드를 던졌고 아스트로트는 비열한 웃음소리를 냈다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어리석구나!!"



아스트로트는 그대로 내 복부를 걷어차버렸고 나는 피를 토함과 동시에 날아가버렸다.


연신기침을 토하고있는데 다시한번 나를 걷어차버렸다.



"이 더러운것... 감히 짐을 헤하려들려고하더니..."



갈비뼈가 부러진건지 어디가 맛이간건지 몸이 따라주지않는다.



"하! 좋다. 니놈의 눈으로 이 여자가 죽는것을 똑똑히 지켜보거라!!"



아스트로트는 검으로 슬비를 찌르려고했다.


순간


유리의 권총이 생각이났고 힘겹게 손가락을 움직여 권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격발음과 동시에 탄두가 발사되어 아스트로트에게 날아갔다



팅!



총알은 결국 아무런 피해를 주지못하고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슬비를 죽이려던 녀석의 행동은 멈추었고 나를 바라보았다



"이놈.. 그렇게까지 되었는데도 정신을 못차리는구나!"



아스트로트는 나의 발목을 밟았다.


'콰드득' 하고 소리가 나더니 난 권총을 놓쳐버렸고 소리없는 비명을 쳤다.


손목이 아예 부러진건지 보기흉할정도로 돌아가있는 내손목



"어리석구나. 가만히 있었더라면 두번째였을텐데..."



아스트로트는 슬비를 던지고는 나에게 칼을 들이밀었다.



"후후... 인간주제에 꽤나 재미있었다"



그대로 아스트로트는 칼을 휘두르고 나는 눈을 질끈감았다.


그러나 아무런 느낌이 없자 살짝 눈을 떠 확인해보자 아스트로트는 무언가에 맞고 부상을입었다.



"어..어떻게 이..이런일이!!"



당황한 아스트로트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소리쳤다.




"아! 오랜만에 하니까 힘조절이 잘안되서! 근데! 니가 내 아들 그렇게 만들었냐?"




무표정의 우리엄마. 검은사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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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생일날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고 이렇게 적어놓습니다.

      (생일선물 죄다 문화상품권이야... 시무룩...)












2024-10-24 22:23:2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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