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에필로그 part 1>

열혈잠팅 2018-09-26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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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의 사건이 끝난 지 대략 일주일 후 검은늑대 1분대들이 다시 돌아왔다. 역시 그들이 돌아오는 곳에 남아있던 세 명과 함께 2분대 애들도 그들을 마중을 나왔다.

"수고했어. 다들


 세하가 히페리온에서 나오는 멤버들에게 말하자 바로 그의 부관인 나타가 답했다.

"너 없이 하려니 진짜 토할 것 같더라." 


 나타의 말에 세하는 다른 멤버를 보았고 임무나 간 1분대들은 제대로 지킨 모습을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세하가 잠시 보더니 나타에게 말했다.

"알았어. 보고는 내가 할 테니 보고서를 건네줘 오면서 작성했을 거 아니야


 그러자 나타는 말없이 USB를 넘기고 그대로 휴게실로 향했다. 그 모습에 그는 웃었고 다들 움직일 때 세하 뒤에서 백금색의 빛이 강하게 비추었다.

'이 빛은?' 


 세하가 빛이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백금색의 빛으로 된 희미한 모습으로 남성이 서 있었고 그 남자의 표정은 상당히 험악한 상태였다.

"? 아버지?" 


 세하가 그 빛을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자 그 형태가 소리쳤다.

"지금 여기서 웃을 때냐?! 멍청아!" 


 갑자기 자신을 혼내는 형태에 순간 놀란 세하였고 바로 정신을 차린 뒤 그 형태에게 말했다.

"아버지... 갑자기 찾아오시더니 이게 무슨?!"

 

"지금 넌 어머니가 아니! 네 할머니가 어떻게 되신지 모르는 거냐?!" 


 그 말에 세하는 놀란 채로 다시 질문했다.

"? 할머니가 무슨 일을?" 


 그러나 그 빛은 다시 옅어지기 시작하며 마지막으로 자기 할 말만 했다.

"할 말은 전했다." 


 그 말을 끝으로 그 빛은 사라졌다. 그 말을 들은 세하는 일단 안으로 들어가고 총본부장인 김유정에게 이번 일은 나타 대신 보고하고 있었다.

"그래, 다들 피곤한 거 말고는 없는 거지?"

"나타 녀석도 지친상태입니다. 정비 끝나는 대로 휴양차원으로 다시 히페리온의 무덤으로 갈까 합니다."

"그렇게 해 나머진 내가 처신할게." 


 그러자 세하는 나가려고 할 때쯤 갑자기 아까 자신의 아버지의 형태의 말이 생각났다. 그리고 세하가 김유정에게 질문했다.

"유정이 누나, 하나 물어봐도 돼요?"

"? 뭔데?" 


 그러자 세하는 솔레이에 대해 질문했다. 사실 그녀가 떠날 때 세하가 혹시 모를 도움을 줄까 김유정에게 보고했고 그녀 역시 볼프강을 시켜 그녀를 돕게 한 것이다. 즉 그녀와 마지막까지 함께한 건 볼프강이고 자동으로 세하는 볼프강을 찾았다.

"볼프강 선배!“

 

"무슨 일이야?" 


 마침 휴가 신청을 위해 온 볼프강과 만난 세하는 바로 자초지종을 말했고 볼프강도 알겠다며 휴가 신청을 잠시 미루고 세하랑 같이 움직였다. 그렇게 그 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저기 선배,"

"뭔데?"

"선배는 귀찮은 거 질색이지 안 씁니까?"

"확실히 귀찮은 건 질색이지 하지만, 그 어르신에겐 신세를 졌고 짧았지만, 오히려 많은 걸 배웠어. 그뿐이야


 그러자 세하는 살며시 웃었고 볼프강도 그냥 웃었다. 그리고 조금 더 걷다 보니 한 신전에 도착했다.

"여기야 그 어르신과 헤어진 곳이 만약 여기 없으면 아마 혼자서 그 성지에 돌아갔겠지


 그러자 말없이 세하는 그 안으로 들어갔고 볼프강도 같이 움직였다. 가는 곳마다 모래시계로 장식돼 있었고 그 모래시계로 대충 이곳이 누구를 신양하는지 유추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처음 올 때 느낀 건데 여긴 정지된 기분이야."

"어쩌면 진짜 정지될 걸 수도 있어요. 이 들이 믿는 자는 마음만 먹으면 세상 하나를 통제로 지울 정도니"

"그래? 넌 이곳에서 믿는 자를 어느 정도 알고 있나봐?" 


 볼프강의 질문에 세하가 답했다.

"아버지의 친우분과 할머니에게 들었고 이 검은 힘이 강해지자 이런 자가 있었다는 건 겨우 알 거예요." 


 그렇게 말하고는 조금 더 걷다 관장 같은 게 나왔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 할머니!"

"어르신!" 


 광장의 피 웅덩이에 솔레이가 그대로 쓰러져있었고. 세하랑 볼프강이 그대로 그녀 곁으로 갔으나 이미 늦었다. 그녀는 이미 차디찬 시체가 된 상태로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 살릴 수도 없었다.

 

"너무 늦었어."


 볼프강이 그 말을 하나 세하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듯 솔레이의 사체를 붙잡고는 울부짖기 시작했다.

"일어나세요! 저랑... 약속했잖아요... 태양이랑 소양이 그리고 하늘이랑 구름이 얼굴 보기로 저랑 약속했잖아요! 할머니!" 


 그렇게 오열하는 세하였으나 그가 오열하든 뭘 하던 사체는 일어날 일이 없었다. 그렇게 울고난 뒤 조금 정신이 맑아졌는지 세하는 히페리온을 불렀고 잠시 뒤 검은늑대 1분대들이 도착했다.

"야 이세하! 무슨."


 먼저나타가 달려와 무슨 일인지 질문했으나 눈앞에 상항에 입을 닫았고 조금있다 다들 왔으나 이 광경을 보고는 아무 말 못했다. 그렇게 세하는 솔레이의 사체를 들고 히페리온에 탑승했고 볼프강과 함께 히페리온의 무덤에 도착했다
 그리고 양지바른 곳에 그녀를 묻어주고 작게 남아 장례를 올려주었다. 그리고 마침 태양의 빛이 그녀의 무덤을 비추자 백금색의 빛이 강하게 빛이 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무덤의 주인을 향해 명복을 빌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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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2024-10-24 23:20: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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