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들의 여름휴가 ep:3 진실일까?

Stardust이세하 2018-08-11 6

갑자기 우리쪽 방으로 와서 베개를 던진 유리 그리고 그뒤를 따라 레비아와 티나씨 하피씨까지 합세했다나타는 그대로 열받아 반격을 하였고 결국 난장판에 이르기까지 했다 트레이너씨는 그새 멈추라며 소리를지르셨고 어느새 우리는 침묵하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트레이너씨 쪽으로 베개 하나가 날라갔고 얼굴에 제대로 맞으셨다 순간 우린 당황해 누가 던진건지 싶어서 보니깐 복도쪽에서 문을열고 오는데 바로 엄마였다 결국 여자팀 일부가 우리 방쪽을 아예 넘어왔고 트레어이너 씨는 평소보다 무섭게 노려보셨다

"이게 무슨짓이지 알파퀸"

"어머?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말라니깐 간만에 놀러온건데 벌써 자는것도 그렇잖아?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 밤의 전쟁을 시작하자고!"

엄마는 그새 베개를 들고 여자팀은 그뒤를 따라 오기 시작했다 결국 여자팀이 압도적으로 공격해 오는데 아진짜 이대로 우리도 당할수없지 나타가 선두로 나서며우리도 반격하지만 그뒤 이어서 바이올렛씨랑 슬비도합세했고 수쪽으로 우리가 밀려버렸다 결국 어쩌다보니 그렇게 놀다 그새 잠들어버렸고 조금 이른 아침쯤 되어 일어났다

"으음....하암~어제 뭐하던거지 맞다 밤새 배게로 엄마랑 애들한테 맞았었구나 그런데 몇시지 조금 일찍일어났네"

시간을 보니 아직 아침때였고 어느새 모두 남자방쪽에서 다들 뻗은채 자고 있었다 그것도 베개가 잔뜩 어질러 놓은채로 말이다 화장실에 들린후 바깥 경치를 잠시 확인했다 아침햇살이 점점 비춰지면서 바닷가 또한 햇살에 빛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누군가 바닷가 쪽에 있는데 머리색이 분홍색이라 누구인지 알수있고 아주 눈에띄었다 나는 일단 여관을....나오며 그사람이 있는곳으로 향했고 내가온것을 알았는지 뒤를 바라보며 무슨일로 나왔냐 물었다

"뭐 그냥 더워서 일찍 깬거지 너는?"

"그냥 좀 나도 더워서 그런데 바닷가로 오니깐 그나마좀 시원하다 바람도 조금 불고"

"어제 일 기억나냐?"

"어...선배님이랑 다른 사람들까지 아주 밤새도록 놀았지 정말 다들 못말린다니깐 그래도....난 그런것도 하고 재미있었어"

"후우.....슬슬 아침 먹어야지 들어가자 오늘 아침은 내가 할거니깐"

"어? 니가 할려고?"

"어 간만에 일찍 일어났으니깐"

"그...그럼 나도 도와줄게"

"뭐? 그럴필요없어 내가 할테니깐 넌 기다려"

"그...그래도"

"됐으니깐 기다리고 있어 아무튼 빨리가자"

나의 옆에있던 사람은 바로 이슬비였다 얘가 날 도와준다니 별일이네 뭐 그럴필요 없는게 간단한 요리라 충분하기 때문이였다 여관으로 다시 돌아와보니 트레이너씨랑 제이 아저씨 티나씨가 일어나있으셨다 내가 바로 요리를 한다고 하며 제이 아저씨는 슬슬 몇몇 사람들을 깨우고 있었고 나는 주방으로 가 신속히 아침준비를 했다

"다들 다했으니깐 얼른와서 먹어요"

"의외네요 설마 요리를 직접 준비하실줄은"

"역시 우리아들이야! 오늘은 냉면이니?"

"네 더우니깐 간단하게 물냉면으로 했어요 자 얼른 차가울때 먹자고요"

다들 자리에 앉아 한젓가락씩 먹어보니 모두들 만족하는 듯한 얼굴이였다 엄마는 내가 최고라며 환하게 웃으셨고 슬비도 맛있다며 아주 눈이 반짝였다 다들 맛있게 먹어주니 기쁘네 아무튼 아침을 다 먹고 우린 또바다로 들어갔다 이른 아침부터 가보니 사람이 그렇게많지는 않았다 그러자 유리가 갑자기 어디서 난건지 비치볼을 가져왔고 이걸로 배구라도 하자고 했다

"헤! 좋아 얼른 팀 나누자고 다 썰어줄테니깐!"

"저기 사부....이건 엄연히 공 놀이거든...."

"아무튼 빨리 여자 남자팀으로 나누라고 그럼 먼저 간다!"

나타는 재빠르게 공을 날리자 여자팀은 눈 깜짝할사이 모두 피했으나 레비아가 제대로 맞았다 순간 우리모두 당황해 레비아 쪽으로 몰려갔고 자기는 괜찮다했는데 나타는 맞은것에 놀라 괜찮냐며 물었다 그러자 다른 맴버들은 의외라며 뭐라했고 나타는 얼굴이 빨개진채 소리를 질렀다

"흥 차원종이니깐 고작 그정도밖에 못하는거잖아? 맞으니깐 쌤통이네"

"뭐...뭐야 저 톤파 여자!"

갑자기 해변가쪽으로 두명의 소녀가 걸어왔다 그것은바로 어....어디서 본거같은데 누구지? 늑대개쪽 말로는 저들이 사냥터지기 2분대라고 한다 아 저들이 2분대였구나 우린 만나서 반갑다며 서로 인사했으나 저 소마라는 아이는 레비아를 매우 벌레보듯 쳐다보자 나타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얼른 가라고 난리였다

"야 톤파여자 레비아한테 찝적대지 말고 얼른 **"

"저기요 우리도 휴가온거거든요 우리도 여기서 놀수있는권리가 있다고요!"

"시끄러 마빡! 니 동료녀석이 우리팀 애를 건드리잖아"

"나...나타님 괜찮아요 저는 그러지말고 다같이 놀아요"

"야 차원종 누가 너보고 말하라고 했지? 넌 빠져있어"

"이게 진짜! 썰리고싶냐?"

"다들 동작그만 뭐하는짓이지? 여기서 싸움은 벌이지 말도록"

그러자 트레이너씨가 난입해 저지시켰고 결국은 사냥터지기는 빠지며 트레이너씨는 나타한테 또 잔소리를하기 시작했다 나타는 또 소리지르며 뭐라했고 아무튼어떻게 해결은했다 그후 바닷가에서 좀 놀다가 점심때쯤 되자 호텔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바이올렛씨가 우리들한테 한가지 제안을했다

"여러분 바다도 보기는 했는데 이근처에 산이 있는거 아시나요? 꽤나 관광지로도 잘 사용되는 곳인데 이따점심먹고 한번 거기라도 다녀오는건 어떤가요?"

"흠 신체단련을 위해서라도 괜찮겠군 그럼 다들 그쪽으로 가기로 하지"

"어후 산오르기라 따분할거 같네요"

"으음 산이라....더워서 가능할지"

"임시지부장이랑 하피 불평마시오 이정도라도 하지 않으면 수련이 안돼니"

"저기 우리 놀러온건데 뭘 그렇게 따져"

"놀러왔어도 너무 빠져있으면 그렇다 어쨋든 가기로 하지"

결국 산으로 가기로 정했고 점심을 다 먹은후 여관에 들려 산에 오르기위한 간편복으로 갈아입었다 그후 산에 오르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숲쪽은 깊었고 돌부처 석상들이나 이곳에 역사같은곳이 새겨진 흔적이 있었다 바이올렛씨가 그러길 이곳은 유령들의 성지같은곳이라고 한다는데 어찌 그말을 들으니 무섭네.....

"어? 언니 저건물은 뭐에요?"

"음? 아....저곳이요? 웬만하면 알지 않았으면 하는데한때 저곳은 학교였다고 하거든요 지금은 거의 폐허건물인데 저곳에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있어서요 그래서아직까지 건물도 철거 못한다 하는거죠"

"후후 꽤나 스릴있을거 같은데요? 한번 다녀와보죠"

"네? 언니 진짜 가시게요?!"

"하피 니 호기심 때문에 쓸데없는 시간 낭비할 여유는없다"

"어머 트레이너씨 설마 유령이 무서워서 그런건가요?"

"....그런게 아니니 아무튼 산이나 마저 올라가지"

이대로 우린 산을 계속 올라갔고 마침내 정상까지 도달했다 정상쪽에는 무슨 가게같은 노점상들이 잔뜩있었고 정상 입구앞에 무슨 전등을 달고 있었다 바이올렛씨가 말하길 매년 여름 이맘때마다 축제를 한다고한다 축제당일은 내일쯤이라고 했고 내일 이곳에 한번올려고 계획을 잡으셨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다들 마음에 들어했고 뭐 어쩔수없이 나도 가는것에 동의했다 이후 산에서 내려오기 시작했고 얼마후 다시 여관으로 돌아왔다 와보니 시간은 4시쯤이였다 몇몇은 피곤하다며 저녁먹을때 깨워달라 했고 이후부터는 각자할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자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저녁이 되어가는 어두운 하늘이 아니였다 비가올듯한 그런 구름때였다

"흠 비가올거 같군"

"그러게요 그것도 많이 문들좀 닫아야겠어요 혹시 이집괜찮은걸까요"

"걱정마라 바이올렛이 말하길 새 집이라고 했으니 괜찮을것이다"

"쏴아아아아아"

어느새 말이 끝나자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다 소나기는....아닌거 같은데 꽤나 오랫동안 내릴거 같았다 뭐 비도오고 나도 좀 졸음이 오네 어느새 게임기를키며 플레이 하다가 나도 모르게 그새 잠들었다

"이세하 일어나도록"

"으음....좀만 더 자고....."

"헤헤~그래? 알았어~그럼 이러면 일어나겠지~"

"음? 서유리? 너 뭐하는건데"

"헤헤~다했다~"

뭔가 불안하다 싶어 눈을 떴는데 몇몇 사람들이 웃기시작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나한테 거울을 보여주자 이럴수가.....얼굴에 고양이 코를 그리고 눈을 너구리 처럼낙서해놓다니 서유리! 나는 바로 화내며 유리를 노려보자 유리는 얼른 도망쳤다 하아 진짜 쟤를 누가 말리냐아무튼 슬슬 저녁먹을 시간이였고 밖은 지금 비가 오고있어 호텔로 가기도 그랬다 흠 할수없지 실력을 발휘하는 수밖에

"아들 오늘 저녁은 뭐야?"

"음....비도오니깐 간단하게 파전으로 하죠 아직 재료들도 가득 있던거 같으니깐요"

"오~파전 최고!"

"그전에 내 낙서부터 어떻게 해결하고"

나는 얼른 세수를 하며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고 간신히지운후 주방으로 와서 바로 부침개를 준비했다 그런데마침 버너가 있었고 결국 남자팀 방쪽으로 와서 다같이 모여 신문지를 깔아놓은 다음 곳곳에 먹을 반찬이나그릇등 셋팅후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

"후우 자 한사람씩 나눠줄게 먹어봐"

뜨거운 열기속에서 에어컨을 틀며 부침개를 붙이고 있어 다행히 더위는 해결했다 그러면서 다들 한접시먹기 시작하여 모두들 맛있어서 그런지 즐거워했다 그런데 잠깐 하피씨가 지금 마시고있는건 술? 어째서 술이 있던거지

"후후 아까 냉장고에 나름 비싸보이는 술이 있더라고요자 그런기념으로 한잔들 할까요? 마침 여기 술이랑 어울리는 안주도 있으니깐"

"하피 정말 못말리는군"

"후우 그럼 까짓거 한잔 마시지 뭐"

"저도요 그동안 유니온에 한동안 업무로 쌓였는데 좀 마셔야 겠어요!"

갑자기 유정이 누나가 흥분하셨고 바로 술을 드시기 시작 하셨다 그때 슬비는 하피씨한테 잔소리를 하며 옆에서 혼을내고 있었다 하피씨는 그런 슬비 모습이 귀여웠는지 잔에다 술을 따라주며 바로 입속으로 마시게 했다

"웁 으....써"

"후후 어떤가여 이슬비양 어른의로서 한단계 성장한 느낌이?"

"무슨....지금 미성년자인 저한테 술을 마시게 한건가요?! 정말인지 적당히 하시죠!"

"어머 그러니? 그럼 이 아줌마가 따라주는 술도 안먹겠네"

"엇....선배님...그래도 그건..."

어느새 엄마까지 슬비한테 잔에 술을 따라주며 슬비는 어쩔수없이 마실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엄마는 잘마신다며 계속 따라줬고 어느새 슬비는 절반 이상을 마셨다 그러자 트레이너씨랑 다른 사람들이 말리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저지는 했다

"푸우......."

"음? 바이올렛 언니?"

"후후 서유리씨 진짜 예쁘네요 아 너무 이쁘다~"

"아 아가씨?"

갑자기 바이올렛씨 상태가 이상했다 아니 잠깐 바이올렛씨 설마? 보니깐 술잔이 있었고 엄마가 바이올렛씨한테도 술을 잔뜩 주셨다고 한다 아 진짜 엄마....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잖아요 바이올렛씨는 유리한테 달라붙어 친한척 하는듯하며 유리를 껴안았다

"으앗...누가좀 말려줘! 바이올렛 언니 잔뜩 취했잖아!"

"아가씨 제 손을 잡고 일어나시죠 너무 마셔서 취하셨으니 빨리요!"

그러자 바이올렛씨는 하이드씨를 노려보면서 얼굴을 찡그리셨다 그후 우리모두 방금한 말로 놀라서 아무말이 없어질수밖에 없었다

"시끄러 안경 스토커 자식아!!!"

"아....아가씨....?!"

"후후 아무래도 바이올렛씨가 제대로 취했나 보네요 언제한번 취한모습을 꼭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제 소원이 이루어졌군요"

"지금 그럴때가 아니다 얼른 이 사태부터 해결해야지 할수없군 나타 좀 도와라 바이올렛을 방으로 옮긴다"

나타도 서둘러 말리기 위해 트레이너씨랑 같이 바이올렛씨를 부축했고 유리도 가세해 바이올렛씨를 방으로 옮겼다 그런데 그사이 슬비가 얼굴이 빨개진채 얼굴을숙이고 있었고 엄마 또한 잔뜩 취했었다 아니 잠깐...슬비도 뭔가 심상치가 않은데 어느새 내쪽으로 시선을마주했고 눈이 제대로 풀려있었다 엄마는 그런 슬비를내쪽으로 밀치셨고 어느새 슬비가 내품으로 안겼다

"어...그...그러니깐"

"......"

"헤에~우리 아들~가서 미래의 신붓감이랑 바람좀 쌔고와~아까부터 엄마가 술을 먹여서 말이지~"

"에엑?! 세하야 너 슬비랑 그렇고 그런사이야?"

"어머나 이세하씨~대단하네요"

"그...그런게 아니라니깐요!"

"우우...나는 나이 서른이나 먹으면서 남친한명도 없는데 너무한거잖아! 어휴...요즘 젊은것들은...."

"후우 유정씨 너무 취했다고 일으켜줄테니 어서 일어나봐"

"시끄러 아 약쟁이 아저씨야!"

"유...유정씨 잠깐 등을 때리면 쿨럭...크악! 누가좀 말려줘!"

다른애들이 서둘러 유정이 누나를 말리는 동안 엄마는 씁쓸한 눈빛으로 어서 슬비 데리고 바람이라도 쌔도록하라고 했다 어느새 비도 그쳤고 흐리기만 했다 할수없이 슬비를 데리고 나가기로 했고 하피씨나 엄마는 대단하다며 환호까지 했다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 저런말을 하냐고 아무튼 슬비를 데리고 바닷가쪽으로 걸어오는데 이거봐...벌써부터 주저앉아 일어날수도 없어하잖아 이러면서 무슨.....

"야 이슬비 이런데 있지말고 그냥 갈래? 옷이 더러워지잖아"

"......."

"야 뭐라고 말좀 해봐 너 설마 자냐?"

슬비는 아무말없이 바닥만 보고있다 할수없이 일으켜줄려고 하는데 아니 그나저나 왜이리 무거워! 술에취한사람은 힘이 쌔다는데 그말이 사실인가보다 서둘러두손으로 슬비를 잡은채 일으키려고 하지만 어림도 없었다

"......세하야"

"응? 너 잠든거 아니구나 그럼 빨리 일어나 뭐하는거야!"

"에잇....."

"엇...잠깐"

그러자 갑작스럽게 슬비가 손으로 내팔을 잡아댕기더니 그만 모레사장으로 나까지 넘어졌다 아니 넘어지면서 슬비도 모레사장에 누웠고 나는 그위에 슬비 품에그대로 넘어졌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워서 서둘러 일어나려고 할때 슬비가 두손으로 나를 껴안아서 놓지를 않았다

"야 잠깐...."

"가만히 있어...."

".....너 지금 너무 취했거든"

"알아....근데 세하야 나 이거 하나만은 물어보고싶어 아까 선배님이 나보고 미래의 신붓감이라고 했잖아"

"야...그...그건"

"선배님은....나를 인정해 주는거 같은데 너는.....어때?"

"....갑자기 그게 무슨소리야"

슬비는 자기품에 있는 내얼굴을 자기랑 눈이 마주치도록하며 보게했다 어두워서 그런지 슬비의 얼굴은 잘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어느새 슬비는 내얼굴을 두손으로 잡으며 서로의 입술이부딪치려고 한다 거의 가까워질때 나는 두팔로 슬비를밀쳐내며 벌떡 일어섰다

"......"

"야 너...그....그러니깐 너무 취한거 같아 후우....갑자기 더 더워졌잖아 나참....너 이러다 순간 흑역사로 남을수도 있었어 하하...."

"......내가 싫어?"

"그...그런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너무 넘어섰어 일단은 평소 너답지 않아 아 그렇지! 지금 취해서 그런걸거야 이...일단은 난 먼저 가있을게"

나는 서둘러 달려가며 가고있을때 뒤에서 뭔가가 시선이 느껴졌다 뭐지.....혹시나 한번 뒤돌아 봤는데 어느새 슬비가 자신의 몸을 중력으로 이용해 빠르게 온것이고 결국 내입술과 맞닿게 되었다 너무나 당황스럽다 지금 이거 말로만 듣던....키.....키스인가? 그것도 첫키스를 이런 잔소리꾼 한테? 슬비는 이상태로 두팔을 뻗어 내뒷통수를 만지며 떼어놓지 않으려고 했다 순간 나도 눈이 감기며 받아들이려고 할때 정신이 들었는지슬비를 밀치며 멀리 떼어놓았다

"야....이슬비....이제 그만좀 하자 적당히 하자고....."

".....너 진짜 둔하구나 내가 기껏 용기내서 말한건데 이런행동을 하면서까지 했는데.....눈치를 못채는거야아니면 알고있으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거야?"

"그런게 아니잖아! 좀 적당히좀해 엄마가 신붓감이니 뭐라고 해도 내 의견도 듣지않고 대놓고 그러기냐?! 넌지금 취해서 그런거라고 알았어? 어차피 내일아침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거고 언제 그랬냐는등 넘어갈게 뻔하잖아!"

"......너 지금 내가 단순히 취했다고 생각해서 그런줄 알아? 아니야 너....잘못 알고있어 한번쯤은 생각했어널 진심으로 좋아하는지를 그리고 지금와서 기회를 잡아그런거라고.....알고는 말하는거야?"

"몰라! 난 그런거 하나도 모르니깐 알아서해! 먼저 들어갈게....그정도로 정신이 차려져 있다면 혼자서 올수있겠지? 아무튼 난 먼저간다"

흐린날씨 한밤중 파도가 거칠게 소리가 났다 그리고 그사이로 무언가 여자 울음소리라도 들리는거 같은데기분탓이겠지 소리도 너무나도 작고 화가난채 그냥 걷고있어 이제는 들리지도 않았다 빠르게 걸어온후 여관에오니 다들 자고있었고 아저씨랑 나타 트레이너씨 테인이와 레비아 티나씨 그리고 유리 정도가 치우고 있는중이였다

"어?! 세하야 슬비랑 어땠어? 밤길 데이트 말이야~"

"시끄러워! 그딴거 안했으니깐 묻지마!"

"어? 어....미안해 하긴 슬비도 취했었으니깐 근데 너 잠깐 슬비두고온거야?! 취해있는 아이를?"

"어차피 멀쩡하던데 뭐 그리고.....아니야 됐어 아무튼나도 치우는거 도와줄게"

방을 서둘러 치운후 나는 설거지를하고 있었다 그사이 제이 아저씨가 잠시 나좀 보자고 했고 오늘은 좀 힘드니 내일 이야기 하자고 하자 억지로 나를 끌고가셨다 그리고 온곳은 여관 마당에 좁은 길이였다 아저씨는 그후 가져오신 건강차를 한모금 마셨고 나한테도 줄까하고 권유했지만 거절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하늘을보며 먼저 말을 꺼내셨다

"세하야 넌 슬비를 어떻게 생각하냐?"

"뭐....하아 몰라요 잔소리꾼에 그런 마왕이라거요"

"그래? 하긴 평소에는 그렇지 하지만 말이야 보통 저런 아이일수록 마음이 여리고 울음이 많은 아이거든"

"그래서요? 뭘 어떻게 하라고요!"

"소리지르지마  슬비한테 어떻게 대하라고 하는건 아니야 앞으로도 평소대로 해주면 되거든 다만 힘들때 그아이를 적어도 니가 도와달라는 소리야 그리고 술에취해서 그랬을수도 있다고 해도 술에 취하면 자신이 그동안 쌓여있던 진실을 그대로 말하게 되거든 지금같은상황에도 그렇고 말이야"

"그런게 어디있어요"

"진짜라니깐? 니가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모르지만 머지않아 알게될거야 이...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사실은유정씨를 아까 방에 데려다놓으면서 이런말을 듣게됬거든"

"제이씨......나 있죠....내가 진짜 결혼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 알죠?"

"응? 어...어.....그래 잘 알지"

"근~~~~데 마침 아주 좋은! 남자 한명을 알게되어서그남자 보니깐 허당이지만 언제나 멋있고 진지한 면이아주 좋다고요~! 그래서....고백할까 하는데 어쩌죠~"

"글쎄? 하하...아무튼 이제 방에 도착했으니 난 이만가볼게"

"그래서요 요점이 뭔데요"

"음? 아....아니 그냥 그때였거든 하마터면 내 첫키스를빼앗길 상대를 만날뻔한걸 말이지 아...아무튼 뭐대충 그렇다는거야 그나저나 어라? 뭐야 또 쏟아지잖아"

갑자기 하늘을 올려다보니 빗방울이 내리면서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다 역시 아까 온건 일부였군 우린서둘러 안으로 들어왔는데 아직도 슬비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유리랑 티나씨가 데려갔다고 하고 나타랑 트레이너씨는 나한테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하아....걔는 왜 아직도 안오는거야

*
이세하는 그새 가버렸고 난 주저앉은채 눈물이 흘러내렸고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세하 바보.....바보....내가 얼마나 진심을 담아 말했는데 그럴수가 있는거지?어느새 비가 세차게 내리며 주변은 더 어두워졌고 순간 파도가 내 무릎까지오며 차가워서 서둘러 일어났다

"이제 슬슬 돌아가야겠구나"

"잠깐만....."

그때 돌아가려고 할때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지? 어두워서 잘 안보여 그러자 내 등뒤에서툭툭 건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비를 맞고있던게 무언가 막아주었다 검은 우산이였고 그 우산을 씌워준건 꽤나 키가큰 교복입은 한 남성이였다 누구지? 처음보는 사람인데 날 알고있나? 아무튼 우산씌워준것에 감사하다고말하며 서둘러 벗어 날려고 할때 그남자는 내팔을 붙잡으며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후 환하게 웃어주며 말했는데.......

"괜찮으면 잠깐 이야기좀 할래?"


ps:좀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자 드디어 초반이지만 슬비가 고백을 했네요 하하 그리고 비오는날 교복을 입은 남성의 정체는 뭘까요? 뭐 그건 차차 알아가도록 하고 이번시리즈는 장편이지만 꽤나짧은장편작입니다 검은양팀 이야기처럼 길게는 안갈거에요 단순히 여름휴가를 맞이하기 위한 작품이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2024-10-24 23:20:0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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