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N.M : Black Sheep - Prologe

KiNa2번지 2014-12-11 0

// 이 이야기는 제가 생각해낸 새로운 캐릭터의 이야기입니다.

세계관을 참고하여 써봤지만, 불일치하는곳이 있을수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여기의 N.M은 'New Member'라는 뜻, Black Sheep은 주인공의 별명입니다!

 

 

 

 

 

 

 

------------------------------------------------------------------------------------------

차원의 문이 세상을 가르고 차원종의 무차별한 유린 속에 궤멸의 위기가 찾아왔다.

끝나지 않던 아비규환 속에 각성한 자들이 차원의 문을 닫으니, 그들을 클로저라 하였다.

UNION. 차원전쟁보고. 문서번호627.

---------------------------------------------------------------------------------------

 

[살고싶어....? 죽고싶지 않지....? 그렇다면....-]

.

.

.

.

.

 

모든게 부서졌다.

차도, 건물도, 사람도. 모든것이 부서졌다.

모든것이 부서져 이리저리 뒹굴렀다.

 

다만, 한 소년을 제외하면.

하나의 지옥을 표현하는 지옥도의 속에, 어린 한 소년의 주위만이 그나마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고있었다.

그 소년의 머리는 검은색이였다. 눈동자는 갈색이였고, 피부는 아주 건강한 살색이였다.

볼과 팔에는 자그마한 상처가 있었지만, 그것도 아주 미미한 상처라 자세히 **않는 한 보이지도않았다.

원래대로라면 그 소년도 소년의 지인들, 그리고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처럼 됬었어야했다.

하지만 멀쩡하다.

 

한 소녀에 의해서.

아니, 소녀라기보다는 소녀의 모습을 한 생물체에 의해서.

그 생물체는 소녀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눈같이 하얀 머리카락을 가지고있었고, 피부는 창백했다. 눈은 감고있어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감겨진 눈 틈으로 어렴풋이 붉은색의 눈이 보였다.

그녀는 눈을 감은채로 말했다.

 

[약속은 성립됬어. 대가는 천천히. 천천히 받을테니.....]

 

"그때까지는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줄게....."

그녀는 자신의 품에 안긴 소년을 보며 중얼거렸다.

 

모든것이 처참히 부서져있는 지옥도. 그 지옥도속에서 소년과, 후에 사람들사이에서 '차원종'이라고 불리우는 생명체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2024-10-24 22:20: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