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슬비] start the death game

블루지아 2018-04-11 6

전편 [너의 미소] http://closers.nexon.game.naver.com/ucc/fanfic/view.aspx?n4pageno=5&n4articlesn=13245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정말 바빴습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말이죠....

 

일단 죄송하다는 말부터......ㅠㅠ

 

 

 

 

 

 

 

 

꺄아아아아아....!”

 

뭐 해.....! 어서 피해...도망가아아....!”

 

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잠시 나를 멍하게 만들어주는 데 충분했다.

 

? 차원종? ...?”

 

기분좋게 슬비와 함께 나왔을 때만 해도 이런 사건에 휘말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세하야...!”

 

알아....”

 

비명소리의 근원지로부터 나오는 기운은 상상 이상이었다.

 

신혼여행을 와서도 이 지긋지긋한 놈들은 날 놓아주려 하지 않네.”

 

그리곤, 근원지로 향해 뛰어갔다.

 

................................................................................

 

“...................!”

 

그곳의 상황은 상상 이상이었다.

 

몇 사람이 처참하게 널브러져 있었고, 또 몇 사람은 두려움에 떨면서 꼼짝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차원종의 모습은........머리 위 커다란 뿔과 등에 붙어있는 날개, 그것은 마치 악마를 연상시키는 듯 했다.

 

크크크큭.....너희들이 날 잡으러 온 클로저들인가? 부디 기대에 부응해주면 좋겠군.”

 

기세가....만만치 않군...”

 

-

 

크윽-”

 

생각을 다 정리하기도 전에 녀석이 달려들었다.

” “카앙” “치지직

 

몇 번의 공방이 계속되고,

 

놈은....즐기고 있어....이게 다가 아니다...그럼 이틈에...!”

 

슬비에게 눈빛을 보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녀석이 방심하고 있을 떄가 기회다.

 

전력을 다하지 않은 걸 후회하게 해주지.....!”

콰콰콰쾅-!

 

-

 

예상했던 대로 고개를 살짝 틀어 공격을 피해버렸다.

 

지금....!”

 

주위에 어수선하게 흩어진 잔해들이 일순간 들어올려진다.

 

그리고...............강렬한 에너지와 함께 녀석에게 흩뿌려진다.

 

쿠쿠쿠쿠쿵

 

공격에 맞은 듯한 타격음이 들리고, “.......?”

 

자욱한 안개에서 녀석이 튀어나온다.

 

젠자앙! 이슬비.......!”

 

파직- 녀석의 공격이 슬비에게 들어갔다.

 

크윽.....?”

 

!!퍼퍽! 잇달아 주먹이 그녀의 전신에 휘몰아쳤다.

 

.........!”

 

슬비가 피를 토하며 날아가 건물에 부딪혔다.

.......”

 

상태를 보러 몸을 트는 순간

 

크킄 어딜 보는 거야아...?”

 

키이이이이이이잉차원종의 손톱과 내 건블레이드가 부딪히며 날카로운 마찰소리가 났다.

 

슬비는 괜찮나...? 아니, 지금 이 전투에 집중해야......?”

 

생각할 겨를이....... “막아봐...!막아봐 클로저....!” 없었다.

 

공격이 점점 빨라졌다. 버티기 힘들 정도로. 몸에는 생채기가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내 무기가 허공을 가르며 날아갔다.

 

무기를 먼저 집어야-”

 

여기까진가........ 재미없다. 좀 더 재밌게 만들어 줄 순 없는 건가...?”

 

서걱-”

 

가슴에 대각선으로 긴 상처가 생겨났다.

 

으윽....!”

그 순간 나는 한 벽에 직면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죽음

 

안돼....슬비는.....? 나는.....? 어떻게 해야....?”

 

전신이 떨려오고 다리에 힘이 풀린다. 두려움이 내 몸을 휘감았다.

 

저 괴물은 뭐야........데미지를 하나도 안 받잖아........”

 

그와 더불어 다른 감정도 마음 속에서 싹텄다.

 

나는.....소중한 사람을 지키지도 못하고.......뭐하는 건데.......”

 

재미없으니깐.....인간, 나와 게임을 하자.”

내 공격을 한 번이라도 피하면 너희 둘 모두 살려주지.....어떄?”

 

썩은 동아줄이네....”

 

허탈한 웃음이 새어나왔다.

 

애초에 거짓말이 확실한 저 악마의 말에 따라야 한다는 건 정해진 일.

 

그저 저 손아귀 안에서 놀아나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시작해....”

 

그렇게 목숨을 건 게임, 아니 목숨을 연장시키려는 나의 마지막 발악이.....시작됬다.

 

 

 

 

 

....첫 전투씬입니다! 잘 봐주세요....

그리고 이번 글을 꽤 결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보이시면 꼭 충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24-10-24 23:19: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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