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4화>

열혈잠팅 2018-04-09 0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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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하가 수라의 주먹을 간단하게 잡았다. 생각해보면 세하의 실력은 2분대 애들이 떼로 덤벼도 이길 수 없었다. 그래도 덤비는 2분대 애들에 세하는 그 애들에게 기특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거와 별개로 일단 이걸 멈추어야 했다.


"슬슬 끝을 낼까 꼬마 늑대들?" 


 그 말을 하는 동시에 수라의 주먹을 잡던 손을 틀어 수라의 몸을 틀게 했다. 몸이 틀어지면서 중심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수라는 당황했고 그 순간 세하의 주먹이 정확하게 수라의 얼굴에 향해 날렸고 그대로 바닥에 찍어버렸다. 그러면서 동시에 몸을 날려 낭궁열과 이렐를 동시에 제압했다.


"자자, 이제 그만하지 이세하 더했다가 꼬마 늑대들 다친다."


"원래부터 이쯤하고 그만둘 생각이야. 나타"


"그래?" 


 부대장인 나타의 목소리로 이 말도 안 되는 대련 끝났다. 세하가 안나에게 뭔가 지시를 하고 훈련장에 나오고 안나는 널브러진 애들 보며 말했다.


"이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부대장님?"


"사람이 필요하면 도와줄게." 


 그러자 안나는 뭔가 걱정인 표정으로 조용히 나타에게 말했다.


"앞으로 험난해질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소마랑 데이빗 씨도 오는데"


"이참에 세하랑 소마의 관계가 개선됐으면 좋겠군." 


 같은 시간 히페리온 휴게실 그곳에 다른 맴버 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소설책을 읽고 있는 바이올렛, MP3 플레이어로 음악 감상하는 레비아 이렇게 둘이 있었다.

 

"보라 누나, 티나 씨랑 미스틸 그리고 란이는요?" 


 그러자 바이올렛이 소설책에 책갈피를 꼽으며 말했다.


"티나 씨는 디스트로이어 점검하려 자리을 비우셨고 미스틸은 훈련, 란이는 루나가 불러서 잠시 나갔어요. 그보다 리더, 2분대 애들은 어떤가요?"


 그 말에 레비아도 귀에 이어폰을 빼고 세하를 보기 시작했다.


"역시 실력 미숙인데 하나같이 마음에 드는 놈들인데요. 그런데... 아르토리아 그 아이, 무슨 일 있는지 모르겠지만 말을 안 하더군요."


"안 한다고요?" 


 레비아가 질문하자 세하가 답했다.


"확실치는 않아. 하지만, 그 애 안에 상처를 보였어." 


 그때 호프가 세하에게 말했다.


"대장 루나 쪽이 도착했다."


"호프 씨, 그럼 그 둘 데리고 이쪽으로 와주세요."


"알았다." 


 그리고 조금 있다. 루나와 박설원 그리고 란이 오고 그 뒤에 소마랑 데이빗이 등장했다. 역시 소마는 세하와 눈이 마주치자 조금씩 그를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역시 세하도 싫어하는 표정이 보이나 그렇다고 적대하진 않았다.


"소마하고 데이빗 이제부터 꼬마 늑대들의 보호자겸 교관으로 일하는 건 알지?" 


 세하가 말하자 그 둘을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너희들과 하면 힘들 테니 안나가 적극적으로 너희를 보조할 거다. 너희의 일은 그 애들을 단련 밑 교련 그리고 보호 그리고 조언뿐이야." 


 해야 할 일을 간단하게 말하는 세하였다. 그리고 더는 할 말이 없자. 그는 자리를 피하려고 할 때 데이빗이 그에게 질문했다.

 

"오리지널, 개인적인 질문 가능하나?"


"뭔데? 애들이랑 관련 된 거야?"


"아니 내 지극히 개인적인 거야. 넌 내가 사이버네틱 수술을 받은 거 보고도 아무 말 하지 않았어. 왜지?" 


 그러자 세하가 대답했다.


"그야 네가 선택한 모습이니까. 비록 내가 너의 원본일지 몰라도 난 네가 아니야."


"그렇군. 알았다. 오리지널


 그러자 세하가 입을 열었다.


"이참에 말하지! 데이빗, 넌 너다. 네가 무슨 이유로 그 수술을 받았는지 알고 싶지도 않아 단지 너를 생각하면 단순히 살고 싶어서 하는 게 아는 건 확실하니. 나중에라도 말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한테라도 말해


 그러자 데이빗의 미간이 좁혀지며 말했다


 "무관심인가?"


"그렇게 보이겠지 하지만, 배려일 수도 있다. 데이빗


 그렇게 서로 말없이 있다가 세하가 고개를 돌리며 소마를 보면서 말했다.


"그리고 소마 ! 번만 말하마!"


"! 선배님!"


"네가 차원종을 혐오하는 건 루나에게 들었다. 고치라는 건 안 하겠지만, 무차별적으로 혐오하지 마라. 적어도 레비아나 네가 교련 시켜야 할 아르토리아는


 그 말의 끝으로 세하는 함교로 옮겼다. 그리고 소마는 그대로 주저앉고 한숨을 토하며 말했다.


"~ 살았다. 역시 무서워


 그러자 루나가 소마를 보며 살며시 웃었고 바이올렛이 그녀 곁에 와서 말을 했다.


"우리 리더가 소마 양에게 기회를 것 같네요. 루나 양"


"그러게요. 보라 언니, 잘하면 개선 될 것 같아요." 


 둘을 숙덕거리는 모습에 란이 한마디를 했다.


"저기 언니들 큰 오라버니랑 소마 씨랑 무슨 일 있어요?" 


 그러자 레비아가 대신 답해주었다.


"조금 악연이라고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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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까지 휴 힘들다.

2024-10-24 23:19:1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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