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그리고 전투 Reboot <1화>

열혈잠팅 2018-01-18 0

그럼 시작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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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의 반란이 끝나고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반란을 진압한 검은양과 늑대개는 합병되고 2년이 흐른 것이다. 이번 일로 신서울 지부장 자리를 잡은 김유정이 2년이란 시간 동안 개혁으로 여러 가지 변하를 시도 하고 있었다. 그때


", 안젤리카... 이 소식 사, 사실인가요?!"


"저도 받고 놀랐습니다." 


 김유정이 떨리는 목소리로 자료를 보고 있었다. 유니온 독일지부 및 그 곳의 클로저팀들 전멸 특히 사냥터지기란 강팀도 거기에 포함돼있었다. 그것도 하리라고 불리는 한명이 말도 안 돼는 상황에 펼쳐진 것이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지부장님


 안젤리카가 고개를 내리고 조용히 말했다.


"안젤리카, 이건 당신 잘못 아니에요. 그러니 고개를 드세요."


"……."


 어울리지 않는 침묵이었다. 그때 김유정이 그녀의 짙은 녹색 눈을 보고 그녀가 뭔가 고민이 있음을 간파했다.


"저, 안젤리카? 무슨 고민 있으세요?"


"! 죄송합니다. 잠시 뭔가 생각 좀 하느냐... 이만


 그렇게 안젤리카는 자기 업무를 수행하러 자리를 비웠다. 같은 시간 신서울 어딘가 순찰 나갔던 세하와 제이 마침 세하가 하늘을 보고 말했다.


"아저씨, 위에 UFO 비슷한 것이 날아가네요."


"?! 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그래요? 검은 힘이 각성한 뒤로 신체감각이 점차 강해지니 난감하네요."


"쿨럭! 나도 한번 각성해봤으면 좋겠군. 그 검은 힘


 제이의 불만에 세하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세하의 황금색 눈동자는 아직도 하늘을 응시했다. 그때 제이가 세하에게 말을 걸었다.


"동생, 대장이란 신혼 잘돼가?"

 

"글쎄요. 슬비가 허니문 베이비 기대하는 것 같은데, 그게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걸 보면 잘할 것 같고 아닌 것 같고 진짜 너 크면서 그 양반과 비슷해져"


"부전자전이니까요"


"나 참, 뭐 가자 동생


 리고 그 둘은 다시 순찰을 시작했다. 순찰을 마치고 난 뒤 돌아온 신서울지구 그곳에 뭔가 긴박한 기운을 느꼈다. 일단 그 둘은 그대로 지부장실로 직행했고 그 안에 김유정과 안젤리카 그리고 대략 17살로 보이는 코랄 색 머리카락은 가진 여자아이가 있었다.


"유정 씨, 이게 무슨 일이야?"


"아! 제이 씨, 지금 제가 하는 말 놀라지 말고 들어주세요."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야기는 유니온 독일지부가 전멸됐고 지금 소파에 앉아 분노로 몸을 부르르 떠는 소녀가 조금 전 전멸된 사냥터지기 아니 유니온 독일지부 관련인 생존자 중 한명이었다.

 

"그렇군. 독일지부가 전멸이라... 개인적으로 총본부나 거기나 역겨운 건 매한가지라 딱히 유감이란 감정은 없군." 


 제이의 말엔 그 소녀가 일어나려는 순간 세하가 그녀의 어깨를 눌러 다시 앉혔다. 그리고


"진정해! 독일지부지 네가 속해있는 사냥터지기가 아니야."


"하지만!"


"울고 싶으면 지금 울어라. 지금 여긴 네가 울어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어"


"울 수 없어요! 난 하리 아니 할로우를 잡기 전까지! 그자가 말했어! 신의주에서 기다리겠다고!!!" 


 그때 제이가 질문했다.


"하리?" 


 그러자 안젤리카가 답했다.


"지금 독일지부 전멸시킨 범인입니다. 김제리 관리요원이 스트레스성 장애인한 요양으로 자리 비울 때 대신 관리한 자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이가 말하려다 눈앞에 있는 소녀를 보고 입을 닫았다. 괜히 더 말해 그녀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꼴 같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녀가 말했다.


"그렇게 살가운 사람이 다 연기라니 그 사람이 모두 죽이고 심지어 볼프강 선생님까지..."

 

 그 소녀가 울기 시작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에 서러움과 동시에 분노로 눈물이 터진 것이다. 일단 그 소녀를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 네 명 그리고 그녀가 조금 진정되고 난 뒤 말했다.


"죄송해요. 추태를 보여서"


"그럼 이어서 질문을 할게요. 아까 말씀한 거에 신의주라는 말이 들렸는데 혹시


 그러자 제이와 세하는 한때 남과 북으로 나누어질 때 그 신의주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이 맞았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세하와 제이는 밖으로 나와 휴게실로 갔다. 그리고


"아저씨, 그 애 2년 전 미스틸과 비슷하지 않나요?"


"그런가? 난 솔직히 잘 모르겠어."


"만약, 재감이 맞는다면 그녀는 미스틸처럼..."

 

 그 말 끝으로 제이와 세하의 대화가 사라졌다. 같은 시간 알 수 없는 곳 그곳에 두 명의 남성이 있고 한 남성이 말했다.


"복귀했습니다. 오블리비언"


"그래, 멋대로 유니온에 입사하더니 멋대로 하나의 지부를 박살을 내고 오다니 뭐 그게 너니까 뭐라 할 말 없군. 할로우"


"진실의 창에 박살을 내는 것도 좋지만, 제가 나서지 않았으면 남은 둘이 위험해서 먼저 손을 쓴 것이다."


"그런가? 그보다 애콜레이터가 안 오는군."


"배신자 처리를 할까요. 오블리비언?"


"아니, 그냥 냅떠라. 너나 그녀나 고독 속에 있다가 정을 느꼈으니 그 정을 떨 추기 힘들었을 것 아니야?"


"그렇겠죠."


"할로우, 하나만 묻자"


"뭣입니까?"


"네가 한일로 넌 네가 살린 둘 중 하나 혹은 그 둘에게 죽는다. 그래도 후회는 없나?" 


 그러자 할로우가 바로 답했다.


"그 둘에게 죽는다 해도 그 둘을 구한 거면 대가로선 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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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여기까지 휴 힘들다.

2024-10-24 23:18:2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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