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렘]세하가 어려진날-13화

시리아0720 2017-12-09 1

전편 링크: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emsearchtype=WriterName&strsearch=%ec%8b%9c%eb%a6%ac%ec%95%840720&n4articlesn=11647

-세하 시점-
"그게 뭔 헛소리야아아아~~!!"

더스트에 헛소리에 딴줄을 걸던 중 더스트가 갑자기 한 말에 난 말을 멈췄다

"작아진 니 몸 말이야 내가 어떻게든 할수있을것
같은데."

나한테 있어서 중요한 이야기 였으니까

"그게 무슨 소리야?"

"작아진 니 몸, 내가 원래대로 되돌릴수 있다고."

그건 정말 내 흥미를 끌수있는 중요한 이야기였다

"..무슨 속셈이야?"

그렇다고 의심을 안할수없다

"부인이 남편을 걱정하는건 당연한 거 아냐?"

..남편을 어리게 만드는 부인은 없을것이다

"그건 됐고."

난 '뭐~ 너무해~'라고 말하는 더스트의 말을 무시하고 난 말을 건냈다

"어떻게 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더스트 잠깐 한숨을 쉬더니..

"그건 말이야.."

더스트가 미소 지으며 손으로 가까이 오라는듯 손짓한다.

..뭐야 누가 듣는다고..
어쨌든 난 내몸이 원래모습으로 돌아온다하니까 여기서 더스트에게 맞춰주기로했다.

"쪽."(즈큐우우웅!)

그리고 따뜻한 무언가가 내입술을 겹쳤다.
..어?

"오오오오!! 누나! 내가 할수없는걸 태연하게 해버려!!!
그점을 동경해!!! 전율해!!!"

에쉬가 옆에서 의미 모를 소릴할때..

"웁!"
"음~♥"
그리고 그 무언가는 남성을 자극하는 소리를 내뿜며 내입술을 핥았다.
그리고 그게 내입속으로 들어올려 할때..
"우읍!"

난 더스트를 밀쳐 내입술을 겹치던 무언가를 땠다.

"우어어엇!"

그리고 난 더스트에 기습 키스에 놀라 뒤로 넘어졌다.

"무,무슨 짓이야?"

"겨우 키스가지고 왜 그래?"

더스트가 자기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건 겨우가 아니지. 누가 보면 그 다음 단계를 한 사인줄 알겠네.

그 순간 내 머리속에서 '역시 초등학생은 최고야'라는 말이 떠올랐다.

..아니다 나랑 더스트는 절대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다. 난 이래뵈도 꽤 순수한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제를 할줄은 안다. 

"후우~"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물어 보기로 했다.

"장난 치지 말고. 내가 어떻게 하면 원래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뭐야 플래그 안 꽂혔어?"

만약 꽂혔으면 내손으로 직접 꺽었을 거다.

"역시 내가 점 찍은 남자야. 그정도 난이도는 있어야 공략하는 맛이 있지."

이게 무슨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냐?
그랬으면 너에대한 호감도는 0%다

"뭐 어쨌든 아까 그게 널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수 있는 방법이야."

..엥?

"머,뭐?"

"키스함으로서 내 위상력으로 니안에 있는 문어의 가스를 빼낼려 한 거야 니가 중간에 밀쳐서 실패했지만."

"잠,잠깐! 그걸로 가능해?"

"가능하지."

설마 이런 방식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수있는줄은 몰랐다.
하지만 혹시 모르지 더스트가 그저 나와 키스하고 싶어서 그럴듯한 거짓말을 할수도 있다.

..잠깐 키스..?

"..어..어?"

그때 난 내 기억 한 구석 에서 어떤 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 분명 내가 몸이 어려지고 나서 집에 돌아온 다음날이었다.

그때 분명 정미가...

"어..어어어어어!!!"

"어? 세하 얼굴이 빨갔네?"
그런 말을 하면서 더스트는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난 그런건 신경쓰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그때 분명히 정미가 키..키스..!

이,이걸 어떻게 받아들이지? 그래 상황을 정리해보자.
정미가 날 좋아하나? 아니 걘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라고
그럼 왜 그때 키스를 한거지? 
..혼란스럽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아니 잠깐.. 그러고 보니 정미는..
유리를 제외하고 나와 반친구들한테는 차갑게
대하지만 어린애한테는 상냥하게 대한것을 난
본적이 있다.
그렇다면..정미는..정미는 ..!
쇼타콘이었던 건가?!!(작가:아니야 이 멍충아!!!)

그래 만약 그렇다면 이해가 된다.

"혼자 뭘 그렇게 생각해?"

아,그러고 보니 지금은 이럴상황이 아니다.

"혹시 내 키스에 넋이 나간거야 그렇게 기분 좋았어?"

"그런거 아니야."

더스트는 내 옆구리를 찌르면서 말했다.
"에잉~ 솔직하지 못하긴~"

..이 녀석 혼자 착각하고 앉아있다.
더스트는 내 옆구리를 찌르다가 갑자기 팔을 피면서 말했다.

"어쨌든 이리와 이 누나가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게 해줄게."

난 즉시 답했다.
"거절할게."

"생각도 없이 즉답이야?"

"어."

더스트는 내 대답에 '흐응~'하는 소리하면서 뭔가 알겠다는 듯..

"아~ 그렇구나. 이왕 할거 다른 얘랑 하고 싶은거구나?"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 니 도움 없어도 캐롤씨 가 준 약으로 충분히 원래대로 돌아올수 있으니까 거절한건데.

"그렇다면 양보해줄게.. 사랑하는 남자가 날 거절하고 다른 여자랑 하고싶다는데 본처로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줘야지."

누가 본처냐..

더스트에 말에 딴죽을 걸려는 순간.. 그때 쩌적! 하면서 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검은 공간이 금이갔다.

"뭐,뭐야?! 이게..?!"

"..시간이 된것 같아 누나."

"그래 그런것 같네."

내가 당황한것에 비해 그둘은 침착했다.
..뭔갈 알고있다는 듯이..

"그럼 본처는 이만 가봐야 할것같아. 그럼 또 봐 남편~♥"
"야!..잠깐.!"
..츠츳.!

더스트에 말이 끝나자 마자 금이 간곳에서 빛이 뿜어지더니 결국 검은 공간은 쨍그랑! 소리를
내면서 깨졌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는 정신을 잃었다.
.
.
.
.
.
-3인치 시점-
어느 길거리 도로에서 트럭이 멈춰 있었다.
그리고 그 트럭 주변에는 경찰차와 경찰이 둘러싸고 있었고 그 트럭 짐 칸에는 한 소년이 밧줄에 묶여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3명의 '여학생'이 쓰러진 소년한테 달려가더니 그중 먼저 검은머리의 장발인 학생이 소년에게 묶인 밧줄을 풀고는 소년을 들어 올리면서 소년의 의식을 묻는다.

"세하야..!"
.
.
.
.
"..어..어.."
소년은 천천히 눈을 뜨더니 자신을 들어올리 여학생을 바라본다.

"유..리..누나..?"

여학생은 소년이 눈을 뜬걸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한다.

"..다행..이야.."

"누나..? 왜 울어?"

"미안해..세하야..무서웠지? 정말미안해 세하야."

소년은 어리 둥절한 얼굴로 다른 두 여학생을 쳐다본다.

"슬비 누나? 정미 누나? 유리 누나 왜 이래?"

소년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두여학생은 소년을
와락 끌어 안는다.

"우웁.!"

3명의 여학생한테 안긴 세하는 더욱 어리둥절한다.

"정말 미안해 누나가 더 주의 했어야했는데.."

"두번 다신 혼자 두지 않을게. 계속 누나가 옆에 있어줄테니까"

남은 두 여학생도 소년을 안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한편..

철컥!

"이,이게 뭐하는 짓이야!"

"당신을 유괴범으로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수있고,변호사를.."

"쇼타가 뭐 어때서? 쇼타는 정의다! 쇼타는 신이 내린.."

--이렇게 한 소동이 막을 내렸다..

-유리시점-

우린 세하를 찾고 바로 세하집으로 데려갔다.
슬비와 정미는 유괴범이 자꾸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기에 증언하러 갔다.(내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난 세하를 데려가기로 했다. 아싸!)

망할 유괴범.. 다음에 또 세하 건들기 해봐.. 아주 그냥..!

"누나."

내가 그 범인을 어떻게 처리(?)하는것을 생각할때 우리 귀여운 세하가 말을 걸어왔다.

"응?"

"나.. 씼고 싶어."

아..그러고 보니 세하 얼굴이랑 옷이 많이 더러워 졌다.
하긴 오늘 이런 저런 일도 있었으니 빨리 세수하고 싶겠지. 

"그래? 그럼 누나가 씼겨줄까?"

"응!"

세하는 고개를 끄떡이며 바로 욕실로 총 총 달려갔다.
..욕실로 뛰어가는 것도 귀엽다. 
어쩜..저렇게 귀여울까? 정말 나중에 내가 세하랑 결혼해서 얘 낳으면..흠.흠. 어쨌든 세하 씼겨주러 가볼까?

나도 욕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보인건..
"응?"

'태어난 모습의 그대로'의 세하였다..

"꺄,꺄아아아아아아아~"

난 비명을 질렀다.

"응? 누나 왜 그래?"

세하는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나 한테 다가왔다.
"세,세하야? 얼굴만 씼는거 아니었어?"

"응? 난 몸 전부 씼을려 했는데?"
아.. 그 씼는게 그 의미 였구나..

태어난 모습의 그대로의 세하는 내 옷깃을 잡으면서..
"누난 같이 안 씼어?"

"에,에엣? 나,나도?"
얘, 얘는 대체 무슨 말을.. 같이 씼다니.. 
"어? 누나 어디 아파? 얼굴이 빨개?"

"응?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그럼 빨리 같이 씼자~"

아~어떡해 조르는 것도 너무 귀여워~♥
그리고.. 

힐끔..

"응? 누나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

남자건 저렇게..

"누나?"

"어,어?"
아차, 나도 모르게 세하 것에.. 흠.흠. 어쨌든.

"누나도 같이 씼자~"

어,어떡하지 이런 귀여운 세하가 부탁하는데 거절할수가 없다.
"그,그래. 누나랑 같이 씼자."

어떡해! 어떡해! 결국 같이 씼게되어 버렸어!

나는 세하랑 같이 욕실에 들어갔다.

욕실에 들어온 나는 옷이 젖지 않게 옷을 벗어 걸이에 걸쳐뒀다. 즉 난 지금 속옷 차림이다.

세하는 그런 나를 빤히 보더니..
"누나도 엄마처럼 살쪘네?"
"흐앗? 어,어디가?"
도데체 어디가 얼마나 살쪘길래? 세하가 저렇게 빤히 보는거지? 으앙~ 이럴줄 알았으면
군것질 하는게 아니었는데~.
"대체 누나의 어디가 살쪘는데?"

이건 중대한 문제다. 슬비와 정미는 그렇게 몸매가 좋은데 나만 살이 찌면 이러다가는 둘에게 밀릴거야. 그러면 세하는 날 싫어하겠지? 
싫다. 그건, 어쨌든 살이 찐데를 알아내고 빨리 운동해서 빼야지!

"잠깐 앉아봐."
세하가 손짓 하길래 난 앉았다.
그리고..

"여기."
몰캉~.
.
.
.
.
.
.
.
내 가슴을 찔렀다....

세하의 손가락이 내 가슴을 찌르고 손을 땠을 때쯤.

"꺄아아아아아아아~"
"누나?"
난 후다닥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2024-10-24 23:17:5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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