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검은양팀의 일상(?)[학교생활편4]

서루인 2015-02-12 5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세하.그 시선에 좀 부담이 됬는지 말을 끊는다.

 

“...아니, 왜이렇게 집중하는거야? 신경쓰이게

 

그 말에 유리가 태클을 건다.

 

에이, 뭐야! 중간에 끊고는 빨리 말햇!”

 

그러자 짧게 대답하는 세하.

 

 

“...? 누구? 설마?”

 

라고 유리가 말하는데 세하의 시선은 유리를 향한다. 곧이어 다른 여자들도 유리를 빤히 바라보는중.

 

정미나 슬비는 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라...그나마 편한 네가 괜찮을꺼 같네

 

찌릿 노려보는 정미와 헛기침을 하여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슬비.

 

잔소리를 하게 만든게 누군데? 한심하게

 

저것봐 또 시작이네....오세린 선배도 괜찮을꺼같고...자신감이 없다는 점만 빼면 말이지

 

그 소리를 듣는순간 얼어붙는 여성진과 헤에~라는 표정을 짓는 테인이.

 

두명이나 마음에 담고 계셨던 거예요? 형도 고민 많겟네요 아핫

 

“....? ? 테인아 방금 그거 무슨소.....”

 

당황에서 얼굴이 붉어진 유리가 호통을 친다.덩달아 주위 여성진 시선이 안좋아지는데...?

 

야 이....뭐하자는 거야!?”

 

,왜 소리를 질러? 아야야!”

 

정미가 세하 볼을 꼬집고 비트는중 성이 안차는지 힘껏 꼬집어 준다.

 

나쁜 놈 한사람도 아니고 여러사람을....”

 

맞은게 억울한지 세하가 발끈한다.

 

아니 도데체 내가 무슨...? 야 이슬비?”

 

음료수 캔 몇 개가 공중에 둥실 뜨는중. 아무래도 비트 생성중인거 같다....뭐하려고?

 

“....저 바보가 여자 마음을 가지고 놀아?”

 

? 그게 먼소리야?! 아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하랬지 한명만 말하라고 안했잖아!?”

 

시끄러! 이 멍청아!”

 

[스킬-레일건]

 

!하며 캔이 발사되고 세하의 이마에 명중.옆에서 지켜보던 석봉이가 말려야 하나...생각을 하지만 슬비가 화난거 같아 가만히 있는다.

 

아아악! 내 이마!!”

 

고통을 호소하는 세하. 그광경을 목격하여 걸어오는 제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들에게 온다.

 

“....무슨일들 이길래 얘가 이꼴이야? 유리 넌 왜그리 땀을 흘려?”

 

,아아 아니예요 아저씨! 좀 더워서...아유, 덥다!”

 

....여름도 아닌 봄 날씨에 무슨땀이 난다는건지....제이는 뻔한 거짓말앞에 한숨을 쉬고 세하를 본다.

 

“....모든 원흉은 동생이겠지...아직 어른의 세계를 몰라서 그런가...”

 

...뭔소릴 하는거예요 또....? 내머리....”

 

테인이가 옆에서 응원을 한다(?)

 

형 원래 연애라는게 힘들데요 힘내요~”

 

그게 그얘기 였어!? 갑자기 연애는 무슨...내가 이런 골때리는 애들이랑...아차

 

흥분한 나머지 말실수를 해버린 세하.본능적으로 도망쳐야 겠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스친다.얼른 일어나려 하자

무릎 꿇어

 

[스킬-중력장]

 

...중력을 이용한 슬비의 스킬이 도망치던 세하를 무릎꿇게 한다.여성진이 서로의 눈치를 살피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뭐하려고?

 

그건 우리가 하고싶은 말이거든!? 누가 누구더러 골때린다는거야!?!”

 

유리가 세하의 두팔을 잡는다. 설마,에이..거리면서 지켜보던 제이가 상황이 심각해짐을 예감한다.

 

테인아, 잠깐 형한테 오렴 누나들은 세하랑 바쁠 거야

 

네 알겠어요~”

 

당황한 세하가 도망(?)치는 제이와 테인이를 부른다.

 

,잠깐! 나좀 구해주고 가요! 테인아, 형좀...!”

 

슬비가 웃으면서 말하길

 

걱정마세요 잠깐 이야기좀 나누다 교실에 들어갈께요 테인아, 조금 있다가 보자 알겟지?”

 

아핫, 알겠어요 누나! 아저씨랑 같이 있을께요~”

 

그렇게 떠나는 제이와 테인이 정미가 조용히 배웅해 주다가 무릎 꿇린채 구속(?)되있는 세하를 사납게 처다본다.

 

어떻게 손을 봐야 정신을 차릴까?”

 

보통 이럴 때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하던데.....현실도 다르지 않구나

 

“!? ,먼소리야 그게!? 야 유리 이거 놔바!”

 

! 거리며 세하말을 무시하는 유리 슬비와 정미는 손을 풀더니 세하한테 다가간다.[하렘세하의 인생은 여기까진가?]

 

정미야 시작하자

 

좋아 오늘 몸좀 풀어볼까?”

 

,안돼 살려줘어어어어!!!!!!!!!!!!”

 

.....밖에서 울려 퍼지는 세하의 비명소리. 석봉이는 어느새 자리를 비웠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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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란스런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곧 종례시간에 선생님이 오기전까지 교실을 청소하고 종례를 하면된다.한편, c반의 학생들은 계속 킥킥거리는데 그 이유는....세하때문이였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세하의 얼굴에는 바보,멍청이 기타등등의 욕설이 적힌 낙서때문이였다. 더군다나 유성매직으로 한건지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 이거 지워지지도 않잖아!? 나더러 어쩌라고!?”

 

유리는 쌤통이다 라는 표정을 짓고는 세하를 놀린다.

 

메롱~꼴좋다! 이 바보!”

 

“...다 자업자득인거지 아직도 모르겠어 이세하?”

 

쯧쯧, 혀를차는 정미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하기도 한거같다.

하지만,세하는 여전히 투덜거리기 바쁘다.

 

**, 내가 무슨죄라고...지들이 물어놓곤...! 나한테 성질이야?”

 

“...시끄럽고 가서 대**나 빨아와

 

알았다고....”

 

세하는 대**를 빨러가고 그 뒷모습을 보던 정미가 한숨을 쉰다.

 

클로저들은 전부 둔감한게 특기인거야? 아니면 쟤만 저러는거야?”

 

그말에 유리는 무슨뜻이냐는 표정으로 갸우뚱거린다.

 

“??정미야 무슨소리야?”

 

“....아니야 됬어...못들은 걸로해

“???”

 

정미의 의도를 눈치못챈채 갸웃거리다가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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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례시간이 끝나고 모든 학생들이 좋아하는(?) 하교시간 다같이 내려가려고 입구에 모여있는데 제이가 나오질 않는다.

 

아저씨가 좀 늦네?”

 

, 그러게....[띠링]?”

 

기다리면서 게임을 하는 세하가 제이의 행방을 묻자 타이밍 좋게 슬비한테 문자가 날아온다.

 

“...곧 따라갈테니 먼저 가라는데?”

 

그럼 우리먼저 가있으면 되지 후딱 일하고 쉬자고 겜 실력 녹슬어서 좀 키워줘야 된다고

 

그래! 일하러 가자~! 열심히하면 보너스도 챙겨줄지도 모르잖아?”

 

“...너희들 답네 그래,가자

 

그렇게 4명이 하교하는데 유리가 말을 꺼낸다.

 

근데~일끝나면 뭐하고 놀지? 강남에는 당분간 놀거리가 없어 보이는데...”

 

난 집에 게임들이 있으니 그걸로 시간때우면 되는데

 

“...나도 드라마를 마음 편히 봤으면...”

 

“?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야;”

 

이렇게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데 으음,하면서 고민하던 유리가 세하를 본다.

....왠지 시선을 느낀 세하가 유리에게 묻는다.

 

“...?”

 

세하 너, 저번에 몸쓰는 게임기도 있다고 했지?”

 

아마 훈련 프로그램을 했을땐가? 그때쯤에 시간날 때 게임기를 빌려주겠다는 말을 기억하나보다.

 

“...어 있기는 한데...? 빌려달라고?”

 

아니~”

 

라고 말하면서 히히거리며 웃는 유리. 얘가 또 먼생각을 하나...싶은 세하가 다시 말한다.

 

“? 그럼..?”

 

놀거리가 많은 네 집에 가보려는 거지!”

 

?라는 표정을 짓는세하.가만히 듣던 테인이가 호기심이 생긴지 질문을 한다.

 

놀거리가 많아요? 세하형 집에요?”

 

,...전부 게임들 뿐이긴 하지만...”

 

그럼 저도 갈래요 형! 데려가 주실꺼죠?”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는 세하. 그러자 유리가 눈빛을 반짝이며 슬비를 꼬드긴다.

 

슬비야~너도 같이가자 응응?”

 

,그게 난.....드라마들이 밀려서...”

 

그 대답에 유무룩(?)해진 유리. 고민에 빠진 슬비에게 해답을 건내주는건 의외로 세하였다.

 

우리 집에서 노트북으로 보면 되잖아. 누구덕분에 다운까지 받아둬서 말이지..?”

 

귀가 솔깃해지는 슬비. 아무래도 자기도 혼자 시간보내긴 좀 그렇고 팀원들이랑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던 참이였다. 근데,세하가 왜 드라마를 다운받아 둔건지 이해가 안가서 물어본다.

 

“...근데 세하 너, 드라마에 관심없지 않아?”

 

그렇긴한데....엄마가 다운좀 받아두라고 해서...”

 

“..! ,그분도 드라마를 즐기셔?”

 

....좀처럼 보기힘든 슬비의 눈빛이 유리처럼 반짝거린다. 세하는 얘가 왜이리 관심을 갖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별문제없다는 듯이 말해준다.

 

어 뭐,....조금은 즐겨보시는 편인데 갑자기 그건왜?”

 

점수딸 좋은 기회일지도...”

 

“?무슨말 했어?”

 

,아무말도 안했어!”

 

당황하는거 같지만 꽤나 들떠보이는 슬비.유리가 뒤에서 슬비를 와락,껴안고는 계속 꼬드긴다.

 

슬비야~너 없으면 나 심심해~ 그러니까 같이 가자 응?”

 

,알겠어 리더로서 같이 따라가야지 혹시 모르니까...”

 

“...가만히 듣자하니 이 망할리더가 날 뭐로보는거야?”

 

그렇게 수다를 떨며 복구작업쪽으로 향하는 검은양팀들 일을 무사히 끝내고 실컷 놀수 있으려나?


















자 과연 실컷 놀수 있으련지 ㅋㅋ 복구작업 도와주다 가야하는데~? 다음은 세하네 집으로편입니당! 재밌게 봐주세요 ㅇㅅㅇ


2024-10-24 22:23: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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