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69화>

열혈잠팅 2017-08-27 0

그럼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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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비히를 잡고 난 뒤 솔레이는 떠났고 다른 용장들은 어느 순간에 사라졌다. 일단 다들 부상자를 살펴봤다. 다행이라 해야 하나 불행이야 하나 부상자들은 검은양과 늑대개 그리고 D-Boys 마지막으로 서리늑대에서만 나왔다. 위상능력자만 다친 것이다.


"부상자는 다행히도 특경대나 엔지니어들에서 안 나온 것이 행운이군." 


 트레이너가 상황을 받고 말했다. 그러자 김유정이 말했다.


"저기 함장님, 함장님도 증독 됐다고 들었는데"


"아 미래의 하피가 준 해독제와 회복제 덕에 움직일 수 있소 걱정 마시오 나보다 다른 요원 특히 제이 요원을 신경 써야 하는 거 아니오?" 


 확실히 가장 심각하게 다친 건 제이였다. 복구가 아예 관통당해 내장 파열까지 간 상황이다. 의료진과 유하나가 아예 붙어 간신히 위험한 건 넘긴 상황이었다.


"애꾸눈 함장 이거 예비 엔진 없어?" 


 오른팔에 깁스하고 왼팔에 붕대 한 체 제이크가 등장했다.


"쇼그 부품은 있나?"


"엔진 제외한 부품은 있습니다. 제이크 씨 당신 실력이면 엔진 정도는?" 


 그러자 제이크가 말했다.


"미안 지금 나론 아무것도 못 해 양손잡이라 해도 왼손 하나론 못 만들어 재료도 없고


 정말이지 한탄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때 뒤에서 작은 드론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드론이 제이크 옆에 오자 제이크는 뭔지 알겠다는 듯 있고 다들 그 드론에 시선이 집중했다. 그리고


"만나서 반갑습니다. 검은양 그리고 늑대개 여러분 제 소개를 하지요. 검은늑대의 기함 히페리온의 인공지능 알파입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상황 설명하러 왔습니다."


"이거 알파 씨가 왔네요." 


 같은 시간 세하는 보이드와 이야기 중이었다. 공항에 한 약속인 듯했다. 보이드가 양반다리하고 앉으며 말했다.


"그래 애송아 히페리온의 뭐부터 알고 싶은 건가?"

 

 잠시 생각하던 세하 곁에 어느새 슬비도 와있었다. 그러자 세하가 놀란 듯 말했다.


"슬비야 너 언제 왔어?!"


"내가 오면 안 돼?"


"그게 아니라 기척도 없이 와서 그보다 너 몸은"


"너보단 괜찮아 세뇌의 후유증도 이젠 없고


 러자 보이드가 다시 말했다.


"남 앞에서 깨 볶는 장면 연출하는 건 네 아비랑 똑같군. 애송이


 그 말에 둘 다 얼굴이 붉혀졌다. 그러자 보이드가 웃으며 말했다.


"정말이지 히페리온과 알파 원의 자식이라 할 수 있군. 그럼 본론으로 와서 그래 뭐가 알고 싶지?" 


 그러자 세하가 잠시 눈을 감고 말했다.


"보이드 씨 아버지가 죽음을 알고 있으신가요?"


"알고 있다. 누가 죽였는지는 나도 이제 알았지만, 그가 살해당한 건 알고 있었다."


"그럼 아버지 최후의 모습을 알려주세요." 


 갑작스러운 질문에 옆에 있든 슬비는 놀랬으나 보이드는 예상한 듯 입을 열기 시작했다.


"정확히 나도 그렇게 다친 히페리온을 처음 봤다 어떻게 당했는지 나도 모른다. 어느 정도면 그의 백금색 머리카락이 피범벅인 상태라 적발로 착각할 만큼이고 왼팔은 박살 난 상태였지


 그러다 보이드가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그의 눈시울이 붉은색을 뛰었다. 하지만 그에선 눈물이 흐르지 않았다.


"미안하군. 잠시 그때를 다시 생각했어. 다시 이야기해주지 그때 네 아비를 만난 난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어 친우를 잃어버린다는 공포를"


"보이드 ?"

 

"애송아 끼어들지 마라. 아직 안 끝났으니 어찌 되듯 난 히페리온을 그의 거처로 옮겼지 그때 네 어미와 함께 네 아비에게 두 가지 부탁을 받았다."


"?" 


 그러자 보이드가 하늘을 보더니 말했다.


"하나는 네가 어른이 될 때까지 성장하는 걸 지켜봐달라는 것과 너랑 네 어미를 지켜달라는 거다." 


 그러다 보이드는 잠시 말없이 있다. 그대로 무릎을 꿇더니 그대로 고개를 조아리며 사과하기 시작했다.


"정말 미안하다! 네 아버지의 친구로서 네 아버지의 부탁을 지켜주지 못 하고 고독 속에 널 내버려 두어서!" 


 그러자 말없이 보이드를 보는 세하였고 그런 세하를 걱정하는 슬비였다. 한편 다시 렘스키퍼 거기서 알파란 인공지능이 등장하여 놀란 상태였다. 그리고 그 알파의 말에 다들 당혹했다. 그리고 먼저 김유정이 말했다.


"그럼 알파 씨말로는 당신들이 지금 전폭으로 지원해드리겠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김유정 ... 아니 김유정 부국장님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이유가 뭐지?"

 

"이유는"


"알파 이제 내가 이야기할게 준비해 줘"


"알겠습니다. 함주님


 알파의 드론이 빠지자 뒤에 한 남성이 나왔다. 그러자 둘 다 놀랬다. 남성은 검푸른 머리카락에 사파이어와 같은 벽 안을 지녔지만 아무리 봐도 이세하였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유니온 통합지부 소속 직할부대 검은늑대의 리더 이세하입니다. 트레이너 함장님 그리고 유정이 누나


 그러자 김유정이 말했다.


"설마 강산 군의 시간 때의 아니 강산 군의"

 

"정답 제 아들놈과 친구들이 보살펴주셔서 한 사람의 부모로서 그리고 그 아이들의 부모의 대표해서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여 정중히 인사하는 미래의 세하였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그 인사를 받았고 이제 미래의 세하가 말했다.


"그럼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들놈들 지켜주셔서 감사의 인사 정도입니다." 


 그 말 하자 다들 황당했지만 일단 맞는 말이니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때 미래의 세하가 말했다.


"일단 뜯긴 엔진은 저희 히페리온이 사용하는 예비 엔진 드릴게요. 알파 시켜 장착시키면 되고 설치는 알파가 알아서 알려줄 거예요."


"그런가. 세하 ? 그럼 너희 엔지니어들도 도와주는 건가?" 


 그러자 미래의 세하가 말했다.


"엔지니어? 아니요. 알파가 다 알아서 할 것입니다. 히페리온은 엔지니어는 없습니다. 지금? 탑승 인원은 저를 포함한 다섯 명뿐


 시간이 조금 지났나? 렘스키퍼위에 거대한 검은 전함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전함으로부터 무수한 드론들이 나왔고 그 드론들 통해 엔진 두 개가 배달돼 바로 작업이 시작됐다. 그때 쇼그가 말했다.


"대단하군요. 히페리온이란 전함"


"무슨 말인가 쇼그?"


"저 전함을 만들려면 적어도 천년은 걸린 것입니다."


"처 천년?!"


"거기에 잃어버린 기술도 있어서 추가로 3천 년 말도 안 되게 강한 물건입니다." 


 그 소리에 김유정이 말했다.


"강산 군 시간 때 무슨 일이 있기에 지금 기술로는 못 만드는 전함을 끌고 다니는 걸까요?"


  한편


"아들! 무사한 거 맞지?!"

 

"아버지 여긴 무슨 아 생각을 말아야지"


"그럼 이 아빠가 아들 있는 곳이면 지옥이라도 와서 되찾는다." 


 그래도 미래의 세하가 자기 아들인 강산이를 끌어안았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각이네... 아니 더욱 단단해졌어. 우리 아들"


"아버지?"


"그보다 너 며늘아기랑 했나? 이 아빠 빨리 손주 놈 보고 싶은데


 그 소리에 순식간에 당황하는 이강산 하필이면 옆에 나타샤까지 있어 덤으로 나타샤까지 얼굴이 빨개졌다.


"무 무 무슨 소리하는 거예요?! 20살도 안 된 미성년자에게!"


"그냥 속도위반해버려 기다리기 지친다."


"무슨 속도위반입니까!!!" 


 강산이가 크게 소리 지르고 나타샤는 그냥 얼굴이 붉혀진 체로 멍하니 있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대화를 세하와 슬비도 들었다. 그러자 둘 다 얼굴이 붉혀진 체로 그 들을 보고 있고 미래의 세하도 그 시선을 느꼈는지 고개를 돌렸다.


"아들 아무래도 우리 대화 저 둘에게 전해진 것 같은데"


"아 오늘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네요. ! 헛소리하는 거예요?


 그러자 세하가 미래의 자신에게 소리쳤다.


"아니 미성년자에게 속도위반이라니! 너 미래의 난인데 왜 엄마처럼 구는 건데?!" 


 그 말에 미래의 세하의 표정이 빠르 어두워졌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그럴 수밖에 어머니는 강산이 보기 전에 돌아가셨으니..."

 

 갑자기 어두운 분이기에 뭔가 심상치 않을 때


"이봐 다른 시대의 애송이 잠시 나 좀 보자"


"보이드 ?"

 

 보이드가 미래의 세하에 접근하더니 그의 미간에 자신의 오른 손가락을 대며 뭔가 읽고 있었다. 그리고 뭔가 알아차렸는지 그가 말했다.


"그렇군. 널 보자마자 이상하다 느꼈는데 너의 시대에서 누군가 아예 소멸했군"


"보이드 씨 무슨 소리에요?" 


 세하가 보이드에게 말하자 미래의 세하도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그렇겠지요. 그래서 그게 뭔가요. 보이드 ?" 


 그러자 보이드가 말했다.


"참모장 아니 애쉬와 더스트를 기억하나?"


 갑자기 그 이름이 나오자 세하와 슬비는 놀랬지만 뒤가 더 가관이었다.


"그 둘이 누구죠 보이드 ?" 


 미래의 세하는 아예 그 둘을 모르는 듯 아니 아예 없는 듯 행동했다. 그러자 보이드가 말했다.


"아니 모르면 됐다. 애송이 짓거리 할 놈은 한 놈뿐이니 에이지 그 녀석이 너의 세상에서 그 둘을 소멸시켰군." 


 그 말에 강산이랑 미래의 세하가 말했다.


"시간의 수호자"


"에이지


 그러자 슬비가 보이드에게 질문했다.


"저기 보이드씨 에이지가 누구 이길래?"


"미안하지만 그에 대해선 설명하기 힘들다 아니 설명 할 수 없다. 뭐 다른 건 몰라도 그 시간대 에이지조차 열 받게 만들었군. 애쉬와 더스트 언젠가 내가 친히 공허로 보낼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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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0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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