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ep1 망가진영웅 -살인미수급 구조

chang100 2017-08-05 1



신강고에서 위상력 반응이 일어나기 몇분전 신강고 뒷편 입구



"이거...언제까지 이러고 잇어야되????"

"오늘동안은 이러고 있어야 될걸??? 말 걸지마 좀 있으면 최고 기록이라고"

"지겨워 죽겠는데..."

아무도 오지 않는 신강고 뒷편에서 두명의 수습대원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이들의 목적은 D가 탐사를 시작하면 이 입구를 지키는것이고 현재는 학생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것이다.

물론 몇시간째 서있기만 해서 휴대폰 게임을 시작했지만.

"** 다른 사람들은 다 차원종 열심히 잡고 있던데 우리들은 이런데서 얘들돌보기나 하고있고 말이야..."

"여기가 훨씬 좋지... 거기서 생고생 하는것보다는 여기서 이러는게 훨씬 편하잖아"

"...솔직히 난 싫거든??? 몇년째 정식요원 시험은 떨어지고, 게다가 우리랑 같이 보초서는 녀석들은 어린녀석들인데다가 우리보다 등급이 높은 정식요원이라고!!!!"

"...."

"그냥 클로저 때려치든지 해야지 원...."

짜증을 내며 한탄을 하는 수습 클로저. 아무래도 검은양팀 때문에 그동안 쌓여있던것이 폭발한 듯 하다.

"그럴거면 담배나 한대 빨고오자"

"담배??"

"어차피 여기는 아무도 안오잖아... 곧 여기 수업도 끝날테고. 5분 정도면 괜찮겠지"

"...콜..."

"후딱피고 복귀하자"

그렇게 둘은 구석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뒤....

"이거...운이 좋다고 해야되나???"

이번에 반대쪽에서 숨어있던 두명이 나타났다.

환토색의 교복, 신강고 남학생들이다.

"어떻게 들어갈까 고민중이었는데...운이 좋았다."

"그럼 후딱 들어가서 몇개 챙기고 빨리 빠지자"

이들은 멍청하게도 신강고 안에 들어가려는 학생들이다.

"근데 그거 정말 사실이지???"

"그렇다니까!!! 옆 반에 어떤 얘가 신강고에 차원종 나타났을 때 주웠던 잔해 벌쳐스에 팔았더니 15만원인가 벌었데!!! 우리도 그만큼 벌수 있다니까???? 거짓말인거 같으면 빠져. 나혼자서라도 갈테니까"

"알았어! 나도 간다고...!!!"

그리고 왁**껄 하게 들어가는 학생들. 이것은 사건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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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시점



"뭐야 이거 갑자기 신강고 내에서 반응이!!!!"

다시 신강고 입구쪽으로 달려가는 D와 제이 D는 재빨리 무전기를 꺼낸다.

"여기는 D!!! 각 클로저들 전부 응답해!!! 무슨일이야!!!!"

각각의 보고를 전부 듣는 D. 하지만 전부 무슨일인지 모르겠다고 반응한다.

"하여간 쓸모없는 것들!!! 내가 알아본다 내가 알아봐!!!!"

둘은 입구쪽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는 김유정을 발견한다.

"제이씨!! D씨!!!"

"유정씨?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된거야???"

"저도 잘모르겠어요 하교시간이라 어떻게 할지 보고서를 확인중인데 갑자기 학교내에 대량의 위상력 반응이..."

"반응은 어디서 시작됬어?"

위상력 반응이 시작된 지점을 물어보는 D

"...확인해보니까 학교 뒷편에서 시작된 모양이에요"

"여기는 D!!! 후문쪽 응답해"

"넵 무슨일이십니까"

"너희들 자리빠지거나 그런적 없어??"

"그런적 없습니다!!!"

"지!랄하지마!!! 학교 뒷편에서 반응이 시작됬다고 나왔다고!!!!"

"....사실 담배피우려고 5분정도 자리를..."

"너희들 일 끝나고보자"

무시한무시한 경고를 날리며 무전을 끊는 D. 아무래도 화가 많이 난듯 하다.

"저 스캐빈저보다 못한 놈들!!!! 내가 그렇게 자리 비우지말라고 말했는데!!! 저 새!끼들 미역국 먹여가면서 키운 부모님 낮짝이 궁금하네!!!!"

"진...진정해 형 일단 작전부터 짜야지...우리 아이들도 차원종 반응을 학교안에서 느낀 모양이야"

제이는 다른 검은양팀의 무전을 들으면서 차원종을 확인한 것같다.

"....."

골치가 아프다는듯 얼굴을 손으로 한번 흝으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D

"형 아무래도 학생들 일부가 학교에 들어간 모양인데....일단 우리 팀이 들어가서..."

"안돼 공간이 계속 바뀌는 거라며? 잘못해서 팀이 쪼개지기라도하면 더 난리통이야. 그리고 차원종 밖으로 나오는 것도 막아야되"

자신의 오토바이로 향하는 D 보통 오토바이보다 상당히 특이한 그 오토바이의 옆쪽의 트렁크를 열어 무언가를 찾는다

"그럼 어떡하죠???? 지금 지원 병력 요청도 힘들텐데..."

"별수 있나"

트렁크에서 산탄총을 꺼내는 D

"내가 들어가야지" 

"...확실히 내가 아는 형의 능력이라면 아이들의 탐지가 쉬울지도...."

"그러니 내가 들어가서 아이들 구하고 저 망할 미궁만든 놈 찾아** 그리고..."

자신의 요원증을 꺼내 제이한테 던진다. 그걸 쉽게 받는 제이 

"이건...???"

"내 요원증... 제이 잘들어라 지금부터 SSS급 클로저의 권한을 형법 어쩌구조 에 따라서 너에게 넘긴다. 내가 저기서 나올 때 까지"

"형의 권한을...???"

"내가 들어가서 아이들 구하는 동안 너가 여기 맡아서 차원종들 못나오게 막아. 알았어??? 그리고 관리요원. 당신은 하교중인 아이들 무사히 나가게 도와주고 "

"알았어...형 노력해볼.."

"노력하지말고 성공을 해. 그럼 이만"

산탄총을 장전하고서 바로 입구로 달려간다. 남들보다 몇배는 빠른속도로 입구에 도달한 그는 바로 학교안으로 들어갔다.

'형...조심해....'
 
제이는 마음속으로 기도할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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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고 학교안

들어가자마자 차원종을 발견한 D. 그 즉시 산탄총을 쏜다.

쾅!! 철컥 쾅!! 철컥

하지만 거의 다 빗나간다. 왜냐하면...

"에휴 진짜!!!! 역시 신이 내리 사격솜씨구만!!!!"

그의 사격실력은 꽝이기 때문이다.

결국 총알이 다떨어진 총을 구석에 던져버리고 자신이 차고있던 칼을 뽑아 정면의 차원종에게 던진다.

"키에에엑!!!!!!!!!!!"

고통의 비명을 지른 차원종이 쓰러진다. 

그 소리에 다른 차원종들이 이끌려서 다가온다. 맨드란타임 인형타입등등

"이거이거...숫자는 많은데"

정면에서 달려오는 조그만 인형타입 차원종을 한손을 붙잡아서 즉시 뭉개버리는 D

"실속은 없군...."

결국 눈에 보이는 차원종들을 간단하게 처치한 D는 주변을 둘러아무도 없는걸 확인했다.

"여기가 미궁이 맞기는 한가보군...."

뒤를 돌아보며 아까 자기가 들어왔던 문이 없는걸 확인한 D. 이 공간이 바뀐 모양이다.

"그러면...."

D는 자신의 위상력을 끌어모은다.

'위상력개방 5%'

자신의 위상력 개방을 일부만 개방하는 D.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위상력이 겉으로 나온다.

'탐지망 가동!!!'

그리고 그 위상력을 주변에 퍼뜨리는 D.  이 학교를 전부 채울정도의 위상력을 퍼뜨린다. 그리고 주변을 전부 탐지하기 시작한다.

"흠...느껴지는군...위층에 차원종....21마리.... 왼쪽 30미터 지점에는....5마리정도고....오른쪽은....2마리정도인데...움직임이 빠르군...."

이것은 D만의 능력으로 자신의 위상력을 주변에 퍼뜨려서 적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탐지장치 같은것이다. 물론 평범한 클로저는 쓸수가 없다. 그 정도의 위상력을 가진 클로저는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좀 더 확장 범위를 늘려볼까....흠....저쪽 지역의 차원종들의 움직임이 갑자기 분주해졌군....찾았다...!!!!"

차원종들의 움직임으로 학생들의 위치를 찾은 D. 이러한 면에서는 그가 상당한 베테랑 클로저라는것을 알려준다.

"...D씨...???? 들리세요???.... 응..응답하세요"

"여기는 D. 무슨일이이야?? 김유정 관리요원???"

"갑자기 위상력반응이 강해졌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해서요. 제이씨는 당신 능력인것 같다면서 걱정할 필요없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나해서..."

"별일 아니야. 그리고 학생들 위치는 대강 찾앗어. 공간왜곡되면 무전 안될수도 잇으니까 지금은 여기서 끊고 찾으면 연락하지"

바로 무전을 끊는 D 그리고 최단경로를 탐지하여 바로 돌진한다. 눈앞의 수많은 차원종들을 상대하며.






한편 겁도 없이 들어간 학생 두명은.

"흐아아악!!!! 도대체 왜 일이 이렇게 된거야!!!!!! 다 너때문이야!!!!"

"들어오자고 한건 너잖아!!!! 이거 어떡하지!!! 어떡해야 되는거야!!!!"

그 둘은 현재 일부 차원종에게 쫓기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현재는 무사히 숨어있지만 얼마있지않아 곧 들킬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꼴도 말이 아니었다.

한명은 다리 한쪽을 칼에 찔려 피가 계속 흐르고 있고. 또 한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이상태가 지속된다면 학생들은 차원종에게 들키기 전에 출혈로 먼저 죽을게 뻔했다.  

"야 근데 나이거 어떡해!!!! 다리에 피가 안멈춘다고!!! 나 이제 죽은거야!?!?"

"너만 피나냐!!! 나도 머리에 피난다고!!!"

점점 패닉상태에 빠지는 학생들 하지만 차원종들은 그러한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쩅그랑!!!

"키에엑!!!!"

"캬륵!!!"

건너편의 창문을 깨부수며 들어오는 차원종들 그 모습에 아이들은 비명을 지른다.

"으아아아!!! 주...죽기싫어!!!!"

"사..살려줘!!! 악!!!"

머리를 다친학생이 일어나려다가 미끄러져 정신을 잃고 말았다.

다리를 다친 학생은 황당해 하면서도 어떻게든 자기 친구를 깨우려고 한다.

"야...야!!! 일어나봐!!! 제발 좀...!!!!!"

하지만 친구는 깨어나지 않고 자기는 걸을수 없으며 차원종은 자신을 죽이려고 다가온다.

결국 학생은 눈을 감는다. 적어도 그러면 무섭게 죽지는 않을테니.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순간

"더럽게도 멀리 있었군"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누군가 벽을 부수고 들어온다.

D였다.

오른손에 목이 부러져 죽어있는 합성차원수를 떨어뜨리고

눈앞에 차원종을 발로 차서 날려버린후 옆에 있던 책상을 한손으로 던져 학생을 공격하려던 차원종을 날려버린다.

학생들의 위치를 확인한 후 눈앞에 있는 인형들을 처리하는 D.

그리고 잠시뒤 상황이 정리됬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D.

"...너희들이 끝이야?"

"....네??"

"학교에 들어온 사람 너희들이 전부냐고"

"...네!!! 그러니까 빨리 좀.... 전 다리에 피가 멈추지 않아요!!! 이것 좀 어떻게...."

"그 정도로 안죽어. 칭얼대지 좀 마"

머리를 다쳐 기절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D는 말한다.

"** 이 녀석도 살아있네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죽이고 갈까...."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빨리 치료 좀 하고 옳겨줘요!!!! 당신은 클로저잖아요!!!! 클로저는 시민들을 구해야될 의무..으아아악!!!!"

그 말에 D는 다리를 다친 학생의 다친 상처부위를 밟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악!!!!!"

"꼬마야....잘들어....너희들이 우리한테 계속 도움받고 살다보니 그게 익숙한 모양인데 말이지...나는 너같은 놈 구해주고싶지 않거든??? 그냥 너희들 죽이고 본부에 늦었더군 둘 다 죽었어라고 하는게 더 편리해"

"아 다..다리에 발 좀...아프다고요!!!! 끄아아아악!!!!!!"

"시끄러 너희같은 놈들 때문에 여기서 탐사계획이 얼마나 꼬인 ㅈ...."

"우워어어어!!!!!"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소리 돌아보니 마나나폰 타입이라 불리는 차원종이 D에게 다가오고 있다. D는 마나나폰이 돌진해오는걸 무시하고 다시 얘기한다.

"그러고보니 가방좀 볼까??? .....하! 어이구~~ 잔해수집해서 팔려고 들어온거구만..."

"아악...아저씨...뒤에 차원종...으아아악!!!!...온다...구요!!!!

"우워워!!!!!!"

다리를 더 쌔게 밟는 D

"너희들은 구조해야될 사람들이 아니라 절도죄하고 무단침입죄로 싹다 체포해야 되겠는데?? 그냥 버리고 갈까...."

"아...저씨.....차원종 뒤에서....온다고요!!!!!!!"

"우워어어어!!!!!!!!!!!!!!!!!!!"

커다란 손을 D에게 휘두루는 마나나폰

그리고 D는 뒤도 안 돌아보고 오른손으로 가볍게 마나나폰의 배를 쳤다.

그리고 마나나폰의 배는 구멍이 뚫렸다.

"...우어...??????우워워워워워워!!!!!!!!!!!!!!!!!!!!!!!!!!!!!!"

고통때문에 뒤로 물러서면서 비명을 지르는 마나나폰. 구멍으로 흘러내리는 내장을 어떻게든 다시 담으려고 하지만 결국 고통때문에 쓰러지고 만다.

이제 마나나폰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별것도 아닌게 까불었군....."

"....."

막 벌어진 상황에 입을 닫을수 없는 다리다친 학생

"잘들어 꼬마야 내가 해줄 ㅁ...."

"우워워워워....."

마나나폰을 다시 한번 보는 D. 마나나폰의 신음소리가 약해지자 다시 말을 잇는다.

"내가 해줄 말은 말이....."

"우워워워!!!!"

"!!!(빠직)!!!"

결국 빡친 D는 학생에게 조용히 있어라고 한 뒤.

바로 옆에 벽과 연결된 기둥에 손을 댔다.

그리고 그 기둥을 두손으로 뽑아버렸다.

그 상태로 마나나폰에게 다가가는 D

"이 망할 차원종 자식아...."

"우워워워........"

"그냥 조용히 죽어!!!!"

'쾅!!! 쾅!!!!! 쾅!!!!"

기둥으로 마나나폰의 머리를 내려치기 시작하는 D, 초반에 있던 비명소리는 마나나폰의 뇌수가 바닥에 흐를때쯤 되자 조용해진다.

"휴....내가 이래서 차원종이 싫다니까....안그래???"

"...."

이미 앞에 벌어진 상황때문에 얼굴이 창백해 질정도로 창백해진 학생. 앞에 상황은 아무리 차원종이라해도 도저히 눈뜨고 볼수없을 정도로 잔인한 풍경이었다.

"...으..으으으...."

그리고 때마침 머리를 다친 학생이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다.

"야!!!괜찮아????"

"여...여기가 어디야.....천국이냐????너도 죽었어???"

"이 멍충아!!!아직 학교야!!!!클로저가 우리를 구해줬어!!!"

"어???정말...???다행ㅇ...악!!!"

"학생들에게 다가오더니 D는 머리를 다친 학생의 머리를 다시 돌로쳐서 기절시킨다.

"!??!? 이봐요!!!!이게 무슨짓이에요!!!!!"

"어차피 너희들 옳겨야되는데 의식있는 놈 낑낑 거리면서 부축해주는것보다, 기절한 놈들 질질끌고가는게 더 편하거든???"

"지금 그걸 말이라고!!!!! 당신 고소할거에요!!!!"

"어차피 기절만 시킨거라서 안위험하고 말이지....애초에 범법행위를 먼저한건 너희거든???"

"이..이 개!자식이...."

이제는 욕까지 하는 학생. 하지만 그래봤자 자기화만 날뿐이다.

그리고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약간 뭔가 불길한 느낌이 D한테서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느껴지자마자 D는 다시 학생의 다리를 발로 밟은 상태로 다시 말했다.

"그리고 꼬마야 이제 알겠지???"

"....???"

"허튼 호기심 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위험해 질수 있다는걸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 D는 다리를 더 쌔게 밟기 시작했다. 울려퍼지는 사람의 비명소리 그리고 마침내 다리에서는 뿌득 소리가 났다.

"끄아아아아!!!!!!!!!!!!!!! 내 다리가!!!!!!!내 다리!!!!!!!!!!"

비명을 지르는 학생의 머리를 두손을 잡고 D는 다시 말한다.

"난 너처럼 호기심과 돈 때문에 이런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게 너무 싫어"

"커....커컥..."

말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 D가 그 학생 머리에 위상력을 주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말이다.... 어떤 클로저가 있었어. 정말 실력 없고 *** 없는 놈이었지. 그런데 말이다. 호기심이 좀 많았어... 글고 어느날 팀과 함께 정찰을 하다가 호기심 때문에 가지말라는 팀원들의 말에 불구하고 안쪽에 들어가고 말았지.....어떻게 됬는지 알아???"

이미 학생의 의식은 점점 멍해지기 시작했다. 위상력이 뇌에 들어가는 혈관을 압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강한 차원종의 기습을 받고 말았고!!!! 그 망할 클로저 때문에 나머지 팀원들은 전부 죽고말았어!!!!! 그리고 그 *** 없는 클로저만 살았지 말이야!!!!!!네놈 땜에 여기 일이 꼬인것 처럼!!!! 그 망할 클로저 때문에 사람이 죽은거지!!!!!!!!!!!!"

이제는 거의 혼자 악바리 하듯이 말하는 D

"알겠나!!!!!!! 그 망할 호기심 때문에!!!!!!!!! 얼마나 큰 사건이 일어나는지 말이야!!!!!!....잉???"

이미 축 늘어진 학생. 벌써 기절하고 만 것이다.

"쳇 근성 없는 놈 같으니 벌써 뻗어버리다니"

D는 그 학생의 벨트를 풀어 다리를 압박한 뒤 둘다 한손으로 잡고 끌고가기 시작했다.

"이제 가볼까....** 시간 너무 까먹었네...그리고 길은 어떡해 찾아야 할지 난감하고...."

미궁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야할지 난감해하는 D. 그리고 그순간....

"...찾...았다...."

"!?"

갑자기 머릿속에서 울리는 무언가의 목소리. 무언가 공허한 여자의 목소리

"뭐지? 정신계 차원종인가?? ** 학생들도 있는데...그냥 죽게 내버려두고 싸울까"

학생들까지 버릴 위험한 생각을 하는 D. 어찌됬든 목소리는 계속 울린다.

"드디어....찾았어....그 정도의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도대체 뭔 지!랄을 하는거야??? 말로만 하지말고 나와"

위상력으로 주변을 탐지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않아 난감해하는 D

"너의 마음은... 망가져 있어....나에게 아주 좋은....부정적인 감정...."

"그러니까 개소리 하지말고 나오라고"

하지만 아무리 외쳐도 적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결국 D는 조건을 건다.

"어이 차원종?? 네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넌 나를 원하는거지? 일단 이 아이들 좀 미궁밖에 둘수 있게 해줄래?? 이 빌어먹을 꼬맹이들 싸우는데 엄청 방해될것 같거든??? ...아니다... 이런게 통할리가...잉??"

갑자기 뒤에 퉁 소리가 난다. 뒤를 돌아보니 유리문이 보인다. 아무래도 동관쪽인 모양이다.

"이거...생각보다 매너좋은 차원종인데...;;;"

솔직히 좀 당황해 한다. 정말로 입구를 열어줄 리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어쨋든....학생들은 옳기고 다시 들어와서 싸울까...."

어차피 원래 목적은 미궁의 탐색및 미궁을 일으킨 원흉을 제거하는것이다. 그런데 저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미궁을 일으킨 원흉이라면 정말로 운이 좋은것이다.

"그리고 말이지 신사는 이런 초대에 응해주는 법이지"

자신의 양복에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는 D는 유리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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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고등학교 바깥

"제이 요원님!!! 동관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부상당한 학생들을 전부 구출성공 했답니다!!!! 한명은 다리에 부상 한명은 머리에 부상이랍니다!!!!!"

"구급요원한테 당장 연락하고 이쪽으로 보내!!!! 학생들도 이쪽으로!!!!!"

잠시 뒤 동관에서 수습요원 2명이 이쪽으로 학생들을 든채로 뛰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어때???"

"한명은 다리에 자상하고 뼈가 부러졌어요!!!! 또 한명은 머리에 중상입니다!!! "

상태를 확인하는 제이

"맙소사 부상이 이렇게 심각하다니...차원종 녀석들.... 아무래도 학생들을 가지고 놀려고 한 모양이야!!!"

차원종들이 들으면 확 빡칠것 같은 오해를 한 제이는 학생들에게 응급처치를 한 후 김유정에게 외친다.

"유정씨!!!! 구급차는 언제와!!!! 빨리 옳겨야 겟는데???"

"3분정도 걸릴거에요!!!! 금방와요!!!"

"알았어!!! 일단 내가 계속 상태 확인해볼게!!!"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 제이 근데 누군가가 안보인다.

"저기 물어볼게 있는데 D형은 어디갔어??? 같이 온거 아니야???"

"네??? 아...그 분 학생들 옳기고나서 미궁을 일으킨 원흉을 찾은것 같다고 다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정장에 피묻은 건 세탁비 받아내겠다고 하시던데요...."

"뭐..???"

"그리고 혹시 만약 자기가 오늘 안에 안나오면 사망처리하고 신강고를 폐쇄하라고도 명령을 내렸습니다...."

살짝 당황해 하는 제이. 하지만 어차피 들어간 이상 누구도 D를 막을수는 없는 상황이다. 일단 제이는 학생들 응급처치에 좀더 신경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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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고등학교 안쪽



"....이거 날 완전 자기있는곳을 초대한다는 느낌이네...."

다시 안으로 들어간 D. 다시한번 위상력을 퍼뜨려 탐지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그 존재의 위치를 확인 할수 있었다.

아무래도 정말로 자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차원종의 초대라니.... 차원전쟁 때 사냥꾼 일족에게 초대를 받은적은 있었지만....쳇....."

그리고 다시 한번 왜곡되는 공간. 왜곡되어 바뀐 공간에서는 확실히 그 차원종이 존재한다는것을 탐지했다.

무엇보다 자기 앞에 있는 수많은 차원종들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니라.

D의 생각이 끝나기가 무섭게 앞쪽에 보라색 공간이 생긴다.

그리고 무언가가 비틀거리면서 나왔다. D보다 키가 크고 하얀색몸통으로 된 마네킹 같은 모습이었다. 모습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몸의 군데 군데가 부셔져 있었다.

얼굴은 딱보다 여자처럼 보였고. 옆에 어깨에는 부셔진 인형이 있었다.

"우어어어.....마침내...찾았다....."

"이거이거....검은양팀의 차원종 처리가 확실한지 다시 조사해봐야 겠는걸??"

D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정면에 있는 차원종이 어떤 종류인지 알기 때문이다. 보고서에서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일명 퍼펫마스터라고 불리는 차원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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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원래 3~4일전에 내려고했는데 너무 게으름을 폈네요....

이번주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서클원 한분이 생일이었고.... 어제는 군악대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늘그렇듯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2024-10-24 23:16:4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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