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 ep1 망가진영웅 -누구나 영웅을 좋아하지는 ...

chang100 2017-06-19 3



재해복구지역 망가진 건물 옥상


제이는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늘도 수십마리의 차원종을 제거했지만, 아직도 측정불가능할정도의 차원종이 남아있다.

제이는 과연 언제 그많은 녀석들을 잡을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제이는 느꼈다. 뒤에서 인기척이 들린다는걸

'뭐지? 아이들??...이라기엔 인기척이 좀 무거운데....설마...형이 얘기한 미등록 위상능력자...!?'

제이는 뒤에서 몰래 다가오는것이 미등록 위상능력자라고 의심하고 손에 위상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가까워지는 인기척을 느끼기 시작했다.

'3m....2m........지금!!!'

어느정도 거리가 가까워지자 제이는 재빨리 위상력을 주입한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 주먹은 다른 주먹에 의해 간단하게 막히고 제이는 제압당했다.

"...제이...내가 전쟁 때 가르쳐 주지 않았냐...? 뒤에서 기습하려는 것을 눈치챘다면 위상력을 주입해서 대비하지말고 반격할때 재빨리 주입해서 제압하라고"

D는 제압한 제이의 손을 풀어주며 다시말했다.

"안그러면 상대방이 위상력을 느끼고 대비할수 있으니까 위험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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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깜짝 놀랐잖아...."

그 모습에 D는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

"노을 보면서 멍때리길래 장난좀 쳐봤다. 그리고 이거"

D는 제이에게 무언가를 던졌다 그것은 시원한 캔맥주였다.

"임무중이라지만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

"...형도 뭘좀 아네"

"알코올 중독이라서 말이지"

"..."

그리고 제이는 떠올렸다 과거에 누군가가 D를 하고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경고한것을....

과거 자신이 신서울에서 임무를 했을때 그 누구보다 믿을수 있었던 형을

제이는 갑자기 어색해지려는 자신을 지우려고 재빨리 다른 화제를 찾았다.

"저 그...알코올중독은....전쟁때문에...??"

"응?? 어 전쟁때 얻은 휴우증이라고 해야지...그거외에도 몇개 있지만....뭐 현재는 이게 제일 문제라고 할까...하루라도 안마시면 미쳐버리지 하하...."

그러고서는 힙플라스크를 꺼내 마시는 D, 제이는 안에 든 술이 무엇인지 궁금해 했지만 여기까지 나는 강한 술냄새에 마시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

"..."

그리고 다시 어색해지는 분위기

"...아 그 손은 어디 다친거야??? 저번에 봣을때 부터 계속 하고 있던데?"

제이는 붕대가 칭칭감긴 D의 왼손을 가리켰다.

"아 이거? 저번 사건때 좀 다친거야 그렇게 큰 상처는 아니야"

그러기에는 팔전체를 감싼 붕대라서 전혀 설득력이 없었지만 제이는 그러려니했다.

다시 어색해지는 분위기

"차원종이 아직도 많군"

"...어?"

"차원종이 이작도 많다고....저기 아래가 전부 차원종들이야"

D는 맥주캔을 든 손으로 아래를 가리켰다. 사방의 조금씩 차원종이 보인다. 이제는 그다지 위험하다고 할수없는 차원종들 투성이다.

"아....그렇지....계속 정리하는데도 그의 배로 나타나는것 같아...."

"이곳은 차원영지화 된곳이라서 위상력이 뭉쳐 있어서 그렇지뭐... 아직도 랜덤적으로 차원문이 조금씩 열릴거다"

D는 바닥에 돌을 하나 줍더니 눈앞에 두리번거리는 스캐빈저 하나한테 던졌다. 그 스캐빈저는 그 돌을 맞고




즉사했다.

"난 저 차원종 놈들이 너무 싫어"

"..."

그 순간 제이는 D에게서 무언가 증오스러운 눈빛을 보았다. 자신이 잘못 본것일수도 있지만, 글로 표현하자면 맛이 갔다라고 할수 있는 눈이었다.

제이는 잠깐 고민하였다. 그리고...마침내 입을 열었다.

"형..물어볼게.."

그때 뒤에서 무언가 쾅하고 내리찍는 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여기 계셨네요"

뒤에서 세하의 목소리가 들린다.

뒤를 돌아본 둘은 한숨을 쉬는 세하를 보았다.

"켁....아저씨..친구분도 계셨군요...슬비가 찾고있어요 저번에 보고했던거 좀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고..."

"어 알았어 아 형 여기는 세하, 저번에 봤지? 우리팀 청일점이지"

"청일점은 무슨...빨리 가세.."

"나도 잘알아. 저번에 보고서를 읽었어"

둘의 말을 끊고 D는 세하 앞에 섰다. 그리고 세하를 자세히 바라보더니 눈을 찌푸렸다.

"역시...닮앗군....그래서 더 짜증나네..."

"...네??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 중 하나를 닮았어.... 알파퀸이라고 말이지..."

세하하고 D는 서로를 마주보았다. 그렇게 몇초를 바라보다가 D는 제이한테 말했다.

"제이 난 이 녀석하고 이야기하고 싶은데...너도 어차피 보고하러 가야되니 잠시만 자리좀 비켜줄래???"

"...어..?...그..그게..."

"이상한 짓 안하고 대화만 좀 할테니까 걱정마"

약간 걱정하는 듯한 눈빛으로 서로를 보다가 제이는 결국 아래로 내려갔다.

D는 내려가는 제이를 살펴보더니 다시 세하를 바라보았다.

"...."

"..."

"...저한테 뭘 말하고 싶으신거죠??? 제가 알파퀸의 아들이라서 뭔가 다른 클로저에 비해 특별한줄 아셨나요?"

"..."

"아니면 제가 알파퀸의 아들인것에 비해 상당히 약해 보여서요? 아니면.."

"호오 이거 예상외로군"

의외라는듯 얘기하는 D

"...네????"

"나는 알파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좀 나댈줄 알았거든??? 뭐...알파퀸의 아들이라서 전 좀 강해요라든가 알파퀸의 아들이니까 함부로 건들지말라...뭐 마마보이 같은줄 알았더니... 반대네???"

놀리는 건지 정말로 D가 놀란건지 알수 없는 말투에 세하는 화가 났지만 그래도 제이 아저씨의 아는형이기 때문에 참기로 했다.

"아~~네~~~ 생각하신거에 비해서 너무 안그래서 죄송하네요"

"뭐 솔직히 알파퀸의 아들인거에 비해서 재능이 좀 딸리는것 같기는 하군 아니면 재능이 있는데 썩히는거거나... 참고로 말하지만 사이킥무브 소리를 들어보고 말하는데 그런식으로 계속 하다가는 나중에 다리뼈 작살난다. 대부분의 클로저들이 사이킥무브를 자제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솔직히 클로저의 기본도 안되있는 거일지도 모르지"

한숨을 쉬고서는 다시 말하는 D

"하긴 살인마 같은 년의 아들이라서 그런건가???"

그 말에 눈이 날카로워지는 세하

"그게...무슨 소리죠...??"

"말 그대로지...너희 엄마는 정말 빌어먹을 클로저였지....다시 한번 말하마"

D는 세하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말했다.

"너희 엄마는 정말 대단한 살인마였단다 꼬.마.야"

철컥!!

그 순간 자신의 분노를 견디지 못하고 건블레이드를 휘두르려는 세하, 하지만 그것은 D의 손에의 막혔다.

"한번만 더....거기서 엄마를 욕하면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흥"

콧방귀를 끼는 D

세하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D가 잡고 있는 손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D의 손은 단 1미리도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꼬마야...다시 한번 말하지만..."

"적어도 너가 죽일 수 있는 상대한테 무기를 휘두르렴 안그러면 그건 만용이 되기 일쑤니까...."

세하는 계속 D를 노려보았지만....세하가 할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당신이..왜 팀이 아니라 단독 행동을 하는지 알것 같아요..."

"?"

"이런 행동 때문에...결국 모두 못견디고....당신을 떠나버린거겠죠..."

"!!!!"

세하의 어린애 같은 도발...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도 걸리지 않을 도발에.....

"큭!!!"

D는 반응하여 세하의 얼굴을 한손으로 잡았다.

"너...뭐라고....."

'반갑다 신참 솔직히 너는 초짜니까 우리들 하는거만 따라해라 그러면 적어도 이 전쟁 끝날때까지 살수 있을거다'

위상력이 손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큭..큭"

무언가 불길한것을 느낀 세하

'어차피 한명만 살거라면....제일 어린 네가 사는게 좋지않겠냐....쿨럭....'

"너...이자식이...."

그리고 D는 손을 뗐다. 마치 다시 정신을 차린듯

그리고 마치 영화처럼 뒤에서 나타난 나머지 검은양팀들

"형??? 얘기 다 끝났어???"

"어 그래....그런데 난 저 아이하고 친해지지 못할 것 같군...저 아이를 볼 때마다 알파퀸이 우리팀에 일으킨 사고가 떠오른다"

"아직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는거야??? 너무 맘에 담아두...수밖에 없는 일이었지..하긴..."

"넌 슬슬 퇴근할거냐??? 아니면 더???"

"좀 더 둘러보고 가려고..."

"그래?...아 잠깐만...."

갑자기 울리는 전화소리. D는 화면을 보더니 전화를 받는다.

한편 유리는 세하에게 간다.

"세하~~ 뭘 그렇게 멍하니 서있어???"

"어...아무것도 아니야...."

"얼굴이 창백한데??? 괜찮은 거야???"

"괘..괜찮아 크게 신경쓰지마..."

세하는 그러면서 자신의 팔목을 슬쩍봤다 팔목은 빨갛게 손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래...알았어 바로가지.....응 주변에 사람들 못오게 막고..."

전화를 끊고 검은양팀에게 다가가는 D 

"너희들 리더 저 분홍머리지???"

"무슨일이죠???"

D는 슬비하고 제이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너희 관리 요원한테 말하고 돌아가. 오늘 차원종 처리는 여기까지다."

"무슨 일이 생긴거야????"

"귀찮은 일이 발생했다"

D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복구지역중 한곳에서 시체가 발견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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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체요??? 설마 차원종한테..."

얼굴이 진지해지는 슬비 그리고 그걸 딱 자르는 D

"몰라 너희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오늘은 철수해. 원래 이런것도 알려주면 안되는데 제이 때문에 알려주는거다 그러면 다들 돌아가"

살짝 몸을 푸는 D 그리고 주변의 검은양팀을 보고나서

"그럼 수고해라"

쾅! 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사이킥무브하는 거리에 3~4배정도를 한방에 점프하는 D, 그것도 한번의 발돋음으로

"...."

아이들은 그걸 멍하니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원래 사이킥무브는 몸에 무리를 줄수 있기 때문에 너무 먼거리를 점프하거나 반복해서하면 안되지만...."

D을 바라보면서 말하는 제이

"D형처럼 육체가 상당히 튼튼하면 저렇게 해도 된다. 얘들아...."

물론 검은양팀들중에 저렇게 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직선으로도 몇키로 떨어진 거리를 사이킥무브로 도착한 D, 사이킥무브로 딱 도착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수 있으니 근처에서 사이킥무브를 멈추고

걸어왔다.


길을 막는 특경대에게 신분증 한번 딱 보여주고 지나가는 D, 사건현장은 한 폐건물이었다.

"쳇...선배 오셨나요....."

"역시 쓰레기라도 씹은 얼굴로 날 맞이하는군 현장은???"

자기보다 후배인 클로저에게 말한번 툭던지고 현장위치를 묻는 D

"바로 위쪽이에요 그리고...."

갑자기 한 클로저가 팍하고 밖으로 튀어나오더니 구석에서 토하기 시작했다.

"비위 상할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기대되는군 그럼 수고"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D, 사건현장은 3층이었다.

그리고 그 현장은 참담했다.

건물벽에 피칠갑이 되어 있었고 시체는 거의 넝마조각처럼 흩어져 있었다.

사진을 찍거나 증거를 채취중인 클로저들중 대부분이 비위를 참고 수사중인것 같았다.

"이거 완전 대박이구만....."

주위를 둘러보며 휘파람을 가볍게 부는 D 

"선배 오셨습니까"

근처에서 증거를 수집하던 한 클로저가 다가왔다.

"어 그래 알아낸 건??"

"죽은 사람은 총 3명이고요 이름은..."

"이름은 됬어 얘네들 위상능력자???"

"네 일단 정황상 그렇고요. 하지만 유니온에 등록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미등록 위상능력자군....강남사태로 용돈이나 좀 벌어볼 속셈이었나...."

"계속 수사중인데 일단 우연히 다른 미등록위상능력자를 만나서 싸움이 일어났다던가, 아니면 싸이코 범죄자를 만난거거나, 그게아니라면 차원종한테 죽은 걸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좀더 조사를..."

"차원종에 의해 죽은거야"

딱 결론을 내리는 D 그리고 그 말에 방안에 모든 사람들이 D를 쳐다보았다.

"네...?"

"차원종에 의해 죽은 거라고 딱 증거들이 다 있잖아"

D는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일단 다른 미등록 위상능력자가 했다는 말은 말이 안되지... 뭐하러 시체들을 이렇게 부셔놨겠어?? 차라리 구석에다가 두지"

그리고 구석에 다가가는 D

"싸이코에 의한 살인이라...솔직히 차원종에 의한 살인이니까 넘어가고...."

그리고 시체에게 다가가는 D

"이 시체를 보면 말이지 머리에 무언가 맞았어 그것도 여러대 말이지....이게 어디에 맞은 흔적인지 알아???"

"...."

주변에는 말이 없다.

"바로 방패류에 맞은 흔적이야 차원전쟁 때 많이 봤지 그런데 말이야 내가 알기론 현재 강남복구중인 클로저중에서 이러한 형태의 방패를 쓰는 사람은 없거든???"

다른 시체에 다가가는 D

"이 시체를 보면 말이야 무언가에 찔리고 질식사 한것 같군... 목에 보면 흔적이 보이지??? 아마 분석중이 겠지만... 내 경험상...꼬리에 목이 졸려 죽은거야"

갑자기 뭔가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한 클로저가 휴대폰을 보더니 살짝 놀라고서는 D를 바라보았다.

"내 말이 맞나보군"

D는 그리고 벽이 부셔져 바깥이 보이는 곳으로 갔다.

"아마 이쪽으로 기습해서 이쪽으로 빠져나간거겠고.....중요한건 그게 아니야"

D는 좀더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무슨 낙서 같은 것이 잔뜩 적혀있었다. 

"너희들은 이걸 아마 낙서라고 생각했겠지만 말이다....솔직히 나도 전부 읽지는 못하지만 말이지..."

'D 너도 어느정도 읽을 줄 아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내가 조금 도와주지...가족으로써....'

"적어도 저기 문장중에 차원종의 언어로 복수라고 되어있는 단어가 보이는건 내가 이상한걸까???"

주변을 다시한번 보는 D, 사람들은 전원 묵묵부답이었다.

"내말이 틀렸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알아서 더 수사해. 결과보고서는 나중에 올리고"

다시 가려는 D. 그리고 그걸 붙잡는 한 클로저.

"저..저기 만약 선배말이 맞다면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되죠...?"

"그냥 사고사 처리해야지 너는 차원종 앞에서 묵비권을 행사합니다라고 할거냐??? 비켜 난 이만가련다"

묵묵부답인 클로저들을 뒤로 두고 D는 내려갔다.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뜩이나 상황안좋은 이곳에서 범인찾으라고 하면 정말 골치이기 때문에

"그러면....이만 가볼까...윽!!!"

갑자기 머리쪽이 띵해지는것을 느끼는 D. 하지만 그 고통은 아주 잠깐이었다.

"이 고통은....??? 설마...???.....아니겠지....하긴 난 불안전하지만...그래도 그때처럼 그러지는 않으니....최근에 과로해서 그런건가...."

불안감을 바로 지우는 D 하지만 그것은 곧 다른 불안감을 형성했다.

"그런데...그 방패 흔적 말이지...어디서 본것 같은데.....흠..."

계속 생각했지만 결국 기억해내지 못한 D는 그냥 그대로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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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시험 끝나고 해야지..하고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2개월넘게 안썼네요.... 솔직히 제 계정 해킹당해서 좌절한것도 있고.....  다핸히 다시 맘잡고 글쓰는 창백한 놈입니다.....

질문있으시면 댓글에...해주세요....성실하게 해드립니다.....







2024-10-24 23:16:0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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