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린나타] 1. 버림받은 나타

설현은바이올렛 2017-06-19 0




이런 생각 안 해봤나?
서민들.. 그 대부분은 구제할 도리가 없을만큼 멍청해.
위기감 따위는 전혀 없는 평화에 찌든 얼간이들.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처참한 사건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모두들 나만은 안전하다 여기고
평화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전혀 몰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 따윈 없어.
그렇게 달콤한 일은 없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해도
밑바탕 자체가 평화에 찌들어 멍해져 있지.
그렇기 때문에 머리가 마비된 채 진흙탕에 발을 들이민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머리 끝까지 푹 잠겨있지.

- 아마코 (도박마)
2024-10-24 23:16:0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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