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소설] 하늘나라 서클의 만담회 - 00화

Astorey 2017-05-25 2

[서클 소설] 하늘나라 서클의 만담회

---------------------------------------------------

이 소설은 이러한 스폰서를 받고 있습니다.

-작가 본인

-서클 회장

-서클 부회장

이 소설을 보실때에는 방을 환하게 하고 컴퓨터 혹은 휴대폰에서 30cm 이상 떨어져 봐주실 바랍니다.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만약 이 소설을 우리 서클원이 보게되면 코멘트는 필수 입니다 ㅇㅅㅇ!

---------------------------------------------------

언제나처럼 평온한 하루. 그래 평온한 하루일 줄 알았다. 
우리 서클 단톡방을 ** 않았더라면 말이다.

"하악! 하악! 회장님!"

그래...언제나 처럼 평온할 것이다. 이 ** 회장씨만 바라보는 바보 서클원 '롱로롱' 만 아니였다면.....

이 '롱로롱' 님의 전적을 살펴보자면 회장에, 회장에 의한, 회장을 위한 삶을 사는 바보랄까....

아니. 단호하게 말하지. 그저 '**'라는 이름을 가진 '신사' 일 뿐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아직 시작하지 안았다. 그저 도입부일 뿐이니 주의를 요망하는 바이다.











평온한 하루, 하늘나라 서클창

"하이여~ 제누리데스!"

"하이여!"

"어서오이소!"

"갱엘토 가실?"

언제나 처럼 저녁 7시 경 접속하는 나를 반겨주는 것은 나와 스타2를 자주하는 '검요'님, 늘 '약해요!'를 외치는 '피'님, 그리고 다른 캐릭터 키운다고 바쁜 '무'님 이시다.

"음...토갱만 갈게요. 저도 제이 키워야되서요"

"에이. 특요 제이면 이미 머전에서 우리 서클원 다 바르지 않았음?"

"어 그건 아니고. 제가 우리 서클 머전 꼴등입니다. 아니다....'은'님이 꼴등이네요. 저랑 머전 3전 해서 제가 2승 1패 했으니까요"

"아 그럼 다음은?"

'무'님의 물음에 나는 잠시 고민하다 타자를 쳤다.

"어...아무래도 '닭깅'님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때 톡방에서 있었던 광역 어그로를 생각하면.........."

"............힘내"

세하가 주력인 '닭'님은 우리 서클 단톡방에서 광역 어그로를 터트렸다.


'내가 '숨실' 하고 '제누리'는 그냥 이김'

그 떄만 생각하면 얼마나 웃긴지 요즘은 그냥 웃어 넘기고 있지만 '닭'님은 아니다. 바로 머전을 걸어버린다. 
아...나도 어지간히 머전충이 됬구나. 자괴감들고 괴롭다.
잠깐 쓴 웃음을 지으며 다시금 채팅을 계속한다.

"자 그럼! 들어왔으니 '머전'을 시작한다!"

"히익! 도망쳐 머전충이다!"

"으으! 시공의 폭풍으로 빠지란 말이다!!"

이렇게 공허한 외침을 하지만 바로 머전을 신청! 봐주는 거 없이 다이렉트 전패....그래도 깡공 1.4 제이가 2.0 이상들의 피를 반이상 깎았으면 장한거 아닌가? 아니면 내 컨이 좋지 못하다는 거겠지. 
그리고 유일하게 상대하면 이기는 '은'님이 도전해왔다.

"자 제누리님! 오늘도!"

"덤벼라!"

후훗! 가뿐하게 이기기는 개뿔! 언제나 처럼 첫판은 이기는데 무슨 징크스인지 두번쨰 판에는 지는 내 자신의 손을 주시하곤 무서운 집중력으로 가볍게 이긴다. 

"이익! 다음에는 이길꺼에요!"

"아 그거 무리 무리."

가볍게 응수하고 토갱을 준비한다. 그리고 4인 팟을 결성, 나, '무'님, '닭'님, '피'님 이렇게 4인이서 토갱을 시작한다.
'무'님의 주력은 유리이지만 바이올렛을 키운다고 보라를 들고 오셨고, '닭'님은 변함없이 세가놈을 '피'님은 '마법 소녀 티나야~'를 시전하는 암광 티나를 가지고 오셨다. 

"불쌍한 메피, 바테 쯧쯧. 깡통한테 녹겠구나"

"그건 아님. 제이 지강하잖슴."

"여러분 저 말 거짓말인거 아시죠!!!"

2MB의 명언을 외치며 호응을 이끌어내자 '피'님은 황당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아니 아니 티나 지약하잖슴! 왜들그럼!"

"와............깡통이 지약하다고요? 노양심 인정?"

".............."

말을 잃으신 '피'님의 티나가 움직일 생각을 안하자 강하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나는 제이의 스킬, '게르마늄'과 '다만전'을 사용하고 바로 특요 결전기를 사용하였다.

-잠깐 그때로 돌아가**!

제이가 화력한 이펙트를 동반한 특결 '제 2의 황금기'를 시전하면 바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며 우리의 토벌 바이테스 메피스토는 시작되었다. 그 이후는 동일하다. 그냥 마구 잡이로 난타하며 드잡이질 후 아이템을 얻고 '띠링!'소리에 다들 타자치는 속도가 빨라지는건 덤이다.

"오오 뭐나오셨음?"

"[바이테스의 배기 조각]"

"아........."

"이럴려고 토벌도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503의 명언을 사용하며 다시금 웃긴 '무'님을 뒤로하고 우리는 갱으로 진입하였다. 그리고 우리를 반기는

-어서오렴. 나의 제물들아.

언제나 처럼 플게 5압의 악사장처럼 티사장님이 우리를 반기며 아이템을 떨어뜨릴 준비하였다. 그 다음은 말을 안해도 대충 진행 상황이 유추될 것이다. '지강' 티나의 힘입어 페이즈를 스킵 스킵하며 다 잡아버리며 금방 하루 진입가능 횟수를 다 써버렸다.

"아 수고하셨어요!"

"수고용!"

"수고하셨음!"

"수공~"

그리고 나는 유니온 캠프로 복귀 후다닥 저렙 캐릭터들을 탐사보내고 농장으로 가 농사를 지으며 농사꾼으로 전직하였다. 그래 그걸로 끝났으면 좋았을 것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제누리 또 죽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또죽!"

"제또죽!"

"'닭'님도 만만치 않거든요! '솜실' 너도!"

징리나와 토비도를 같이 도는 이들은 세가의 '닭'님, 슬비의 '솜실', '티나의 '피'님이다. 우리 서클의 각 캐릭터의 정점이신 분들이다. 아 슬비는 아니다. 슬비는 깡공 3.0의 초 굇수가 계시기 떄문이다. '김장' 님이신데 오늘은 접속을 안하셨다. 내 슬비도 깡공 1.8이 다인데 깡공 3.0이라니....

"아 오늘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결전기 좀 쓸려고 하면 자꾸 튕겨내노.."

"오늘따라 유독그러네. 바테하고 메피는 안그랬잖슴?"

"가들은 튕겨내기를 안하잖슴!"

아니 하는가? 속으로 생각해**만 없었던거 같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려는 그때 '솜실'이 서클 단톡방으로 말해왔다.

[아 컴터꺼졌어 -ㅅ-]

그 말에 나는 이상하게 여겼다. 컴퓨터 바꾼지 얼마되었다고 그런지 이상하다 여긴 나는 다이렉트 명령어를 주입시켰다.

[키보드 윈도우 버튼 클릭. 검색창에 'dxdiag' 치고 렘, CPU 확인하고 디스플레이가서 글카 확인해봐]

[ㅈㅅ...컴알못이라...그렇게 말해도...]

답답한 마음에 열불 터졌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할려고 했지만 나의 마음은 그러지 못했는 듯하다. 

[그게 아니라...]

그 사이 들어온 '은'님이 소리쳤다.

[제누리님! 릴렉스! 릴렉스! 반야심경 들으세요!]

바로 유투브에 접속, '반야심경'을 치고는 노래를 재생시켰다.

-.........관자재보살.........색불이공.....

빠른 랩과 합께 들려오는 불경은 어느세 내 마음에 현자타임을 부여해주엇고 나는 침착하게 다시설명하였고 진단서를 끊어주었다.

[렘 용량 늘리고, 글카는...GTS라는....이것도 바꾸고..GTX 970은 써야 웬만한 겜 렉없이 돌림]

[ㄳㄳ 조언 감사 아 근대 이거 비싸게 줬는데..]

[...........20만원도 안되는걸?]

[ㅇㅇ 어머니가 사오신것임..얼마인지 모르겟는데 비싸게 주셨다고..]

속으로 젤나가 맙소사를 외치며 마지막 머전 한판을 끝으로 클저를 껐다. 오늘도 평온한 하루였다며 속으로 생각하는 그때
'렝로롱'이 카톡으로 말하였다.

[하악! 하악! 회장님!]

울 서클 회장님에 죽고 사는 ** '렝로롱'이 등판한 것이다.

우리 식 명칭으로는 '렝로아재' 로 칭해지는 이 분은 울 서클 **의 정점이다. 여성 서클분이신 '넘'님 앞에서 당당히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카톡창의 '렝로롱'을 향해 주구장창 까기 시작하며 우리가 자연스럽게 콩을 까듯이, 서클원 또한 자연스럽게 '롱로롱'를 까기 시작했다.

[렝로아재!]

[아재 아니라고요!]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다. 반응이 아주 좋다. 음...뭐랄까 괴롭히는 맛이 있달까...
뭐 여기서 넘어가고......다시 의자에 앉아 이 글을 쓰며 생각한다.

'내일은 어떤 만담이 열릴까...'










 
2024-10-24 23:15: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