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X이슬비(로맨스)] 얼음꽃 #3# (작가:류 청)

Reu청 2015-02-08 8

2편 감상: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1133









(이세하의 집)






이슬비는 부엌에서 죽을 끓이고 있고 세하는 자기방에서 게임기를 두드리고 있다 그런데 둘 사이엔 아까부터 고요한 침묵만이 있을뿐이다 두 사람은 이미 몇분전 자기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저 쑥스럽고 부끄러울 뿐이다 무슨 심보로 그런 행동을 했는지가 제일 의문이 었다 아직 서로의 마음을 눈치체지 못했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드디어 슬비의 죽이 완성이 되었고 먹음직스러운 죽을 접시에 담는다 그리고 세하에게 그 죽을 건네준다







"........"

"........"

"............."

"먹을래?!"

"응...."







다 차려놓은 밥상을 이제와서 먹을래라고 모순으로 말하는 자기 자신을 쑥스러워 한다 결국 그 행동을 덮으려고

슬비는 숟가락으로 죽을 한 수저 떠준다 입으로 호호 불어서 세하의 입에 가져다준다 세하는 자기가 먹을수 있다고 하지만

슬비는 고개를 절래절래 하면서 입에 넣어준다 세하는 입에 들어가는 죽한입에 기분이 좋아서 그랬는가 얼굴에 미소가 가득이다 이보다 행복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맛은? 괜찮아?"

"응! 맛있는데?"

"다행이네....맛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빨리 먹을꺼야 숟가락 줘"

"자..."







세하는 배가 고팠는지 뜨거운 죽도 망설임 없이 슥슥 비운다 슬비는 음식을 다 먹어 주어 기분이 좋은듯 하다

그릇을 치우고 슬비는 설거지를 하려는데 세하는 마음에 들지 않는듯 슬비 손을 붙잡는다







"머하는거야?!"

"서...설거지"

"하아....이슬비? 저녁식사 만들어 준건 고마워 하지만 설거지는 아니다 니가 우리집 시종도 아니고 지금 온수 나오게 하는 장치도 고장나서 차가운물 콸콸나오는데 그 물로 설거지 하면 손 다망가진다고 알아? 그니까 하지마"

"그래도......"

"하지 말래두!

"........"

"아......그 소리 질러서 미안"








슬비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것 때문일까 섭섭한 마음을 안고서 세하의 집에서 나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하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더니


"멍청한 이세하"


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실히 깨달은듯 하다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려해도 바로 잠이 들지 않는다

오늘 있었던 모든일들이 스치고 지나간다 왜 그랬을까 그녀가 무엇땜에 나에게 그렇게 관심을 가져다 준걸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했다









"(만약.......설마.......)"





(슬비의 집)





슬비는 온갖 마음이 복잡스럽게 뒤엉켜 있다 그리고 J에게 오는 전화를 받는다






"슬비야......놀라지 말고 들어라









(다음날)





이세하의 등굣길 아파트 보도에서 슬비랑 마주친다 슬비는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려는데 세하는 슬비를 의식하고 피한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게임을 할때나 밥을 먹을때나 그리고 하굣길에서도 슬비는 실망하지 않았다 자신을 무시하는

세하가 영문도 모른체 자신을 피한다는게 수치스러웠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유리에게 털어버린다







"짜증나........진짜 그녀석 싫어...."

"울어?"

"몰라....그냥.....섭섭해.....***.....내가 다시는 마음쓰나 볼꺼야..."

"그럼 니가 관심을 않주면 되잖아!? 왜이렇게 바**을 해 울 애귀"

"머릿속에서......떠나질 않아 세하가....자꾸보여..."

",,,,,,,,,,,그건 그렇고.....어제 이세하 너떄문에 마음 고생한거 알지?"








슬비는 순간 힘이 쭉 풀려버린다 유리는 콧방귀를 흥 하고 뀌더니 어제 이세하가 자신 때문에 아는 여자애들 설득하고 맘고생하고 했는 소리를 듣는다 또 두근거리는 감정이 솓구친다 심장이 미칠듯이 뛴다 슬비는 전화를 끊고 세하의 집에 간다

세하는 문을 열어준다








"말해"

"뭘..."

"빨리 말해 이 나쁜놈아! 너도 알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거! 근데 왜그래 무엇떔에 날 피하는거야?!"

"그건....."

"나 내일 강남으로 가......위에서 나 같이 노력으로만 올라온 인간을 시험한데....."

"그게 무슨......"

"그래서! 내일 죽더라도 오늘 할말 다하고 죽을꺼야! 잘있어 멍청아 바보야! 사람 마음을 무참히 짓 밣은 나쁜놈아!"








슬비는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참았던 울음이 터진다 세하는 머릿속으로 생각한다

'왜 그랬어? 그냥 귀찮은 여자애 삐진일로 손,발,몸,그리고 마음 왜 고생했어? 그냥 그저그런 죽인데 왜 맛있다고 했어?

왜 그랬어 슬비가 안아줄때 왜 거부하지 않았어?'

엘레베이터 문이 열린다 슬비는 탑승하려고 하는데 세하가 막는다







"비켜....."

"가지마"

"비키라고"

"가지말라고......"

"왜?"

"니가 잘못한건 생각않하냐? 내가 너때문에....왜 너때문에!"






세하는 벽쪽으로 슬비를 밀어붙인다 어둡지만 서로의 얼굴이 가깝다는 것이 느껴지고있다 하지만 세하는 망설임이 없다






"왜 그랬을까 생각을 했지만 부정하고 싶어도 답은하나야...."

"........"

"너 니까 내가 이러는 거라고.....나도.....좋아한다고....."






잠시 간의 정적이 흐른다 세하는 슬비를 뜷어 져라 쳐다본다 슬비는 울다가 웃어버린다 그리고 말 해버린다









"야이 바보야"










슬비는 세하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작가의 말-헐(이 글을 재밌게 보샷다면 노랑색 장갑에 엄지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2024-10-24 22:22: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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