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투는 계속된다...(10)

나이트타임 2017-03-30 0

정보답지 않은 정보를 입수하고 한달뒤...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고,경찰들은 속수무책이었으며... 조짐이 일어나는 수는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스크래치:아...아... 이대로 가다간 진짜 큰일나겠는데...?



점차 초조해하기 시작한 스크래치에게,전에 처참히 스크래치가 박살냈던(?) 제인이 다가왔다.



스크래치:어... 저번일은 정말 미안했어... 그런데 지금은 나 바ㅃ...


제인:그건 알고있어. 너. 슈퍼컴퓨터와 그 노인이 의심스러운거지? 표정이 다급해 보이는군.



쪽찝게. 스크래치는 이렇게 생각했다. 틀린 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스크래치:솔직히,그게 좀 문제이긴해. 너가 생각해봐도... 그때 슈퍼컴퓨터가 반응이 없었던건,아무리봐도 관리자와 연관이 있는거잖아!


제인:흐음... 벤트박사(관리자)를 말하는 거로군. 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의심이 갈 만한 인물이야.'



그 말을 하고 얼마후, 제인은 보여줄게있다며 한 사진을 크게 확대하여 보여주었다.



스크래치:여기 뒤에... 붉게 빛나는거... 뭐야?


제인:매우 크게 확대해야 보이는군. 메피스토의 위광인듯해.



그 말에 스크래치는 경악했다. 메피스토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고위상력 차원종이었고, 그곳에서 추출한  붉은 오오라같은 위광이었다.



스크래치:듣기론... 제 3위상력을 넘어서는 위력을 가져다준다는데... 그런데 이걸 왜 이 사람이...



제인: 한가지 예를 보여주지.(다른 사진을 보여준다.)



그 사진은 한국의 신 유니온 연구소(신 플레인게이트)였다. 또다른 메피스토 위광이 특수 용기에 보관되어있었는데, 전에서 말한대로 차원종들이 설치한 방벽뒤에서 위광쪽만 바로보고 있었고,다른쪽은 거들떠보 지도 않았다. 이로써 스크래치는 생각을 맞춰나갔다.



스크래치:그...그러니까... 메피스토의 위광이 차원종들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지고있고... 벤트박사는 고의로 그 위광을 이용해서 차원종들을 끌어들인거다...? 왜? 하지만 왜? 왜 그때 슈퍼컴퓨터가 인식을 못한거지???


제인:벤트박사는 보통 노인이 아닌듯해. 대량의 차원종이 그자 앞에서 소멸되었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결코 평범한일이 아닌 슈퍼컴퓨터 관리역할을 맏은것이고, 관리자신분을 이용헤서 슈퍼컴퓨터를 조작한거지.



그제야 그 노인에게 뒤통수를 맞은 스크래치는 만악의 근원을 찾아냈을때 분노,찝찝한을 느꼈고 그것보다 데체 왜

``벤트박사는 왜 그런일을 꾸민거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스크래치:그런데... 너 말야. 어떻게 그 정보를 알아낼수 있었던거지?


제인:내몸의 사이버네틱은 거의 슈퍼컴퓨터라서 말야. 그런것쯤은 그냥 다 분석해주더라고.





서유리:스크래치가 늦네... 어두워졌는데.


이슬비:나가서 찾아봐야겠어. 또 탈주 한건 아니겠지?


나타:요즘 여기가 흉흉한데,그 녀석 어디서 돌아다니고 있는거야?


티나:일단 기다려**다...



정확히 30분 뒤,스크래치가 돌아왔다. 그냥 평범한 모습으로. 가쁜 숨소리와,뒤에 서있는 블래스트,마르셀린,조슈아,엘런,제인을 빼곤 말이다.




나타:뭐야 저 녀석들? 저놈들이 왜 여기로 왔어?


스크래치:헉...헉... 일단 진정하라고... 내가... 이유가 있어서 데려온거니까...휴우...




제인이 말한 만악의 근원에 대해 클로저들은 당황,분노,찝찝함,의문을 느끼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스크래치:그래! 그 노인이 흑막이었어! 여기 이 친구 덕분에(제인) 일이 너무 빨리 풀리더라고! 자! 이제 우리는 이 길로 곧장 그 벤트박사를 찾아가서,붙잡으면돼! 그러면 이일을 막을수있잖아! 아주 쉽지?!



얼떨떨하지만 그 벤트박사가 한짓은 옳지않았기에,스크래치를 따라서 클로저들은 벤트박사가 있는 빌딩으로 뛰어갔다.



노인:오~ 손님이 오셨군요~!


스크래치:자! 일이 시작되기도 전에 끝나니까 너무 싱거우시죠?!



벤트박사의 사무실을 기분좋게 걷어차고 말을 내뱉은 스크래치였다.(스크래치:발...발아퍼...ㅠㅠ)



스크래치:당신의 중2명같은 계획은 이미 사전에 들켰다고요! 위광으로 뭘 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순순히 잡혀주시죠!



말을 잠자코 듣고있던 노인은 (피식)하고 웃음을 짓더니 만화속 악당처럼 마구 웃기 시작했다.



나타:흥! 왜 웃는거냐?!



나타의 말에 답이라도 하듯 웃음을 멈춘 노인은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더이상 늙고 힘없어 보이는 노인이 아니라,건장하고 젊은 남자의 모습이었다.

갑작스레 일어난일에,클로저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노인...?:어떻게 슈퍼컴퓨터를 바꿀수 있었냐고? 스크래치군? 애초에 슈퍼컴퓨터는 인간에게만 반응되도록 설계되었지. 뭐... 그것때문에 차원종인 내가 쉽게 일을 벌릴 수 있었지만.



어이없는 발언에,열밭은 제이가 말했다.


제이:그렇다면.위광을 이용해서 왜 이런일을 벌인거지? 차원종?



그 말을 듣자마자 차원종은 어떤 미치광이가 들어도 어이없어할 말을 내뱉었다.


차원종:너희 인간이 우습기때문이다.

스크래치:뭐...뭐라고?

차원종:애초에 지구는 원래 신성한 차원종들의 땅이었어야했다. 그런데 너희인간들은 그런 우리와 맞서서 싸웠지... 신성한 우리에게 덤비는 너희에게 진정한 정의(?)를 일깨워주기 위해서 일을 벌인것이다.


차원종:인간들이 우리를 적대하는이유는 무엇인가? 아름다운 우리를 시기해서 인가? 아니면 우리가 부러워서인가? 어떻게 생각해도,너희 인간들은 가소롭기 짝이없는건 마찬가지다.



어이없는 발언을 듣자,열받은 제이가 먼저 주먹을 날렸다. 주먹을 맞은 차원종은... 저 벽에 처 박혔다.



제이:미안하군. 차원종씨. 하지만 지금은 내가 점수를 땄군.


벽에 박혔던 차원종은,(피식)하고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일어섰다. 이런말을 지껄이면서 말이다.  ``먹혔구나... 약간 말이다. ,,



차원종:너희 인간들은 공격도 참 예의없게 하는군. 아름다운 공격을 가르쳐주지.




차원종은 타격은 커녕,충격도 받지 않은 듯 하였다.




말이 끝나자 마자, 차원종은 붉은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이세하:저...저거뭐야...?

스크래치:(메피스토의 위광+제 3위상력인가...)


차원종:보아라! 이것이 신의 힘이다!(제이를 손으로 밀쳐서 벽에 완전히 박아버린다.)


스크래치:아저씨!


차원종:이것 뿐만이 아니다! 눈이있으면 보거라.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너희가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때 우리의 동지들은 이미 일를 시작했단 말이다!


밖을 바라보자,마론시티는 불타고있었고...차원종들과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뒤섞여 아수라장 이었다.


나타:이...이자식... 무슨짓을 저지른거냐!


차원종:너희 인간들은 우리와 맞서고 싶어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내가 작은 선물을 해준것 뿐이다.


스크래치:이런 어리석을 짓을 우리가 가만둘줄아냐!!!


그 말에 차원종은 가소롭다는듯이 말했다.


차원종:유니온 말인가? 이미 알아차리고도 남았다... 하지만 이몸에게 겁이 먹은나머지,방관하고 있더군.


바이올렛:역시... 유니온은 우리를 실망시키는군요!



차원종:이몸은 이 힘을 더 누리기 위해,이만 자리를 비켜주지. 생각이나 하고 있으라고~? 인.간.들


할말은 다한채로 차원종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스크래치:아저씨 정신차려요!(제이를 일으켜세운다.)

제이:으...윽...


나타:자신만의 망상에 빠져있는 바보 녀석이로군. 오랫만에 썰어야할 녀석이 1명 추가된것 같아...쳇... 이런 짓을 벌이다니...

바이올렛:정말, 이대로라면 망상에 빠져서 무슨짓을 벌일지 모르겠네요. 어떻하실건가요? 녀석의 위치는 어떻게 찾죠



맞는 말이다. 녀석은 이미 어딘가로 사라졌는데, 그 *어딘가* 가 말썽이었다... 장소를 파악해야 하는법이였다.




스크래치:장소...흐음...


제인:메모리 컴퓨터... 벤트박사의 현재위치를 전송해줘.(알겠습니다. 현재 그의 위치는 제 10구역 부근입니다,)



*어딘가*의 문제가 해결되자,슬비가 놀라서 말했다.




이슬비:저기?! 그걸 어떻게 안거야?


제인:글쎄...? 너무 자아도취에 빠져서 ``그 녀석이 내가 몰래 추적장치를 달아놓은것을 간파하지 못했다.,, 라고만 말해둘게.




빈틈을 노린 제인의 행동 덕분에. 클로저들은 확신의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문제는 하나 더 남아 있었다.



스크래치:그런데... 이미 도시는 폐허가 되고 차원종들은 날뛰고있잖아. 걸어서 가기엔 위험하고,시간도 오래걸리는데? 1구역씩 지나는덴 최소 1시간은 걸린다고!



마르셀린:걱정말라구! 그건! 자... 다 내손을 잡아봐!



갑작스런 마르셀린의 말에,클로저들은 군말없이 서로 손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마르셀린이 손을잡자, 놀랍게도 모두가 제 10구역으로 순간이동했다.



레비아:이...이건 또.... 어떻게 하신 거에...요?


마르셀린:이건 누워서 떡먹기라궁~~~!


바이올렛:속이 약간 메스껍긴 했지만...(하피:.....)그래도 뭐... 나름 편하게 도착했네요. 자~ 이제 그 자아도취 중2병을 잡으러 가보죠.



얼마 안있어서,클로저들은 그 차원종을 찾아내었다.



차원종:누군가 했더니... 예의범절 모르는 그 인간들이었군...


나타:어이  모두들,미안한데. 저놈 조금만 썰어도 되지? (곧바로 달려든다.)


차원종:정말로... 예의라곤 모르는 늑대로군.



광속으로 다가간 나타는 그 차원종에게 역린을 내뿜었다. 그러나 이번엔 좀 달랐는데, 손으로 역린은 내뿜은것이다. 평소의 역린보다 위력은 더 강한듯 하였다.



나타:헹! 보이는것과 달리 자만 덩어리였군~!



말이 끝남과 동시에 차원종은 생성된 먼지를 헤지고 먼지하나 묻지 않은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비우는 말투로

`` 이게 끝이냐? 늑대?,,라고 말핬다.



나타:흥! 이게 끝일까보냐!



이번에는 연속 쿠크리로 공격을 가했으나 역시 실패, 더군다나 차원종은 화가나서 달려드는 나타를  그냥 (툭) 쳐서 날려버렸다.



차원종:늑대는 범 을 이길수없다. 이게바로 신성한 양육강식이지.


나타: 그입... 닥 쳐!!! 자아도취 녀석!



이번에도 나타가 흥분해서  온갖 결전기를 사용했다. 이번에는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했다. 아주~~~ 약간.(...)

효과가 별로 없어서 지루해진 차원종이 나타를 다시 날려버리자,이번에는 이세하가 차원종을 막아섰다.



차원종:호오~ 방금 전 녀석과는 좀 다른 녀석이군.(*상성이 안 맞아서 그럴뿐이지 절대 나타는 약하지 않습니다!)


이세하:빨리  덤벼! 이 게임방 파괴자!



세하는 이번에는 (기술)[찰나의 각성]을 사용했다.



차원종:오~ 제 3이상력을 각성한건가? 그런대로 괜ㅊ...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세하가 (결전기)[폭령검]을 차원종이 안면에 내리 꽃았다.


이세하:이번에는 제데로 유효타 먹인거지?!



그랬다. 꽤나 유효한공격이었다. 방심했던 차원종은 표정을 찡그렸다가 다시 피고는 순식간에 세하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냥 주먹은 아니여서... 그대로 주먹을 맞은 세하는 그대로 바닥에 추락했다.



차원종:가소롭구나...인간...



차원종은 조금 짜증이 났는지 쓰러져 있는 세하의 안면에 주먹을 날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놈의 *방심*이 차원종의 발목을 잡았다.



이세하:(결전기)[유성검]!



그놈의 방심때문에 다시 몸통에 유성검을 맞은 차원종은 높이~ 떠올랐다.


거기에 만족하지않고 세하는 공중으로 떠오른 차원종에게  (기술) 발포 ,(기술) 작렬,(기술) 질주, (기술)하늘베기를 시전한 다음, 추락하는 차원종에게  (결전기)[폭령검 전소]를 내리꽃았다.



이세하:헤... 된거 맞...지?


힘이 풀렸는지,축 늘어진 세하를 제이가 부축해서 데리고 나왔다.


제이:동생. 동생이 해냈어.



클로저들이 환호를 지르며 세하에게 모여들때, 안개를 헤치고 차원종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데미지를 꽤나 받았는지,

한쪽얼굴이 파란**로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그마저도 금방 재생되어 사라졌다.



바이올렛:그런...!


스크래치:저녀석... 전생에 흑요석(마인크래프트)를 씹어먹었나?!


나타:저자식...!


이세하:.....!



차원종:역시 인간은 성가신 존재로군... 마지막에 와서 이 모양이라니... 더 없는가? 이번판은 꽤나 할만은 했다만...



조롱을 듣고...세하,나타를 제외한 모든 자들이 덤벼들었지만... 아래와 같이 처참했다.



바이올렛(범위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아 튕겨나감)


이슬비(애초에 상성도 최악이여서 한번에 실패)


제이(그나마 호각으로 싸우는듯 하였으나 곧 벽으로 다시 박혀서 리타이어.)


티나(멀리서 노렸으나,간파당해서 실패... 스크래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남. 간신히)


서유리(상성으로도 유리해서 타격을 입히는듯했으나,압도적인 공격에 밀려서 실패)


하피(유연하게 대처하나,전혀 먹히지 않음... 분신으로 간신히 빠져나옴)


레비아(한번에 리타이어. 정말로)


마르셀린(음속으로도 대적불가)


블래스트(얼음으로 시간을 끌었으나,화력에 밀려서 실패)


조슈아(마법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엘런:(농락이 통할리가!)


제인(미사일,빔 을쏘며 공방전을 펼쳤으나, 2대맞고 리타이어)


스크래치:(제 2위상력으로 각성,그러나 5방맞고 후퇴)


이와 같이 처참한 상황에, 세하는 뭔가 생각났다는듯이 말했다.



이세하:아! 융합팔지가 있었잖아! 그거면 되겠어!


바이올렛:그게 있었네요...


나타:뭐? 싫어! 네녀석이랑 하는건 더더욱!


스크래치:...... ㅡㅡ 나타...


이세하:우리 둘이 합체하지 않으면...도저히 감당을 못하잖아...!


티나:나도 합체를 추천한다


나타:...


이세하:나타?


나타:흥!(팔지를 장착)빨리 안 끝내면 네녀석 부터 죽는다...


이세하:하자고!


나타:쳇....


얼마뒤,완전히 다른존재가 또 모습을 드러냈다.


???:으랏차! 드디어 긴 지루함 끝에! 등장했다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것은 *자마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2024-10-24 23:14:4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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