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240화- [제국군 신임 총사령관 아즈.]

호시미야라이린 2017-03-26 0

아아~ 에벨스 황제 폐하. 진심으로 면목이 없어요......”

 

에벨스 폐하. 면목 없습니다.”

 

아즈, 그리고 니아.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어차피 목표는 달성했으니까.”

 

그렇습니까?”

 

니아. 니아에게 좀 미안한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혹시 아즈를 우리 제국의 차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요? 전 동의합니다.”


 

니아는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걸까? 예상외로 반대하지를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에벨스는 물론이거니와 옆에 있던 아즈도 많이 놀라고 놀라는 반응. 니아는 아즈라면 현재 공석인 제국군 총사령관을 맡아도 된다는 말을 한다. 왜냐하면 제국 내부의 반란이 신속히 진압되고, 나아가 조속한 안정을 찾도록 만들어준 것이 바로 아즈이기에 아즈가 총사령관을 이어받는 건 당연하다는 반응. 헬마스터 블레이더 모드로 변신하는 광폭화 스킬도 주겠다는 말을 하자 아즈는 일단은 거부한다. 아직은 그걸 이어받기엔 그걸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기에 좀 더 시간을 두고 정하겠다는 것.


 

아무튼 에벨스가 제국의 황제이니 총사령관 시절에 입던 그 제국군 총사령관용 제복이라는 이름의 코스튬은 이제 아즈가 입게 된다는 걸까? 특수요원 코트인지 뭔지를 보면 그거 착용하는 것으로도 상의 및 하의, 그리고 신발에 이르기까지 다 커버가 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 코스튬이 아닐까 싶다. 아즈가 제국군의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이 됨에 따라 제국군의 작전교리도 어느 정도의 선에서 수정이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아즈는 제국 첩보부출신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녀석이라 은밀하고도 신속하게, 그리고 위대하게작전교리를 맞춰나갈 것으로서 그렇게 추정이 된다.


 

아즈는 가끔씩 니아에게 있는 니아의 위상력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정말로 끈질긴 생명력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제국군 내의 일부 병사들이나 장교들은 니아 사령관을 가리켜 니좀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마치 좀비와도 같은 무시무시하고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기 때문인데, 이걸 클로저스 게임으로 쉽게 비유하면 체력 자동회복의 수준이 엄청나고 또한 실시간으로 빠르게 이루어지기에 좀비와 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보유할 수가 있다. 그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부활 캡슐을 지금까지 거의 사용하지 않은 그런 캐릭터란다.


 

... 에벨스 황제 폐하.”

 

왜 그러지? 아즈 총사령관.”

 

... 그게... 그 뭐죠? ‘노수연이라 불리는 그 중국인 위상능력자를 찾지 못했어요.”

 

노수연? 아하~ ‘중국 내에서 유일한 합법 클로저말이군.”

 

.”

 

너무 초조해하지 마. 어차피 유니온도 그 노수연이란 중국인을 건드리지 않으니까.”

 

?”

 

유니온도 이미 노수연을 없는 존재로 취급하고 있어. 얼마든지 포섭하면 그만이야.”


 

에벨스 황제는 아즈 신임 제국군 총사령관에 노수연이라 불리는 그 중국인을 너무 급하게 찾을 필요가 없단다. 한국식 독음으로 노수연이지, 중국식 발음은 조금 다르다. 유니온도 어차피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니 뭐가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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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 내의 반란을 유니온이 재빨리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아마 지금쯤이면 제국군이 일망타진까진 아니라도 재기불능에 가까운 수준으로 와해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벨스는 물론이거니와 그녀를 따르는 제국 특임대이자 오프너스 팀. 그리고 황제 친위대 슈츠슈타펠. 그들이 너무나도 신속하게 반란을 진압해버렸기에 유니온에서 내부의 반란을 파악하기도 전에 이미 다 끝나버렸다.


 

임페리얼 가드(Imperial Guard)’ 도 맞고, ‘슈츠슈타펠(Schutzstaffel)’ 로 불러도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니온 총본부의 지시로 공중전함 램스키퍼가 아프리카로 향한다. 바로 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그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로 향하는 것인데 이곳에 아프리카연합 본부로 가서 경비를 좀 서달라는 것. 검은양과 늑대개가 어쩌다가 용병이 되어버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유니온 임시 본부 당시에도 위기를 모두 해결한데에 그 공로는 엄연한 사실이니 그곳의 경비를 좀 부탁한다는 말이 맞다. 유니온에서 자금지원을 충분히 해준다고 계약서에 사인까지 했으니 이제 앞으로 돈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AU 본부에서 경비를 서는데 진짜로 공습경보가 뜬다.


 

낙하산도 없이 공수강하를 하는 정예 강습병, 그리고 장갑 강습병들. 제국군도 양산형 인간을 계속 만들기가 어려웠던 모양인지 장갑병들은 베리타 여단의 노하우를 착안해 AI 안드로이드 들로 모두 교체한다. 양산형 인간은 정예병들로 바꾼 상황. 정예병이나 장갑병이나 둘 다 정말로 강한 건 엄연한 사실! AU 본부의 옥상에서 클로저스와 오프너스가 만났다. 양늑대와 제국 특임대. 봉인자와 개방자. 유니온과 제국군. 만약 양늑대에 이어 오프너스 팀도 플레이어블로 구현이 되면 어떻게 될까?


 

여기서 또 만나는군요. 이슬비, 그리고 티나 님.”

 

니아......”

 

니아. 너에게서 재생능력이 느껴진다. 끈질긴 생명력이 느껴지는 구나.”

 

고작 저에게 과한 칭찬을 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티나 님.”


 

니아와 아즈는 역시 제국군 사령관용 제복을 코스튬으로 입고 있다.


 

아하~! 네가 서유리 맞지? ‘그 친구에게서 얘기는 많이 들었어.”

 

그 친구? 아즈. 그게 무슨 소리지?!”

 

? 내가 아즈인 건 어떻게 알았어? 이야아~ 벌써부터 유명인사가 되면 곤란한데?”

 

혹시 그 녀석?!”

 

그 친구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너희들은 모두 유니온의 꼭두각시 개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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