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개의 역전. [나타][단편]

암룡성죠쿠토 2017-03-11 1

도대체 왜!”

** 듯이 머리를 벽에 박고있는 나타마치 미쳐버린 것 같다.

난 그런놈이 아니라고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혼자 있는 거실안에서 고독한 비명을 지른다더욱더 구슬프게..

내가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건데!!! 이렇게 죽거나... 저렇게 죽거나 잖아!!! 근데 도대체 왜 난 안되는건데!!!! !!!...켁켁.....”

괜찮으세요.. 나타님....?”

시끄러워!!! 다 꺼지라고!!!! 끄아아아악!!!”

최대한 말려보려고 노력하지만 레비아도 어쩔수가 없었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게 삶인가....? 그냥 때리지 않는 고문을 자행할 뿐인데삶의 이유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뿐인데!”

자유를... 느끼고 싶나?’

...뭐야!”

날 따라와목숨 걸고,’

도대체 누구야 넌!”

네 눈엔... 내가 보일줄만 알았는데... 실망이군.’

실망하던지 말던지 내 알바가...... 넌 누구야!!”

그냥 잠자코 따라와.’

...그래.”

누군가를 따라가는 나타그 누군가에 의해서 보내진곳은바로 이상한 컨테이너.

여긴 어디지....?”

너의 자유를... 찾아줄곳.’

도대체.... 무슨말을하는거야...”

잡아.’

그 순간 나타의 몸에 밧줄이 감겨지며 의자에 강제로 앉혀졌다벗어나려고 애쓰는 나타

으아아악이거 뭐야!!!”

지금부터 자유를 마음껏 누려봐라나타.’

이런... 끄아아아악!!!”

처음에 있었던건 물.

“......어푸!!!......흐억!!”

꽤나 버틸만 한가봐...?’

“.......커억콜록콜록.........흐어어....”

더 버텨봐계속.’

프억...... ......”

드디어 기절이군..... 그럼 그다음으로.’

그다음은 전기.

“......크으으읏!!!”

오 잠이 깬건가?’

“...죽여버릴꺼야.... 다 소멸 시켜버릴꺼.....크으윽!”

아직도 수준차이를 생각하지 못했나보군?’

수준....? 그까짓꺼.... 다 죽여버리겠....크으으!”

계속.’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누군가에 의해 계속 고문받았다나타가 기절하자누군가는 그에게 계속 자유라는 단어를 외치며 일어나게했다.

죽여버린다...죽인다....”

계속 말해봐그렇게 바뀌는게 있는지.’

이미 몸이 대부분 망가진 나타는 먹을힘 조차 잃은듯했다.

그래....자유..... 내가 지금까지..... 원했던거니까!!!”

이제서야.... 된건가...’

뭐가 된다는거야..... 푸억....”

그대로 끝없는 피를 토한다나타의 눈이 점점 붉은색으로 변한다.

죽인다...죽인다....죽인다!!!!”

광기가 폭발했다이성의 끈을놓은 그는.

마치 욕망에 사로잡힌 늑대처럼.

다 죽여버리겠어!!!”

나타의 몸에 점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게... 이녀석의 진정한 힘인가....’

처음은....너다!”

...뭐라고!!’

그대로 나타는 누군가에게 달려들었다누군가는 손도 못쓰고 그대로 물어 뜯겨 죽었다.

맛있군... 이제.... 진짜로...자유인건가.... 맛있고 달달한...”

나타는 그대로 문을 부수고 앞으로 나아갔다더 이상 그의 눈에 보이는건 없었다.

“....다 물어 뜯어 주겠어!!!”

저 녀석 포위해!”

날 잡아보던지... 난 더 이상 과거의 내가 아니야!!!”

나타의 인간성은 더 이상 찾아볼수 없었다그저.

욕망에 휩싸였다무슨욕망인지는 모르겠지만욕망에 가득 휩싸였다.

다 물어 뜯어 주겠어!”

눈앞에 보이는 모든 인간들을 물어 뜯었다그리고 먹어 치웠다하지만 그는 아직도 허기진듯했다.

배가 고프군.....”

눈은 여전히 붉었다그러더니 나타가 머리가 아프다는 듯 머리를 잡고 외쳤다.

이게 바로 내가 원했던거야이건 아니라고!!! 내가 원한건.... 내가 원한건...”

눈이 점점 푸르게 돌아오고 있었다.

바로 이거 잖아몰살.”

나타의 목소리에 차이가 났다늑대의 모습과개의모습이 확연히 보인듯한...

난 노예였어.... 그래도... 난 주인을 죽이고... 그 관계자를 죽이고.... 모두를 죽이고 싶진 않았어!!! 누군가를...... 누군가를!!!!”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

그렇게 미쳐버린 나타는 끝날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그저 눈앞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몰살했다그의 눈에 보이는 모든 생명체는 그 순간 전멸했고그에게 눈 앞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는 볼수 없었다.

...죽어버려!!!”

그렇게 나타가 날뛴지 일주일이 지났다.

눈의 붉은빛이 점점 흐려졌다푸른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여긴.....어디지....?”

푸른빛이 눈의 전체를 뒤엎었다늑대에서 개로 다시 돌아온듯한 그런 순수함이 몸에 묻어났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하지만 나타는 그런몸으로 절망에 빠졌다눈앞은 그야말로 지옥이였다온통 붉은빛으로 가득했다.

...뭐한거야....?”

뭐긴... 자유를...되찾은거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대체 뭐가 자유란거야...... 오히려 더..... 속박받고있는....... 크윽....... .....”

** 듯이 나타는 피를 토해냈다눈에서는 피가 흘렀다.

어때이제.... 넌 이겼어.’

눈의 빛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호흡도 점점 거칠어 졌다.

크어....크어.............”

진정한 자유야이제부터..... 즐겨.’

나타의 몸은 고문을 받을때보다 더 망가져있었다이번엔 마음까지 망가져있었다.

내가 원했던 자유란...... 이런게 아니야.......”

나타가 마지막으로 말하더니 피바다 속에서 쓰려졌다.

그 피바다속엔..... 벌쳐스의 부대와 레비아하피티나바이올렛이 같이 있었다.

미안해....... 결국엔....... 난 자유를 모르는 녀석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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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게(가 아니라 복귀하게)된 도쿄구울 final 입니다!

이름이 참 거슬리네여..... 불타는 심연이나 제왕으로 바꿔야 겠어요...

첫작이라 좀 어색한 부분이 적잖아 있습니다! 액션씬도 실력 기르면 한번 도전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P.S. 현재 나타x선우란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24-10-24 23:14: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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