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검은 양] (프롤로그)

서URl 2015-02-07 0

지금 여기는 평화의  도시 강남 c급 이상의 차원종들은
나온적도 없는 도시이다.
하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c급이상의 차원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런 차원종들을 배제하기 위한
클로저들을 모아둔 팀 검은 양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신강고등학교

지금 여기는 신강고등학교 차원전쟁의 전설인 서지수의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이다.
지금은 등교시간이라 교문에 학생이 모여있었다.
그리고 그중에 게임기를 가지고 게임을 하면서
걸어가는 학생이 있었다.
그 때 뒤에서 누군가가 그 학생의 어깨에 팔을 올렸다.

 

"세하야 무슨 너는 아침부터 게임을 하고 있냐."

 

세하는 표정의 변화 없이 게임기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나는 게임을 해야만 살수 있어."

 

세하는 그렇게 말하고는 천천히 걸었다.
세하에게 어깨동무를 한 여자 학생의 이름은 서유리
세하랑 어렸을 때부터 같이놀던 소꿉친구이다.
그리고 게임을 계속 하고 있는 학생이 차원전쟁의 전설
서지수의 아들 이세하 이다. 위상능력자들은 성인이 되면
자연스레 유니온에 들어가 클로저가 되**다.
이제 학생들은 전부다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다. 그건 이세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날새도록 게임을 한 탓에 수업을 들으면서 지금 자고 있다.
종이 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세하는 학교 옥상에 게임기를
가지고 게임을 하러 올라갔다. 이곳은 아무도 방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옥상에는 올라오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게임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다.
세하는 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이런 하루가 지나갔다. 지금까지 세하에게 학교에서 특별한 일은 전혀 없었다. 수업시간에 자고 점심시간에는 옥상에 올라가 게임기를 가지고
게임을 했다.

 

"세하야 집에 가자."

 

학교가 끝나고 같은 반인 유리가 세하를 불렀다.
집도 같은 방향이라 매일 하교할 때는 같이 가곤 했다.

 

"나 내일이 검도 대회 결승이다."

 

"어차피 이기고 올거잖아,"

 

서유리는 검도 천재이다. 어릴 때부터 검도를 해와서 그런지
같은 나이때에는 상대가 전혀 없었다. 검도 대회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게 결승까지 올라갔다.

 

"적당히 하고 와."

 

"응. 그럼 내일 봐."

 

서유리랑 인사를 하고 집으로 세하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나저나 이곳도 참 평화롭네."

 

세하가 하늘을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다. 그 때
쾅! 어디선가 폭발이 일어났다. 다행히 도시쪽은 아닌것 같았다.
세하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 궁금해서 한번 폭발이 일어난 곳으로 가보았다.
폭발이 일어난 곳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차원종들이 있었다.
'평화의 도시 강남에 차원종이?'
이곳은 평소에 차원종들이 전혀 나오지 않는 곳이였다.
나온다 해도 가끔가다 D급 피라미들만 나타났었지만,
지금 여기에 나온것은 c급이다. c급을 중심으로 차원종들이
도시로 몰려올려 하고 있었다.

 

"사격 개시"

 

차원종들이 도시로 넘어오기 전에 특경대 대원들이
총으로 사격을 했다. 하지만 c급에게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래도 발목을 잡을 수는 있는 것 같다. 달려오던 차원종들이
발을 멈추고 총을 막아내기만 하고 있었다.
c급 차원종에게는 총알이 전혀 소용 없었지만, D급 차원종에게는
소용이 있어다. D급 차원종들의 수가 점점 줄어갈 때,
c급 차원종인 스캐빈저 주술사가 화염구를 특경대 대원들에게 날렸다.

 

"모두 피해"

 

특경대 대장이 소리를 쳤다. 쾅! 화염구가 특경대 대원들이 서있던
자리를 덮쳤다. 다행히도 부상자는 없는 것 같았지만 바리게이트가 뚫리고
특경대 대원들의 사격이 중지되어 차원종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세하는 차원종들이 바리게이트를 뚫고 도시로 들어올려 하자
가방을 집어 던지고 차원종들을 막으려고 했다.

 

"비키세요."

 

하지만 그 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와 세하의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차원종들은 아직도 바리게이트로 돌진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차원종들의 앞에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뭐지?'
세하는 갑작스런 상황에 놀랐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보니
이런 일을 벌일수 있는 존재는 이 세상에 하나 뿐이다.
바로 "클로저"들이다. 그렇게 세하가 생각한 순간에
하늘에서 한 여자아이가 내려왔다.
'이 꼬마가 클로저란 말이야?'
위상력을 각성할 때는 어릴때 이지만, 그 힘을 제대로 컨트롤 할려면
꽤나 고된 수행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세하는 이렇게 어린 꼬마가
클로저란 것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케륵, 케륵"

 

차원종들이 바리게이트에 근접했을 때,

 

"사격 개시"

 

다시 자세를 잡은 특경대들이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c급에게는 소용이 없지만, D급 차원종들은 해치울수가 있었다.
그리고 C급 차원종 스캐빈저 주술사가 다시 화염구를 생성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화염구를 쏘지 못했다.
방금 나타난 어린 클로저가 위상력이 깃든 나이프를
정확히 C급 차원종의 머리에 날렸기 때문이다.
위상력이 깃든 나이프가 C급 차원종의 머리에 박혀 C급 차원종은 그대로
소멸했다. 아직 D급 차원종들이 남아있었지만, 남은 차원종들은 특경대
대원들로도 충분해 보였다. C급 차원종이 사라지자, C급 차원종을
쓰러트린 어린 클로저가 세하에게 다가왔다.

 

"민간인이 이런곳에서 얼쩡거리다니 죽고싶습니까?"

 

어린 소녀는 다짜고짜, 세하에게 말했다.

 

"아니, 나도 일단은 위상능...."

 

"피난 경보는 이미 울렸을 텐데 왜 아직도 이런 곳에 있는 겁니까."

 

세하는 자신도 위상능력자라고 말할려고 하다 어린 소녀에게
말이 막혀버렸다.

 

"아니, 나도 위상...."

 

"그리고, 방금은 차원종들을 막을려 하기까지 했지요? 민간인이 피난 경보가 울렸는데도 대피소로 가지 않고 이런곳에 있고, 게다가 차원종을 막을려고까지 하다니 지금 제정신인가요?"

 

세하는 또 어린 소녀에게 말이 막혀버렸다.

 

"휴우, 알았어 지금 가면 되잖아."

 

세하는 상대하기 귀찮은지 한숨을 쉬고는 땅에 떨어진
가방을 한쪽 팔으로만 매고는 다시 갈길을 가기 시작했다.

 

"기다리세요."

 

하지만, 그 한마디 때문에 세하는 다시 멈출 수밖에 없었다.

 

"또, 왜."

 

"방금 한숨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이죠?"

 

"아무의미도 없어."

 

"그럼 왜 한숨을 쉰건가요?"

 

'귀찮은 상대에게 걸렸군'
세하는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때 세하는 어린 소녀에 뒤에 특경대 대장이
손을 흔드는 것을 보았다.

 

"야 너 뒤에 특경대 대장이 부르는데?"

 

세하가 말하자 어린 소녀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세하는 그 틈에 얼른 그곳은 빠져나왔다.

 

"아!"

 

세하가 도망치는 것을 본 어린 소녀는 아차! 하고는
세하가 도망치는 것을 바라보고있었다.

 

"휴우, 겨우 도망쳤네."

 

세하는 집으로 온 다음 가방을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 다음 교복을 갈아입고 침대위에 누워 다시 게임기를 만져댔다.
그리고 그렇게 다음 날이 되었다. 
평소와 같은 아침이였다. 아침 햇살이 창문을 뚫고 들어왔다.
세하는 침대에서 자다가 햇빛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는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갈 준비를 하였다.

 

"하아암."

 

세하는 책가방을 매고 늘 걷는 길을 걸어갔다.
하지만 아직도 잠에서 덜 깻는지 눈이 덜 떠졌다.

 

"오! 석봉아."

 

세하는 하품을 하다가 앞에서 익숙한 뒷모습을 보았다.
세하는 석봉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석봉이에게 달려갔다.

 

"아! 세하구나."

 

여전히 피곤해보이는 얼굴이였다.

 

"뭐하고 있냐?"

 

"이거 말이야?"

 

석봉이는 손에 든 게임기를 세하에게 보여주면서 말했다.

 

"새로 나온 게임이야."

 

"응?"

 

세하는 석봉이는 게임기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전에도 게임기를 사가지고 지금 남아있는 돈으로 게임기를
살수는 없었을 것이다.

 

"너 전에도 게임기 사지 않았냐? 너 한달에 한번 밖에 게임기 못샀었잖아"

 

"아, 이번에 새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거든,"

 

"그렇구나."

 

세하는 그렇게 석봉이랑 게임 이야기를 하면서 학교까지 갔다.
평소와 같은 교문 평소와 같은 교실 그리고 평소와 같은 반 친구들이였어야
했는데,

 

"여러분 오늘은 우리 반에 새로 전학온 친구가 있어요."

 

선생님이 아침 조례시간에 말했다.

 

"자 들어오렴"

 

어차피 세하는 전학생이 오든 말든 관심이 없었다.
전학생이 천천히 교실로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강고등학교로 전학온 이슬비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2024-10-24 22:22:5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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