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차원전쟁-14

글루코민산 2017-02-05 0

스위스 알프스산맥이 잘보이는 작은 호수가 근처의도시의 호화 별장에 2명의 남자가 있었다.

그중한명이 막끊긴 전화를 테이블에 내려놓자 다른 한명이 그에게 말했다.


-무슨일이지 데이비드.


-하하 아무일도 아니에요 그저 제가 좀 눈여겨본 요원이 너무 활기차서요.


-적당한 제재와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뭐든 따르는거다. 너무 풀어주면 좋을게 없어


-걱정마세요 요원관리는 저한테 맡기셨잖아요 아버지  그나저나 안토니오 쪽에서는 아직도 계속 능력자를 모은다는 데 아버진 50명정도로 괜찮아요?


-이미 쓸만한 요원들은 대부분 다 우리쪽에 속해있어 나머지 떨거지들 몇 더 가져가 봤자 발목만 잡힌다.


현재 유엔내에서는 여태까지 있던것과 전혀 다른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현대인류의 무기가 통하지 않는 차원종이라는 괴물의 등장이후 세계질서는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권력자들은 저 차원종들이 언젠가는 세상에 알려질것이고 그 차원종을 막을 수있는 수단을 가진자가 곧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란 것을 알고있었다. 그것이 국가이던지 아님 개인이던지, 만약 차원종이 지금보다도 더 많이 건너온다면 어떻게 될까?

유능한 권력자들은 생각했다. 그땐 더이상 국가적인 단위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것 그렇기에 지금은 강대국의 꼭두각시 처럼보이는 유엔이 범국가적 기구로 세계의 질서의 정점이 될 수 도 있을거란것을

그렇기에 그들은 유엔에서 유니온이라는 특수 비밀기구를 설립하여 능력자들을 양육하고 관리하게끔 만들었다.물론 자신들의 권력의 입김이 닿는 위치에서

 하지만 반대하는 국가들도 있었기에 국가에서 요원들을 알아서 양성 할 수 있게 하긴 했지만 그건 언제든지 무시 될 수 있는 것이었다. 강대국들은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오지 않을정도로만 각국의 권리를 허락하였고 그 후로 계속암묵적인 압박을 각각의 능력자를 양성하는 국가에 계속 주고있었다.


그런 권력자들중 자신만의 능력자부대를 만들어 그들중에서 우위에 서려는 이들이 있었다. 각국의 유명 정치인들 혹은 세력가들 데이비드의 집안역시 북미 유럽등 많이 부를 쌓은 집안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유엔내에 강한 입지를 가진 존재였다.

그의 아버지는 데이비드를 시켜 가장유능한 인재를 물색하여 자신의 사병처럼 만드는 일을 시작했고 이러한 일은 그만이 하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이러한 사실들을 아는 것은 극히 한정된 소수였다.


- 한명도 문제가있어서는 안되 언젠가 찾아올 재앙의 때에 만드시 써야되는 우리의 '무기' 이니까. 명심해라


- 예


-데이비드 난 그때가 아주 기다려진단다. 모든게 내손에 들어올 그때가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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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1일


스위스 유엔총본부


-오랜만이군 잘지냈나? 건강해보이는구만


50대 중반의 남자앞에 거구의 남자가 서있었다.


- 어르신께서 돌봐주셔서 언제나 편안합니다. 


-그래 다니엘 자네가 한국에서 이곳으로 망명온지 벌써 3년이 다되가는군.


-예


-그래 지금은 정식교관이 되었다지?


-예


- 여전히 딱딱하군 자네는 ... 뭐좋아 그게 맘에든거니까.. 자네도 알다시피 미국측에서 좀 큰일이 터졌어 우리측에서도 요원들을 보내야 할거같은데 아직 잘훈련된 요원은 그다지 없고 또 우리쪽 전력을 그 제이슨 리 놈한테 보여주고 싶지도 않거든

그래서 자네를 보낼려고 해 자네라면 상황판단능력은 물론이고 힘조절역시 능하니까... 할 수 있겠지?


-물론입니다.


-역시 자네야 든든해 그럼 바로 출발할준비 하도록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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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남성이 나간뒤 50대 남자는 다른 자신파벌의 정치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흠 아주 말을 잘 듣는 개로군.


-물론이지 남한에서 하극상을 벌였다는게 믿겨지지 않는 놈이야. 능력도 뛰어나고말이야


-그래도 너무 신뢰하진 않는게 좋아 안토니오


-크크큭 신뢰라.... 기르는 개를 믿어야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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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11일 


미국 켈리포니아 대서양 전선


-아 진짜 드럽게 많네 야 싸울 빨리 문안닫고 뭐하는거야!!!!!


-시끄러 니가 좀더 똑바로 서포트 하라고 저놈들이 몸으로 막으니까 내 위상력이 도중에 끊기잖아 더 빨리 잡아 떨구라고!!!


-아진짜 좀더 크게 한방쏘면될거아냐 !!!!

대서양 근처 미국의 항공모함에세 약 1km떨어진 상공에서 매지션 과 이현진 그리고 그밑에 다른 염동력을 사용하는 능력자들이 차원종 무리와 격적을 치르고 있었다.


그들앞 약 800m 앞에는 환공포증이라도 있으면 기절할정도로 징그럽게 크고작은 차원문이 열려있었다. 빨리 닫지 않으면 차원문들이 서로 달라붙어 거대한 차원문이 만들어지기 직전인 상황이었다. 당연히 어마어마한 숫자의 차원종들이 튀어나왔고 매지션은 공중에 떠있지 못하는 이현진을 공중부양시키면서 이현진 앞에있는 차원종들을 처지하고있었고 이현진은 매지션의 위상력이 사라지지 않을정도의 위상력을 사용하여 조금씩 차원문을 닫고있었다.

 

- 아 진짜 총알은 위상력 담아내더니 왜 미사일에다가는못 담는건데 멍청이들이 월급만 타 먹고 연구를 안하나!!!

-시끄러!!! 말할틈에 빨리 저것들좀 없에 아래있는것들은 뭐하는 거야!!!


한편 항공모함쪽에서는 반구형태의 노란빛이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그 빛은 이현진과 매지션이 격전을할때 항공모함에서 부상당한 요원들을 한지혜가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위상력으로 만든 작은 치료공간이었다. 적어도 100명쯤은 되는 부상자가있었지만 그 공간에서는 그들의 상처가 순식간에 회복되어 가고있었다.

뿐만아니라 그녀는 사람 몸속에 넣어 자기재생효과를 놀라울정도로 높이는 위상력 구슬을 만들어 위상능력자들의 몸에 넣어 주고 있었다.


-휴 다행히 부상자가 그리 많지 않네 ..... 역시 저 둘이 강하긴 강해... 다치지 말아야 할텐데


-그녀는 이현진과 매지션이 있는 방향을 보며 조용히 혼잣말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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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과 매지션이 대서양에세 싸울 무렵 육지쪽에서는 제이와 다니엘이라 불린 거구의사내 그리고 아서가 활동중이었다.

푸른 위상력의 섬광이 차원종사이를 빠르게 부딪히며 지나갔다. 그 푸른 섬광이 멈춘곳에는 백발의 한 어린 소년이 서있었다.

그뒤 그 소년은 자신의 양손에 거대한 위상력 톱날을 만들어내 차원종무리한테 던졌다. 빠르게 회전하는 위상력의 칼날은 순식간에 그 일대 차원종을 도륙해 냈다.

한쪽에서는 거구의사내가 한손을뻗어 차원종을 위상력으로 끌어모으고 다른한쪽으로 모여든 차원종을 쳐서 한방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차원종무리를 썰어버리고 있었다.


-어마어마하군....저 거구의 남자는 그렇다 치지만 저 어린 소년도 저정도라니......


일전에 노르웨이에서 이현진과 같이 싸웠던 아서는 노르웨이 사건이후 영국 본국에서 대기중이다가 미국과 유엔의 도움요청으로 새로운 수습요원의 보호자격으로 대서양전선에 참가하게되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요원을처음봤을때 어떻게 이런 어린아이를 전선에 투입시킬수 있냐고 유엔본부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소년은 그를 한번째려보더니 순신각에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후에 알고보니 그 소년은 이미 자신의 위상력을 완벽히 제어할수 있었고 그 뿐만아니라, 최근 연구에서 위상력에 완벽히 적응된 인간들에게만 나온다고 알려진 자기만의 특징을 가진 위상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위상능력의 천재였다.

하지만 천재든 아니든 그는 어린 소년이 전쟁에 참가하지않기를 바랬었다. 하지만 소년은 만약 작전중 자신이 상처를 입으면 그만두겠다는 말을 한뒤 벌써 2일째 상처없이 차원종을 학살하고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모든 차원종이 다 시체가 되었고 소년은 차원종시**에 앉아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 하.... 저 어린아이가 저 정도의 힘을 얻기까지 어떤일이 있었던거지...


-싸울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전사다. 당신은 요원을 보호하기 위해온거지  아이의 인권을 챙겨주기 위해온 보모가 아니야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 어린이들을 전쟁터로 내보내다니 머리가 어떻게 됬군 세상이 끝나기 일보직전만 아니라면 저런 아이가 손에 무기를 들고 전쟁에 나설 이유는 없어!!! 


- 지금이 그 세상의 위기다 저놈들은 인간의 무기가 통하지 않는 괴물이다 저 괴물을 죽일 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나서**다.


-상황은 어린아이가 나설만큼 급하지 않아!!! 네놈은 유엔밑에서 어린아이들을 전쟁도구로 훈련시켰다고 들었다. 너같은 쓰래기가 있다는 자체가 구역질이 나는군. 군인으로서 수치다 쓰래기놈!!


-난 언제나 내 신념에 따라 싸운다. 싸울의지만 있으면 모두가 전사이자 군인이다. 니가 날 뭘로 보든 상관없다.


-이런 쓰래기와 같이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니...!!!!


-이봐 아저씨


소년이 아서를 불렀다.


-약속대로 난 이번에도 상처가 없으니 계속 작전수행할거야 


-잠깐 내가 직접 확인하마 (조그마한 생체기라도 있길 바래야겠군...)

2024-10-24 23:13:4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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