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레비아 =단편소설=

아크로빗트 2017-01-19 3

※요청하신게 많이 밀렸네요 고등학교 준비 때문에 죄송합니다! 현재 이 소설 다음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세하x나타가 신청되어섴ㅋㅋㅋㅋ

1.세하나타

2.나타레비아

3.나타정미

예 이 순서로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엄마 나 명예의 전당 올라왔어 ㅠㅠ)


시선은 레비아 쪽입니다.




"저.. 트레이너씨? 되게 신경쓰이는 남자가 생겼어요"


트레이너는 살짝 놀라곤 아무런 생각없이 나에게 누구냐고 물어봤다. 나는 조금씩 뜸들이며 세..세하 씨요.. 라고 대답하자 트레이너는 살짝 놀란듯하다. 트레이너는 당연히 나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하라니 그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가진 그가 신경쓰인다는건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서인지 나에게 물어봤다. 나는 며칠 전에 일어났던 일을 설명했다.


"저..당신이 이세하 씨 인가요?"


트레이너가 시킨 임무에서 이세하와 나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세하는 처음 본 내가 차원종이란걸 알면서도 친근하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그런 면이 굉장히 이상했다. 늑대개 일원들은 다 놀란 눈치인데 검은양은 왜 다들 친근하게 대해주는 걸까 임무를 수행하며 세하는 되게 바보같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잠재력이 뛰어난자로써 이런 사람이 부럽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고차원종이 나타났다. 굉장히 싸우기 힘든 상대다 세하는 일단 후퇴하자고 하지만 나타는 그런 겁쟁이는 꺼지라고 하면서 고차원종에게 다가가 싸웠다. 역시 나타의 싸움실력은 대단했다 세하도 어쩔 수 없이 다시 싸웠고 나 또한 다시 싸웠다. 꽤 시간이 지나고 나는 지쳐 쓰러져 있었다. 나타 또한 지쳐서 숨이 끝까지 차올랐는데도 계속 싸우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세하 또한 계속 싸우고 있었고 나는 도울수도 없었다는게 슬펐다. 나타와 세하는 고차원종을 쓰려뜨렸다.


"..죄송해요..나타씨..세하씨.."


나타는 상관없다며 갔고 세하는 당신에 손을 잡고 너를 일으켰다.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차원종은 빨리 폐기 되야 된다며 슬퍼하고있었는데 세하는 그렇지 않다며 당신의 머리를 쓰담으며 말했다.


"세상에 쓸모없는 녀석들은 자기 이익만 갈취하는 어른들 밖에 없어"


라며 나 자신을 위로하자 그때 부터 세하를 볼때마다 붉어졌다. 이 이야기를 설명하자 트레이너는 알겠다며 세하와 같은 임무를 같이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해줬다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고 세하에게 달려가 앞으로 만날 일이 있다면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세하는 알겠다며 싱긋 웃어줬다. 훗날에는 세하가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행동한다는 걸 알았다. 난 차원종이고 세하는 인간이다 어울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친해져서 행복해지고 싶다. 아마 이번이 처음으로 갖게된 욕심이 아닐까 나는 싱긋 웃으며 세하와 함께 오늘도 전투를 나간다.


"좀 더 열심히 할께요 세하씨!"


나타는 다른 임무 때문에 투정을 부리며 갔다. 언젠가 나타씨와도 이런 이야기를 오고가면 나타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각도 해보며 웃음을 지어보기도 했다 그때마다 세하는 무슨 생각을 하냐며 물어봤다. 나는 그냥 이뤄질수는 없지만 즐거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세하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아무튼 임무만 제대로 하자 라며 전투태세를 잡았고 나 또한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언젠간 이 마음을 전해서라도 조금은 편해지고 싶다. 하지만 아마 끝까지 말은 못할 꺼 같다. 아쉽긴 하지만 당연한 거다 나는 차원종이니깐 그리고 나는 이 이야기를 나타씨에게도 말해봤다. 나타는 이렇게 대답했다


"뭐가 안되고 뭐가 되는거야? 그딴 규칙을 누가 정해놨냐고!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건 고통과 공포로 지어준거잖아! 그런것도 없는데 도망치지 말라고!"


그 말을 듣고 깨달았다. 언제나 나타씨는 나에게 도움만 주신다 고맙다며 싱긋 웃었고 세하를 곧장 찾아갔다. 옆엔 검은양 팀에 리더인 이슬비가 있었다. 그래도 상관하기 싫었다. 나타씨가 나한테 주신 용기로 나는 세하의 팔짱을 꼈다. 세하고 슬비고 꽤나 놀란 눈치지만 난 그상태로 움직이지도 않았다. 이렇게 시간이 멈추길 바랬다. 계속 계속 영원히...

2024-10-24 23:13: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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