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상태가... 변했다..?! 10 [늑대개]

웰컴투헬이다 2017-01-15 3

현재 나는 매우 혼란에 빠져있다.


왜냐고? 갑자기 차원문이 열리면서 정장을 입는 남자가 나오면서 갑자기 우리한테 원인모를 말을 하고 난뒤에 다시 차원문으로 사라졌다. 다시보자고 하는 말과 함께.. 저너머로 사라졌다.


근데 왜 하필 갑자기 이런 때에 나타난걸까? 설마 나한테 독침같은 것을 쏘았던 놈때문에 수장이 나한테 찾아온걸까? 아니면 딴 이유로 온것일까? 계쏙해서 이런 의문이 든다.


그래도 계속해서 의문이 내 머리속을 감싼다. 계속해서 계속해서... 나를 감싼다. 생각을 멈춰야하는데 생각이 멈추지를 않는다. 내 뇌가 내 말을 듣지를 않는다.


미치겠다.


머리속에서 너무 울린다. 멈춰야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를 않는다.



"저기....... 세하야?"


"............"


"이세하!"


"꺄아~~~~~~~~~~~~!"


"..........."



(깜작)



놀랐다. 큰소리에 내가 너무 놀란다.


이 고양이 귀랑 꼬리가 생긴 이후부터 뭔가 큰소리가 나면 발작이 약간 일어나면서 소리가 귀속에서 울린다. 그런 다음에는 몸이 발작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현재 음악도 이어폰으로 못 듣고 있는 상태라서 매우 번거롭다.



"세하야.. 아까전에 그 차원종형 인간을 만난 이후로 계속 어두운 표정인데 괜찮아?"


"으음.. 괜찮아. 그냥 생각이 많아졌을 뿐이야."


"그래. 그럼 이제 가서 보고서를 작성하러 가야되. 오늘 이런 차원종을 발견한것 자체가 보고서 감이거든."


"그러네. 이런 차원종은 왠만해서 눈에 잘 띄지도 않을 뿐더러 급도 꽤 크잖아."


"그럼 빨리 빨리 이동하자고."



슬비 말대로다. 원래 이런 차원종형 인간은 거의 S에서 S+급 이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발견하는 족족 바로 UNION에게 보고서를 올려야 한다. 안그러면 대처하기도 힘들수도 있는데다가 갑자기 나올 시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올리기도 한다.


그게 클로저들의 순찰 목적이다. 순찰을 한 다음 위험상황이 있는지 하자가 있는지에 대해서 보고서를 올린다음 점검을 한다.


매일 매일 이게 반복되면서 지루하기는 했지만 오늘은 아닐듯 싶다.



(저벅 저벅)



"...님! 먼저......... 시면..... 안되요!"


"시끄..! 망.............종!"



음. 멀리선가 여자 목소리랑 남자목소리가 함께 들러오는데? 기분탓일려나?


한번 슬비한테 물어보아야 겠다.



"슬비야? 슬비야? 너 이 목소리 들려?"


"....? 무슨 소리. 난 아무것도 안들리는데."


"그래? 그러면 됬어."



아마도 동물화 된 이후로 모든 감각이 약간 초감각적으로 좋아진것 같다. 시각이나 청각.. 거기다가 후각 미각까지 좋아졌다. 전에 어두운 밤에도 불을 밝힌것처럼 밝았고 청각은 미세한 소리마저 들린다.


거기다가 달콤한 맛도 더욱 세게 느껴지고 후각은 너무 강해져서 심한 냄새가 아니더라고 바로 코가 아프다.


그리고 자세히 내가 걸어가는 쪽을 보니... 파란색의 삐죽삐죽한 머리와.. 연보라색 빛의 머리칼이 보인다.


흠......... 설마... 벌쳐스 처리부대 대원들인건가?



"시끄러 망할 차원종! 좀 따라오지좀 말라고!


"안.. 안되요~! 트레이너 님께서 나타님을 잘 감시하라고 말했단 말이에요."


"어머 어머. 나타씨. 또 반항인가요?"


"하아.. 나타는 언제 사람처럼 행동할까요?"


"그러게 말입니다. 바이올렛님."



.........한바탕 시끄러워질것 같은 기분인데? 그냥 눈마주치지 말고 걸어가야겠다.



"음........? 저건.....?!"


"어..?! 나타님! 나타니이이임?!"



(휘릭)



"어~~~~~~~~~?"


"찾았다. 이 버러지 같은 놈들!"



(콰과아아아아아아아앙~~~~~~~~~)



(촤아아아아.........)



콜록 콜록. 갑자기 뛰어와서는 쿠르리를 이용해서 땅바닥을 내려치고 위상력으로 폭발을 일으킨다. 갑자기 이렇게 호전적으로 나올줄은 몰랐는데?!


진짜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킥킥킥. 이 버러지같은 놈들. 드디어 찾았구나."


"콜록. 콜록, 갑자기 뭐하는 짓이야!? 나타!"


"뭐하는 짓이긴? 청소하는거지. 너희 같은 쓰레기들을 제거하는게 내 일이거든."


"역시 말을 아주 품위없이 하는것은 여전하군. 나타."


"넌 대체 누구냐? 난 그 망할 누구더라..? 이세하라는 버러지같은 놈을 찾으러 온건데?"


"이세하.. 이세하라면 바로 니 앞에 있잖아?"


"무슨 소리야? 난 이런 큰 지방덩어리를 가진 놈이 이세하라고?"


"(빠직)"


"저 녀석이 이세하라는것을 나한테 증명을 해봐!"



진짜 이 망할 나타 저놈은 말을 너무 *** 없게 한다니까. 진짜 한대 때리고 싶게 말한다니까. 진짜 한번 세게 홈런을 치듯이 칼로 머릴 쳐야 하나?


열불나네. 정말.



"나타님! 나타님! "


"먼저 가시면 섭하죠. 나타씨."


"정말.. 역시 품위가 없는것은 먼저 갈때도 여전하군요."



저 사람들이 다 늑대개 팀원들이건가? 근데 다 여자뿐이네....



"근데 후아..후아... 저기 고양이 귀랑 꼬리를 가진 예쁜 사람은 누구죠?"

"그러게요? 저런 사람이 클로저있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 이쁘네요.."



왜 다들 날 처음에 보면 이런 반응인거야?



"어쨓든 빨리 이세하를 데리고 오란 말이야! 이 잔소리꾼 여자!"


"누가 잔소리 꾼이란 말이야?!"


"...........역시..나타님은 말로 팩트 폭격을 하는것은 여전하군요."


"그러게요. 바이올렛씨."



아.. 빨리 나타를 날려버리고 딴 사람한테 설명이나 해야겠다.



"어이. 나타!"


"뭔데?"


"(싱긋)"


"?"



(빠캉~~~~~~!)



"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


"어어어..?! 어어어어어?! 나타니이이임!"


"홈런인가요?"


"홈런이네요."


"홈런맞네."


"(씩 씩 씩)"



(첨벙)



역시 이렇게 한번쯤은 세게 쳐주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니까. 하아.


근데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지? 그게 문제일것 같아. 어떻게든 말로 하면 되겠지만.. 근데 왜 갑자기 한기가 뒤에 생기는것 같냐? 기분탓이겠지. 기분탓이겠지..



"근데 너무 예쁜 사람이 여기 있네요~."


"흐에?"


"그리고 몸매도 엄청나게 좋기도 하고요~."


"흐앗~! 갑자기 뒤로 와서 만지지 마세요! 하앗!"


"목소리도 좋고. 하아~ 더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드네요."



난 이런 상황을 원한게 아니야~!

2024-10-24 23:13: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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