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의 사생활 -10-

마치마레 2017-01-06 0

카밀라가 합류한후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늑대양팀은 오직 한가지 훈련만 받았는대 그 훈련은 체력 단련이나 위상력 단련이 아닌...


"하아...하아...하아..."


[렌 이걸로 오늘 훈련도 끝입니다]


티나의 말에 방금전까지 수십마리의 차원종과 싸웠던 나는 지쳐 바닥에 주져않았다. 


"제...길 못해먹겠네"


내가 이런말을 하자


[이정도로 죽을 소리라니 랭크에 비해서 너무 약한거아냐?]


"시...끄러워"


내가 주져앉은 모습에 카밀라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늑대양이 받은 훈련 정확하게 내가 받은 훈련 그건 오직 나만을 위한 훈련으로 내가 차원종을 죽이걸 익숙하게 하려는지 카밀라가 온후부터 나는 매일같이 들고있는 검은색 목도로 차원종을 죽이고 또 죽였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죽여도 영 익숙해지지않는다 하루도 빠짐없이 한달동안 이렇게 차원종을 죽였는대도 난...


"하아 도대체 뭘하며 살았길래 아직도 차원종을 죽이는거에 익숙해지지 않는거야?"


"렌 저도 이번만큼은 카밀라의 말에 동의합니다"


"오빠는 아직도 차원종을 죽이는거에 망설이시네요"


망설이는게 당연하지 이 세계에 태어난 너희는 이런 괴물을 죽이는게 당연하게 여기겠지만 나는 아니라고 너희보다 많은 세월을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아왔다고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차원종들을 죽였다하지만 역시 익숙해지지 않는단 말이야


"...걱정마...그렇다고 안죽이는건 아니니까...그나저나 어때? 많이 좋아졌지?"


"처음에 죽이지 못하고 도망치는 웃긴얼굴이였는대 지금은 확실히 좋아졌네"


"많이 좋아지셨어요"


"이제 오빠의 웃긴얼굴을 못보는게 아쉽지만요"


미스틸 마지막에 그런말은 하는게 아니란다 것보다 너 내가 삼촌이라고 부르라 했는대 어느새 오빠로 바꾼거냐? 에이 모르겠다 그리고 그런말하면 머리에 꿀밤을 먹이고싶잖아...아니 먹이자


퍽!


"하웅!"


미스틸 이녀석은 귀여움만 모아서 만든녀석인가? 맞았는대도 귀여움이 폭발하네 귀염움이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꿀밤먹인 손으로 미스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에헤헤 오빠 손 기분좋아요"


"렌 저에게도 똑같이 해주세요"


...오른손은 미스틸을 쓰다듬고 있으니 왼손으로 티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대 역시 사자갈기처럼 생겼지만 부드럽다...미스틸과는 전혀다른 부드러움...이거 이거...


"저기...렌...어째서 머리냄새를 맡는건요?"


"어...어어!?"


나도 모르게 티나의 머리에 코를대고 냄새를 맡고있었다?! 우아아아 **다 **가 있어...나라는게 슬프지만 티나의 머리에서 코를 때내자 


"...마음에 안들어"


혼자 남았던 카밀라가 이렇게 말하며 내 허벅지 위에 앉았다


카밀라의 부드러운 감촉을 잠깐 느끼...아니지


"...어이"


"왜? 뭔가 불만이야?"


"...됬다"


내가 말하자 카밀라는 내 가슴에 등을 대고 좀더 편안한 자세로 바꿨다 좀더 카밀라와 대화를 하고 싶긴한대 대화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내 신경을 긁어대서 이어지기도 힘들다.


"티나 물하고 먹을것좀"


"여깄습니다"


난 티나에게 건네받은 물하고 빵을 먹...


"우웅..."


"...나...나눠줄깨"


"아! 감사합니다!"


...** 밥도 제대로 못먹겠구만 일단 물부터...물 어디갔냐?


"웅? 왜?"


카밀라!!!! 왜 내 물을 니가 먹고있는거냐!!!


"왜?"


"하아..됬다.."


애들을 상대로 화를 내봤자 소용 없겠지 때리는건 괜찮아! 세이브! 내가 세이브라 했으니 세이브다! 어쨌든 오늘 훈련도 끝났으니 이만 돌아가볼까 다행이 부엌도 수리됬고 오늘은 어떤 메뉴를 해야 이녀석들 특히 카밀라가 아무말없이 먹을까


'밥도 못하면서 불평만 많으니...힘들다 힘들어'


외식이란 방법이 있지만 난 외식도 좋아하지만 혼자 생활하던 버릇으로 만들어 먹는것도 즐기게되버려서 외식을 너무많이 못하게 되어버렸다.


'집에 재료가 많긴하지만 미리 사다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니까'


그렇게 가는길에 어떤걸 사야될지 고민하는대


삐리리리리리리릭!


천장에서 비상음이 들렸다 비상음에 훈련장에서 나가려던 나,티나,미스틸,카밀라는 동시에 천장으로 시선을 옴기니 그다음 기계음이 들려왔다.


[신서울 B-3 A-4 0-1에 차원종이 출현했습니다 B-3 검은양 A-4 늑대개 0-1늑대양 출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출동이네..."


"출동이네요"


"출동이다!"


"귀찮아"


"하아...나올라면 훈련하기전에 나오지 왜 다 끝나고 지쳤을때"


"렌 차원종들은 아무때나.."


"알아..알지만...하아 지친다"


훈련소 밖으로 나오니 작전지역에 대려다줄 특경대가 이미와있었다 우릴 발견한 특경대는 경례를 하며 자동차 문을 열어줬고 나를 포함한 늑대양팀은 자동차에 올라타고나서 내가 특경대에게 물었다.


"작전 지역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지금부터 전속력으로가면 20분정도 걸립니다"


"20분이라...그럼 그동안...티나 무기점검해"


"또 저 혼자만인가요?"


"네 너 혼자만이에요


"렌 왜 저만 무기점검을 해야되는건가요?"


왜냐고? 지금 왜냐고 묻는거냐? 모른다면 이유를 알려주마!!


"너 저번주인가? 나 도와준다면서 들어와서 차원종들과 싸우다가 점검 안해서 무기 고장난적있지? 그래서다"


"그건 너무사용해서 나온 결ㅎ..."


"그런 결함이 없으라고 미리 점검하라는거야"


"하지만!"


"리더로써의 권한으로 말할게...무기 점검해"


"...힝"


티나는 할수없다는 듯이 무기를 점검하려고 자신의 차원을 열고 그안에 손을 넣자 티나의 무기 컬랙션이 전부 쏫아져 나왔다...잠깐? 전ㅂ...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티나의 차원에서 쏫아져 나온 무기로 나,미스틸,카밀라는 무기에 파뭍쳐버렸다.


난 일단 날 누르고있는 레이저건같을걸 치우면서


"티이이이이이나아아아아아아아아!!!"


"왜 그러신가요?"


"왜 그러신가요?! 내가 무기 점검하라고 했잖아!!!"


"그래서 하려고 하는대요?"


"아니..그게...아...아...하아..됬다..."


"...흥..."


티나녀석 자기만 무기점검하라고 삐진건가? 아니 이건 확실히 삐친거다 하아...한달동안 티나에대해서 안거라면 티나는 자신이 로봇이라 말하지만 하는 행동이나 말투를 보면 티나는 같은 나이대의 여자아이였다.


맞나? 티나 나이대의 여자아이랑 대화 해본적이 없어서 원...


티나가 아무말없이 무기를 점건하자 자리가 좁은지 카밀라가 어뜻게좀 해보라고 옆구리를 찌르는대 그냥 참아 풀어줄수는 있지만 너무 풀어주면 버릇 안좋아져...물론 다른 사람의 의견인 아닌 내 스스로의 의견이다


그렇게 티나가 무기를 전부 점검할쯤 목적지에 도착했다 물론 도착해도 티나는 삐진 상태다 하아 이런 상태로는 조금 불안한대...어뜻게든 풀어줘야겠네


"티나 돌아갈때 비싼 아이스 사줄태니 이제 기분좀풀어"


어린애들 기분 푸는건 먹을거지 이렇게 알고있었는대


"하아...렌 그건좀 아닌것같습니다"


"오빠 그건좀..."


"...심하네"


"뭐?! 왜!? 뭐?!"


왜 너희 셋다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거야?! 어린애한태는 먹을거잖아?! 너희 먹을거 주면 좋아했잖아? 왜?! 뭐!?


"이 이야기는 나중에하죠"


...뭔가 내가 잘못한게 된걸로 되어버렸다? 하아 뭐 알아서 말하겠지 자 그럼 도착했으니


"모두 준비됬지?"


내 말에 티나는 게임대처럼 라이플이 아닌 양손에 권총을 쥐고있고 미스틸은 랜서를 카밀라는 자신의 키만한 창을 내 눈앞에서 돌렸다.


"자 그럼 임무를 내려줄깨 티나 너는 여기서 제일 높은곳에 올라가서 저격해"


"알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입구에다 트랩설치하는거 잊지말고"


"네"


내말에 티나는 하늘로 뛰올랐다 자 그럼 다음은 미스틸


"미스틸 너는 여기서 오른쪽 건물들을 돌아다니며 아직 나오지 못한 생존자들을 구해서 도로쪽으로나온다음 특경대에게 대려다줘 도로로 나오면 티나가 저격으로 보호해줄거야"


"알겠어요"


"잠깐 그리고 이건 만약에 대해서 말하는건대"


"네???"


"만약에...만약에...하아...아니야 가봐"


"네에!"


티나 다음 미스틸이 건물들을 향해 뒤어갔다 차마...미스틸한태 위험해지면 사람들보단 너의 몸부터 챙기라는 말은 못하겠네 자그럼 마지막 카밀라..


"...뭘 그렇게봐?"


"카밀라"


"왜?"


"...도망칠거야?"


"뭐?"


내말에 카밀라는 의미를 모르겠다는 듯이 쳐다봤다 한달동안 카밀라는 나에게서 도망치지 않았다 기회는 많았을탠대 아님 처음부터 기회는 없었나? 카밀라는 범죄자였으니 아마 감시하는 자들이 있겠지...어쨌든 지금은..


"도망칠거냐고?"


"하! 나 안도망.."


"내가 묻는 도망은 그런게 아냐 감시자들이 없고 내가 놔준다하면 도망칠거냐고"


"...무슨ㅁ.."


"도망칠거야?"


"...."


카밀라는 아무말없이 나를 쳐다봤고 나역시 카밀라는 쳐다봤다 나하고 카밀라가 아무말없이 서로를 쳐다보자 주의에있는 특경대 대원들은 나하고 카밀라를 번갈아보며 서있었다.


잠시후..


"모르겠어"


"그게 답이야?"


"그래 답이야 난 모르겠어"


"...그거면 충분해"


"에?"


"카밀라 넌 지금부터 미스틸의 반대쪽 건물들을 돌아다니면서 생존자들을 구해 방법은 미스틸과 동일해"


"너는?"


"나? 나야 그동안..."


정면을 바라봤다 수많은 차원종들 그런 차원종들 사이로 붉은 피가 묻어있고 인간의 팔다리를 들고있는 차원종들


"한달동안 한걸 해야지"


오른손에는 검은색 목도 그리고 왼손에는 권총을쥔 유리컨셉 다만 다른게 있다면 유리는 권총이라면 내가 쥔건...데저스트라는 권총이란거?


내가 차원종들을 쳐다보자 카밀라는 차원종과 나를 번갈아보더니


"알았어...그럼 가볼깨"


미스틸의 반대쪽으로 몸을 날렸다 자 그럼


"후우 연습이 아닌 실전이라 그것도 지친상태로 하는 에휴 그럼 특경대분들은 여기서 미스틸과 카밀라가 대려오는 생존자들을 부탁드려요"


"알겠습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말하고서 나는 애들이 사람들을 구할수있도록 차원문에서 계속 쏫아지는 차원종들을 향해 걸어갔다.


"에휴"


그렇게 렌이 차원종들을 향해 걸어가자 어느정도 렌이 떨어지니 특경대 한명이 다른 대원에게


"이봐 방금봤어?"


"뭘?"


"방금 렌 대원님 말이야 렌 대원님...웃고게셨어"


"뭐? 잘못본거 아냐? 렌 대원은 차원종을 죽이는걸 힘들어해서 특별 훈련도 받으신분이라고"


"알아..그런대 방금 렌님 웃으셨는대"


"잘못본거야 그것보다 준비해 생존자들이 이쪽으로 오면 차원종들도 이쪽으로 올태니"


"...알았어"


특경대 대원은 자신이 잘못봤다 생각했는대 특경대는 잘못**않았다 지금도 차원종들을 향해 걸어가는 렌은 자신도 모르게 입이 웃고있었다.


-클로저의 사생활-


으허허허허허


렌은 나이 모르는 제이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설정이지만


살아오면서 거이 알바로 모든 시간을 때우다시피하다보니 애들애 대해서 여자에대해서 아는게 없습니다


모 그렇다고요

2024-10-24 23:13:0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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