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159화- [클로저스 VS 제국 국방군]

올리비에발키리 2017-01-04 0

이번 편은, 특별히 본편이자 본 스토리와 상관이 없는 외전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규모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이 거대해진 세계 최대의 반유니온 테러조직. 그들이 유니온을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삭제시키기 위해 전 세계에 은밀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고, 이내 주요 활동 거점이었던 아프리카를 장악하고, 유럽과 중동까지도 세력을 뻗는다. 당연한 것이지만 신서울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이 가해지자 유니온 신서울 지부가 강경하게 나오고, 녀석들은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대규모 행동을 시작한다.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신서울은 특별히 총사령관과 더 위의 보스가 직접 나서서 무장친위대를 이끌고 상대해준다. 최강 부대를 상대로 싸워야만 한다.

 

 

다시 한 번 재차 강조하는 것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외전편이자 가상 시나리오편이라는 것을 염두를 하기 바란다. 따라서 이번 편은 본편과는 별 상관이 없으며, 동시에 세계 최대의 반유니온 테러조직의 또 하나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 보기 바란다. 뭐 어쨌든 무장친위대 슈츠슈타펠 부대가 특경대 대원들과 신서울 군인들을 상대로 싸우고, 에벨스 총사령관과 펜리르는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을 상대로 싸운다. 고작 2명이서 10명을 상대로 해도 되냐? 라고 묻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 여자들은 정말 강하다. 검은양과 늑대개, 트레이너까지 나서도 쉽게 상대하지 못한다.

 

 

이거, 이거~ 천하의 검은양과 늑대개가 너무 싱겁기 그지없군요.”

 

펜리르 황제 폐하. 그래도 저 티나란 녀석에 대해선 칭찬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에벨스 총사령관. 저 은발의 꼬맹이가 말인가요?”

 

저 녀석~ 저 총으로 저의 눈에 착용하던 안대를 벗겨냈잖습니까? 칭찬해줘야 하죠.”

 

그렇군요. 티나 양? 에벨스 총사령관의 안대를 벗겨낸 건 당신이 처음이에요.”

 

에벨스 총사령관. 그럼 네 옆에 있는 그 펜리르란 여자가!?”

 

그렇습니다~ 트레이너 님. 인사하시죠. ‘펜리르(Fenrir)’ 황제 폐하께 말입니다.”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이 느끼기에 저 펜리르는 물론이거니와 에벨스도 도저히 자신들이 어떻게 할 수가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게다가 에벨스가 눈에 착용하던 안대가 벗겨진 후로 위상력이 더욱더 강해진 것을 느끼고는 더욱 더 충격을 받는데, 에벨스는 그 안대로 자신의 진짜 위상력의 수준을 감추고 있었다는 것! 안대를 벗겨내면 위상력 개방이라는 스킬이 기존의 액티브에서 패시브스킬로 바뀐다고 생각하자. 그러니까 위상력 개방으로 인한 능력 증가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그렇다면 그 위상력 개방 패시브가 되어버린 에벨스 총사령관은 어떨까?

 

 

에벨스를 바이올렛으로 비유한다면 익시드라는 스킬이 패시브로 바뀌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바이올렛을 키우고자 할 때에 익시드 스킬은 반드시 필요한 스킬. 근데 그 익시드가 액티브가 아닌 패시브라면 어떨까? 고속공격을 계속적으로 해낼 수가 있어서 엄청난 일. 에벨스의 채찍검도 무자비하게 휘두르면 엄청난 수준의 공격속도를 보여주는데 그 빠르다는 몇몇 캐릭터들을 훨씬 압도한다.

 

 

펜리르 폐하. 그럼 이제 저 개돼지들을 처단하도록 할까요?”

 

설마~ 그 채찍검에 감춰진 칼날들을 다 꺼내서, 살점을 다 찢어버리겠단 건가요?”

 

물론입니다. 이런 것들은 살려뒀다간 우리 제국 국방군에게 큰 골칫거리가 됩니다.”

 

동감이에요. 그럼 어서 빨리 시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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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여자들을 상대할 방법은 없을까? 지금으로선 트레이너가 아니면 답이 없는 게 사실. 유하나가 이 10명을 치료해주고 있다고 해도, 솔직히 혼자서 10명을 다 치료하긴 한계가 있는 법. 에벨스가 끝내려는 판국에 불청객 2명이 나타나 막아준다. 범인은 당연히 애쉬와 더스트. 애더 남매는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에게 나중에 제대로 빚 청구를 할 것이니 고맙게 생각하라는 것. 붉은 눈의 황제, 펜리르가 차원종들의 최고 간부들이 직접 찾아와 저 인간들을 보호해주니 아이러니하다고 하고 에벨스 총사령관도 저 녀석들이 나타났으니 더 이상은 진행해도 결국 무의미.

 

 

이봐~ 이세하?”

 

... 뭐야. 더스트냐?”

 

? 더스트냐? ! 네 여자 친구이자, 미래의 아내가 될 나한테 그렇게 말을 하냐?!”

 

얘가 지금 뭐라는 거냐......”

 

! 너 그러니까 미래에 나와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한순간에 먼지가 될 일이라고.”

 

네네~ 알아서 생각하세요.”

 

펜리르, 그리고 에벨스라 했나. 너희들은 보통의 인간은 아닌 것만 같은데?”

 

애쉬가 아주 잘 꼬집었어. 너희 두 사람, 정체가 뭐지?”

 

크크큭. 에벨스 총사령관. 차원종들은 언제 봐도 참 재밌는데요?”

 

물론입니다. 저것들이 주제도 모르고서 우리에게 정체를 묻다니 말입니다.”

 

“......정말 놀라운데? ‘양산형 인간들을 만든 것으로 모자라, ‘하이브리드 몬스터까지 만들어 내다니.”

 

어째서 제국 국방군이란 녀석들이 지구 최악의 괴물들인지 알겠네! 그렇지, 애쉬?”

 

물론이야. 누나.”

 

 

세계 최대의 반유니온 테러조직. 이라고 했던가? 이젠 테러조직의 조직원들이 아니라, 엄연히 제국 국방군이라는 명칭이 있기에 그렇게라도 부르는 것이 나을 거다. 테러조직이 세계를 상대로 위협할 수가 있는 수준의 전력이 되는데 어쩌겠는가? 애쉬와 더스트가 보기에 이 여자들은 단순히 인간들로 불러도 될 존재들은 아닐 지도 모른다. 정말로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인지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

 

 

펜리르 님. 그냥 돌아가죠. 이 정도면 충분히 수익을 얻은 거 같습니다.”

 

그냥 돌아가게요?”

 

차원종들까지 개입한 이상, ‘그 앙심을 품은 괴 생명체들까지 오면 곤란하니까요.”

 

“......그러죠. 에벨스 총사령관이 원한다면 그게 더 빠르니까요. 제국 국방군은 이제 현 시간부로 신서울에서 모두 철수하도록 하죠.”

 

검은양! 그리고 늑대개! 당신네들과 같은 개돼지들은 저 차원종 녀석들에게 감사해야만 한다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와서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 버려줄 테니.”

 

 

 

 

http://cafe.naver.com/closersunion/217858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72594&volumeNo=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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