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16화 '평화로운 일상.'

rold 2016-12-24 0

더운 초여름.... 우정미의 집.


"엄마. 다녀올께요."


"그래 정미야. 다녀오렴."


학교로 가는 우정미. 그리고 걷는 도중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Hi~. 우정미양."


"네, 캐롤언니. 묻고 싶은게 있는데..."


"STOP. 어떤 질문인지 알 것 같아요."


이젠 익숙한 듯 말을 끊어버리는 캐롤리엘.


"Oh..... 아직까지는 별 다른 소식이 없네요.... 소식을 접하면 먼저 알려드릴께요."


"네.... 그렇게 해주세요.... 그럼 끊을게요."


"OK. 힘내요."


전화를 끊고 휴대폰을 치마주머니에 넣은 우정미.


"이... 서바보가.... 언제 돌아오는거야?"


울음이라도 터트릴듯한 목소리가 세어나왔다.


"제발..... 결혼이든 뭐든.... 해줄테니까.... 돌아와... 이 서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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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퀭한 얼굴로 집밖으로 나서는 한석봉.


"그래, 석봉아. 걷는 도중 자면 안됀다!"


게임기를 챙기고 학교로 가는 한석봉. 게임기를 키기 전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래, 석봉이. 무슨 일이니?"


제이의 목소리가 휴대폰에서 울러졌다.


"네... 제이 아저씨... 세하는....."


"후우...... 아쉽지만.... 그 이후 소식은 없어.... 동생네는 분명 잘 지낼거야. 기운 내자고. 언제까지 우리가 이렇게 우울해지면 애들에게 보여줄 순 없잖아?"


"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끊을게요...."


폰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학교로 향한 한석봉.


"으으......"


비록 세하가 없어서 외로운 한석봉이지만 이겨내기로 결심하고 더 밝은 모습으로 그들을 맞이하기로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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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플라네타워 이세하의 방.


더운 여름... 이세하는 더위때문인지... 아니면 무엇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빨리 일어났다.


"......"


이세하는 말 없이 폰을 보고 있었다. 한석봉의 연락처를 보고 있다.


"하아....."


게임에서 져서 여장을 당해버려서 빨리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세하. 그리고 그 무엇보다...


'왜... 여자애들이랑 있는 거람....'


다름아닌... 어째서 넵튠의 동료들은 전부 여성인지.... 남성인 이세하는 매우 죽을 맛이었다. 뭐 같이 온 한명은 인공 생명체에 오토코노코니까 이건 재외하자.


"어차피... 안됄거지만... 해볼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름아닌 자신의 엄마, 서지수에게.....


'고객의 통신사는 없는 통신사 입니다. 다시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역시나...."


이후, 휴대폰의 녹음기능을 활성화하고 폰을 입 근처에 갔다대었다.


"엄마.... 난 건강해. 어릴 적 따돌림 당한 기억밖에 없는 나에게 여기서 따스한 추억을 지금 쌓는 중이야.... 어릴 때로 돌아간 기분이야. 그러니... 걱정 마. 꼭 무사히 돌아갈 테니까...."


그렇게 녹음기능을 종료시킨 이세하.


"귀찮지만... 오늘 하루도, 넵튠에게 휘둘러볼까?"


평상복을 입고 방에서 나온 이세하.


"오오! 시도! 일어났구나!!"


"안녕히주무셨어요?"


넵튠 자매가 먼저 식탁에 앉아있었다.


"오늘은 내 차례였지.... 간단한 게 좋겠지?"


"찬성!!!"


활기차게 대답한 넵튠. 이세하는 부엌으로가 간단하게 베이컨을 굽고 계란도 굽고 대접하여 아침을 해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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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시도네가 여기 온 것은 꽤 됐네."


세하와 함께 게임하던 넵튠은 난데없이 이상한 화제를 걸고 말하기 시작한 넵튠.


"확실히.... 여기에 12월 13일에 왔었지. 어느 덧 6월 2일이 되고."


"세하씨는 왠지 모르게 여기가 더 마음에 드시는 거 같아요."


두 사람에게 차를 건내 준 네프기어.


"뭐 확실히.... 생각같으면 여기서 평생 살고 싶을 정도야. 드디어 찾은 내 안식처니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한 이세하.


"그치만.... 저쪽에서는 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아프고 힘들어도 거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니까...."


"흐음~ 그렇구나...."


서로 협력하여 어느 세 보스룸까지 도착하였다.


"자, 가자! 시도!!"


"좋아!!"


그렇게 게임에 열중한 두 사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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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날 밤....


"후아~ 한달 간 힘들었어....."


"미안해, 네프기어.... 너까지 끌어들여서...."


"괜찮아, 언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한달 전부터, 무언가를 준비한 넵튠 자매였다.


"언니! 다 됐어. 분명 이세하씨는 기뻐할 거야."


"응! 시도는 이걸 보면 깜작 놀랄꺼야!!"


네프기어가 건내준 CD를 받은 넵튠. 그리고 어딘가에 보관하였고, 그렇게..... 뒷정리를 다 하고 잠을 청한 2명의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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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테이션 한밤 중... 느와르의 방.


"좋아! 수고했어, 유니!"


"으.. 응! 언니도 한달간 수고많았어!!"


라스테이션의 느와르자매도 한달전부터 무언가를 준비하였다.


"뭐.... 이렇게까지 화려하게 할 필요가 있나..."


찬물을 끼얹는(?) 진구지케이.


"무슨소리야, 케이. 이슬비씨에겐 이런 건 좋아할테니까!"


"항상... 수고가 많았던 이슬비였으니... 이런 것도 좋을 거 같아서 말이지."


"그런가?... 뭐 나도 할당양이 줄어들어서 좋았으니... 너희도 즐거웠고. 그럼 꼭 전해줘야 한다."


느와르에게 메모리를 건낸 진구지케이. 느와르는 그걸 받고 어딘가에 보관하고 그녀들은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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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위의 한밤 중.... 블랑의 방.


"후아~ 힘들었다.... 수고했어, 롬쨩!"


"응! 수고했어... 람쨩!"


서로 하이파이프를 한 롬과 람.


"... 고마워... 함께 해줘서...."


"에이~ 언니도 참! 테인쨩은 이걸보면 깜작 놀랄꺼야!"


"응! 분명... 놀랄꺼야!"


작업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CD를 꺼낸 블랑.


"그럼... 좋은 꿈 꾸렴. 롬, 람."


"자~ 이제 자러가자. 롬쨩!"


"응. 람쨩.... 졸려...꾸벅꾸벅...."


그렇게 자기 방으로 돌아간 롬과 람. 블랑은 CD를 어딘가에 보관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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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박스 한밤 중..... 벨의 방.


"휴우..... 그 날 이후 오랜만에 해보네요."


수건으로 땀을 닦는 벨.


"휴우~ 언니, 다 끝났어. 그나저나 유리를 위해 이렇게 까지 하다니... 놀랐어."


"후후후.. 치카. 그 아이는 저 대신에 여러번 마을 순찰했어요. 그리고.... 그 아이와 함께 있던것도 즐거웠고요."


처음 서유리가 여기 왔을때.... 같이 게임센터에 갔을때.... 벨에게는 있어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확실히 그 아이는 이세계인이였죠. 함께 했던 일을 기억해달라고 이렇게 했구나."


"후후.. 맞아요. 시간도 늦었고.... 피곤하니까 게임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어차피 4여신 온라인2는 정기점검중이니까요..."


"간만에 푹 쉬는구나, 언니. 그럼 잘자~"


치카에게서 CD를 받고 어딘가에 보관한 뒤, 간만에 침대에 누워 푹 쉰 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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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간만에 세하를 굴리지 않은 편이 나왔군요!



2024-10-24 23:12:5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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