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15화 '이런 벌칙을...'

rold 2016-12-23 2

한밤 중....



뿅뿅뿅!! 뿅뿅뿅뿅!!!!


TV앞에 앉아 격투게임을 하는 남자와 어린 여자 아이. 그리고 그런 둘을 지켜보는 한명의 소녀.


"끝이다!!!"


남자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커맨드를 입력해서 어린 여자 아이의 캐릭터를 몰아붙일 작정!!


"네풋?!! 좋아...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어린 여자 아이는 남자가 쓰는 캐릭터의 필살기를 어떻게 공격하는 지 알기에 공격이 들어오기 직전!! 가드를 하여 막았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저스트 가드!!!' 라는 문구가 떳다!!


"아닛!!"


이미 엎질러진 물.... 저스트 가드의 영향으로 무적이 되어 남자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뒤로 간 어린 여자 아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바이바이~!"


어린 여자 아이가 커맨드를 입력하여 필살기로 공격!! 그리고...


KO!!!


"이.... 이럴.. 수가..."


절망한 남성.


"후후흥~ 자~ 벌칙은 받아야지~?"


어린 여자 아이는 의미심상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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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해가 떳습~니~다!!! 이세하의 방에서는?~




"끄응....."


옷을 들어보는 이세하...


"에휴....."


한숨을 쉰 이세하... 근처 책상에는 PAD, 립스틱, 화장 도구, 음성 변조용 반창고, 가발까지....


"으으으....."


에라이!! 그때 그 제안에 넘어가질 말껄!!!! 이라고 속으로 왜친 뒤.... 여장(...)을 하게 된 이세하.....


"뭐.... 다행히도.... 반바지네...."


일단.... 검정색 스타킹을 먼저 신고.... 그 뒤 윗옷을 벗고 PAD를 탑채(...)한 뒤 다시 옷을 입고.... 화장을 한 뒤 립스틱까지 바르고 음성 변조용 반창고를 목에 붙었다....


"....으으..... 시... 싫다....."


일단... 방에서 나가기 위해 문을 열었다. 그때!


"흐아암~ 안녕히 주무셧어요? 이세....."


할 말을 잃은 이스투아르.....


"아... 저... 저기... 이스투아르...씨.... 이.. 이건........"


"시도!! 다 됐구나!!"


활기차게 여성(?)를 맞이한 넵튠.


"에? 네... 넵튠 씨.... 저 사람... 설마...."


"아하하하.... 잇승 씨... 그게... 사정이 있어서요... 아하하하하...."


네프기어의 말에 의해 저 여성(?)이 누구인지 알게 된 이스투아르...


"으음~ 이 상태에선.... 그래!! '이세리' 혹은 '이츠카 시오리'라고 불러야지!!!"


"으으.... 마... 마음대로... 해.... 으흐흑...."


패배자의 눈물을 흘리는 우리의 시오리양. 그리고 헛기침을 하는 이스투아르.


"넵튠 씨... 오늘도 놀러가는 건 아니겠죠?"


넵튠은 아니라고 답하면서 오늘은 여장한 시도를 대리고 플라네튠을 소개하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하면, 쉐어도 올린다고!"


이스투아르는 그런 게 될거 같냐면서 당황하였다...


"아무튼, 가자! 네프기어!!"


"응! 언니!! 따라와요, 이세리씨!"


두 소녀가 팔을 붙잡자 끌려간 이세리였다...


"..... 도데체..... 왜 여장을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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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튠 광장. 이곳은 어째서인지 대다수의 시민이 몰려있었다. 물론 주로 남성이지만....


"여기는 광장이야. 이런 더운 여름 날, 시원한 분수대 근처에 앉으면 천국에 온 기분이지."


"아, 하지만 더위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고... 고맙습니다...."


두 여신자매는 여신화를 하면서 이세리(이츠카 시오리)에게 플라네튠 곳곳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주민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역시 우리의 여신님과 여동생님!', '끝까지 볼래!', '최고다! 시오리(이세리)양!!'(....응?) 이라 외치면서 졸졸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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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투아르는...


"세... 세상에나... 이런... 말도 안돼는 방법으로...."


이스투아르는 매우 당황해하고 있었다!!! 다름이 아닌...


"쉐어가 올라가고 있어요!!!!"


쉐어 그래프가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조금씩 빛났던 쉐어 크리스탈이 점점 더 빛을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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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플라네튠 현재 상황....


'으으.... 아무리 내기에서 졌다지만....'


사실 어잿 밤... 넵튠이 한 번 여장해보라고 했다. 물론 격투게임에서 네가 졌을 때 하룻동안 하라는 것. 자신이 지면 하룻동안 일에만 열중하겠다고 하였다. 이세하는 귀찮게 남 몰래 플라네튠 쉐어를 간접적으로 올리는 것보다는 낫겠다고 생각했지만....


'간발의 차로 질 줄은.....'


덧붙이자면 일단 이세하는 위상능력자이고 넵튠은 여신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지만 봐주지 않고 했지만 쉐어의 힘인지... 아니면 그냥 그 게임을 오랬동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하가 졌다......


"? 시오리? 어디 않좋니?"


"에... 그게.. 조... 좀 걸었더니..."


"그렇담 어디 편의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어요."


그렇게 근처에 있던 편의점에 간 3인방. 팬들은 편의점 문앞에서 서성거렸다. 그런데..


"오? 네푸코하고 네프기어!"


"네푸네푸하고 기어쨩? 여기서 만나네여~."


넵튠의 베스트 프렌드 아이에프와 컴파가 편의점에 있었다.


"몇일만이네. 아이쨩, 컴파."


"이야~ 여신의 기품이란 게 있긴 있구나! 뒤에 팬들까지 있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아이에프.


"아하하... 좀 부담스러웠지만요...."


"근데 말이에여, 혹시 같이 동행하는 이방인을 플라네튠 관광을 하고 있는거에여?"


여장한 이세하를 보면서 말하는 컴파.


"응. 소개할께. 이쪽의 이름은 이츠카 시오...가 아니라 이세리 라고 해."


"이세리양이로군여. 반가워여~"


"네푸코... 방금...."


눈치를 챈 아이에프. 컴파는 눈치채지 못했다.


"비밀로 해줘, 아이쨩. 부탁할께..."


아이에프는 대충 알것같다면서 이세리를 보고 귓가에 대고는....


"고생많구나... 네푸코때문에...."


라고 이세리를 응원하였다...


"자, 아이쨩. 그럼 저흰 나가봐여."


"그러자고. 그럼... 또 보자!"


그렇게 어디로 가는 아이에프와 컴파.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시 관광을 재게하였다.


그렇게... 다시 광장으로 돌아왔다.


"붙잡아서 미안해, 이세리양. 즐거웠니?"


"아하하하.. 네... 즐거웠어요..."


"즐거우셧으니 다행입니다. 나중에 또 플라네튠에 오실 때는 부디 플라네타워에 들려주세요. 저와 언니도 기뻐할테니까요."


그렇게... 플라네타워로 돌아간 넵튠자매와 자기 할 일을 하기로 돌아간 주민들. 그리고... 거기에 남겨진 우리의 이세리양.....


'이... 일단.... 아무 던전에 가서 변장 좀 풀어야겠다....'


가방안에는 갈아 입을 옷이 있다. 그렇게.... 플라네튠 근처 던전 버추얼 포래스트의 최심부에 들어갔다...


"서... 설마... 여기까진... 쫒아오진 않겠지?"


조용하고 아늑하여 재빨리 갈아입고 플라네타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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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워에 도착한 이세하... 여장용 옷들은 가방에 들어있다.


"야... 나왔다....."


무사히 귀환한 이세하.


"오오!! 시도!! 수고 많았어!!!"


이세하를 반기는 넵튠.


"아, 이세하씨. 어서오세요."


이세하에게 차를 건내 준 네프기어.


"다신... 안해... 여장따윈....."


차를 원샷해버렸다....


"그치만 그치만! 플라네튠 쉐어가 눈부시게 올라갔던걸!!!"


쉐어그래프를 이세하에게 보여주는 넵튠.


"..... 어떻게 하면 이렇게 최하위가 되냐......"


여장하고 활동하기 전까지는 4개국중 최하위였으나... 지금은 라스테이션과 필적할 정도다....


"그래도 이세하씨....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스투아르는 막지 못한것에 미안함을 담아 사과하였다...


"뭐... 괜찮아요.... 벌칙으로 한 거니까....."


"역시... 벌칙이셧군요....."


대충 짐작했지만 설마 결과가 이렇게 좋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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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 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세하의 비명소리에 놀란 3명의 소녀.


"네풋?! 무슨 일이야, 시도?!"


"이세하씨! 무슨 일이에요?!"


"왜 그렇게 비명을 지른 거에요?!"


이세하는 이... 이걸 보라고.. 라고 화면을 가리키자...


"네풋?! 시오리의 사진?!"


다름아닌 이세리의 사진(...) 이였다. 플라네튠 남성 주민들이 이세리의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나와 네프기어와 함께 식사한 사진까지 있어!!!"


"가... 같이 게임방에서 게임한것도 있어요!!"


"이..... 이건 작별인사로 보이는데요?"


네티즌의 감상은.... '최고다!! 우리 플라네튠의 여신님!!!' , '이세리쨩!! 최고다!!!', '플라네튠은 최고다!!!', '저 세분이 함께 다니니까 천국에 온 기분이다!!!' 등등....


"우오오오오!!! 시오리의 힘이 이렇게 강하다니!!!!"


"깜짝 놀랐어요!"


이세리(이츠카 시오리)의 효과가 강할 줄은 그 어떤 누구도 몰랐다....


"쉐.... 쉐어가 올라간 건 좋은데... 이세하씨가 불쌍해보여요..."


이세하는 플라네튠의 쉐어가 올라간건 기쁜데 자신이 이런 추호를 당해**것에 대해 씁슬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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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테이션....


"마.... 말도 안돼는...."


지금 느와르는 엄청나게 놀라고 있었다. 다름아닌 플라네튠이 자신의 나라인 라스테이션의 쉐어와 맞먹을정도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저기... 느와르씨. 인터넷좀 보세요!"


이슬비가 다급하게 느와르에게 말걸었다.


"에? 이슬비?"


이슬비의 말데로 인터넷을 확인해봤는데....


"뭐.... 뭐야!!!! 이... 이건!!!!!"


다름아닌 이세리 사진이였다. 3명이서 함께 다니는 사진, 같이 게임하는 사진, 이세리가 슬라이누 쿠션을 꽉 껴안을때의 사진, 작별할때의 사진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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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요즘 제가 세하를 괴롭히네요, ㅎㅎ. 그럼 다음화에 계속!!

2024-10-24 23:12: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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