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렘]세하가 어려진날-8화

시리아0720 2016-12-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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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시점-            

"유리야,정미야 너희가 여긴 어쩐일이야?"

"어쩐일이긴~ 우리 귀여운 세하를 보러왔지.
그치? 정미야?"

"왜,왜 그걸 나한테 묻는거야?"

"응? 너도 귀여운 세하보고 싶어서 따라온거아냐?"

"보고싶긴 무슨.. 난 그냥 심심해서 따라 온거야."

"에이~우리 정미정미는 여전히 솔직하지 못한다니까~."       

"무슨일인데 왜 이렇게 오래걸리니?"
  
그때 어머님이 나오셨다.    

"어머님..그게 제 친구들이.." 
                                           
"어,어머님? 그럼 이분이.."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님!"   

"응~ 그래. 우리 며느리 친구들이구나~"

그때 정미가 놀라면서 나한테 말했다.
       
"잠,잠깐만요! 며느리라뇨? 이슬비 너 언제부터 세하라 그런관계가 된거야?"

"아,아니 그게.."

"그건 내가 강연했을때 점찍은 신부감이거든."

그때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그럼 아직 그,그런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유리가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렇지."   

""후우~""

어머님의 말씀에 유리와 정미가 안도한듯
한숨을 내쉬었다.

..너희들.. 설마..

"흠~ 그렇군, 알거같구나. 우리 며느리 열심히 해야겠는데?"
 그때 어머님 혼자 뭔가 깨달은 듯 나한테 말씀을 하셨다
"네? 뭘요?"
"후훗 우리 아들이 인기가 많네."

어머님은 작게 중얼거리시고는 현관에
문을 열며 말했다.

"그럼 우리 '며느리들' 어서 들어오렴.
서방님이 방에 혼자있잤니? 

난 뭘 좀 생각하느라 어머님께서 '며느리들'이라 말씀하신것을 듣지 못했다
"""네."""


그렇게 유리와 나,정미는 거실로 들어왔다.

-유리시점-      
 
난 세하의 집에 들어오고 잠시 몰래 바로 위층인 세하의방에 들어갔다.

그걸 본 정미가 날따라오려했지만
슬비가 막아섰다.
    
"정미야 우리 잠깐 얘기 좀해."

나이스!!

난 바로 세하방으로 올라갔다.

"쿨~"

세하는 세상모르고 꿈나라로 갔다.
정말 자는 모습은 천사같다.   
원래 모습일때도 잘때 이런 표정 짓나..
평소의 세하의 모습관 딴판이다.
평소의 세하는 게임만 하고 무뚝뚝하다.

..하지만 할땐 하는 아이다..그리고 의외로 
 상냥한 면도 있다.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얘한테 반했지!   

피식.          
그때의 일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쿨~"

난 세하의 볼을 손가락으로 눌렀다.
볼이 탱글탱글한게 뽀뽀해주고싶다.
난 세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워서 기분이 매우 좋다.
난 세하를 꼬옥안았다. 세하의 냄새가 난다.
정말 기분 좋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세하의 귀여운 얼굴이 바로 눈앞에 있다.      
  
"....키스하고 싶다.."    
               
...꺄악! 나도 모르게 본심이 나와버렸다.   
세하 얘는 잘때 뭐랄까.. 그래! 사람을 유혹하는 마력이 있다. 
세하 이녀석! 이런 무기를 숨기고 있었구나!
 
"쿨~"
자기는 그런거 모른다는듯 잘자고있다.

"...(꿀꺽!)"

난 입술을 쭈욱 내밀어 세하의 입술에 다가갔다.
    
"쿨~"

아직 잘자고 있다.
좋았어.. 이대로 끝까지..

끼익!
그때 문이 열렸다.

"유리야 너 여깄었.."   

문을 연건 슬비와 정미였다.

"..."
"..."
"..."
   
들,들켰다!!                                
빨,빨리 이상황을 어떻게든 수습해야해!!

"슬,슬비야,정미야. 그,그게 아니라.."

"유리 너도 역시 .."
               
그때 정미가 중얼 거리며 고개를 숙이더니 
슬비가 말을 했다.
 
"유리야..우리 잠깐 얘기 좀 해." 

"아..응.."

그렇게 우린 아래층 으로 내려와 
얘기를 나눴다.   
 슬비가 먼저 입을 열었다.

"니가 위층에 있을때 정미와 이야기를 나눴어."

어? 이상하네 그 장면을 보고는 보통 잔소리를 했을 텐데.

"뭐,뭐를?"

난 왠지 긴장이돼 말을 더듬었다.
                           
"..세하에 대해서"
 정미가 말했다.

응? 세하의 대해서라니 무슨 소리지?
 난 정미에게 물었다.
"세하에 대해서?"

"그래." 
 
"뭐 때문에?"

"그건.. 우리가 세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를 나눴어."

"미안..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슬비는 한숨을 쉬더니 말했다.

"..유리야."

"응."

"나 세하를 좋아해."

난 내귀를 의심했다.

"..뭐,뭐라고?"

"나도 세하를 좋아한다고.
그리고 정미도.."        

"..."   
세하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말고 둘이나 더 있었다. 슬비랑정미는 그냥 어린 세히가 귀여워서 장난 치는 줄 알았는데.

어,어떡하지? 난 이때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유리야.."

그때 슬비가 내 이름을 불렀다.

"...너도 세하 좋아하지?"
     
그 질문엔 제대로 대답할수있어,
난 대답했다.     
"...응. 많이 좋아해."

"하지만 난 세하를 넘길 마음도 없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정미도 말했다.

..나도 결정을 내렸다.

"나도 세하는 절대 못줘." 

그렇게 우린 서로를 노려 봤다 우리사이에 번개가 찌릿찌릿 나오는것 같다.           
"자~ 거기까지." 
그때 세하어머님께서 우릴 말리셨다.

"""어,어머님!"""

"얘기는 다 끝났니?"

"""네."""

"그럼 나도 미래의 시어머니로서 한마디만 할게."  

어머님이 말씀하셨다.

"너희.. 세하를 슬퍼하지 않게 할자신있니?"

"""네?"""

"..사실 세하가 어릴때 아줌마 때문에 세하가 많이 상처받았거든."

어머님의 목소리가 슬퍼보인다.

"그래서 부모로서, 어머니로서 세하를 더이상 슬퍼하게 하고 싶지 않단다.
그러니까 다시 물어볼게 우리 세하 슬버하지 않게 할 자신있니?"

나도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우는건 싫다. 
그래서 난 자신 있게 말했다.

"네! 저한테 맡겨주세요. 세하는 제가 절대
눈물 한방울도 안나오게 할거에요."   
   
슬비도 이어 말했다.
"저도 세하를 절대 슬프게 안 할거에요."

정미도 이어 말했다.
"저도 세하 우는 모습 못봐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그렇게 우리 셋은 어머님과 약속했다.

"후훗, 그럼 선택은 세하에게 맡길게.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는게 제일이니까."
  
"""네."""

그렇게 우린 서로 세하의 대한 마음도 확인했고 어머님과 약속을 했다.
  
-3인칭 시점-  
 
슬슬 점심시간이 되자 서지수가 말했다.

"그럼 슬슬 점심 준비할까?"
                  
"네! 좋아요!"

"그럼 제가 도와드릴게요. 어머님"

"저도요."     

유리는 방방 뛰며 찬성했고 슬비와 정미도 찬성했다. 

그렇게 넷은 부엌으로 갔다.

그땐 아무도 몰랐다. 
겉으로는 화기애애 하게보여도 세 며느리 마음속에는 한 남자에 대한 독점욕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독점욕이 요리 대전으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

작가후기: 감상평 부탁드립니다.
요즘 나타 키우고 있는데 힘드네요. (그러게 왜 생성을 해가지고!!)
2024-10-24 23:12:3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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