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렘]세하가 어려진날-6화

시리아0720 2016-11-30 3

5화 링크 http://closers.nexon.com/board/16777337/10690/

-3인칭 시점-                    
화창한 아침이다.   
여름이라 그런지 매미가 맴 맴울고있고 새들은
나무 위 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한 집에서 남자아이가 자고있다.     

"쿨~"
그는 원래 고등학생이었는데 한 차원종으로 인해 몸이 어려졌다.               
그는 자기 몸이 어려진 일도 잊어버린채 잘자고 있었다.

"우웅~"

그는 시끄러운 매미 소리에 눈을 떴다.   

"..."   
그리고 매일 보는 자기 방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는 고개를 돌려 달력을 보았다.
[7월 2일 토요일]

"..토요일.. 인가.."
 
그 날에는 '신작 게임 사는 날' 이린 적혀있었다.  

그는 아침을 먹기 위해 방에서 나와 아래 층으로 내려갔다.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가 났다.

"어? 일어났어?"

어느 한 여자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있었다.

"...응~"

그는 잠이 아직 덜 깬듯 대충 대답하고 세수하러 화장실로갔다.

"...!"     

그는 세수를 하고나서 뒤늦게 눈치챘다.

그는 어머니와 단둘이 산다.

부엌에 있는 사람이 어머니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그의 어머니는 요리를 못한다.   
 그래서 요리는 거의 그가 했다.
그런데 된장찌개라니.

그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부엌으로 갔다.
여전히 된장찌개 냄새가 확 풍기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끓인 된장찌개의 간을 보고있었다.
"....!"
그리고 그는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음? 세하 너 벌써 다 씼었어?"

"....이슬비.."

소년이 소녀의 이름을 조용히 불렀다.
                                              
"니가 왜 여기있어어어어~?!!!"

이슬비. 소년이 참가된 검은양팀의 멤버이자 리더이다.
 
"아.. 그건.."

-세하 시점-

슬비의 이야기론 내가 먹는 약인 APTX-4869가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진
몰라 감시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캐롤씨가 말했다

그래서 슬비가 리더로서 날 감시한다고 했고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우리엄마에게 허락을 받아 우리집에서 얹혀살기로 된것이다.     

"야. 아무리 그래도 감시할것까진.."

퍽!   

"아야!, 왜때려?"
                                                
"알파퀸님 께서 너 말안들을때 이렇게 머리를 살짝 쥐어박으래."   
  
"살짝이 아닌데?"

"왜? 버스로 쥐어박아줄까?"

..좀 봐주세요.

"아뇨 지금이 딱 좋습니다."  

"그나저나 엄마는?" 

그러고 보니 엄마가 안보인다. 어디갔나?

"알파퀸님은 잠깐 어디 나가셨어."

"이렇게 아침 일찍?"

"응."

헐~ 보통 집에 있으면서 어딜 나간데?
..친구 만나러 가나?

"아,그러고 보니 내약은?"

"아, 그거? 잠깐만.. 분명히.. 여기.. 찾았다!"

슬비가 자기 가방을 뒤지면서 무슨 보물찾은 어린아이같이 웃었다.

"자,여기."   

"고마워"
  
"고,고맙긴 무슨.. 난 당연히.. 리더로서.. "

그냥 약줘서 고맙다고 한건데 왜 저렇게 부끄러워하는지 모르겠다.

"일,일단 밥이나 먹어 그약 식후에 먹어야 된대."

"알았어"

그렇게 난 바로 된장찌개를 먹었다.
의외로 꽤 맛있었다.
슬비가 '어때?'라고 물어봤는데
정말 맛있다고 답해줬더니 얼굴이 빨개져서는 '그,그럼 더 먹을래?'라고 말했다. 
그렇게 난 밥을 두공기나 먹고나서 식사를
마쳤다.

그럼..이제.. 약먹을 시간이다.

난 약봉투에서 약을 꺼내 물과 함께 마셨다

"....꿀꺽" 

약을 먹으니 뭐랄까.. 몸에서 뭔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왠지 졸린다..

"아~졸려."

"아, 그러고 보니 캐롤씨가 약먹고나선 좀
수면증상이 온다고 말씀하셨어"

아..그렇군.

"하~암."

"방에 들어가서 자."

"응. 알겠어."  

말론 알겠다곤 했지만 몸이 나른하다.. 그리고 천천히 눈이 감긴다..                  
  쿵!

"..세하야?"  
  
"쿨~"

"..자니?" 

"쿠울~"

그렇게 난 깊이 잠들었다.

-슬비 시점-

세하가 자고있다.
  
왠지 세하와 내가 단둘이 있게되면 세하가 거의 자는거 같다.

난 세하를 계속 식탁에 자게 놔둘수 없어
세하를 안고 세하방으로 들어가 세하를
침대에 눕혔다.

쓰담 쓰담~

난 자고 있는 세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쿠울~"

세하가 기분좋은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기분이 좋다. 이런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그 순간 내 행복을 깨뜨리는 소리가 났다

띵동!       

초인종 소리 말이다.

"..누구지?"    

문을 열자. 내 즐거운 시간을 방해한 사람을
알게되었다.

작가후기: ..좀 빨리 올려봤습니다. 
2024-10-24 23:12: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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