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렘]세하가 어려진날-4화

시리아0720 2016-11-16 3

3화 링크:http://closers.nexon.com/board/16777337/10554/

-세하 시점-

내 이름은 고등학생 클로저 이세하
검은 양팀 멤버들과 함께 차원종 처치를
하다가 난 수상한 차원종을 목격한다 수상한 차원종에 정신이 팔린 나는 뒤에 있는 스케빈저한테 공격을 당하고  
그 수상한 차원종은 내게 이상한 가스를 먹였고
그리고 난...   

어린아이가 되었다...

이세하가 살아있단걸 알면 그녀석들은 나를 노리는건 물론이고 내 주위 사람들도위험해진다

몸은 작아졌지만 머리는 그대로

진실을 찾는 클로.... .

...이처럼
 일본에 사는 안경쓴 누구처럼 몇년동안 어린 아이로 있긴 싫단말이야!!!!

순간 주위에 익숙한 브금이 흘렀지만 무시하자...

"세하군?"

아, 내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10년이나 걸린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잠깐 딴 생각을 했나 보다

"그럼 캐롤누나? 저 이제 어떡해요?
10년동안 이모습으로 지내야 하는 거에요?" 
                       
"잠깐, 세하야! 누나라니 너 언제부터
캐롤씨와 '그런 사이'가 된거야?"

왜 그러지? 그냥 누나라고 부른 것 뿐인데
내가 뭐 실수했나?  
아,그러고 보니 애들 앞에서 캐롤누나라고 불러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당연히 본적이 없겠지, 오늘부터 부르기로 했으니까
그런데 '그런 사이'라니.. 
무슨 뜻이지?

"후훗, 언제부터라뇨~ 오늘부터 '이런사이'가 됐는데."
    
캐롤씨는 갑자기 날 안아들었다.

저,저기요? '이런 사이'라뇨?
저만 이해못했거든요?
   
푹신~♥
    
 어? 등에 무언가 닿았다 뭐지? 뭔가 익숙한 감촉인데 뭐랄까 오늘 내 얼굴을 짓누른 것과 감촉이 비슷한데.. 
설마...
 
"우아아왓!"

"Oh!"

내가 전력으로 발버등을 치니 나는 캐롤씨의 품에서 벗어날수있었다.
하지만 그뒤에 상황은 생각하지 않았다
 
"으어어엇!!"

" 얍!
 "
그때 떨어지는 나를 슬비가잡아주었다

후~ 살았다..     

그리고 슬비가 천천히 날 바닥에 놓나 싶더니...

"..."
슬비는 잠깐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날 안아버렸다..   
               
...슬비야? 
 
"나 아직 소원 2개 남아있어."

아.. 그랬지..

슬비가 말한 소원은 내가 전에 임무를 하다 
무리를 하는 바람에 슬비가 울먹거리면서 화내길래,내가 어쩔줄몰라 급하게 소원을 3개 들어준다한다고 한거다

  "이번 소원은 뭔데?"

"오늘동안 나한테 가만히 안겨있어.."  

가만히 안겨있으라니까 나는 소원대로 안겨있어주기로 했다.   

 슬비는 가만히 있는나를 꼬옥 안기 시작했다.

날 안고있는 슬비가 신경쓰긴 하지만
그래도 난 애써 무시하며 유리에게 물었다
        
"근데 아까 '그런사이'라느니 '이런사이'라느니 무슨 뜻이야?"

"아, 그게, 그건"
             
유리가 얼굴이 빨개진채로 말을 더듬으며 머뭇거리자..

"후훗 유리양? 걱정마요. 세하군과 저는 유리양이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에요
그리고 세하군? 지금 더 중요한 문제가 있지 않았어요?"

...맞다! 잠깐 잊고 있었다!!

정신차려 이세하! 10년이라고!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란 말이야!!  

"캐롤누나? 다른 방법은 없나요?"
                                   
"방법이 없는건 아니에요"
                       
신은 날 아직 버리지 않았구나!!

"뭔데요?"
                                            
"그 차원종의 피부조각이나,혈액이 있으면
세하군을 원래대로 되돌릴수있어요"

어? 잠깐, 그렇단 것은...   

"하지만 특경대가 와서 찾아봐도 피부조각이나 혈액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방법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잖아아아아아!! 
 
나는 좌절했다..    

슬비는 내가 안쓰러운지 머리를 쓰다듬었다. 크흐흑! 하지마, 내가 더 비참해질 뿐이야.
   
내가 좌절하는 도중 유리가 말했다  

"그러고 보니 제이아저씨 여기로 오기전에
뭔가 병에 담지 않았어요?"
   
"무,무슨소리야? 유리동생? 나나나,난 모,모르는 일이야!"

저기요? 지금 말을 매우 많이 더듬고 있는뎁쇼?

그때 테인이가 말했다.

"우웅? 아저씨,그럼 이건 뭐에요?"

제이아저씨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꺼내면서 말이다.
  
그물건은 자세히 보아하니 보라색 액체가 담겨있는 병이었다.

"Hmm? 겉보기엔 '차원종의 피(blood)'같은데요?"
      
'피'다 게다가 '차원종의 피'다 지금의 내가
가장 필요한 물건이다. 

아저씨? 왜 이걸 아저씨가 갖고있죠?  
그렇게 생각한건 나만 아니었는지 모두 아저씨를 쳐다봤다. 
그러자 유정이누나가 아저씨에게 물었다   

"제이씨 벌처스 사원도 아니면서 이걸 왜 갖고있는 거죠?"

"우웅? 아저씨, 벌처스 였어요?"

"아니얏! 그리고 누가 아저씨야?"

'댁이요 댁'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두 제이 아저씨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커헉!!!"   
 
제이아저씨는 피를 토하면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죽었다.

"저기요 제이씨? 죽으척하면서 현실도피하면 누가 모를줄알아요?
진짜로 죽어볼래요?"   

유정이 누나가 권총을 들이대며 말했다
총구를 제이 아저씨 머리를 향한채.

저기 누나? 

"덜덜덜"

제이 아저씨가 마치 오토바이 엔진처럼 떨고있다.

제이 아저씨가 일어나자 누나는 총을 거두었다.   

누나 다음에는 브리핑중에 게임 안 할게요

그런 생각을 하는중에..

"그나저나 왜 제이씨가 차원종의 혈액을 갖고 있는거죠?"  

유정이 누나가 다시물었다.

"그게 그 혈액을 이용해 약을 만드면 나도
동생처럼 젊어질까 해서..."
 
"..겨우 그거 하나 때문에요?"

"겨우라니!! 유정씨가 아저씨라고 불리는 정신적 고통을 알아?! 어? 매일 매일 형,오빠라 부르라 해도 돌아오는건 
'네 알겠어요 아저씨'뿐 너희들이 이고통을
알아?!"     

아저씨가 갑자기 소리치자 모두 깜짝 놀랬다.

"그래서 세하가 지금 저 상탠데, 혈액을
숨긴게 잘했다는거에요?"   

유정이 누나만 빼고

"아니요 제가 잘못했지요. 
네, 제가 죽을 죄를지었습니다."

제이 아저씨가 갑자기 석고대죄를 하며 잘못을 인정을 했다

아저씨가 불쌍하군 나중에 언젠가는 형이라고 불러드려야겠다        
...언젠가는.. 응, 언젠가는 불러드려야겠다

"어쨌든 이 혈액이 있으니 지금 당장 세하군을 되돌릴수 있는 약을 만들수 있겠어요"

캐롤누나가 피가 담긴 병을 보면서 말했다

"시간이 걸릴테니 좀 기다리세요"

캐롤 누나가 어떤 이상한 장치로 약을 만들고 있을때 우린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잠시 자리를 피해 휴게실로 향하는 도중..
정미를 만났다
                                       
"어? 그새 애기 다끝났어?"

"정미정미야~ 다행히 세하가 원래대로
돌와올수있대~" 

"어, 그래? 그럼 다행이고.. 그나저나 유리넌 그만좀붙어 기껏 탄 커피가 떨어진단말이야."   

어? 그러고보니 정미가 쟁반위에 커피를 잔뜩 타왔다

우린 휴게실로 와서 의자에 앉은뒤 정미가 테이블에 자신이 타준 커피를
나누어 주었다.

"제이아저씨 유정씨 여기 커피좀 드세요. 그리고 유리 넌 카푸치노지?"

"오! 역시 정미정미 나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구나!"
                                                     
"그리고 이건 슬비 꺼고.. 테인이는 커피보다 코코아가 더 좋지?" 

"네! 전 코코아가 좋아요 고마워요 누나."  

"그리고 이건 세하 니꺼"  

오 이게 내껀가 보다 근데 맛이 좀 이상한데
마치 코코아 같은...게 아니라,진짜 코코아 잖아?  

"정미야? 난 왜 코코아야?"

"넌 어려서 커피는 아직 안돼."

무시하는 거냐! 어려졌다고 놀리는거 맞지?

"크으윽"

그러면서도 난 잠자코 코코아를 마셨다 코코아는 맛이 있으니까 그래도 안먹으면 아깝잖아? 코코아가 무슨 죄가 있는 것도 아니고..

 2시간후 제이와 유정이누나는 캐롤누나의 상황이 어떤지 가보았고 테인이도 심심한지 누나와 아저씨를 따라갔다

그렇게 잡담을 나누는 도중..

찰칵!

"....서유리 너 또!"

"히힛, 그나저나 세하야."

무시냐! 너도 날 무시하기냐!!    

"왜"
난 애써 대답했다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이다

"너 불편하지 않아?"  
                                
아,하긴 불편하긴 하다. 특히, 목이 제일 불편하다

몸이 작아져서 그런지 모두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선 위를 올려다봐야 했으니까.
유리는 그런 나를 보고 말을 건넨것 같다.

"좀 불편하긴 하네"  

"그럼 세하야... 여기... 앉을래?

유리가 자신의 무릅위를 치며 말했다.

"......됐어 괜찮아"    

 난 그 부탁을 거절했다. 야.. 아무리 그래도 또래남녀끼리 그러는건 아니다.   
..아, 맞다.나 어린애라 또래가 아니구나.  
...정정한다. 남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내,내가 안괜찮아!!"

유리가 날 안아들고서 강제로 무릅위에 앉혔다.

"내가 먼저할려고 했는데.."   

그때 정미가 뭐라 중얼거렸다 뭐라고 한거지?
그보다 나는 지금 정미의 혼잣말에 신경쓸수없다 왜냐면...  
   
지금 내 뒤에 말랑말랑한게 자꾸 내 뒷머리를 누르고 있으니까. 
...전엔 앞이였다가 지금은 뒤냐?  

하지만 서유리는 신경쓰지 않는 듯
계속 날 뒤에서 안으면서 그 거대한 지방덩어리로 내 뒷머리를 누르고 있다.
  
제발 부탁이니까, 그만 눌러 부끄럽다고!

-유리 시점-
 귀엽다. 너무 귀엽다 세하가 얼굴이 빨개진채로 내 무릅위에 앉아있다는게.
내가 좋아하는 세하니까 더 귀엽게 느껴진다.
전에, 내 가슴이 기분 좋다는 말을 했을땐..
헤헤, 그땐 정말 기분 좋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난 세하를 뒤에서 안았다.

"야 서유리 붙지마 닿는다고.."

그때 세하가 귓속말로 나한테 말했다.
귀여워~♥   
그래서 난 살짝 장난치기로 했다.    
"응? 뭐가 닿는데?"

세하는 얼굴을 붉히더니 내 질문에 답했다
..얼굴 붉히는 것도 귀엽네.
 확 볼에 뽀뽀해줄까 보다. 

"가,가슴이"

"그래서? 지금 어때?"

"어,어떠냐니?"

"내 가슴말이야 어떠냐구."

"그건 전에 말해줬잖아."

"그래도 응? 말안해주면 여기 애들있는데서
더 한것도 해버릴거야."

-세하 시점-

유리 얘는 요즘따라 왜이래?

왜 자꾸 자기 가슴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거냐고!!  

내가 대답을 하지 않고 머뭇거리자 유리가
말했다.

"응? 대답안해줄꺼야?"

"그.. 그게..."

"이.세.하."

그때 슬비가 내 이름을 불렀다.  

"으..응?"

"여기 앉아"

자기 무릅위를 치면서 말이다   

엥? 내가 잘못들었나?  
그때 슬비가 작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소원"

난 바로 내려와 슬비 무릅위에 앉았다.(그리고 슬비는 내가 앉자마자 날안았다.) 
그래,그러고보니 슬비가 말한 소원에 '오늘동안'이라고 말했었지.  
그래 사나이가 한 약속은 지켜야지.
절대 유리에게서 빠져나오기 위한 변명이 아니다!
-유리 시점-

 내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가야지!!!   
...그렇다고 대답을 한다고 내려와도 된다는건 아니었다.

슬비가 작은 목소리로 세하한테 뭐라한것같은데 못들었다.   

그것 때문에 세하가 빠져나간것 같은데 말이야...아닌가? 생각해보면 내가 세하를 좀 곤란하게 했으려나? 난 그냥 세하가 귀여워서 장난친건데.  

아무튼 내가 세하한테 잘못한 것도 있긴하니 슬비한테 안긴 세하를 그냥 지켜보기로 했다.

-슬비 시점-

기분좋다

세하가 내 무릅위에 앉으니까 
세하를 안고 있자니 세하만의 냄새가 난다
왠지 이 냄새 마음에 든다.
뭐랄까.. 마음이 편해진다. 계속 이런 시간이 지속됐으면 좋겠다.

"..."  

세하는 아무 말 없이 게임을 하는중이다.
그 조그만 손으로 게임은 하고는 싶나보다
난 피식 웃고는 세하를 바라 보았다
게임에 집중하는 세하의 얼굴은 꽤 진지했다.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잘생겼다.
하지만 지금의 세하는...
..매우 귀엽다.
세하의 냄새를 맡고 있자니 스르르 눈이 저절로 감겼다.    

-유리 시점-
....질투난다.

작가후기: 죄송합니다. 가끔은 패러디 하는것도 독자분들에게 재밌을까 싶어서 마음에 안드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고보니 내일이 수능일이네요.(은근슬쩍 말 돌린다 이작가.)
 전국에 있는 수능생들 힘내세요!









...그보다 수능전날인데 이글을 읽은 수능생이 있을려나?  
...하하하(허탈) 
아,맞다 다음에는 세슬외전으로 쓸 생각입니다
2024-10-24 23:12:1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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