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렘]세하가 어려진날-2화

시리아0720 2016-11-10 4

1화 링크:http://closers.nexon.com/board/16777337/10534/

-유리 시점-  
                                       
난 지금 세하를 안고 가고 있다 

어려진 세하를 말이다    

근데 아까부터 누군가의 눈빛이 따갑다   
                                                   
누구긴 누구야 우리 슬비슬비지   

슬비가 부러운듯 자꾸 흘깃 쳐다보고 있다
슬비야.. 너도 그렇게 세하를 안고 싶었니?
하긴.. 지금의 세하는 꽤 귀여우니까!

세하도 눈치 챘는지 뭔가 불편해보인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어엇?" 

발을 잘못디뎌 넘어질뻔하였다!  
난 세하가 다치지 않게 안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런데....

"...."    
"...."

난 지금 세하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있다
그런데 안쪽으로 당겼다

Q:그럼 지금 닿고 있는 부위는?

A:가슴이요

-세하 시점-

뭐지? 서유리가 넘어질뻔한 것 까진 보았는데 갑자기 앞이 안보인다 그리고
얼굴 안면에 뭔가 물컹한 느낌이난다 뭐지?
푹신하고 따뜻한 이느낌의 정체불명의 물체는 뭐지?
그리고 무엇보다....  

숨 이 막힌다.    

"읍! 읍! 읍!"

"아! 세하야 미안해 고의가 아니었어!"

"푸하!"

정체불명의 물체에서 해방된 난 다시 달콤한 산소를 느낄수 있었다.

뭐지? 내 안면을 짓누른 물체는?  슬라임 인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슬비가 자기 머리카락보다 더 빨개진 얼굴을 한채 소리쳤다.

"너희 둘은 지금 뭐하는 거야?"   

좀 조용히 좀 해주면 덧나냐? 귀 찟어지는 줄알았다!

앞서 가던 제이아저씨와 테인이는 무슨 일 인지 뒤돌아 보았다.

"왜 그래? 대장?"
"우웅? 무슨일이에요 슬비누나?" 
"유리가 세하를 가슴으로 안았단 말이에요!"

...뭐?

제이 아저씨는 얼굴을 붉히더니 고개를 돌렸고 테인이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물었다.

"우웅? 그게 무슨 문제죠?"

잠깐! 기다려! 그러니까... 그게 지금 내 얼굴 안면을 누른게 유리의 가슴이라고?
사실확인을 위해 유리를 올려다보자 
얼굴을 붉힌 유리가 있다 정말이니,
유리야?

그래도 혹시 슬비가 잘못본걸수도 있으니까 물어보자.
                        
"저기.. 유리야?"  

"미안 세하야. 지금은 아무말도 하지말아줘 응?제발 부탁이야 응? 알았지?"  

그래서 난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우린 유정이 누나가있는 신강고등학교에 도착했다.

"유정씨 다녀왔어."
"누나 사냥끝냈어요."
"다녀왔어요 유정언니."
"검은양팀 이슬비외 4명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아, 한명은 제외하고요."
 
 그래 제이씨에게 소식은 대강 들었어 세하는?

"여기요"

애들뒤에 가려져 있던나는 유정이누나 앞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누나? 

얼굴이 살짝 붉어진 누나는 고개를 젓더니
말했다

"그래, 지금 세하 상태가 심각해보이는구나
방금 막 캐롤리엘한테 연락했으니 곧 있으면 도착할거야. "

유정이누나는 그렇게 말을하고 전화가 오는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아마도 캐롤씨 겠지.
 
"여보세요? 아 캐롤 지금 어디야?
뭐 ...차가 막혀? 
그래 알았어 응 그럼 끊어"

뭔가 불안한데

"저기 세하야 지금 차가 막혀서 캐롤라인이 
늦을거 같다는데?"

역시

"그럼 기다릴게요 피곤하기도 하니까, 전 양호실에 가 있을테니까 캐롤씨께서 오시면 전해주세요"

"그래 쉬고 있으렴"

그래서 난 양호실에 있는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난 자리에서 일어나 게임기를 켰다
훗, 역시 게임을 하니까 마음이 안정이된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왜지?  
왜 자꾸 내 캐릭터가 죽는거지? 
게임을 하는 5분 동안에 10번이상은 죽은것같다.

대체 왜 이런거지?  

얼마 안가 난 이유를 알아냈다
지금의 난 어린애다 그러니까 지금의 나로선 게임기를 잡기에 손이 너무 작다는 거지

이런 **!

게임기를 끄고 난 침대에 다시 누웠다

게임을 잘할수없다는 현실에 슬퍼서 잠이 안온다. 훌쩍


그러자 드르륵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세하야.."              
낯익은 목소리다 유리로군

"어? 너 지금 울어?"

"아니 울긴 누가 운다 그래?"
                          
"에이 눈물 자국 나있는데 뭐"

어 진짜?
스마트폰 화면으로 비쳐보니 희미하게 눈물 자국이 있다 으~쪽 팔려.

"근데 왜 왔냐?"

"어? 그,그게.." 

음? 왜저러지?

"...슴 어땠어?"

"음?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그러니까 그게 오늘 내 가슴 어땠냐구"

"!!!!!"
   
"뭣, 가,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는데?"

"아,아무튼 어땠냐구 기분 좋았어? 아님 싫었어?

"그,그건"

"응?"

"기분... 좋았어"

그러더니 유리가 활짝웃더니 

"그럼 됐어 푹 쉬어 세하야~"

"으,응"

그리고 유리는 양호실을 나갔다

뭐, 뭐야 쟤  그거 하나 물어보려고 온거야?

영문을 모르겠다. 왜 물어본거지?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잠 좀 자고있자

그 때 난 유리가 가슴얘기 한 것때문에
 그 일이 계속 생각이나 캐롤씨가 오기 전까지 잠을 못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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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리는...

"히힛"

세하와 접촉한 부위에 손을 얹으며 얼굴이 빨개진 채로 웃고있었다

그리고 슬비는...

"유리 가슴에 파 묻히니 그렇게 기분이 좋았니? 이 바보 이세하!!

휴개실에서 쿠션을 때리면서 화풀이 하고 있었다...

작가 후기: 헉 헉 소설을 쓰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
전 세계에 있는 소설작가님들 존경합니다 헉 헉
아 그리고 제 작품에 첫 댓글을 달아주신 성태성님 감사합니다
2024-10-24 23:12:0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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